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학교별로 찾아가는 맞춤식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가 원하는 날 연구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그동안은 교사가 출장 신청을 내고 수업시간을 바꿔 가며 연수를 받으러 가야 했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사이버 가정학습 활용 및 교수-학습 방법'으로 도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150여개교 교사 9천여명과 일부 학부모가 참여를 신청했다. 도교육정보연구원 관계자는 "사이버 가정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사이버 학급 운영을 희망하는 교사들의 연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소 번거롭더라도 학교별로 찾아가서 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이버 가정학습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사이트 '다높이'의 회원수가 65만명에 이르고 매달 3만여명이 새로 가입할 정도로 새로운 학습 방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이트에 사이버 학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교사도 5천여명이나 된다.
2008-06-11 17:36얼마 전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축구선수로 활약 중인 박지성이 250억대의 빌딩주인이 된다고 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의 올해 예상수입은 1000만불, 한화로 1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2000년에 프로선수로 데뷔했으니 불과 8년 만에 스포츠 재벌로 부상한 셈이다. 하지만, 이 같은 거액도 해외 스포츠스타의 수입에 비교하면 대단치 않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골퍼 타이거 우즈가 운동선수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었는데, 2006년 7월부터 2007년 6월까지 1년 동안 총 1억 달러(1000억 원)에 달했다. 이처럼 스포츠 스타들이 천문학적인 수입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랑스의 경제학자 필립 시모노(Simonnot Pierre)는 현대의 인간을 '호모 스포르티부스(Homo Sportivus)' 즉 '스포츠 하는 사람'으로 규정한 바 있다. 오늘날 스포츠는 문화이자 산업, 종교 그 자체가 되었다. 스포츠는 인간의 필수적 활동일 뿐 아니라 여가활동이며, 비즈니스의 수단인 동시에 국가간 경쟁이 펼쳐지는 장으로 격상되었다. 스포츠 분야가 앞으로 보다 유망하리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우선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여가시간이 늘어날수록 운
2008-06-11 15:41서울시교육청은 11일 일부 전문계고에 개설돼 있는 디자인 과목을 2010년까지 서울시내 중학교와 인문계고에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달 서울 둔촌중과 무학여고 등 중ㆍ고교 5곳을 연구학교로 지정했고 향후 연구용역을 통해 교과서 시안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디자인 관련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을 위해 3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디자인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처럼 일반 교과시간에 배우는 것은 아니고 성교육, 통일교육, 환경교육 등처럼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 선택 주제 중 하나로 활용된다.
2008-06-11 09:40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신문활용교육(NIE)에 접목시킨 '올림픽 패스포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림픽 패스포트는 일반 여권을 본 따 만든 NIE 워크북으로, 올림픽 패스포트에서 제시하는 25개 과제를 신문 지면이나 신문사 사이트의 정보를 활용해 수행하면 된다. 학생들의 능력에 맞춰 초·중급 난이도별로 수행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과제를 완수한 학생들은 교사나 학부모로부터 확인 도장(일반 여권의 입국심사 스탬프에 해당)을 받는다. 신문협회는 이메일(webmaster@presskorea.or.kr)을 통해 '올림픽 패스포트' 프로젝트에 참가할 전국 초·중·고등학생 5천명을 1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 후 23일부터 워크북을 배포할 계획이다. 8월 말께 교사 또는 학부모의 확인도장을 받은 패스포트를 공모, 심사를 통해 수상자 28명에게는 상금(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및 장려상(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penpia21@yna.co.kr
2008-06-10 09:25전남지역 교사들이 도서.벽지 아이들에게 과학자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전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과사람)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에 수백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과사람'은 전남지역 초등교사 8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과학 연구회. 올해는 최근 완도 신지동초교를 찾아 이 부근 학생과 학부모 300여명과 다양한 과학체험과 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도서.벽지여서 과학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이 과학교실은 재미 그 자체다. 교사들은 이날 학생들과 함께 알록달록 입체만화경, 돌고 도는 실, 탱탱볼 만들기, 나만의 휴대전화 고리, 춤추는 뱀 등 20여가지의 각종 실험과 만들기에 나섰다. 공기로켓 날리기, 열기구 날리기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날려보고 팝콘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맛을 보는 재미도 만끽했다. 행사에 필요한 도구나 기자재 구입비는 교사들이 호주머니를 털거나 일부 과학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당했다. 과사람은 지난해는 신안 팔금과 강진 마량을 찾아 500여명의 학생과 함께 과학체험을 했고 이달말과 오는 9월에도 신안
