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 교육부총리는 7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뚜렷한 소신과 목표 없이 무조건 대학에 진학하는 풍토로 인해 사상 최악의 고학력 실업난이 발생한 반면 기업들은 실무 인력 구인난에 허덕이는 기현상이 빚어졌다"며 "이러한 문제가 국가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실업계고 살리기에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부처 공동 특성화고 확대 육성 ▲졸업 후 취업 및 학사학위 취득을 보장하는 산학협력 취업약정제 ▲교육과정 전문성 향상 방안 등이 담긴 '실업계고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고 "정책 추진을 위한 법 제정과 재정 확보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특성화고교 운영성과를 보고받은데 이어 학교측에 격려금을 전달한 뒤 학교 실습실을 방문,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2007-02-07 16:41"학부모 부담도 덜고 선후배끼리 정도 느끼고 일석이조 아닙니까" 한벌에 최고 70만원인 교복값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안동의 경일고등학교(교장 안상흥)가 7년째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교실 하나를 아예 옷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새 학기를 20여일 앞둔 7일에도 20여벌의 동.하절기 교복이 걸려있다. 며칠 뒤 졸업하는 3학년 학생 203명 중 100여명이 기증한 교복 100여벌 중 남은 분량이다. 이 학교가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시작한 것은 2000년 겨울. 당시 3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뜻을 모았고 학교측이 흔쾌히 받아들였다. 처음에는 "지금이 60~70년대도 아니고 신세대 학생들이 헌 옷을 입으려 하겠느냐"는 우려 속에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른바 '메이커' 교복만 찾을 뿐 다른 교복은 거들떠보지도 않아 '재고'가 쌓이기 일쑤였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헌 교복을 찾는 손길이 늘기 시작해 최근에는 내놓기 바쁘게 새 주인을 만나고 있다. 교복 하나를 놓고 친구들끼리 다툼이 벌어지는 일도 다반사여서 선생님들이 중재에 나서야 할 정도다. 물론 다소 색이 바래거나 낡아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는…
2007-02-07 14:41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새로운 학기 시작과 함께 141명의 영어 및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각급 학교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새로 배치되는 원어민 교사는 영어 131명, 중국어 10명이고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28명, 중학교 73명, 고등학교 40명이다. 이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모두 배치될 경우 도내 원어민 보조교사는 현재 788명에서 929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도 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외국어교육 강화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각급 학교 원어민교사를 1천700여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2007-02-07 14:40
경북청도교육청(교육장 이배식)은 최근 일선 학교의 혁신 실천 사례를 모아 ‘선생님의 헌신과 열정, 달라진 학생들의 모습’이란 책자를 펴냈다. 인성교육, 교수․학습 활동, 교육환경 개선 등 교원들의 생생한 혁신 실천 사례 600여건이 수록돼 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사례집과는 달리 혁신된 모습을 실천 전의 상황과 비교하여 나타냄으로써 학교의 변화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례별 요점을 따로 정리해 시간적인 부담 없이 읽도록 꾸며져 있다. 특히 우수 사례 뿐 아니라 실패 사례도 함께 소개해 위기대처 능력을 기르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책 속에는 새로운 교수․학습법 개발을 위해 고민하는 선생님,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도서관으로 안내해 영화감상․독서 토론회 등 문화적 혜택을 누리게 한 선생님, 학생들의 빗나간 우정을 상담으로 바로잡은 선생님, 종이 한 장이라도 아끼려는 공무원 등의 실천 사례가 생생히 그려져 있다. 청도교육청은 “이 책에서 보듯이 우리 선생님들은 헌신과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많은 학교에 이 같은 사례가 전파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54)370-1190
2007-02-07 11:43지난해 6월 사전 선거운동으로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이 중도하차한 데 이어 재선거로 당선된 김신호 현 교육감마저 1심에서 같은 혐의로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박관근)는 7일 지방교육자치법(사전선거운동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 교육감의 사전선거운동 등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현직 시 교육위원 김모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하는 등 현직교사, 학교운영위원 등 관련자 10명에 대해서도 벌금 50만-12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육감 선거는 선거과정 자체가 교육적, 모범적이어야 하는 데 피고인이 저지른 선거범죄는 이러한 기대를 저버렸다"며 "당선무효형을 선고함으로서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옳다는 검찰의 양형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오광록 전 교육감에 이어 피고인마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게 되면 교육계가 혼란을 겪게 될 것 등을 들어 선처를 호소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러한 사정을 더 잘 알고 있고 선거범죄 전력이 있는 피고인이 반복적으로 사전 선거운동을 한 것은 더욱 비난받아 마땅하다"
