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기숙형 공립고, 자율학교 등의 타 지역 학생 선발 비율을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 각 시도 교육청은 6월 말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어서 이들 학교 입시를 준비중인 학생, 학부모들은 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검토 배경은 = 지난 15일 처음으로 공개된 전국 16개 시도 및 232개 시군구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결과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지역은 전남 장성군과 경남 거창군이었다. 군 단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구를 비롯한 대도시권을 제치고 전국 최상위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유를 분석한 결과 이들 지역의 높은 성적을 '견인'한 주인공은 전남 장성고와 경남 거창고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두 학교는 모두 자율학교이면서 기숙사를 갖춘 학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자율학교'라는 것은 전국 단위 학생 선발이 가능한 학교라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기숙사까지 있으면 전국에서 우수 학생들이 몰려들 수 있는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학교의 교육방식 자체도 훌륭하지만 애초부터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이 전국에서 많이 입학했기 때문에 학교의 성적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외부에서 우수학
2009-04-20 08:50최근 공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분석 결과에서 전국 최상위 성적으로 화제를 모은 전남 장성고, 경남 거창고 등 '기숙형 고교'에 내년부터 타 지역 학생들의 입학을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외부에서 우수학생들이 지나치게 많이 몰릴 경우 정작 해당 지역 학생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 방안이 확정되면 우수학생 유입 효과로 인해 학교 성적이 올라가는 현상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국 각 지역의 수능성적이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인천, 경남 등 일부 교육청을 중심으로 기숙형 고교 및 자율학교의 학생선발을 제한하는 방안이 본격 검토되고 있다. 검토 대상은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라 내년 3월 문을 여는 기숙형 공립고 82곳과 현재 전국단위 선발이 허용되고 있는 자율학교 등이다. 이번 수능성적 발표에서 군 지역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대도시권의 학교들을 제치고 전국 최상위 성적을 기록한 전남 장성고, 경남 거창고는 둘다 기숙형 사립학교이면서 자율학교로 지정돼 있다. 학생선발을 제한한다는 것은 신입생을 뽑을 때 전국 단위에서 학생을 모집할 수 없게 하거나 군 또는 시도 단위로 학생
2009-04-20 08:49교총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성적 공개는 ‘대책도 없이 발표한 무책임한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교총은 15일 성명을 내고 “수능성적 자료 공개는 연구 및 정책개선이라는 목적에 한정해 적법하고 절차적 정당성에 근거해 제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교과부와 평가원이 소모적 논란과 학생, 학부모, 학교의 혼란을 고려치 않고 이를 발표한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수능성적 자료 공개여부에 관한 대법원 판결이 남은 시점에서 이른 공개한 것과 관련해 교총은 “(평가원이)조급증에 사로잡혀 충분한 여론수렴과정이나 법적․절차적 정당성도 없이 수능성적이 좋은 지역으로 학생, 학부모의 ‘교육 엑소더스’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또 교총은 “평가원이 수능성적 공개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과 고등학교 교육성과를 판단하고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수능성적 자료에는 이 같은 정보를 충분히 담고 있지 못하다”며 “제반 변인에 대한 분석 없이 시도별, 시군구별 수능성적 차이만 드러내 지역을 서열화 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우려를 전했다. 김동석 교
2009-04-20 08:45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장애학생 교육 지원 등 특수교육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교사, 공무원 등 130명을 선정해 교과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자는 장애학생 교육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교원 102명과 일반직 공무원 17명, 사립학교 직원 6명, 장기치료 중인 학생들을 지원한 병원학교 관계자 5명이다. 안병만 장관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장애학생들을 돌본 이들을 격려하고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한편 교과부는 20일 오전 9시5분부터 25분간 KBS,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 프로그램 `대한민국 1교시-넌 소중한 내 친구'를 KBS 제1라디오와 3라디오를 통해 동시에 방송한다. 또 오전 11시부터 교과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함께 만든 장애인식 개선 드라마 `마이 프렌즈'가 KBS 제2TV에서 방영된다.
