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의 청결상태를 보면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와 지적 수준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기자는 작년에 중국과 일본을 다녀오고 나서 이 말이 허언이 아님을 알았다. 중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꽤나 큰 고속도로 휴게소였는데 화장실을 보고 큰 실망을 했다. 여기저기 버려진 라면 봉지와 음식물 찌꺼기가 바닥에 나뒹구는 모습은 이곳이 과연 편도 8차선이나 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한순간에 바뀌는 사건이었다. 반면 올해 초 일본의 닛코 관광공원에서 일본라면의 일종인 '라멘'을 먹고 화장실에 들른 적이 있었다. 그리 크지 않은 평범한 식당이었는데 화장실은 정말 눈에 번쩍 뜨일 정도로 깔끔하고 정갈했다. 볼일을 보기가 미안한 정도로 청소가 잘 되어 있었다. 일본의 무서운 저력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다. 일본과 같은 청결한 화장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당주인도 물론 열심히 청소를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사용하는 손님들이 깨끗하게 써야한다는 생각이 뼈저리게 드는 순간이었다. 우리 서령고에서도 이런 점을 일찌감치 숙지하여 몇 년 전부터 '화장실 깨끗하게 쓰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지금은 누가보더라도 깨끗한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2008-08-08 19:06
서령고 강태웅(사진 가운데) 교감이 중국 안휘성 합비1중 陳棟(천뚱, -사진 오른쪽)교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대전 호수돈여고의 길귀섭 선생님이다. 본교에서는 지난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에 고통받고 있는 중국민들을 돕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12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7월 24일 본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안휘성 합비 1중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2008-08-08 19:05일본 큐슈 사가현 가자키시 시립간자키중학교(전교생 524명)가 「무언청소」라는 흥미로운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문자 그대로 아무 말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교내를 청소한다. 이를 통하여 사춘기 학생들의「다섯 가지 마음」을 닦는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돌이켜보면 청소시간도 귀찮지만은 않고 노는 기분으로 했던 것 같다. 도입전과 비교해서 「크게 변했다」라는 것이다. 오후 1시 33분, 카펜터즈 곡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자 점심시간의 떠들썩함이 잠잠해졌다. 3층 건물인 교사 중앙 층에 학년별로 학생들이 아무 말 없이 모여 들었다. 온 순서대로 무릎을 꿇고 앉는다. 눈을 감고 묵상을 하는 학생도 있다. 이날 3학년 앞에는 2반 담임인 야마다선생님이 서 계셨다.「자기 자신에게 정직하게 사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규칙이나 윤리도덕을 우선해야 할 때도 있다. 자기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청소에 임하기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1시 40분에 종이 울리자 모두다 조용히 자기 자리로 갔다. 복도를 쓸고 쓰레받이를 댄다. 교실의 책상을 둘이서 척척 움직인다. 「구석구석까지」라고 마음먹었는지 문틀을 묵묵히 닦는 학생도 있다. 52분에 종이 울리자 다시 모여서 총괄 정리
2008-08-08 19:05인기 TV방송 프로그램 중 '만원의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매주 1인당 만원의 범위 안에서 생활하도록 하고 잔액이 많은 사람이 승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노력없이 도움을 받아도 안되고 그냥 얻어 먹어도 안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했었는데, 그 때마다 정말 짠순이와 짠돌이가 누군지 알수 있다. 물론 오락프로그램이긴 하지만 만원이라는 기준을 제시하고 그 돈에서 사용한 만큼 감액하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의 자신들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교과부에서 2010년부터 일선 초,중,고에서 학업성취도를 3개 등급으로 분류한 학생들의 비율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여 학교서열화 논란이 거세다. 이 뿐 아니라올해 12월부터는 초,중,고의 폭력 발생과 처리, 급식현황 등과 전문대학ㆍ대학의 취업률, 장학금, 연구실적 등도 함께 공개하도록 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초중고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2010년부터 `보통학력 이상'
2008-08-07 18:00일본 미마상업고등학교(미마시미마정)가 그 지역의 기업이나 농가와 연대하여 지역 서비스를 테마로 한 수업을 시작하였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특산품의 개발과 판매를 실제로 체험하고 비즈니스의 재미와 어려움을 배우기 위한 것으로, 특산품 생산을 위해 정내 밭에 청고추 모종 300여 그루를 심었다. 수업활동에서는 ①판매 촉진 ②장기 인턴십(취업 체험) ③시장조사 ④지역 상품개발 ⑤비지니스 금융 등 5개 코스를 선택하여 일주일에 3시간씩 연간 학습을 통해서 실행한다. 판매 촉진에서는 특산품의 판매와 PR활동, 지역상품 개발에서는 지방산 청고추를 사용한 양념「미마카라」의 생산을 체험한다. 그리고, 인턴십은 지역기업에서 실시한다. 5개 코스 모두 실제로 접하기 쉬운 산업 활동을 재료로 상업의 지식이 몸에 지닐 수 있는 수업 내용으로 되어 있다. 청고추를 심는 것은 상품 개발을 선택한 16명이 미마정 미마카라 생산조합 조합원(55세)의 밭에서 실시했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약 1.2톤 정도 수확할 예정으로 조합의 지도를 받아「미마카라」브랜드로 가공한다. 한 남학생(17세)은「빨리 수확해서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자기 손으로 손수 재배한 상품이 출
2008-08-07 18:00
