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27일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새롭게 개편, 개인 맞춤형 서비스 '나의 박물관(My Museum)'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의 박물관은 자신이 갖고 있는 고서적이나 가구, 도자기 등 애장품들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후 인터넷에 사진을 올려 자신만의 사이버 박물관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 코너는 게시판, 친구 맺기, 쪽지 보내기 등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춰 친구나 가족들의 소그룹 활동도 가능하다. 박물관은 이와 함께 박물관 관람 방법 등을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흥미롭게 설명하고, 서울의 역사와 관련된 퀴즈 및 게임 등을 제공하는 '어린이 홈페이지' 코너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2006-02-26 13:33200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지역 주요 대학의 학교생활기록부 실질반영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몇몇 대학들은 학생부 기본점수를 높이는 방법으로 의도적으로 학생부의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적 부풀리기' 의혹을 받아온 고교 학생부에 대한 대학들의 불신을 반영한 것으로 교육 당국이 추진 중인 학생부 중심의 2008학년도 대입정책 방향과도 어긋난다. 2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집계해 분석한 '2006ㆍ2007학년도 학생부 실질반영률' 자료에 따르면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지역 주요 대학의 학생부 실질반영률은 2.28~11.7%였다. 학생부 실질반영률이란 입학전형 총점에서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영역의 성적이 실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전형 총점이 1천점이고 학생부 성적 400점, 수능 성적 600점을 반영한다면 학생부 반영률은 40%지만 학생부 성적 산출과정에서 400점 가운데 기본점수로 320점을 준다면 최고점자와 최저점자의 차이인 80점이 전형 총점에서 차지하는 비율 8%가 학생부 실질반영률이 된다. 대학별 학생부 실질반영률을 보면 연세대가 11.7%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 7.4%, 국민대 7.1%, 성균관
2006-02-26 08:5622일 숭실대에서 열린 산학협동교육연구회 세미나에서 ‘특성화고 실태 분석 및 내실화 방안 연구’ 주제발표를 맡은 이성주 서울공고 교사는 “교육혁신위가 전체 고교의 3.2%인 특성화고를 2010년까지 10%로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했는데, 특성화 실업고가 제 역할을 찾으려면 단위 학교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교육청과 교육부의 행·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성화고 지원 내실화 방안을 제시했다. ▲교장 초빙=현재 특성화 실업고 중 자율학교는 소수이고 교장임용 방식도 대부분 비공모형이다. 특성화 실업고는 가능하면 자율학교로 전환하되 학교운영 철학과 의지를 갖춘 자를 학교 책임자로 세울 수 있도록 공모형 교장으로 선발해야 한다. 교육청은 교장 공모 심사위원회의 구성원을 교육청 관료, 해당학교 교사, 학부모, 산업체 관계자, 교원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해 합리적인 교장이 초빙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전문교과 교원 초빙=순환근무제도는 한 교사가 어느 하나의 학교에 애착을 가지고 머물 수 없게 만든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학교 운영 또는 지속적인 학교의 개혁을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공립이라도 순환근무보다는 전문성이 있는 교원을 초빙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 초
2006-02-23 12:38주요 대학의 2007학년도 대학 입시전형은 지난해 틀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대입제도가 크게 바뀌는 2008학년도에 대비해 일부 대학이 미리 변화를 시도한 점이 눈에 띈다. 2008학년도 입시부터 지역균형선발전형ㆍ특기자전형ㆍ정시모집에서 각각 전체 정원의 3분의 1을 뽑는 서울대의 경우 2007학년도에 지역균형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 선발인원을 정원의 25%와 20%로 끌어올렸다. 서강대도 2008학년도 입시에서 논술 등 대학별고사 반영비율을 10%에서 20%로 늘린다는 계획에 앞서 올해 정시모집 자연계열에 논술고사를 신설했다. 대학에 따라선 최저학력기준을 낮추고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하는 등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넓힌 곳도 있다. ◆건국대 = 지난해보다 수시 1학기와 정시모집 인원을 다소 늘리는 대신 수시 2학기 모집 인원은 줄일 예정이다. 정시 '가'군은 100% 수능(의상.텍스타일학부 제외)으로, 정시 '나'군은 수능과 실기로, 정시 '다'군은 수능과 실기, 학생부 등으로 선발한다. 정시 '다'군 인문사회계열은 논술을 치러 3%를 반영한다. ◆경희대 = 2007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 1, 2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2006-02-23 12:292007학년도 대학 입시요강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 하지만 4년제 대학 중 전형요강이 같은 곳은 거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공부 외에 희망대학의 전형요강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진학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복수지원의 경우 수시모집에서는 전형기간이 같아도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정시모집에서는 모집기간군이 다른 대학이나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군이 다를 때는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수시 1학기나 수시 2학기에 합격(등록전 발표된 추가 합격자 포함)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모집(수시2, 정시, 추가)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수시모집 합격자는 최초 합격자 및 예비합격 후보자 중 대학에서 결원에 대한 충원통보시 본인이 등록의사를 표시, 충원합격자로 선정된 경우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예비합격 후보자 중 본인이 등록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합격자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 때도 모집기간군이 같은 대학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에는 복수 지원을 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학생(최초 등록 및 미등록 충원과정 등록 포함)