2008-06-10 09:22경기과학고 학생팀이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INEPO)'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경기교육청이 9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 이민우 군과 이시라 양은 지난 2~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6회 INEPO에 '공생균을 이용한 폐금속 광산의 복원'이라는 논문으로 참가해 최고상인 금상을 따냈다. 두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약 1년간 경남 고성 등 전국의 폐금속 광산을 찾아다니며 식물과 시료를 채집하고 실험실에서 밤을 새워 논문을 만들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환경탐구올림피아드는 유네스코가 1993년부터 13~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논문을 공모해 시상하는 대회다. 세계 40여개 나라 10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6개 고교 팀이 참가해 4개 팀이 상위 5%에 주는 금상을 받는 등 출전국 중 최고의 성적을 냈다. jeansap@yna.co.kr
2008-06-10 09:19제주대학교병원 정신과 김문두(43)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김 교수가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가 뽑은 '2008/2009 탁월한 과학자 2000명(2000 Outstanding Scientists)'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생물정신의학과 노인정신의학, 기분장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 교수는 또 같은 국제인명센터의 2008년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s)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미국의 인명정보기관(ABI)에서 펴내는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2007-2008)'으로 뽑혔으며 올해에 이어 2009년판 미국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그는 현재까지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학회지의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khc@yna.co.kr
2008-06-10 09:17한국교원대 황새복원연구센터(소장 박 시룡 교수)가 황새의 서식지 반경 등을 연구하기 위해 센터 내 우리에 있는 황새 1쌍을 야생 둥지로 내보내는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황새복원연구센터에 따르면 내년 4-5월께 센터 내 우리에 있는 5년생 암컷과 수컷인 `청출이'와 `자연이'가 날아다니며 먹이를 사냥할 수 있도록 센터 인근 논으로 내보내는 것을 추진 중이다. 이 센터가 황새를 우리 밖으로 내보내는 실험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는 청출이와 자연이가 우리 밖 논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미꾸라지와 붕어 등의 먹잇감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는 둠벙 등을 만들 계획이며 반경 1-2㎞ 안 주민들에게는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 센터 관계자는 "황새의 서식지 반경 등을 연구하기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이에 앞서 작년 6월 청원군 미원면 화원리에 조성된 인공 서식지(6천600여㎡)에 높이 1.8m의 울타리를 친 뒤 날지 못하게 왼쪽 깃을 30㎝ 잘라낸(자른 날개는 1년 뒤 다시 자라난다) 황새 1쌍을 시험 방사한 바 있다. 한편 황새는 국제적 보호조류로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
2008-06-09 14:34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수준이 일반고보다는 특수목적고, 국ㆍ공립고보다는 사립고, 남녀공학보다는 남학교ㆍ여학교가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조지민 연구팀이 9일 내놓은 `2003~200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연구'에 따르면 고교 1학년생의 학업 성취 수준을 학교의 설립 목적별로 비교한 결과 교과 평균점수는 특목고, 일반계고, 전문계고순으로 높았다. 특히 2004년까지만 해도 영어를 제외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4개 교과에서 일반고의 평균점수가 특목고보다 높았지만 2006년에는 특목고 평균이 일반고보다 2~10점 가량 높아지는 등 갈수록 특목고와 일반고의 성취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학력자 비율도 특목고의 경우 국어는 2004년 27.3%에서 2006년 47.4%로, 수학은 24.4%에서 45%로, 영어는 30%에서 56.3%로 늘어난 반면 일반고는 과학과 영어에서 각각 0.2% 포인트, 0.4% 포인트씩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녀공학 고교생들의 성취도가 4개년에 걸쳐 모든 교과에서 남학교나 여학교에 비해 낮게 나왔다. 교과별로 보면 국어의 경우 3개년에 걸쳐 여학교가 가장 높았고, 사회ㆍ수학ㆍ과학은…
2008-06-09 10:17우리나라 고교생들이 미국 상무부가 후원하는 과학기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8일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따르면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 홍성경 교수가 지도한 청심국제고의 과학기술 동아리 `스카이 워커'팀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제10회 ISTF(Internet Science and Technology Fair)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ISTF는 미국 상무부가 후원하고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가 주관하는 중ㆍ고교생 대상의 과학기술 경연대회로 미국 각 지역과 우리나라, 중국, 일본, 인도 등 각국에서 250여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백악관이 지정한 21세기 국가핵심기술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연구결과를 출품해야 하는데 스카이 워커팀은 노트북 컴퓨터로 조종되는 `자율비행로봇'을 출품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율비행로봇은 컴퓨터를 직접 탑재하는 기존의 무인 항공기와 달리 지구위성항법장치(GPS) 수신기와 상용 블루투스만을 탑재해 단순ㆍ소형화하고 지상의 노트북 컴퓨터로 자동 조종이 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50여개 참가팀 중 50여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6개팀이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스카이 워커팀을 제외한 나머지 5개팀은 모두 미국팀
2008-06-08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