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동명고 1, 2학년 학생 200명이 태풍 매미의 아픔을 상기하고 자연의 힘을 교훈 삼기 위해 거대한 모자이크화 '매미의 교훈'을 제작해 화제다. 가로 90센티미터, 세로 182센티미터의 패널 4개에 태풍 관련 사진과 기사만을 붙여 4마리의 거대한 매미를 형상화 해 낸 것. 안수진(2학년) 양은 "추석 다음날 찾아온 태풍 매미로 아직도 부서진 가옥을 짓고 있거나 농경지를 복구하는 친구들이 여럿 있다"며 "인명, 재산 피해에 따른 고통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수해 복구를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자는 취지였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거대한 실제 매미는 태풍 매미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 한 학급이 한 마리씩 모두 4마리의 매미는 오직 흑백 신문지만이 쓰였다. 그것도 태풍 매미와 관련된 기사와 사진으로만 구성됐다. 이 때문에 200명의 학생이 모아온 1000여부의 신문이 사용됐고 제작 기간도 1개월이 걸렸다. 윤석창(미술) 교사는"아직도 태풍의 여파가 남아 있는 농촌의 현실을 담아낸 학생들의 협동작품이 무척 참신하다"고 평가했다.
2003-11-05 15:02대전 초·중등 교장단은 4일 장기 등교거부 사태를 맞고 있는 대전외고와 관련, 호소문을 내고 "1, 2학년 일부 학생들의 등교 거부사태가 1주일을 넘어서고 있다"며 "동기나 이유를 불문하고 학생은 학교에 있어야 하고, 학업에 열중해야 한다"며 등교 거부 자제를 촉구했다. 교장단은 "학교 이전 반대를 외쳐온 주장이 설사 일리가 있다해도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같은 등교거부를 행사하는 것은 부모와 사회지도자로서 합당하지 않은 처사"라고 덧붙였다. 이어 교장단은 등교 거부 학생들에게 "학생 모두에게 일일이 의견을 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등교거부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새로운 시설로의 이전은 여러분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부모들에게는 "각각의 견해차와 이해는 다를지라도 장기적으로 대전 전체 고교의 균형적인 학생수용과 대전외고의 도약을 위한 이전임에는 동의하리라 본다"며 "이제는 소모적 논쟁보다는 대안모색과 교육여건 보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도 외고 1, 2학년 660여명중 300여명에 달하는 학생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2003-11-05 11:2416개 시도교육청이 1일 마감한 2004학년도 전국 초등교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농어촌 현직교사들의 대도시 지원 사태가 가시화 됐다. 1600명에 달하는 강원·경상·전라·충청지역 교사들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광주, 대구, 대전 등 광역시 교육청에 응시원서를 접수시켰기 때문이다. 4일 서울, 경기와 부산, 인천 등 6개 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초등 임용시험에서 이들 8개 시도에 응시한 타지역 현직 초등교사들은 모두 159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665명 모집에 1570명이 지원해 2.3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현직 교사가 331명으로 21.1%나 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교사가 102명으로 가장 많이 지원했고, 인천 83명, 전북 29명, 충북 20명, 대구-강원 19명 등의 순이었다. 1734명을 뽑는 경기도는 전체 지원자 2330명 가운데 현직 교사가 425명으로 18.2%를 차지했다. 강원, 충청, 경상, 전라도 현직교사들의 고른 지원에 힘입어 올해는 1.34대 1의 경쟁률로 미달사태까지 면했다. 400명 모집에 848명이 지원한 광주는 현직교사가 369명 지원, 현직교사 지원률이 43.5%에 달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대구도 3
2003-11-04 14:12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최열곤)는 최근 퇴직 교원들의 평생교육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 삼락회는 퇴직교원들을 평생교육 요원화 하여 교원 부족 시 대체교사로 활용토록 조직화하고 특기·적성 교육과 특별활동의 기간제·명예교사로 지원하겠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퇴직교원평생교육활동지원법의 취지를 살려 적극적인 행·재정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삼락회는 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한 연수와 가정교육독본 제작 배포, 인터넷 대학원 운영등으로 무너지는 가정교육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2003-11-03 09:14강서교육청(교육장 하성종)은 지난달 28일 오후 4시 발산역 부근 만추부페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강서 관내 경서중, 삼정중, 동원초, 정곡초 등 10개 학교 29명의 학생(멘티)들이 29명의 멘토들과 아버지, 어머니, 형, 언니, 그리고 친구로서 연을 맺는 자리. 이날 멘토로는 오훈 변호사(환경연합)를 비롯, 여성의 전화, 여성민우회 봉사자들과 그리스도 신학대 학생 등 지역인사들이 참여했다.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편히 기댈 수 있는 정서적 언덕이 돼 주겠다는 각오다.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며 연락처도 주고 말을 걸며 서먹함을 깨보려는 멘토들의 노력에 수줍어 고개를 떨구던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초등 4학년인 현묵이와 짝을 이룬 김용섭(현대자동차) 씨는 "빨리 친해져서 우선 말문부터 열어야겠어요. 다음에 만날 때는 함께 축구를 하고 자장면을 먹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멘토들은 앞으로 매주 전화통화는 물론 매달 한 번 이상 멘티들과 만남을 갖게 된다. 방학기간에는 모든 멘토와 멘티가 함께 하는 캠프와 '희망의 날' 행사도 열 계획이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멘토링은 성인과 청소년이…
