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까짓 거! (박현주 지음, 박현주 그림, 이야기꽃 펴냄, 32쪽, 1만3000원) 하교를 앞둔 시간, 비는 억수로 오는데 우산도 없고 데리러 올 사람도 없다. 어른이라도 난감한 상황. 당차게 빗속으로 뛰어드는 친구를 따라 엉겁결에 시작한 빗속 달리기. 비에 젖을수록 점점 단단하게 자라는 아이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2019-11-05 10:30
공학자의 시간 여행 (서승우 지음, 특별한서재 펴냄, 192쪽, 1만4000원) 상상을 실제 현실로 만들어 내는 것만큼 멋진 일도 드물다. 그래서 어릴 때 잠시나마 공학자를 꿈꾸고는 한다. 하지만 막연한 꿈은 현실이 되기 어렵다. 이 책은 공학자가 어떤 일을 하며, 공학과 기술이 사회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2019-11-05 10:30
가르침의 기쁨과 밈 전파의 관계 수전 블랙모어(2010: 281)에 따르면 사람들은 진(gene: 생물학적 유전자)을 전파할 때처럼 자신의 밈(meme: 문화유전자)을 전파할 때 행복을 느끼게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이미 가르칠 내용이 정해져 있고 그것을 단순히 전달만 한다면 즉, 남의 밈을 전파하는 역할을 대행하기만 한다면 가르치는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보람의 정도는 크게 떨어진다. 그러한 수업을 하는 교사는 ‘자신의 수업’이 아닌 ‘남의 수업’을 대행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정범모, 1954. 김대영, 2017: 90에서 재인용). 단순한 지식 전달자로서의 교사가 가르치는 내용으로부터의 소외를 경험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르칠 내용으로부터의 소외를 극복하고 가르치는 활동을 통해 더 큰 즐거움과 보람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가르치는 내용에서 자신의 밈이 차지하는 비중 즉, 자신의 연구결과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질수록 가르침의 과정에서 느끼는 희열의 정도는 더 커진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재에 살을 붙이는 활동을 할 때, 교재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내용을 추가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활동을 할 때는 단순히 교재…
2019-11-05 10:30Q.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어린이집에서 1년 근무한 경력이 교육공무원으로 임용 시 어느 정도 인정이 되나요? A. 「교육공무원 호봉획정 시 경력환산율표의 적용 등에 관한 예규」 별표 1 ‘1. 교원경력-마. 보육시설 근무 경력으로 유아교육법 제22조에 따른 자격을 갖추고 「영유아보육법」 제19조 제2항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임면보고 된 보육시설 종사자로 근무한 경력’은 10할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육교사 자격증은 「유아교육법」 제22조에 따른 자격이 아니므로 10할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동 예규 별표 1 ‘3. 유사경력-라. 8) 그 밖의 직업에 종사한 경력으로 민법에 따라 설립된 재단법인 사단법인에서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보수를 받으며 상근한 경력’일 경우 3할이 인정됩니다. Q. 육아휴직 기간에 대해 3년 모두 경력인정이 된다고 들었는데 복직원 제출 시 호봉획정표를 보니 휴직기간 전체가 호봉에 산정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된 건가요? A. 교원의 육아휴직 시 경력은「교육공무원승진규정」제11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육아휴직 전 기간이 승진 시 경력평정으로 산정되며, 호봉승급산입은 공무원보수규정 제15조 제6호에 의하
2019-11-05 10:30
색 표현 어떻게 하나요? 색이 보인다! 색을 느낀다! 나무를 그리는데 나뭇잎은 초록색이고 나무줄기는 갈색이다. 표현력이 제법 좋은 학생도 무심코 나오는 색 표현이 대체로 이러하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이렇다면 초등학교 때 갈색 나무만 그렸다는 것이다. 소나무가 우리나라에 많이 자생하고 있는 탓일까? 우리 주변의 나무의 색들은 의외로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나무를 그려보라 하면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나무의 고유색으로 초록과 갈색을 선택한다. 미적 체험과 관찰의 부재일 수도 있지만, 미술교육에서 그 문제점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유아기·아동기에서부터 미술교육의 시작을 잘못한 것들이 많다. 고착화 되고 굳어진 사고에서 벗어나 마음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색을 느껴야 그 색을 볼 수가 있다. 결국 마음의 색을 통해 기쁨과 위안을 느끼며, 우리의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이끌 수가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본 수업은 ‘공감각적 표현을 통한 새로운 감각 일깨우기’와 ‘색으로 다양한 감각을 표현하는 활동’으로 구분하여 디자인하였다. 교과 간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융합으로 수업을 디자인해야 할 것이다. 국어·음악·미술은 예술문학의 대표적인 장르이다. 이
2019-11-05 10:30
‘386세대’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97년 전후다. 당시 누군가 재미삼아 컴퓨터 등급을 가리키던 386에 빗대 만든 말이 언론을 타고, 일상어가 되고 말았다. 이들은 어느덧 우리 사회 주류를 형성하고 각 분야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586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넥타이부대로 되 된 변혁의 상징은 이제 변혁의 대상으로 조금씩 자리를 옮기는 모양새다. 불꽃같던 정열은 어느덧 희미해져가고 얼음처럼 차가웠던 이성은 세월의 온도를 이기지 못한다. 교육계의 586은 고단하다. 5.31 교육개혁이후 숱한 교육정책의 변화과 정년단축, 연금대란, 명퇴열품, 교권 추락, 학교붕괴 등 숨돌릴 틈 없이 보내왔다. 한국 현대 교육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존재다. 하지만 어느덧 꼰대와 아재라는 소리에 익숙해져 가고 학생들은 물론 후배 교사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나마 교장, 교감이나 장학관 등 관리직으로 진출한 경우는 사정이 좀 나은편. 조직의 리더로서 아직은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겉으론 견고해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들 역시 도전과 시련을 ‘짬밥’과 ‘눈치’로 버텨내기는 마찬가지다.…
