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점촌북초(교장 하미경)는 14일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공연 문화 체험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유명 금관 앙상블 연주팀인 ‘VivoBrass’를 초청하여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등 관악기별 특징 및 소리를 알아 가는 시간과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를 선사했다. 화려하고 풍부한 금관악기의 멜로디에 힘이 넘치는 타악의 리듬을 더한 뮤지컬 음악과 영화 OST, 재즈로 학생들에게 짙은 가을빛 공연을 선보였다. 6학년 하00 학생은 "금관 5중주의 웅장하고 감미로운 선율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어 흥겨웠다"며 "OST, 클래식, 케이팝 등이 함께한 무대도 이색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미경 교장은 "학생들이 예술 감성 및 문화적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문화 체험활동을 기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점촌북초는 2023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따뜻한 행복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공동체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3-11-14 15:30수원시를 대표하는 전국적인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축제인 ‘2023 수원화성 힐링폴링’이막을 내렸다. 수원화성 일대에서 시민의 호응과 참여 아래 수원특례시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한 ‘2023 수원화성 힐링폴링’의 4개 축제가 성과보고회를 끝으로 43일 대장정을 마쳤다. 수원시는 지난 4일 오후 3시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성공적 축제를 기념하는 수원화성 성과보고회 ‘축제의 기록, 시민의 기억’ 행사를 가졌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는 축제에 직접 참가하거나 출연했던 단체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수원시는 ‘2023 수원화성 힐링폴링’ 축제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9.23∼10.14).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10.7∼10.9),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8∼10.9), 수원화성 미디어아트(10.6∼11.4) 등을 43일간 진행했다. 필자는 10월 9일 정조대왕 능행차 시민퍼레이드에 신중년 동아리 포즐사(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 회원을 인솔, 장안문에서 화성행궁까지 거리행진과 댄스를 선보였다. 성과보고회는 오프닝 공연으로 ‘거리에서 놀장’ 출연팀인 3개 팀이 나왔다…
2023-11-10 17:14경기 수원시체조협회(회장 문길영)는 10월 28일 체조 동호인의 화합과 우호를 도모하기 위한 수원시체조협회장배 제1회 생활체육 체조경연대회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했다. 대회에는 참가선수, 가족과 지인, 수원시의회 의원, 각 시군체조협회장, 관계 공무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체조협회에 속해 있는 팀뿐만 아니라 관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생활체조 남녀노소 동호회까지 총 20개팀 274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종별을 보면 청소년부 6개팀, 일반부 댄스체조 6개팀, 일반부 건강체조 4개팀, 어르신부 4개팀이 출전했다. 대회목적은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및 건전한 여가활동, 명랑한 사회기풍을 고취하고 생활체조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함에 있다. 또한 수원특례시 동호인들의 화합과 클럽 간 협동심 및 우호 증진에 목적을 두었다. 참가팀들은 오전 10시, 제1야외음악당 행사장에 모여 리허설을 가졌다. 무대 위에서 음악에 맞추어 최종 리허설 기회를 두세 차례 가졌다. 오후 2시가 되자 드디어 개회식. 수원시체조협회 문길영 회장은 대회사에서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그동안 다져놓았던 지도자, 동호회의 기반이 무너졌다”…
