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서중(교장 박해흥)은 27일 3학년 6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지키기 특별수업’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에게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가진헛점등 독도 분쟁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 게 이날 수업의 목표였다. 학생들은 독도의 명칭을 한자로 써보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유태일 교사는 “독도(獨島)라는 한자어의 뜻대로 ‘외로운 섬’이라고 이해해서는 안된다. 과거 돌섬, 독섬으로 불리면서 발음이 같은 한자어로 쓰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 고지도 등 사료 등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근거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근거의 문제점을 하나씩 짚어내고 반박문을 작성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유 교사는 “독도는 512년 이후 계속 한국 영토로 선점해왔고 현재도 한국경찰이 주둔하면서 관리하고 있다”면서 “일본에서도 임진왜란 이후 도쿠가와 막부가 외국무역을 공인하는 증명서인 ‘도해면허’를 일본 어부에게 줬고,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일본 선박의 독도접근이 금지됐다”며 일본 주장의 잘못된 점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고 있어야 독도를 우리땅
2010-04-28 13:17교과부 안병만 장관은 26일 열린 제2차 교육개혁대책회의에서 수업 잘하는 교사를 ‘관리직만큼’ 우대하기 위해 수석교사를 내년에 2000명(현재 333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원평가 우수 교원에 대해 학습연구년(1년)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전문성 제고방안으로 명명했지만 일종의 사기진작 방안으로 교과부가 내놓은 카드다. ■수석교사 확대 = 올해 3년째 시범운영 중인 수석교사제는 내년 2000명을 시작으로 이후 매년 10%씩 확대해 학교당 1명(전국 1만여명)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 3월 17일 대통령에 보고한 교육비리근절대책에서 밝힌 ‘내년 1000명’보다 2배 규모다. 교과부 내부에선 “위원장이 야당인 교과위라 올 법제화가 힘들다”는 판단이어서 시범 규모라도 확대해 제도화를 기정사실화 하겠다는 의도다. 물론 정부는 올 6월 수석교사 도입 관련 정부 입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석교사 자격 신설과 학교 내 위치(교장의 지도감독을 받아 수업장학 및 학생교육을 맡고…), 그리고 교장(감)과 차별화된 역할(수업컨설팅, 신임교사 멘토링, 교과수업지원, 교재연구개발 등 교내외 수업장학)을 명시할 예정이다. 선발은 1차 실적(수업선도 실적,…
2010-04-28 11:50
교과교육연구회 지원을 통해 다양한 연구결과물들이 생산되고 있지만 온라인 등을 통한 현장 공유는 크게 부족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교육연구회는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현장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형태의 자율적인 연구회. 정부는 지난 1994년부터 교원들의 자율적인 교과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2000년까지 매년 전국 및 지역단위 교과연구회 중 우수 연구회를 발굴, 25억원을 지원했고 2001년부터는 학교 및 지역단위 연구회는 시·도교육청에서 지방비로, 전국단위 규모의 연구회는 국고예산(4억원)으로 지원했다. 2008년부터는 학교자율화조치로 인해 전국단위 연구회는 폐지되고 도단위 이하로만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2003년도부터 전국단위 교과교육연구회 연구결과물을 각각 디지털화해 전국교과교육연구네트워크에 탑재하도록 했지만 실적은 매우 저조했고 전국단위 운영이 폐지된 2008년부터는 자료 공유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교육과학기술부 교과교육연구회 사이트(research.edunet4u.net)로 이름이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2010년 4월 현재 1159개 연구회 정보가 등록돼 있고 각 연구회 홈페이지가 연결돼 있다. 그러나 교
2010-04-28 09:25경기도 과천시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다음달 5~6일 과천 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제1회 어린이 안전체험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어린이가 안전해서 더 행복한 과천'이란 주제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하는 응급처치 재난안전교실, 동화구연으로 배우는 성폭력, 유괴예방 신변안전교실, 특수차량을 활용한 안전체험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 생활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올바른 식습관으로 비만 예방하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안전체험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안전엽서쓰기, 가족사진 촬영, 안전우산 만들기 등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스티커가 제공된다. 어린이안전재단 황세영 팀장은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2010-04-28 09:22고려대는 28일 "학생들이 가장 많이 가는 학내 식당 3곳의 식품안전성 검사를 식약청 인증을 받은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점수를 매긴 뒤 최종 결과를 12월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학 내 식당은 평소 지방자치단체가 1년에 1~2차례 형식적으로 점검할 뿐 사실상 식품 위생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 점검을 맡은 ㈜에스푸드사이언스 문성양 실장은 "초·중·고교나 병원, 프렌차이즈 식당과 달리 대학은 '검사를 해 보라'는 제안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곳이 많다.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라고 말했다. 식품 안전성 검사에서는 조리도구, 작업장 환경과 시설, 개인위생, 원료와 완제품의 안전성 등을 체크리스트에 따라 일일이 확인하고 현장 제품을 거둬가 유전자 분석, 특수 생화학분석, 미생물 분석까지 한다. 수거한 샘플로 미생물 배양실험을 해 식중독균이 있는지,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정도로 까다로운 검사다. 올해 말까지 3개 식당이 모든 평가에서 9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을 받도록 하는 게 학교 측 목표다. 90점 이상을 못받는 식당에는 경고 조치한 뒤 위생상태 개선을 위한 의무교육을 한다. 고대 후생복
