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중앙정부나 지방을 막론하고 관련 공무원들이 교육위원회, 지방의회 등에 출석하여 현안을 설명하느라고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특히 시·도 교육청의 경우에는 교육예산과 관련하여 여러 단계의 심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우선 예산을 편성하여 시·도교육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야 하고, 이어서 지방의회의 교육복지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과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또 예결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물론 국민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몇 번이고 심의하여 그 효율성을 높이자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동일한 사업 내용을 적어도 세 번 이상 심의 의결을 거치면서 생길 수 있는 낭비적, 소모적 논쟁이 많은 것은 분명 문제이다.내년 예산을 확정받기 위해서는 각 교육청에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의 고위 공무원들이 행정력을 쏟아야 한다. 그뿐이 아니다. 각 단계별마다 지방의회 의원들이 서로 다른 관점으로 교육 사업을 이해하고 평가함으로써 야기되는 대립과 갈등도 많다고 한다. 또 시·도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된 사업이 교육복지상임위원회에서 삭제되기도 하고, 예결위원회에서 다시 살아나기도 한다. 하나의 교육 사업으로 확정되기까지는 각 단계마다
2007-12-13 16:52학교폭력대책협의회에 가보면 강사들은 모든 짐이 교사에게 부담되게 되어 있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지난날과 달리 심화되고 있는 폭력, 저연령화하는 폭력문제에서 교사가 문제를 안고 가는 것은 이 시대 교사의 운명이겠거니 생각하라고 한다. 그러나 이 구조는 조금만 생각을 달리 하면 서로가 이기는 윈윈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 먼저 교사 편에서 보면 문제아들이라도 어쩔 수 없이 제자들이니까 사랑으로 운명으로 떠안고 가자고 교육신문에서는 교사들의 희생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희생정신으로 학생지도를 하고 있는데 계속하다 보면 과거와 달리 요즈음의 학생들은 감동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으로 더더욱 요구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래서 실기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연구를 게을리 하게 될 수 있다.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면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권위있게 나무랄 수 있는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요즈음 가진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으로 빠져 나가고 여교사들만 있는 변두리 또는 농산어촌 학교에서는 학생지도가 모험이 될 수 있고 위험한 지도는 회피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학생들의 악 순환적 탈법, 불법 행동을…
2007-12-13 14:16
제가 있는 시골중학교에는 아침이면 겨울안개로 무성합니다. 학교 옆을 휘돌아 흐르는 남강으로 희뿌연 안개가 흐르면 그 강가를 둘러싼 키 큰 은사시나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정문에서 도우미 교사가 되어 낙엽을 치우고 있으면,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안개를 뚫고 등교하는 아이들의 앞머리가 젖어있습니다. 제법 머리가 긴 녀석도 보입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두발과 교복 차림이 꽤 단정한 편입니다. 도시의 학생들처럼 퍼머나 염색을 한 아이는 찾아보기 어렵고 교복을 이상하게 줄여 입는 아이도 드뭅니다. 전교생 58명의 시골중학교에서 누가 어느 집 아이인지 어느 골짜기에 사는지도 다 아는 선생님과 졸업을 하고 나서도 힘들 때면 밤늦게 전화를 해서 고민을 이야기하는 그런 제자가 모여 있는 것입니다. 처음 학생들의 인권 존중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하니, 제가 교사이면서 이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학생의 삶의 질에 대해 삶에 대해서도 고민하지 않고 있었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들어가서 3학년 아이들에게 너희는 인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샘예, 인권이 뭐라예?” “인권
2007-12-13 11:43
