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총(회장 박등배)과 인천시교육청은 4일 시교육청에서 ‘2014년도 교섭·합의 조인식’을 가졌다. 양 측은 이날 조인식에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근무 여건 개선, 복지후생 향상 등을 담은 총 54개조 67개항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교섭·협의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교무행정실무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학교를 신축하거나 전면 개축할 때 상담실, 교사탈의실, 남녀 휴게실 등 복지시설을 설계에 반영하고 기존 학교는 유휴교실을 활용,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원 건강관리 지원 ▲교권 침해 교원 대상 상담·치유 프로그램 운영 ▲1교 1보건교사 배치 ▲특수학교(급) 교원의 근무 조건 개선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인천교총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11조,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교섭·협의에 관한 규정’ 제4조에 의거해 매년 시교육청과 교섭·협의를 실시하고 있다.
2014-11-06 16:20‘2014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이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 광주시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한마당’을 통합해 운영된다. 올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초·중·고 동아리 축제(창의체험 부문)와 수준 높은 인성교육 콘텐츠(인성실천 부문)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꿈 찾는 여행 우리끼리 동아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창의체험 부문에서는 전시, 체험, 공연,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전국 300여 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행사 기획부터 홍보까지 학생이 직접 운영한다.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를 주제로 한 인성실천 부문에선 학생의 생애 주기와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인성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교육부가 선정한 인성교육 우수학교와 인성교육 실천에 앞장서는 시민사회단체 100여 곳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개막 첫 날에는 제4차 국가교육과정포럼 ‘수업이 바뀌면 인성도 UP: 꿈과 끼 살리는 스마트 수업과 평가’가 마련된다.
2014-11-06 16:19목정미래재단이 ‘제1회 미래교육창조상’을 공모한다. 한국교육신문사, 서울교총 등이 후원하는 미래교육창조상은 교육 문화 개선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학교·교육 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창의적인 수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연구와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연구 혁신 ▲창의 수업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교직의 전문성을 살린 교과 연구 실적물이나 창의적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시상식은 2015년 2월 24일 개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더 자세한 신청 방법은 목정미래재단 홈페이지(www.mjmir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정미래재단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1973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미래 교육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 장학사업과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
2014-11-06 16:17신효식 한국가정과교육학회(전남대 교수) 회장이 8일 고려대에서 ‘2014년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육과정에 바란다Ⅱ-가족 친화적 가치 및 일·가정 양립 역량을 키우는 가정과 교육의 역할과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행 한국양성평등진행원장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 강연이 마련됐다.
2014-11-06 16:16구권환 공주교대 교육대학원장이 4일까지 서울 인사동길 통인화랑에서 다섯 번째 도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도예전에서는 어머니의 너그럽고 넉넉한 사랑의 이미지가 담긴 옹기형 달항아리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 물레 성형기법으로 항아리를 만든 다음, 수레와 도개를 이용해 빗살문, 파도문, 격자문 등을 새겼다. 문의 02-735-9094
2014-11-03 09:00한국교총은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안양옥 교총 회장과 김성종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교총 회원은 삼성썬더스의 홈경기(2014-2015시즌 27경기)를 동반 4인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0인 이상의 학생을 인솔해 경기장을 방문할 시, 교총 복지플러스 홈페이지(plus.kfta.or.kr)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인솔 교사를 포함해 학생 전체가 무료 입장 가능하다. 이날 ‘한국교총 Special Day’ 행사도 열렸다. 교총 회원과 동반한 학생, 가족, 학부모 등이 무료로 입장해 삼성썬더스와 현대모비스의 경기를 관람하는 한편, 팬과 함께하는 ‘Hi-Five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경기 시작 전 시투에 나서기도 했다.