2023-11-01 14:18동호인 마라토너 강신오(67). 웬만한 마라톤 매니아는 그를 알고 있다. 수원 토박이로 신풍초 60회, 수원중 22회, 수원고 24회 졸업생이다. 2002년에 마라톤에 입문, 지금도 월 2회 풀코스 대회에 출전한다. 체력관리를 위해 헬스장에서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수원마라톤클럽의 회원으로 20여 년을 화, 목요일은 신대 저수지에서, 일요일은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그는 빨리 달리기보다는 ‘오래 즐기며 달리자’로 목표를 운동하고 있다. 마라톤을 하게 된 계기는 IMF 시절, 어려운 때일수록 건강만이라도 지켜보자며 종합검진을 했는데 퇴행성 관절염 초기, 골다공증초기, 체질은 약골이라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적당한 운동을 찾던 중 우연히 지인이 마라톤을 한다기에 도움을 받아 마라톤에 입문했다. 그렇지만 혼자 운동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같은 운동을 하는 동호회를 찾아 체계적으로 연습하기 시작했다. 첫 출전 대회로 2002년 10월 평택항 대회에서 10km를 49분 3초로 달리고, 두 번째로는 2003년 1월 미사리 조정 경기장의 하프 대회에서 1시간 43분 37초로 달렸다. 마라톤 시작 후 7개월 만인 2003년 5…
2023-10-25 11:13수원에 있는 여러 올레길 명칭을 합한 것이 수원팔색길이다. 수원에 관심과 사랑이 있는 사람은 팔색길을 알고 실제 답사하면서 해설사의 해설도 들었을 것이다. 여덟 가지 길 이름은 모수길, 지게길, 매실길, 여우길, 도란길, 수원둘레길, 효행길, 화성성곽길이다. 총 길이는 145.2km. 여기에서 팔색길 해설사는 팔색길 참가자에게 수원의 역사, 문화, 자연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수원특례시와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지난 20일 ‘수원팔색길 해설사, 선진지 체험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팔색길 해설사, 팔색길 교육수료자, 팔색길에 관심 있는 시민 31명이 참가했다. 선진지 대상지는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이다. 이 숲길은 충청남도 서북부 가야산 주변 4개 시군(당진시, 예산군, 서산시, 홍성군)이 내포지역 역사, 문화,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옛길과 마을길, 숲길과 하천길을 연결한 장거리 도보여행길로 총 길이는 320km다. 필자는 이번 행사의 동행취재를 맡았다. 오전 9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출발 버스는 1시간 40분만에 첫 도착지인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홍성군 갈산면 소재)에 도착했다. 홍성군 문화해설사 김미경 해설사와 (사)내포…
2023-10-23 15:4917일 해질녘, 발걸음은 수원문학인의 집으로 향한다. 윤수천 아동문학가의 ‘가을과 4행시의 만남’ 행사장으로 가는 것이다. 오늘은 수원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을 많이 만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자진하여,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사람만 30명이 넘는다. 오늘은 어떤 문학적 감동을 받을까? 필자가 오늘의 주인공 윤수천(82) 작가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 7월이다.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을 인터뷰했다.당시 첫 4행시집 『당신 만나려고 세상에 왔나 봐』를 출간한 직후다. 그러니까 석 달 만에 두 번째 4행시집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메아리가 있다』가 나온 것. 작가로서 부지런도 하다. 그 능력이 놀랍기만 하다. 하루에 몇 편의 시를 썼기에 책 한 권이 뚝딱 나온단 말인가? 방명록에 등록을 하고 새로 나온 시집 한 권을 선물 받았다. 행사 리플렛도 받았다. 윤수천의 4행시 네 편과 ‘4행시를 읽고’ 소감과 행사 순서가 안내되었다. 진행은 수원문인협회 김경은 부회장이 맡았다. 시작하는 말, 축시 ‘가을을 노래함’(진순분 부회장)을 들으니 오늘의 주인공이 존경스럽다. 이어 축사에 수원문인협회 정명희 회장, 수원도시문화포럼 최동호(전 고려대교수) 이사장의 말씀이 이어진다. 박경…
2023-10-19 17:47드디어 큰 축제가 끝났다. 125만 수원특례시 시민들의 3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린 것이다. 바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사람으로치면 환갑맞이 축제다.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수원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신중년 포크댄스 동아리 포즐사 강사인 필자의 경우, 수원화성문화제 능행차 이전에 이루어지는 시민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작년 10월 21일 결성, 시작된 '포즐사 4기'는 매주 금요일 오전 두 시간 정기모임을 가져 세계의 포크댄스를 배우고 익히고 즐겼다. 동아리 회원들의 수준은 초급에서 중급을 거쳐 이제 막 상급단계에 이르렀다. 이번에 출전 종목도 '코로부시카'(러시아)인데 상급수준이다. 대개 큰 행사를 마치면 '고생했다' '그 동안 수고 많았다' '사고 없이 잘 끝냈다' 등의 덕담을 주고 받지만 이번엔 아쉬움이 크다. 시민들에게 좀더 멋진 포크댄스를 선보였어야 하는데 지도자의 세심함이 부족하여 동아리 회원들이 허점을 보이게 한 것이 마음이 아프다. 동아리 회원들은 아마추어다. 지도 강사인 필자는 그들을 선도, 실수를 예방해야 하는데 그것을 예측하지 못하고무대 올리기 경험이 부족함을 자책하는 것이다.…