- 목향 학습활동 결과 전시회 및 발표회 개최 - 인천 서구 불로동에 위치한 목향초등학교(교장 이재일)는 12.12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활동 결과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본 학습활동 결과물 전시회 및 발표회는 39학급 1천3백여명의 전교생들의 학습활동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을 전시 한 해 동안 이루어진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따라서 학생들은 한해의 학습결과를 반성하고, 끼를 마음껏 발휘 자아실현의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여 발전적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생활 태도를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관건물과 후관건물을 연결하는 중앙통로에는 각 부서별로 1년 동안 이루어진 행사들을 통하여 ‘한 단계씩 도약하는 창의적인 목향인’의 모습을 엿 볼 수 있게 했으며 2층 과학실에는 학부모 평생교육으로 이루어진 리본아트, POP(예쁜글씨 만들기), 토피어리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종이접기, 레고닥터, 로봇과학, 칼라점토 등 방과후활동 결과물들이 전시되어 지역사회의 활발한 참여와 학생들의 특기신장에 도움을 주어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학년 1반의 똥강아지들의 잔치에서는 마술, 재즈댄스
2007-12-13 08:39어렵습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푸른 바다 황해가 원유냄새 넘쳐나는 흑해가 되어버렸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바다가 삶의 터전이고 생명인 사람들이 온통 시꺼멓게 되면서 발을 동동 구르며 이리 저리 뛰어다녀보지만 조금도 검은 띠가 벗겨지질 않습니다. 재앙입니다. 미련한 인간들이 만든 재앙입니다. 왜 이렇게도 엄청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망각했을까요. 왜 유조선에 기름탱크를 2중으로 만들지 않았을까요. 이제 와서 후회해도 이미 엎지러진 물이고 깨어진 바가지가 되었습니다. 매사에 성취에 급급한 나머지 보다 중요한 절차적 과정을 소홀히 생각하는 사회 풍조가 만들어낸 인재이고 사람이 불러들인 재앙입니다. 바다에 사는 어민들에게 바다는 생명이고 모든 것입니다. 망연자실해 하는 그들을 보면서 환경재앙을 생각했습니다. 이런 재앙은 먼 남의 나라 이야기인줄만 알았습니다. 최대한 많이 최대한 빨리 주워 담아 그 피해를 최소화해야합니다. 1997년 1월 2일에 있었던 일본 후쿠이현 미쿠니정 앞바다의 중유 유출 사건을 생각해봅니다. 그때 미쿠니에는 6,000kl 가 넘는 중유가 유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 태안앞바다에 비하면 적은 양입니다만. 미쿠니 마을은 해
2007-12-13 08:38일본 이바라키현 토리데시의 중,고일관교인 에도가와 학원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의 학부모 42명은 「교장 교체를 기회로 독자적으로 교육 내용을 일방적으로 변경하여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았다」라며, 학교 법인·에도가와 학원(도쿄도 에도가와구)을 상대로 약 3,200만엔의 배상을 요구한 소송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토쿄 지방 법원은이에 대한 청구를 기각했다. 나카무라재판장(고노 기요타카 재판장)은 판결로 「변경 후의 교육 내용은 객관적으로는 질적으로 뒤떨어진 것이라고 까지는 말할 수 었으며, 이로 인하여원고들의 학교 선택의 자유가 법적으로 침해되었다고까지는 말할 수 없다」라고 기각 이유를 설명하였다. 법정에 호소한 내용은 1999-2004년에 입학한 학생의 부모들이 제기한 것으로, 판결에 의하면, 동교에서는 전 교장이 「논어를 기본으로 한 도덕 교육」을 중요시 하는 독자적인 교육을 진행시켰지만, 2004년 7월에 전 교장이 이사회에서 해임되고 새롭게 부임한 교장에 의해 교육 내용이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부모 등은「입학용 안내 책자에서도 홍보되고 있던 도덕 교육 등을 받게 된다고 믿어 입학했는데, 충분한 설명도 없이 교육 내용이 변경되었다」라고 주장, 전 교
2007-12-13 08:37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대선 주자들의 공약이 매일 쏟아져 나오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비한 공약 즉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내용은 실종되고 1회성 인기위주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보려고 하는 형태는 예전과 다름이 없다. 바라건데 앞으로 며칠 남지 않은 기간이라도 인심공격을 지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대결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동안 국민들은 실패한 정책에 짜증이 나고 각 당에서 발표하는 정책들을 살펴보면 도토리 키 재기로 특색 있는 공약도 있지만 대체로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있다 하더라도 국민들의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정책이 아쉽기만 하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급속한 인구구조 고령화에 직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7% 이상일 경우 고령화사회, 14% 이상일 경우 고령사회, 그리고 20% 이상일 경우 초고령사회로 분류하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00년에 7% 2003년에는 8.3%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고령사회에는 2019년에, 초고령 사회에는 2026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네 정치권, 정부, 언론, 심지어 당사자들은 더 까맣게 모르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2007-12-13 08:362010학년도부터 학생·학부모가 희망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생 배정방법을 개선한다는 서울시교육청의 발표가 있은 후 이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다. 