2006-02-23 12:282007학년도 대입 전형이 대학별로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정확히 꿰뚫은 뒤 공부를 해야 하며 수시 모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매년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성 적을 잘 관리해 놓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수능성적표에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표기되기 때문에 각 대학이 표준점수를 쓰느냐, 백분위를 쓰느냐, 또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느냐, 가공해 활용하느냐 여부에 따라 당락여부가 결정될 공산이 커졌다. 또 반복출제 제한규정이 사라짐에 따라 기출문제 등을 중심으로 실전능력을 키우되 정답 고르는 요령보다는 핵심적인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이해한 뒤 이를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 을 키워야 한다. 지망대학과 학과의 영역별 반영이나 가중치 부여, 점수부여 방법 등을 감안해 자신에게 필요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수시 지원전략 = 1학기 수시의 경우 모집규모가 훨씬 큰 2학기 수시와 정시가 아직 남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본인이 가고싶은 대학과 학과를 소신지원하는 것이 좋다
2006-02-23 12:28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3일 발표한 '200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의 주요 내용은 2006학년도 입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수험생이 수능시험 영역 및 선택을 골라 치르고 대학들은 성적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형에 활용한다. 따라서 대학ㆍ모집단위별로 천차만별인 전형요강을 숙지하고 원하는 대학의 학교생활기록부 및 수능성적 활용방법 등을 잘 따져 준비해야 한다. ◇ 대입 기본일정…수능시험 11월16일 = 수시1학기 원서접수는 7월13일부터 22일까지이고, 전형은 7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실시된다. 수시 2학기 모집은 9월8일부터 시작돼 12월12일까지 이어진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21일부터 27일까지이고 추가모집은 2007년 2월17일부터 28일까지다. 정시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이 12월28일부터 2007년 1월11일, 나군이 2007년 1월12일부터 1월22일, 다군이 2007년 1월23일부터 2월2일까지이다. 수능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응시 영역과 과목을 수험생이 자신의 적성과 희망대학의 성적반영 방법에 따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출제 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이고 수리영
2006-02-23 12:27효행자와 사회봉사자, 전업주부, 지역연고자, 선원(船員) 자녀 등 다채로운 이력과 능력을 갖고 있는 학생은 2007학년도 대입에서 예년처럼 특별전형을 노려볼만 하다.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의 '2007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에 따르면 199개 대학에서 총 모집인원 37만1천755명 가운데 수시 2학기 9만8천103명, 수시 1학기 1만8천916명, 정시 1만5천570명 등 총 13만2천589명(35.7%)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유형별로 보면 대학의 독자적 기준에 따른 특별전형이 8만4천439명으로 가장 많고 농어촌 학생 1만3천358명, 실업계 고교 9천298명, 특성화 고교 7천816명, 특기자 6천282명, 재외국민 5천143명, 산업대학 우선선발 3천519명, 취업자 1천524명 등이다. ◇ 독자적 기준으로 정원내 특별전형 = 대학별로 독자적 기준에 따른 특별전형에서 40개의 세부 유형으로 8만4천439명을 뽑는다. 학교장 및 교사추천자 전형이 2만7천979명으로 가장 많고 내신 우수자 전형 1만9천807명, 지역고교 출신자 전형 6천34명, 기타 추천자 전형 4천177명, 학생회 임원ㆍ리더십 전형 2천688명, 수
2006-02-23 12:27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3일 2007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9등급 등 수능 관련용어를 간략하게 알아본다. ◇ 표준점수 =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표기된다. 원점수는 정답한 문항에 부여된 배점을 단순 합산한 점수로 성적표에는 표기되 지 않지만 수험생 스스로 채점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수다. 표준점수는 동일한 영역의 시험을 치른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인 성취수준을 나타내는 점수다. 수험생들의 원점수 분포를 정상분포에 가깝게 가공해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가 평균점으로부터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계산해 매긴다. 따라서 평균점이 낮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표준점수는 크게 높아지며 반대의 경우는 크게 낮아진다. 표준점수는 선택과목간 난이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과목간 난 이도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원점수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도입됐다. 표준점수 산출 공식은 원점수에서 평균점수를 뺀 뒤 표준편차로 나누고 여기에 20(탐구영역은 10)을 곱한 결과에 100(탐구영역은 50)을 더해 구한다. ◇ 백분위 = 전체 수험생의 성적을 순서대로 배열했을 때 개인성적의 상대적 위 치를 백분율로…
2006-02-23 12:26교장임용제 개선 방안을 두고 토론회장은 점차 열기가 더해갔다. 모처럼 교장 대표가 발제자로 참여해 논의에 깊이를 더했다. 하지만 청중토론서 전교조측 발언자들은 “패널구성이 4대 2로 교총에 유리하게 짜여졌다”며 주최 측에 항의했고 설동근 위원장은 다음 토론회서는 패널 구성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태 상임위원은 그러나 “지역 토론자들을 이미 공모해 뽑았다”며 “기회가 열려있을 때는 참여 않다가 지금 와서 문제 삼으면 곤란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조흥순 교총 조직본부장은 “교사회, 학생회, 학부모회 법제화 등 학교자치를 강조하고 교원임용권 주체도 학교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그럴 경우 교원 신분 문제는 어떻게 되나, 전교조가 그동안 주장해온 교원지방직화 반대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니냐”며 김대유전교조 상임위원에 질의했다. 김대유 상임위원은 “교장선출은 보직 문제지 교사 신분 문제가 아니다”며 핵심을 피해 답변했다. ◇당찬 女 사무관=발제자의 개념 오류와 이로 인한 논리 비약을, 지난해 교육부에 배치된 여 사무관이 송곳 같이 지적해 바로잡았다. 마소정 사무관(교원정책과)은, ‘김진표 부총리가 교육혁신위원회를 도외시하면서…교육행정직(교육경
2006-02-22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