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시계가 항상 똑같은 걸음걸이로 간다고 하지만 나의 생각은 그렇지 않아. 내가 친구들과 재미있게 축구를 하거나 올 컬러로 된 만화책을 보거나 엄마 몰래 컴퓨터 게임을 할 땐 눈 깜짝할 사이에 저 멀리까지 달려가던 시계가 이것저것 생각하고 계산해야 되는 수학 시간이나 자글거리는 땡볕 속에서 운동회 연습을 할 땐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걸어가는 것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지. 시계도 가끔씩은 우리들처럼 두 다리 쭉 뻗고 편히 쉬거나 가슴이 콩닥거리도록 달리고 싶을 때가 있는 게 틀림없어.
2009-08-31 15:36가을학기를 앞두고 캐나다 대학가에도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학생들은 대부분 긴 여름방학을 이용해 일을 해 학비의 일부를 충당하는데 올여름 학생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운이 좋은 경우에나 가능했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맥매스터대에서 사회학을 공부하는 케리 알바레즈(23)는 "개강을 앞두고 마음이 편치 않다. 책값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고 30일 캐나다 통신(CP)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따라서 학생들이 비싼 교재를 모두 구입하기보다 흔히 갖고 있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교재를 내려받는 저렴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텍스트북을 판매하는 '코스스마트'(CourseSmart)에서 책을 한 권 내려받을 경우 책값의 절반이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국의 대학구내서점연합은 지금은 디지털 텍스트북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지만 2011-2012년에는 전 대학가 교재의 15%를 점유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 내 72개 대학 구내서점도 이 단체에 가입돼 있다. 지난 2007년 몬트리올의 콘코디아대는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e텍스트북을 선보였다. 콜린 오닐 캐나다 출판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는 아주
2009-08-31 15:25감사원은 31일 교육과학기술부, 서울특별시 교육청을 비롯한 8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대상으로 교육 여건 개선시책 추진 실태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감사 배경에 대해 "정부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 흡수에 많은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사교육비 부담이 계속 증가하고 공교육에 대한 불만도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 교육여건 개선시책 전반을 진단해 공교육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 부담을 줄일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포함한 교육여건 개선 시책이 제대로 된 성과 평가 없이 추진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현장의 문제 제기가 있었던 점도 감사 착수의 배경이 됐다. 50여 명 규모의 감사 인력이 투입되는 이번 감사는 지역교육청과 일선 초ㆍ중ㆍ고교 등 현장 실태 점검 위주로 이뤄진다. 특히 학원 관리와 '방과후 학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교육비 경감 시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정밀 분석하고, 학교 신설 및 통폐합의 문제점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국민 불신을 초래하는 교육 현장의 고질적인 부조리에 대한 조사도 병행해 교육 현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2009-08-31 15:24성적 뿐 아니라 창의력 등 수험생들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 여부를 가리는 중국식 '입학 사정관제'가 올해 처음 도입돼 입시 성적이 더 좋은 수험생들이 대입 전형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산둥(山東)성 교육청이 올해 대입 전형에서 린이(臨沂)사범대와 산둥정법대를 대상으로 '종합소질평가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결과 린이사범대 문과에 지원한 12명의 수험생이 대입 시험인 가오카오(高考) 성적이 더 낮은 수험생들에 밀려 탈락했다. 중국 교육부가 2007년 종합소질평가제 도입을 허용했지만 이 제도가 적용돼 입시 성적이 더 우수한 수험생이 대입 전형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교육부는 당시 "종합적인 학업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험 성적에만 의존하는 대입시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종합소질평가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평가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으로 이 제도는 지금까지 사문화되다시피했다. 린이사범대 측은 "입시 성적에만 의존했을 때보다 훨씬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었다"며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심사단이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탈락 학생과 학부모는
2009-08-31 15:23“전염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전이속도가 빠를까요? 병원균에 대항하는 인간의 과학기술의 발달이 빠를까요?” 선생님의 질문으로 수업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병원균이요”라고 답했지만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탓인지 표정은 어두웠다. 교총과 보건교사회가 25일 신종플루 예방 및 대처방안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공개수업 현장. 서울 구로구 궁동 세종과학고 1학년 160명 전원이 참석한 이날 수업에서 구은정 보건교사는 전염병과 관련한 영화 ‘아웃브레이크’의 한 장면을 보여주며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21세기 현대인의 질병 양상이 만성질환과 신종 전염병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전염병의 일반적 특징과 역사에 대해 설명한 구 교사는 “신종플루의 경우 전이가 빠르고 전염성이 강하지만 병원성은 약하기 때문에 손을 잘 씻어 예방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손씻기 방법에 대해 설명한 구 교사는 학생 한 명에게 인체에는 무해한 투명한 시약품을 바르고 손을 씻게 한 뒤 손세정검사기에 손을 넣게 하자 학생들은 웅성거렸다. 평소보다 오래 손을 씻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씻기지 않은 부분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구 교사는 “엄지손
