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종)는 2023년 찾아가는 미래 친환경에너지 교육 "미래 친환경에너지를 JOB아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상기 프로그램은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지원하는 사회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관악구에 위치한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한다. 본 프로그램은 그동안 실시되어 왔던 단순한 정보전달만을 하는 이론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흥미유발 및 교육효과를 증진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4일(수)까지 지정된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선착순으로 접수중이며 접수 순서별로 각 기관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현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을 완료하여 10월 14일(목)~10월 21일(목) 강사연수가 진행되었으며 시연회를 통해 선발된 강사들이 각 지역아동센터로 파견되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되게 된다. “미래 친환경에너지를 JOB아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참가신청서는 (사)한국환경교육협회 홈페이지(www.keea1981.…
2023-09-22 20:30다른 시(市)에는 없고 수원특례시에만 있는 연구소가 있다.바로 수원2049시민연구소.이 연구소는 수원시가100주년이 되는2049년을 목표로 수원시의 미래비전을 만들어 보겠다는 취지로 탄생했다.수원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는 연구소다. 이 연구소의 핵심 브레인이자 리더인 유문종 소장을 만났다. 유 소장은 지난17일,제4차 권선유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 행사는 금곡천과 호매실천을 따라 조성된 어울림공원,물빛찬공원,매화공원,과수공원으로 걸어 호매실천에 있는 물향기공원까지 다녀오는2시간 코스다.특별히 이번 유행에서는 참가자200여 명이 일본 정부의 핵 오염수 투기로 훼손되는 바다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바다’라는 글씨를 참가자들이 몸으로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려 의미가 컸다고 했다. Q. ‘권선유행’이 무엇인가? A.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권선유행은 권선구 곳곳을 발로 걸으며 몸으로 느껴보자는 의미로 작명했다.놀 유(遊)와 행할 행(行),또는 넉넉할 유(裕),행복할 행(幸),흐를 유(流),행할 행(行)등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즉, 유람하며 걷는 모임이여,여기에 참여하는 이들이 넉넉히 행복해지는 활동이다. Q. 그 동안의1차, 2차, 3차‘권선유행…
2023-09-22 20:29오는 16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제17회 수원시평생학습축제를 앞두고 가장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은 누구일까? 수원특례시 평생교육과 직원,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이하 평실사) 직원, 축제에 참가하는 평생학습 관계자와 동아리 회원 등일 것이다. 축제 D-3. 평실사 사무실에서 행사를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는 평실사 유인숙 이사장을 만났다. 평실사는 제17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지방보조사업자에 선정되어 30개 체험마당과 기타 프로그램(동아리 작품전시, 소규모 공연 등) 기획·운영 전반을 맡고 있다. Q. 평생학습 선구자로서 본인을 소개한다면? A. 평생학습을 통해 삶을 전환한 평생학습 활동가, 풀뿌리 활동가로2002년 평생교육 학습자로 입문하였고 2007년부터 평생교육 활동가, 지도자, 봉사자로 앞장서고 있다. Q. 평실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A. 처음엔 10명 정도의 학습동아리로 시작했다. 3∼4개월 후 87명으로 발대식을 갖고 2007년부터 수원시평생학습 축제를 비롯해 각종 행사에 참가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마을리더 양성, 학습 동아리 리더 역량 강화, 컨설팅,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거…