2009-04-19 20:21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의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4년제 대학 88곳, 전문대학 96곳 등 총 18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등 기존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예산 규모는 총 4천959억원이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정부로부터 받은 예산을 자체 교육역랑 강화를 위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대학별 지원 예산은 수도권 4년제 대학 중에는 연세대 38억9천800만원, 성균관대 37억8천800만원, 한양대 36억2천200만원, 경희대 35억2천800만원, 서울대 34억6천6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지방 4년제 대학 중에는 경북대 66억6천만원, 부산대 62억8천400만원, 전남대 59억6천만원, 조선대 57억7천만원, 영남대가 55억7천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수도권 전문대로는 명지전문대 33억5천만원, 신구대 32억6천100만원, 한양여자대 32억2천100만원, 대림대 31억4천500만원, 인하공업전문대에 31억4천만원이 지원된다. 교과부는 취업률, 국제화 수준, 전임교원 확보율, 1인당 교육비, 장학금 지급률, 재학생 수 등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 대학 및…
2009-04-19 20:20서울지역 초.중.고의 학교 주관 시험에 대한 감독이 수능시험 수준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내신성적을 둘러싼 비리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올 1학기 중간고사부터 교내 시험에서도 감독교사 명단을 시험 당일 공개하고 한 교실에 가급적 2명 이상의 감독을 두라고 각급 학교에 주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매 교시 쉬는 시간마다 감독관이 담당 시험장을 통보받는 수능시험에 준하는 감독 체계로 평가된다. 시 교육청은 아울러 1개 학급을 2개 교실로 나누어 시험을 보게 하거나 학부모 보조 감독을 활용하는 방안과 과목별 교과협의회를 1년에 4차례 이상 열 것을 권고했다. 교과협의회는 시험 문제를 공동으로 출제, 검토, 채점하는 교사들의 기구로, 문항과 정답의 오류를 확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2007년 12월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는 기말고사로 낸 문제가 이전 기말고사 문항과 거의 같아 재시험을 보는 소동이 있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시험 감독을 수능시험 수준으로 강화하면 학생들도 더욱 신중한 태도로 시험에 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각 학교가 사정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 시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2009-04-19 08:43오는 29일 치러지는 충남교육감 보궐 선거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방안 마련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지역 학생들의 수능 성적 등이 전국 꼴찌 수준으로 나타난 뒤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충남지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2005∼2009학년도 5년간의 수능성적자료 분석 결과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4등급 비율은 낮은 반면 '하'에 속하는 7∼9등급 비율은 가장 높아 최하위권이었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전국 바닥권을 면치 못했다. 선거에 출마한 7명의 후보들은 이번 성적 공개에 대해 도내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데 모두 공감하면서도 처방은 제 각각 달랐다. 강복환 후보는 "이번 성적 공개 결과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며 "열정과 능력이 있는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학습부진 학생 집중지도, 기숙형 공립학교 및 지역명문고 육성 등을 통해 학업성적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권혁운 후보는 "예산, 인사, 조직 등 교육행정시스템 전반을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맞춰 재구조화하고 교육감 직속의 학력증진기획단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후보는 "기초학력이 약한 학생들에 대한 교사 지
2009-04-18 07:57해마다 `고가' 논란을 빚어온 중ㆍ고교 교복 가격이 내년에는 3만∼4만원 가량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한국교복협회와 대형 교복업체 4곳(아이비클럽, SK네트워크, 엘리트베이직, 스쿨룩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어 교복값 안정을 위한 추진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업체들은 우선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와 과도한 판촉행위를 중단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 불필요한 경비를 줄여 이를 교복값에 반영하기로 했다. 허리에 라인을 넣거나 내피, 주머니를 부착하는 등 업체 자의적으로 디자인을 바꾼 `변형 교복'은 내년 신학기부터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지역 대리점 등에서 변형 교복을 제작, 판매하지 않도록 유통망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교복 업체들은 그동안 편의성과 디자인을 내세워 교복 모양을 학교 측과 상의없이 바꿔 판매하곤 했으나 이러한 디자인 변형이 교복값 상승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업체들은 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는 절대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한국교복협회 진상준 회장은 "청소년들이 단정하고 편하게 교복을 입을 수…
2009-04-18 07:56경기도 고양시와 화성시에 201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국제고를 설립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고양국제고와 화성국제고의 신설 계획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교과부는 화성국제고 설립 문제를 놓고 지난 1월 도교육청과 협의를 시작해 3월 17일 동의했고 이어 지난 14일 고양국제고의 설립에도 동의했다. 국제고를 포함한 특수목적고의 지정권은 시.도 교육감에게 있지만 2007년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특목고 지정에 앞서 교육부의 협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고양국제고는 고양시 식사택지지구 1만6천500㎡에 청원건설 등 3개 택지개발 시행사가 600억원을 들여 설립한 뒤 도교육청에 기증하며, 화성국제고는 도교육청이 사업비 620억원을 화성시로부터 지원받아 동탄택지지구 2만6천445㎡에 짓게 된다. 공립으로 운영될 두 학교는 모두 학년당 8학급 200명씩 24학급 정원 600명 규모로 설립된다. 화성국제고는 설계를 공모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설립이 확정된 2개 국제고 외에 각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리외고, 시흥외고, 이천외고, 부천외고, 수원예술고 등 5개 특목고의 설립을 2006
2009-04-17 16:15경기도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을 희망하는 학교를 내달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자율형 사립고는 이명박 정부가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학교로 2011년까지 전국에 100개교를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도내 사립 고교들을 대상으로 자율형 사립고 공모 신청을 받은 뒤 6월에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사전협의를 거쳐 지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달 안에 자율형 사립고 지정.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30개교를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사학재단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경기도에 10~15곳이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율형 사립고는 과거 일시적으로 설립이 허용됐던 자립형 사립고와 비슷한 성격이지만 재단전입금 비율이 낮아지는 등 조건이 크게 완화됐다. 지정권자는 시도 교육감이며, 평준화지역의 경우 교육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자립형 사립고가 일반계 고교와 다른 점은 국민공통교과의 50% 이상을 편성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선택한 교과를 중심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교육
2009-04-17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