특히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학부모는 기대반, 우려반인 상태지만 고등학교 학생배정방법의 개선에 대해서는 희망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주요내용은 2010학년도부터서울시내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에서 학생·학부모가 희망하는 학교를 먼저 선택한 후 교육청에서 추첨배정하게 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이 늘어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방안이 현실화되면 학생들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 및 진로를 고려한 학교 선택이 가능해지고,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진학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학습동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선고등학교에서는 학교의 교육경쟁력이 강화 될 수 밖에 없다. 학생과 학부모가 많이 선택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교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교육의 질이 높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학교간 위화감 조성이나, 여건에 따라서는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교육청에서
2007-12-13 08:36얼마 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이 책은 어떤 대상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칭찬이 어떻게 적용되고 변화시키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고래를 통해 칭찬의 효과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가정에서, 학교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함께 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우선 부정적인 행동보다 긍정적인 행동을 중시하고 관심을 가지라는 것이다. 사람들의 눈엔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들이 자주 눈에 띈다. 해서 부정적인 행동을 보일 때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지적을 하고 질책을 한다. 지적을 당하고 질책을 받은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주의를 하지만 일시적이다. 오히려 지나친 질책은 아이들을 주눅들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러한 방법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무조건적인 칭찬은 좋지 않다. 그러나 아이들이 긍정적인 행동을 했을 때 거기에 맡는 구체적 칭찬을 하면 훨씬 좋아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교실 현장에서 아이들의 행동을 말할 때 좋은 행동뿐만 아니라 눈에 거슬리는 것도 긍정적 측면에서 이야기 하면 아이들의 얼굴이 환해지고 행동도 개선됨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칭찬도 지나치거나 입바른 소리로 하
2007-12-13 08:36
이제 일 주일 뒤면 대통령 선거와 함께 일부 지자체 및 교육감들의 선거가 있다. 그 중에서 교육감 선거가 진행되는 울산광역시와 충청북도 지역의 교육감 현수막을 한 번 유심히 본적이 있는가? 위 사진들을 보자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현수막의 색깔이 하나같이 파랑이다. 파랑 이외의 색깔들은 다른 대선후보들의 현수막이며, 교육감 후보자들 모두다 천편일률적으로 파랑이다. 왜 그럴까? 교육감 후보자들이 드러내놓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현재 당선이 유력시되는 대선 후보가 속한 모 정당의 색깔이 그렇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일 것이다. 이것을 방증하는 사건이 모 지역의 교육감 후보와 관련한 모 정당의 개입(2007.10.15. 연합뉴스 기사 참고)으로 외풍에 시달렸다는 것이 그것이다. 혹자는 교육감 후보자 본인들이 그 색깔을 좋아해서, 또는 젊음과 패기를 상징해서, 또는 이것도 선거 전략의 하나가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군색한 변명처럼 들린다. 물론 또 다른 지역 출마 교육감 후보자도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정당의 인기에 무임승차하여 정치적 중립이 생명인 교육감 후보자가 그 정당의 대표 색깔을 차용하여 쓴다
2007-12-13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