2014-10-30 18:07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서성옥)는 다음달 11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제13회 한국사도대상·삼락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에는 한국사도대상 16명과 삼락봉사상 5명이 선정됐다. 한국사도대상은 교원의 사기를 높이고 사도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해 각계 지도자와 교육 원로들이 뜻을 모아 후배 교원들에게 주는 상이다. 매년 각 시·도 교육감, 시·도 초·중등 교장협의회, 시·도 교육삼락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중 시·도별 1명을 선정한다. 삼락봉사상은 퇴직 후 평생교육 봉사활동에 헌신한 교육 원로 가운데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한국사도대상 수상자(16명) △오효숙(서울장월초 교장) △박규찬(부산 부흥고 교장) △이명환(대구칠성초 교장) △이기술(인천송림초 교장) △김일성(광주체육중 교사) △최옥자(대전 금성초 수석교사) △김익근(울산중앙고 교장) △이경순(경기 안산청석초 교장) △이혜남(강원 춘천중 교사) △김은숙(충북 문의초 교장) △최기학(충남 근흥중 교장) △성락인(전북 이성초 교장) △민경희(전남 안산중 교사) △윤용호(경북생활과학고 교장) △정명기(경남 마산구암고 교장) △김성림(제주 인화초 교장) ■삼락봉사상 수
2014-10-30 18:04‘제22회 과학 싹 큰 잔치’가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렸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 후원,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교총)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과학 꿈나무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과학과 가까워지도록 돕고 나아가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 과학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루자! 과학의 꿈’을 주제로 한 과학 싹 큰 잔치는 사이언스 매직쇼, 고흥우주센터의 창공마당, 과학사랑교사회의 인터렉티브 아트 체험, 지렁이 생태체험 등 특별 활동과 다양한 과학 실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과학 동아리와 단체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규석 한국과교총 회장은 “보고 즐기고 느끼는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깨우치고 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규석 한국과교총 회장과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김창식 전 국민대 교수, 박승재 전 서울대 교수, 김영수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조향숙 한국창의재단 융합과학기획실장, 이상각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원장 등 국내외 과학교육 관련 인사들과 학생, 학부모,
2014-10-30 17:49최근 학습 부진과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두뇌 과학’이 떠오르고 있다. 두뇌 과학은 지문이나 혈액형이 각기 다른 것처럼 사람마다 정보를 받아들여 생각하고 반응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람의 뇌를 좌·우와 전·후로 구분해 어떤 부분이 발달했는지에 따라 교육법을 달리 해야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25일 서울 서초고에서 ‘우뇌형 능력 개발협회 창립 세미나’가 열렸다. HB브레인연구소와 메디치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뇌 특성에 따른 지도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뇌형 학생의 특징을 이해하고 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 교육의 현주소와 우뇌형 능력 개발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형배 HB브레인연구소장(정신과 전문의)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뇌 기능 검사를 해보면 10명 중 6명이 ‘우뇌형’이라는 결과가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갈릴레오 갈릴레이, 토마스 에디슨, 앨버트 아인슈타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전형적인 ‘우뇌형 인간’이라는 점입니다. 지금은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에 손꼽히는 사람들이지만, 타고난 뇌의
2014-10-30 17:47제자 사랑 소명 밝게 표현 “나부터 자주, 널리 부를 것” ‘선생님의 노래’를 작사·작곡한 윤형주(65·한빛기획 대표·사진)는 ‘세시봉 공연’을 통해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포크송의 대가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로고송, 캠페인송 제작자로도 정평이 나있다. 지난 1971년 대중가수로 데뷔한 이후 40여 년간 1500곡에 달하는 히트곡을 만들어왔으며, 모 제과회사 광고음악 같은 경우 국민 모두가 따라 부르는 ‘장수곡’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처럼 숱한 ‘국민곡’들을 만들어온 그에게도 이번 ‘선생님의 노래’ 참여는 그 어떤 곡 제작보다 각별한 듯했다. 윤씨는 ‘선생님의 노래’를 만든 것을 두고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교육자셨기에 성장하면서 교육자의 사명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았다”고 소회했다. 윤씨는 ‘선생님의 노래’를 국민애창곡으로 만들어보자는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의 권유로 곡에 참여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곡 의뢰를 받은 시기가 세월호 참사 때 희생된 교사들에 대해 국민들이 교원들을 되돌아보던 때였다. 가사에 고민이 많았던 그는 참사 현장에서 사도의 위대한 길을 보여준 분들을 기억하며 곡을 썼다고 회상했다. 윤씨는 “아이들이 실현해야
2014-10-23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