2010-04-28 09:22서울 수서경찰서는 미국 수학능력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 시험 문제를 빼낸 혐의로 SAT 학원 강사 손모(39·일명 제프리 손)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자신의 납치·협박 사건과 관련해 전날 피해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손씨를 조사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앞서 손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여러 차례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나오지 않자 지난 3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미국보다 먼저 시험을 치르는 외국에서 시험을 본 응시생을 통해 2007년 1월 시험문제가 2005년 12월 문제와 같다는 사실을 알고 시험이 시작되기 전 자신의 인터넷 카페에 해당 시험의 정답과 문제 일부를 올린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과 별도로 손씨를 납치해 때리고 재계약을 강요한 혐의로 SAT 전문학원 R사 대표 박모(40)씨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혐의 내용의 일부를 시인하고 있다. 검찰과 협의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내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04-27 23:08최근 전국 교원노조 소속 교원의 명단을 공개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은 27일 법원이 '명단 공개 강행 시 하루 3천만원씩 전교조에 지급하라'고 결정한 데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불복 의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법원의 결정 직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앞서 법원이 명단 공개 금지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해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지 않은 것이고, 같은 논리로 재판부는 명단을 인터넷에서 내리라고 할 권리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교조는 조 의원이 지난달 말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원단체 및 노조 소속 교원의 명단을 개인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히자 법원에 명단 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15일 이를 수용해 공개 금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조 의원이 즉시 항고하고 19일 명단 공개를 강행하자 전교조는 이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간접강제 신청을 법원에 냈다. 현재 조 의원은 법원의 명단 공개 금지 가처분 수용 결정이 국회의원의 직무를 침해한 월권이라며 재판부를 상대로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해놓은 상태다.
2010-04-27 17:21강원도 중등교육의 효시인 춘천농공고등학교가 도내 중등교육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춘천농공고는 오는 29일 100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마라톤을 포함한 체육대회, 동문 서화전, 100년사 및 동문록 발간 등의 기념행사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하지만 천암함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모든 행사는 차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총동창회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교내에 강원교육의 발상지를 상징하는 100주년 기념석을 세웠다. 춘천농공고는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제27대 순종의 칙령 반포로 1910년 4월 29일 1년제의 춘천공립실업학교로 개교해 1912년 3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100년 동안 총 1만 5323명이 졸업했다. 1920년 3년제로 변경해 정원제 모집을 할 당시 전국에서 몰린 학생들로 인해 입시경쟁이 치열해졌으며, 5년제로 변경된 1925년에는 농잠 및 농림과가 설치되어 명문 실업학교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1948년 도립춘천농대 부속 농업중학교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1970년까지 60년을 명문교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1970년대 경제성장으로 인해 산업구조가 변하고, 농업에
2010-04-27 17:202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마포구 아현중학교 조리실. 점심 급식을 위해 조리사들이 한참 분주해 있을 무렵 서울시교육청 이성희 교육감 권한대행이 간부들을 이끌고 불쑥 들어왔다. 위생복장을 갖춘 이들은 주방 기구 등을 꼼꼼히 살피며 위생점검을 시작했다. 30×20㎝ 크기의 얇은 철제 기름통이 보였다. 조리에 사용한 폐기름을 버리는 곳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수거업체가 가져가 공업용으로 사용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식기세척 및 조리원 복장 청결 상태, 음식물 신선도 등은 대체로 양호했다. 그러나 음식물 상태를 체크하는 검사표가 공백으로 남아 있었다. 학교는 나중에 한꺼번에 표기한다고 설명했지만, 이 권한대행 등은 "반드시 실시간으로 체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30여분 뒤 점심때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위생복장을 갖춘 학생 5명이 복도에서 조리원들을 도와 친구들에게 급식을 나눠줬다. 음식은 사과와 도라지무침, 배추김치, 장어 강정, 호박된장국과 보리밥. 박혜리 영양사는 "칼슘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분을 고려한 반찬"이라고 말했다. 이날 갑작스러운 점검에 학교 측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다소 당황했다"는 반응이었다. 급식점검을 나온다는 이야기를…
2010-04-27 17:08독일에서 처음으로 주 정부 장관에 지명된 터키계 정치인이 공립학교에서 십자가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27일 독일 언론에 따르면 이날 니더작센주 사회장관으로 취임하는 아이귈 외즈칸(38)은 최근 시사주간지 포쿠스와의 인터뷰에서 "학교는 중립적 장소이어야 한다"면서 따라서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는 (무슬림의) 두건 만큼이나 공립학교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외즈칸이 소속된 기민당(CDU) 관계자들이 강력히 반발했으며, 그녀의 주 장관 지명을 철회해야 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외즈칸을 각료로 발탁해 찬사를 받았던 크리스티안 불프 니더작센 주 총리는 이번 발언이 사견일 뿐이라면서 "니더작센 주정부는 기독교적 가치에 기초한 관용적 교육 정책에 따라 십자가와 같은 기독교의 상징들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불프 주 총리는 종교의 자유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에서 두건을 착용하는 것도 용인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녀는 종교적 중립에 대한 개인 의견을 피력한 것일 뿐 니더작센 주의 교육정책에 의문을 제기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기민당의 슈테판 뮐러 의원은 외즈칸의 발언이 충격적이라면서 "학교 내 십자
2010-04-27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