최근 통계청에서 2007년 출생통계 결과를 발표하였다. 몇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07년 출생아 수는 49만 7천 명으로 전년보다 4만 5천 명 증가하였다. 증가요인으로 20대 후반 여성 인구의 증가(제3차 베이비붐 효과) 등 인구학적 요인과 사회문화적인 요인 등의 영향이다. 제3차 베이비붐 효과는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사람의 자녀가 혼인․출산연령기에 도달하여 나타난 효과이다. 둘째, 출산연령층(15~49세)의 모든 연령계층에서 출산율 상승하였는데 30대 초반(30~34세) 출산율은 연령계층 중 가장 높았다. 셋째, 남아선호 현상이 완화되어 출생성비가 106.1로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정상성비 수준 회복하였다.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수)가 106.1로 1982년 이후 처음 정상성비(103~107) 수준을 보였다. 첫째 아 및 둘째 아의 성비는 정상성비 수준이나 셋째 아 및 넷째 아 이상의 성비는 115.2 및 119.4로 여전히 높으나 전년(121.8, 121.6)보다 개선되었다. 넷째, 수도권 출생이 전체 출생 중 50.8% 차지하였다. 출생아 중 서울 20.2%, 인천 5.3%, 경기 25.3%를 차지하여 출생아
2008-08-07 17:59오늘은 의미가 있는 날이다. 오늘이 입추(立秋)다. 가을을 알리는 날이다. 가을이 들어서는 날이다. 가을을 세우는 날이다. 가을을 계획하는 날이다. 여름이 채 가기도 전에 가을을 세우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말복(末伏)을 하루 앞두고 계획을 세우다니! 마지막 더위가 지나가지 전에 가을을 준비하다니! 어제 오후부터 조금씩 달랐다. 초가을 정취를 느낄 만큼 파란 하늘은 하얀 구름과 함께 아름다운 평화를 그리고, 공기는 맑고 깨끗하게 다가와 마음을 상쾌하고 유쾌하게 하며, 산도, 들도 푸르고 또 푸르러 푸름의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신선한 바람이 우리의 피부에 촉촉하게 와 닿아 초가을을 예감케 하였다. 어제 오후 시간을 붙들어 놓고 싶을 정도의 아름다운 날씨였다.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을 오래도록 담아놓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더니 지난 밤은 열어놓았던 창문까지 닫게 할 정도였다. 오늘은 아침부터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긴다. 덥다는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는다. 시원하다는 생각이 오히려 든다. 이 시간쯤이면 매미가 여름을 힘껏 노래하는데 오늘은 가을이 들어서는 데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아예 숨을 죽이고 있다. 이렇게 자연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가을을 준비하고 가을을
2008-08-07 14:36
인천시교육청이 8.6일부터 8일까지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에 소재한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 초등학교 45가족을 비롯한 중학교 25가족 등 70가족 2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16회 가족공동해양탐구대회”가 이틀째를 맞아 첫날 해양탐사에 이어 극기체험이 실시됐다. 온 가족이 야영을 통하여 극기·모험·창의훈련과 자연관찰하이킹 등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신장시키며, 온 가족이 함께 부족했던 부모-자식 간의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됨으로써 가족공동체구성원간의 사랑을 돈독히 하며 자녀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2008-08-07 14:36
청소년기는 갈등의 시기이다. 삶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시기이다. 그러나 그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갈등을 하다 일탈을 하기도 한다. 그 일탈 행위가 자기 자신을 찾는 행위가 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 질퍽하고 어두운 골목의 늪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눈물을 흘리게 된다. 열여섯 살인 두 아이가 있다. 한 아이는 남자고 한 아이는 여자다. 남자 아이의 이름은 제이미이고 여자 아이의 이름은 에비다. 둘은 모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이다. 그런데 어른들은 어떤 대가를 치루기까지 그 상처를 외면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잿빛 현실 속에서도 자신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친다. 하수구 같은 삶을 살면서도 희망을 찾으려 애를 쓴다. 성장소설인 팀보울러의 속 제이미와 에비는 서로의 그림자를 도와주며 자신을 찾아가려 한다. 제이미는 스쿼시에 재능이 있는 소년이다. 스쿼시 협회의 장이기도 한 제이미의 아버지는 제이미를 세계적인 스쿼시 선수로 만들기 위해 강압적으로 훈련을 시킨다. 게임에 지면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제이미는 점차 곪아간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런 아들의 마음을 전혀 헤아리려 하지 않는다. 늘 자기 방식대로 끌고 가려 한
2008-08-07 14:35대통령이 바뀌고 교육감이 바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기대감이다. 한교닷컴에도 그 때마다 다양한 의견이 올라온다. 대부분은 기대가 앞선 내용들이다. 이번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교체되었다. 역시 또 이런저런 기대와 함께 주문이 많을 것이다. 혹시나하고 주문을 많이 하지만 몇 달만 지나면 곧 실망으로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껏 그렇게 실망을 한 일이 여러번 있었다. 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라면서 왜 실망을 주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전문가이다. 한국외대 총장을 두번이나 역임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확실한 전문가이다. 이 부분은 정말 환영할 부분이다. 그동안 비교육전문가들이 앞 뒤 가리지 않고 무리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어려움을 겪었던 교육현장을 경험했기에 최소한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전문가라면 그런일은 없을 것으로 기대가 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순리대로 풀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싶다. 보편타당한 정책과 순리대로 풀어나가는 지혜를 발휘해 주었으면 한다. 그런데 안 장관이 밝힌 내용을 보면 그리 쉽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초·중·고든 대학이든 간에 교육의 주인공은
2008-08-07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