2023-09-14 16:57경북 점촌북(교장 하미경)가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의 초등학교와 국제문화 이해와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교류행사를 열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점촌북초는 5~7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히타카츠소학교를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인솔교사 3명과 학생 8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경북교육청의 '자율주제 국제교류 운영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본 방문에 앞서 두 학교는 의미 있는 국제교류를 위해 지난 8월 방문단 일정 협의 및 현장 안전 점검 등을 위한 MOU 체결을 진행하였다. 방문단 환영식에서는 양교 소개와 환영사, 답례사, 양교의 학생대표 인사가 이어졌고 선물 전달이 이어졌다. 교류행사에서 양국 학생들은 함께 어울리는 공동수업과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일본 유적지 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점촌북초학생들은 히타카츠소학교 학생과 함께 한국 문화 이해하기 수업을 운영하며 서로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우의를 다졌다. 방문교류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일본 친구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는 수업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지
2023-09-07 16:40서울, 경기지역에서 태어나고 공부를 한 필자는 이 지역을 ‘아주 잘’까지는 아니라도 알고는 있는가 생각해본다.서울이나 경기지역은 집안행사나 일, 모임 등으로 자주 가는 곳이라 여행을 생각하지는 않았다. 생각해보니 ‘볼거리’ ‘맛집’은 어느 지역 못지않게 많다. 개강이 얼마남지 않은 이 시간 급히 동생에게 연락하여 여행을 계획하였다. 연일 뙈약볕이 내리는 무더위에 주차도 어려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가야하는 서울여행에 한편 어이없고 한편 걱정하는 가족의 반대가 당연히 있었다. 다리가 아프거나 무더위가 심하거나 그저 둘러보는 일이 귀찮아지면 쉬면 될 일이다. 신랑의 도움을 얻어 공군호텔을 숙소로 예약하였다. 휴가가 끝난 시기라 다행히 숙소가 확정되었다. 2023년 8월 16일 숙소에 도착 후 짐을 놓고 안국역으로 갔다. 갤러리도 많고, 맛집도 많고, 디저트가 좋은 카페도 많고 운현궁도, 제1호 관립소학교인 교통초등학교도 있다. 블러그를 찾아 몇 군데 좋은 곳을 예정하였지만 동선이 안맞아 그저 지나가다 좋은 곳이면 들어가기로 하였다. 운현궁이 보이기에 들어갔다. 예전에도 와본 곳이다. 미주리대(UMSL)의 매리앤,쥬디 교수와 왔었다. 당시에는 인사동에
2023-08-23 09:58제 78주년 광복절이 다가온다. 대지를 태울듯한 태양의 열기로 가득한 날, 유배문학관 벽면에 걸린 대형 태극기를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항상 보는 태극기지만 지난 밤 세 번째로 읽은 하얼빈의 ‘코레아 후라’란 말 때문에 그 의미가 새로워진다. 저 태극기를 되찾으려고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분이 애써왔던가? 하얼빈 소설은 지난해 10월 부산 서면의 고층 건물에서 보호자로서 안과 수술 후 회복을 기다리는 8시간 동안 완독했다. 그 후 고개를 들었을 때 가을바람 이는 파란 하늘에 31살로 숨져간 안중근 의사의 모습이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소설 속 안중근 의사는 영웅도 아니었다. 젊음을 지고 독립을 갈망하는 대한국인의 한 사람이었다 김훈 작가는 이 소설을 50년 전부터 쓰고 싶었다고 했다. 그래서 조사와 답사를 거쳐서 풀어낸 이야기는 사실에 근거한 일들을 짧은 톤으로 꾸미지 않은 문장으로 풀어내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안 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기 전후의 일상과 여순감옥에서 사형당하기까지의 내용과 후기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는 절제된 언어로 비장함이나 불같은 분노마저도 누르고 오로지 기록된 사실만을 근거로 서사를 꾸려간다. 작가는 포수, 무
2023-08-16 15:40우리 고장 수원에 ‘칠보산을 사랑하는 모임’(약칭 칠사모)이 있다. 수원특례시 자원봉사 단체 중하나다. 7개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칠보산은 수원 서쪽에 있는 238m의 산이다. 산 자체가 높지 않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가족 단위, 여성과 어린이들도 오르기에 좋은 산이다. 광교산 다음으로 수원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 일출을 볼 수도 있고 날씨가 좋을 때에는 서해가 보인다. 필자는 6호 카눈 태풍이 지나간 후 지난 토요일 오전 당수동 소재 칠보산 약수터에서 정상까지 5.3km 왕복 산행을 하였다. 태풍이 지나간 흔적으로 밤송이와 가지들이 능선 가장자리에 떨어져 있었다. 서울대칠보산 학술림에서 리기다소나무의 향내를 맡으며 등산객을 반겨주는 누리장꽃을 보았다. 언제라도 방문객을 반겨주는 칠보산이다. 오름길을 지나니 우측에 칠보산 야생화 동산이보인다. 정확한 위치는 칠보산 약수터와 무학사 중간지점이다. 누가 이것을 조성했을까? 내 걸린 현수막을 보니 바로 ‘칠보산을 사랑하는 모임’이다. 야생화 단지는 면적을 그리 넓지 않으나 야생화들이 가득 찼다. 야생화 앞에는 이름표가 붙어 있다. 야생화 동산주변 일대는 진달래 군락이다. 진달래는 수원특례시의 꽃이다.…