2007-02-07 11:35부산 교육감 선거 후보들은 7일 오전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한 방송 토론회에서 사교육과 학교폭력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내놨다. 정용진 후보는 지나친 사교육 의존현상에 대해 "평준화 정책에 따라 학습능력에서 차이가 나는 학생들이 한 반에서 수업을 받다 보니 사교육에 기대게 된다"고 분석한 뒤 "수준별 맞춤수업 개설 등으로 방과 후 교실을 활성화해 학교 안으로 사교육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두수 후보는 "현재 학생들에게 많은 부담이 되고 있는 과다한 교과목 수를 줄이고 학년ㆍ교과별 필수학습요소를 선정, 집중 교육하고 기초학력 특별지도반을 설치, 학습부진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하면 지나친 사교육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설동근 후보는 "학생선택형 수업 확대, 교내 논술전문가 양성, 대입정보센터 운영, 특성화 고교 시범운영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욕구를 충족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경 후보는 "교사가 교재연구 등 양질의 수업을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교간 경쟁체제를 도입, 학력신장의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수 후보는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교사에 달려있다"며 "교사
2007-02-07 11:34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최근 신문과 방송, 인터넷언론의 기사와 투고 등을 대상으로 한 ‘차별적, 비객관적 언어표현 개선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가치 판단에 따라 자의적으로 사용되기 쉬운 ‘일류’나 ‘명문’, ‘고위’ 등의 표현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구역상의 범위가 분명하지 않은 ‘강남’, 병역 의무 수행자를 비양심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양심적 병역 거부’, 대졸자 중심 사고에서 나온 ‘386세대’, 고가품 판매업자의 상술에 이용당하는 듯한 ‘명품’ 등도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표현으로 분류됐다. 직업이나 사회적 지위와 관련해서는 ‘잡상인’처럼 고정된 공간과 일정 수준의 자본을 확보하지 못한 상인에게 붙여지는 ‘잡-’이라는 접두사, ‘월급쟁이’처럼 직업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쟁이’라는 접미사, 공무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화하는 ‘철밥통’ 등이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법률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용어인 ‘신용불량자’나 일찍 태어난 아기들을 가리키는 ‘미숙아’, ‘사생아’나 ‘결손가정’도 고쳐야 할 표현이다. 모든 책임을 여성에게만 전가하는 ‘미혼모’나 봉건시대 가치관이 숨어있는 ‘미망인’을 비롯
2007-02-07 10:18서울시내 주요대학이 6일 2007년 대학입시 정시모집 합격자 1차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부분 70~80% 안팎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서울대는 3천205명 모집에 94.4%인 3천26명이 등록해 작년(93.5%)보다 등록률이 0.9% 포인트 상승했다. 서울대는 미등록 인원에 대해 7일과 10일, 14일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고려대는 서울캠퍼스 2천225명 모집에 1천613명이 등록, 72.49%의 등록률을 기록해 작년(73%)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국대는 서울ㆍ충주캠퍼스 전체 5천196명 모집에 3천531명이 등록, 68%의 등록률을 기록해 작년(69.4%)보다 1.4%포인트 낮아졌고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1천381명 모집에 1천40명이 등록해 75.31%로 작년(72.42%)보다 2.89%포인트 올랐다. 동국대는 2천50명 모집에 1천527명이 등록, 74.49%로 작년(76.8%)보다 2.31%포인트 떨어졌고 서강대는 783명 모집에 51%인 400명이 등록해 작년(51.2%)과 거의 비슷했다. 성균관대는 2천555명 모집에 2천157명이 등록해 84%로 작년(81%)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숙명여대 '가군'도 1천341명 모집에 1천148명이 등록
2007-02-07 09:06중고교의 고액 교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해 10월 ‘교복 5월 착용’ 권장지침을 내렸지만 되레 80개 중고교가 올 신입생 교복 착용시기를 3월로 앞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정봉주 의원이 최근 전국 5025개 중고교(중 2107․고 2918, 교복착용 학교는 4940개)를 대상으로 신입생 교복 착용시기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2006년의 경우 5월 교복착용 학교 수가 733(교복착용 학교의 14.8%)개이던 것이 올해는 652개로 81개 학교나 줄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가 지난해보다 5월 착용 학교수가 50개 줄었고, 고교는 31개 학교가 3월 착용으로 시기를 앞당겼다. 이 같은 현상은 교육부가 지난해 10월 23일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학부모의 교복 공동구매를 적극 지원할 것’과 이를 위해 ‘교복을 5월 춘․하복부터 착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정봉주 의원은 “85%나 되는 대다수의 학교가 3월 입학 시부터 교복을 착용하면서 물리적으로 공동구매를 추진할 수가 없고 결국 비싼 가격으로 개별 구입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 결과, 2006년 신입생 교복을 공동구매…
2007-02-06 16:49부산시교육감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일인 오는 14일 학교 휴업과 근로자들의 출근시간 조정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교육감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최근 난색을 표함에 따라 학교를 휴업하고 근로자들의 출근시간을 늦추는 방안을 유관기관과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선관위는 공무원과 근로자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고 유.초.중.고교의 휴업을 통해 투표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행정자치부 승인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출근시간 조정은 부산시 등이 결정해 행자부와 협의만 이뤄지면 가능하고, 학교 휴업도 교육부와 시교육청의 협조가 있으면 학교장 재량으로 가능하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공휴일 지정이 이뤄지지 않는 대신 학교 휴업과 출근시간 연장이 이뤄지면 투표율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중으로 부산시, 경찰청, 노동청, 부산시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협의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7-02-06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