2023-10-12 13:22수원특례시 시민들이 이미 알고 있는 서호(西湖). 수원화성의 서쪽에 위치했기에 서호라 불린 것이다. 정조 임금 축조 당시 이름은 축만제(祝萬堤)였다. 천 년 만 년 만석(萬石)의 곡물을 생산하여 해마다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담아 명명한 것이다. 바로 서호(西湖)가 위치한 서호공원(팔달구 화서동. 화서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위치)에서 수원시민과 함께 서호의 옛 정취를 기억하는 빛바랜 사진과 철새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호의 옛 모습이 궁금하신 분은 사진전을 관람하면서 서호의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잠시 낭만의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 것이다. 사진전이 열리는 구체적인 장소는 서호공원 입구 백로 화장실 옆이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이곳에 가면 서호를 서식처로 하여 살아가는 철새들의 사진 25점이 전시되어 있다. 왜가리,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쇠백로, 중대백로, 물닭, 해오라기, 황로, 흰뺨검둥오리, 고니, 기러기 등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칼라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서호의 옛 모습과 시민들이 여기를 찾아 기념사진을 찍은 흑백사진 150여 점은 그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시민들의 주요 관광지가 서호였기 때문…
2023-10-08 10:42125만 수원시민이 살고 있는 수원특례시는 녹색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 가운데 수원시 가로수길은 조성 및 사후 관리가 우수해 다른 지자체 공무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5월에는 산림청·경기·강원권 가로수 담당 공무원·사업자 등 50여 명이 수원시 가지치기 우수 사례지를 찾아 벤치마킹했다. 작년 11월에는 원주시장을 비롯한 원주시 공직자들이 수원시 ‘테마 전정 가로수길’을 방문해 수원시의 ‘가로수 테마 전정(剪定)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이들은 정조로 양버즘나무, 수원천 버드나무, 창룡대로 은행나무 등 수원시 가지치기 우수 사례지를 방문했다. 또 수원시 담당 공무원과 간담회를 열고, 테마형 가지치기·시민참여·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가로수의 생태적·경관적 조성·관리 방법과 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이정욱 팀장을 만나 수원시 가로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원시는 9월 25일 현재 48종, 7만7590 그루의 가로수를 451개 노선 397km 구간에 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수종별로 살펴보면 느티나무 1만7330그루(22%), 은행나무 1만1910그루(15%), 왕벚나무 1만1236그루(14%), 이팝나무 1만1…
2023-10-04 10:13경북 점촌북초(교장 하미경)는 지난 20일~22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전교생이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이번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은 ‘우리 나라의 땅 아름다운 제주도’라는 주제로 제주도의 여러 테마파크와 박물관, 체험활동을 하며 평소 보지 못하고 체험해 보지 못한 기회를 가졌다. 학년별로 주제 통합형 수업과 1-1-1 프로젝트 과제 운영을 통해 다양한 탐방 일정을 계획하고 제주도에 조사 연구하고 문화에 관해 탐구했다. 또 탐구 학습지를 자체 제작해 제주도의 위치, 문화, 지도 등을 살펴보며 학습 의욕을 일깨웠고 제주도 각 지역에 대한 유래 및 특징을 조사해제주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생들은 천제연폭포와 한라수목원, 성산일출봉 등에서는 제주의 자연 환경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으며 더마파크 마상쇼와 아쿠아플라넷 그리고 에코랜드를 통해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관광산업의 기반을 배울 수 있었다.그리고 4.3 평화공원 관람을 통해서는 분단의 비극과 이념의 갈등으로 아파했던 제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노OO학생은 “처음으로 타보는 비행기도 너무 신기하였고, 제주도에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더 재
2023-09-22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