2019-11-05 10:30
“친구가 부자가 되는 것만큼, 사람의 분별력을 어지럽히는 일은 없다” - 찰스 킨들버그 ELS(주가연계증권)나 가입해 볼까? 한마디로 유행입니다. 6월 기준 국내 증권사의 ELS·DLS 잔액이 116조 원이나 됩니다(금융위원회). 누가 ELS로 쉽게 4~5% 수익을 냈다고 하면 괜히 적금이나 들고 있는 내가 한심해집니다. “이러니 부자가 못되지….” 우리는 남의 투자를 따라 합니다. 대표적인 게 아파트입니다. 대학 동기 아무개가 산 아파트는 벌써 3억 원이 올랐다고, 외사촌 형님은 아파트 입주도 하기 전에 분양권을 팔아서 그냥 1억 원을 벌었답니다. 달러 빚을 내서라도 나도 뭐든 하나 사야 하나 싶습니다. “이제라도 저 열차를 타야 할 텐데….”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그런데 동서고금 값이 오르기만 하는 자산은 없습니다. 많이 올랐다 싶으면 떨어지거나 폭락합니다. 이걸 알면서도 우리는 왜 자꾸 오르는 자산투자에 올라타고 싶을까요. 왜 자산 가격이 급등하면, 우리의 합리적 판단은 맥을 못 추는 걸까요? 런던 시민들은 왜 남해주식회사 주식을 샀을까? 네덜란드 튤립투기 열풍 이후 90년이 흐르고, 1700년대 초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으로 막대한 빚을 지게…
2019-11-05 10:30
[문제] 다음은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습태도에 대한 논의다. 사례 1을 읽고 우리나라 학부모와 학생들이 SKY 등 좋은 대학 입학을 선호하는 원인을 학력상승이론 관점에서 분석하고, 성취목표이론의 목표지향을 비교하고, 사례 2에서 드러난 우리 학생들의 성향을 성취목표이론에 근거하여 분석하시오. 그리고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자기결정성이론의 관점에서 학습동기 향상 방안을 논하고, 사례 3과 같은 수업의 문제를 비고츠키(Vygotsky)의 인지발달이론에 근거하여 해결방안을 논하시오. 【총 20점】 [제시문] 사례 1 현대 사회는 경쟁사회다. 우리는 경쟁 사회에 내던져진 전투병들과도 같다. 경쟁사회에서의 무기는 ‘학력’이다. 상위권 대학의 학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최신 무기로 무장을 한 것이다. 학력은 경쟁사회에서는 무기이자 권력과 부를 상징한다. 최신의 무기 즉, 최고의 학력으로 무장한 엘리트들은 사회의 부와 권력 명예를 독점한다. ‘학력병’이라는 말은 원래 서구에서 사용하던 말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유입된 후, 우리 사회에 완벽하게 정착하였다. 그 결과 지금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학력지상주의 시대가 되어 버렸다. 소위 이름 있는 명문대학에 들어가
2019-11-05 10:30
얼마 전 배탈 난 초등학생을 휴게소에 두고 간 담임교사가 아동학대로 벌금형을 받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 사건의 항소심 판결문(대구지방법원 2018노1960)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와 법원이 아동학대로 인정한 근거를 살펴보자. 사실관계 ● 대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가기 위해 7대 버스에 나눠 타고 출발했다. 1반 담임교사는 학년부장으로 체험학습 총괄 위치에 있었다. ● 1반 여학생인 피해아동이 배가 아파서 버스를 세워달라고 하였으나 갓길에 세우지 못한다고 하여 학생들을 앞으로 보내고 버스 뒷좌석에 비닐을 깔고 대변을 누고 뒤처리를 하게 하였다. ● 휴게소에 도착하여 피해아동이 어머니에게 전화하여 상황을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담임교사에게 전화하여 휴게소로 학생을 데리러 간다고 했으며, 이에 담임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체험학습에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 담임교사는 피해아동을 버스에 태운 후 어머니와 통화를 하였다. 피해아동을 바꿔주자 피해아동은 체험학습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하였고, 어머니는 담임교사에게 휴게소로 가겠으니 피해아동
2019-11-05 10:30
“고명이 달라졌다.” 한때 공부 안 하고 말썽꾸러기 많은 학교로 낙인찍히다시피 했던 학교. 강북 지역 대표적 기피 대상으로 알려졌던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도 안 써준다는 학교. 그곳이 달라졌다. 최고의 교사, 최고의 시설, 최고의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 최고의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곳.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명외식고등학교다. 지금까지는 고명경영고등학교로 불렸지만, 내년부터는 교명이 고명외식고등학교로 바뀐다. 외식·디저트·카페경영 및 국제관광과 신설 학교 문패만 바꾼 게 아니다. 기존 외식경영과를 제외한 3개과를 폐지, 그 자리에 새로운 과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고명외식고는 내년부터 ▲외식경영과, ▲디저트제과경영과, ▲카페경영과, ▲국제관광과 등 4개과에서 1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외식경영과는 말 그대로 한식·일식·중식·양식요리 및 제과·제빵 등 외식조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디저트제과경영과는 다양한 디저트 제과 분야 전문가를 양성, 제과·제빵사는 물론 바리스타·케이크디자이너·쇼콜라티에·푸드코디네이터 등을 배출한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카페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카페경영과를 두드리면 된다. 카페창업에 필요한
2019-11-0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