2023-08-16 15:27필자는 영통구 경로당 문화교실 건강체조 강사다. 2019년부터 영통구청에서 공모하는 경로당 문화교실 강사에 응모, 선정되어 연 3∼4곳 경로당을 주 1회 방문해 포크댄스, 건강체조, 라인댄스 등을 지도하고 있다. 강사로서의 보람은 댄스를 지도하면서 회원들의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을 바라보면서 그들의 청춘을 발견할 때이다. 비록 주1회의 만남이지만 이 문화교실을 통하여 회원들의 건강이 증진되고 자존감, 성취감이 증대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강사로서 모범경로당 한 곳을 칭찬하고자 한다. 광교1동에 위치한 광교월드마크경로당이다. 경로당은 광교푸르지오월드마크 아파트내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는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등 공공기관 17개가 위치하고 있고 동수원 IC, 지하철 신분당선, 43번 국도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회원 수는 총 23명(남 13명, 여 10명)인데 2018년 수원시 우수경로당으로 선정된 적도 있다. 이 경로당의 자랑거리는 바로 회원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남해복 회장과 임원진은 영통구청 경로당 문화교실 등 공공기관의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유관기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여 회원들 대상으로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08-01 11:35한자, 그리고 그것이 우리 아이들의 언어 능력 향상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해 본 학부모들이라면 눈 여겨 볼 만한 책이 있다. 한문 교육에 힘쓰고 있는 김연수 교사가 '초등 한자 읽기의 힘'이라는 새로운 책을 출간했다.김 교사는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출신으로,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14년째 한문을 가르치고 있다. 김교사는 교실 현장에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자에 대한 기초 어휘력 부족으로 교과서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초등 한자 읽기의 힘'을 집필하게 되었다. 교과서 어휘의 90%가 한자어인 것을 감안할 때, 한자를 초등학교 때 미리 알아두는 것이중고등학교에서의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이에 김 교사는초등학생들이 미리 알아두면 좋을 한자 300자를 직접 선정하였다. 이 책, '초등 한자 읽기의 힘'은 이를 바탕으로 한자어를 이루는 기초 한자 읽기 5단계와 문해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고전 사자소학, 명심보감, 논어 읽기 3단계를 제안하고 있다. 이는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자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또한 '초등 한자 읽기의 힘'은 학생들의 교과서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2023-07-28 09:55경기도 초·중등교육계에서 39년간 봉직한 필자, 교육사랑의 마음은 언제나 한결 같다. 얼마 전 동화 「꺼벙이 억수」로 널리 알려진 한국아동문학계의 거장 윤수천(82) 작가를 자택에서 만났다. 그는 1975년부터 수원화성이 내려다 보이는 지동벽화마을에서 살고 있다. 태생은 충북 영동사람이지만 이제는 경기도 수원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교과서에 실린 그의 작품. 총 8편이다. 초등학교 2-1 국어 읽기 「누나의 생일」, 2-2 국어 말하기 듣기 「꺼벙이 억수」, 3-1 국어 읽기 「쫑쫑이와 넓죽이」, 3-2 국어읽기 「별에서 온 은실이」, 4-2 국어읽기 「연을 올리며」(동시), 4-2 국어 말하기 듣기 「행복한 지게」, 중학교 도덕 「바람 부는 날의 풀」(이 시는 가곡으로도 불리고 있음). 현재는 4-1 국어활동 「할아버지와 보청기」. 이들 동화의 주제는 효행, 가족애, 우정, 동물 사랑 등이다. 문단에서의 작가에 대한 평가를 물으니 “글쎄요, 문단에서 저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궁금한데요.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50년 동안 꾸준히 문학을 해와 개근상 정도는 받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라고 겸손하게 답한다. 요즘…
2023-07-25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