2009-08-31 14:48교총이 정부가 추진 중인 ‘신종플루 대응 민관 협의체’에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보건교사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교총은 ‘학교 신종플루 확산 방지대책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교총은 “등굣길에 학생에 대한 체온검사를 통해 발열학생을 가리겠다고 했으나 학교 형편상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귀체온계와 손 소독제, 비누 등 위생물품을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교총은 “전국의 학교 중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곳이 35.3%에 달한다”며 “인턴교사 지원 등 장단기적 인력체제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선 26일 교총은 관계당국인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서를 발송했다. 건의서에 교총은 “신종플루 예방 백신과 치료제의 충분한 확보와 공급을 통해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집단발병을 막을 수 있도록 ‘학교 전염병 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교총은 “학교에서 학생들에 대한 조속한 예방조치가 선행되지 않을 경우 학교가 신종플루 집단발병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투자 및 인력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2009-08-31 14:45
“단군이래 가장 복잡하다”는 고교 입시정책에 따라 서열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목고와 공립고 안에서도 자율형 공립고와 같은 유사특목고 도입이 논의되는 등 상대적으로 일반고의 수준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 때문이다.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을 좌장으로27일 열린 좌담에서는 성동준 서울 구로고 교장, 이일용 중앙대 교수, 임동원 서울 고척고 교장, 한명복 서울 구현고 교장 등이 참석해 일반 공립고의 상황을 짚어보고 그 활로를 찾아 봤다. 사립 유형별 차별, 자율형 공립고 확대 통한 서열화 개선해야 학교운영 목표 설정, 교사 헌신 등으로 공립고 경쟁력 제고를 개방형 자율학교 명칭 자율형 공립고 변경, 연속성 가져야 자율형 공립고 지정 최소화, 지역 일반고와 상호 협력 필요 이원희=교과부가 도입을 시사한 자율형 공립고의 개념은 아직 혼란스럽습니다. 이일용 교수님은 지난 7월24일 교총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자율형 공립고 도입방안’을 제시하셨습니다. 핵심을 짚어주시지요. 이일용=정부는 국공사립고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중등교육법 제61조(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05조(자율학교의 지정 등)에 근거해 개방형 자율학교(과거에는 공영형…
2009-08-31 13:32
한국교총은 31일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과 청소년 예술교육 등에 대한 협조를 강화하기로 '예술교육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국립극장은 전국의 초․중등 교원(동반 1인 포함)이 국립극장이 제작한 공연 관람시 관람료의 50%를 할인하는 등 예술교육공연에 대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특히 교총은 지난 2005년에 이은 이번 재협약에서 전국의 초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국립극장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데에 주력하기로 했다. 국립극장은 최근 초․중생의 교과서 속 전통음악․희곡 공연과 극장 체험 활동을 포함한 현장학습 프로그램 ‘국립극장 고고고’를 마련하는 등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2009-08-31 13:282011학년도부터 과학고의 수업 방식이 일반ㆍ전문ㆍ심화과정 등으로 세분화되고 졸업 학점제가 도입되는 등 전면 개편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부터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는 등 입학전형 방식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교육과정도 이에 맞게 개편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서 2011학년도부터 과학고 입시에서 특별전형을 폐지하고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과학고의 교육과정을 일반과정, 전문과정, 심화과정 등으로 세분화해 학생들이 폭넓은 창의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과정은 고교 단계의 기초 역량과 교양을 쌓기 위한 수업 내용으로 구성되며 전문과정은 연구, 실험, 탐구 위주의 교육과정을 말한다. 또 심화과정에서는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선이수제) 등 대학과 연계 프로그램, 수준별 심화학습, 대학 수준의 교과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원하는 과정, 과목을 골라 들을 수 있게 되며, 교과부는 이를 위해 졸업 학점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학교별 여건과 특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도 개발된다. 예
2009-08-31 11:36Q. 학교를 졸업하는 데 기간이 오래 걸렸을 경우 호봉 획정 시 학력 기간 산정은 어떻게 하나요. A. 학․경력의 중복문제를 판단하기 위한 수학기간 산정은 법정수학연한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실제로 수학한 기간만으로 계산하되, 학기 단위로 산정합니다. 즉, 2월 14일 졸업하였다 할지라도 2월 말일을 기준으로 학력기간을 계산합니다. 실제 수학기간이 법정 수학연한을 초과할 경우에는 달리 정한 방법이 없다면 최초 입학일을 기준으로 휴학 등을 제외한 법정수학연한을 수학기간으로 봅니다. Q. 초등학생이 보호자 없이 혼자 거주지 및 주민등록을 이전한 경우 전학이 가능한가요. A. 초등학교 전학의 경우, 주소 이전 및 전학 사실 통지 의무자인 보호자가 재학 학교에 통지를 하고, 주소지 변경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입신고서(주민등록등본)를 제출할 경우에 전학 절차에 따라 전학이 가능합니다. 또한, 학교생활 부적응 또는 가정 사정 등으로 학생의 교육환경을 바꾸어 줄 필요가 있다고 학교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학생 보호자 1인의 동의를 얻어 주소지 이전 없이 전학이 가능합니다. 문의|교총교권국(02-570-5612~4)
2009-08-31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