2003-10-30 15:55교총은 지난달 교총회관에서 전시됐던 제34회 전국교육자료전 입상작들을 모아 온라인 교육자료전을 마련했다. 온라인 교육자료전을 둘러보려면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의 좌측 배너 '온라인 교육자료전'을 클릭하거나 교총갤러리(http://photo.kfta.or.kr)의 좌측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각 작품은 전체사진과 상세사진 등 2컷으로 구분, 바쁜 일정으로 전시장을 찾지 못했던 교원들이 편리하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논문원본은 이달 중 교총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재될 예정이며 교총 회원은 누구나 열람해볼 수 있다. 교총은 향후 작품에 대한 설명과 이미지를 보강하는 한편 매회 입상작들을 추가해 온라인 교육자료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03-10-30 15:52한국초등교감행정연구회는 지난달 말 대의원회를 열고 한학수 서울초등교감행정연구회장(경일초 교감)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교감의 권익보호와 연구 지원을 위해 지난 93년 출범한 초등교감행정연구회는 연수회 실시, 행정연구논문집과 실무집 등을 발간해오고 있다. 신임 한학수 회장의 각오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64년 부임한 이래 교단생활 40년째를 맞고 있는 한 회장은 "교감은 가정으로 치면 어머니와 같은 위치"라고 말했다. "교장을 보필하고 교사를 잘 보살피는 직무이지요. 회장으로서 급선무는 교감의 현실을 바로 알리고 왜곡돼 있는 교감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위, 아래에서 밀려오는 여러 압력에 샌드위치가 돼 전전긍긍하는 교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방패막이가 돼주고 싶습니다." "교육부, 교육감 등과 협의할 수 있는 대화 창구가 없어 밖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학교 내 교감의 위치는 매우 열악하다"고 밝힌 한 회장은 "무리한 정년단축으로 학교의 허리가 되는 50대 교사가 거의 없다 보니 이를 보완하는 일이 고스란히 교감 몫으로 이전됐다"고 전했다. "교원이 모자라 급하게 채용된 중초교사의 장학지도까지 교감이 맡아야 합니다. 이렇게 많은 부담을 안고 있지만
2003-10-30 15:51한국스카우트연맹은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주5일 수업제와 청소년 단체활동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스카우트연맹은 주5일 수업을 대비해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주5일제 선도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연구해오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위해 서울시내 주5일 수업제 선도학교 5곳과 일반학교 4곳(초2, 중2)을 선정, 학생 940명과 교원 133명을 대상으로 의식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5일제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은 선도학교와 일반학교 교원간에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일반학교 교원들의 34.1%가 '반드시 필요하다', 53.7%가 '대체로 필요하다'고 답했으나 선도학교 에서는 52.9%가 '반드시 필요하다', 43.1%가 '대체로 필요하다'고 답해 주5일제를 경험한 학교의 교원들이 필요성을 더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단체가 교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응답도 선도학교와 일반학교 교원간에 차이가 있었다. 선도학교는 '교육과정 일환으로'(38.3%), '학교에서 할 필요 없다'(29.8), '동아리 활동으로(25.5%)' 순으로 나타난 반면, 일반학교는 '동아리 활동으로'(41.4%),
2003-10-30 15:50전국 시도교육청이 교원 임용시험에서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해당지역 사범대 출신자에게 부여하는 지역 가산점제가 부당한 차별이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하지만 교육부가 연 비상대책회의에서 각 시도교육청이 대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가산점 제도를 계속 유지키로 결정해 앞으로 탈락자들의 집단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지법 행정부(재판장 권순일 부장판사)는 2002년 권 모(30)씨가 인천시교육감을 상대로 '인천의 사범대 출신자에게 준 가산점 때문에 임용시험에서 불합격했다'며 낸 불합격처분 취소청구소송에 대해 29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원임용시험에 적용한 지역 가산점제도는 헌법에 규정된 평등권과 공직에 임명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공무담임권을 침해하고 능력주의와 기회 균등의 원칙을 선언한 교육공무원법에도 위배되는 만큼 교육청은 불합격 처분을 취소하라"고 밝혔다. 또 "이 제도는 다른 지역 출신자가 교육공무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하는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소재 K대 사범대를 졸업한 권씨는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2003학년도 공립중등학교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의 공통사회 교과에 응시
2003-10-30 15:352001년부터 시행된 정보소양인증시험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20일 "정보소양인증시험을 2004년도부터 폐지할 것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인증시험의 폐지는 응시자 부족 때문이다. 학생 정보소양 인증제도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소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양정도를 측정하는 제도로 ▲고등학교 과정 중 정보활용 관련 과목을 2단위 이상 이수 ▲특별활동, 특기·적성 교육 등을 통해 정보활용 관련 과정 34시간 이상 이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인정하는 국가▲민간 자격 취득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정보소양인증시험 통과 등 4가지 방법으로 이뤄져있다. 이중 정보소양인증시험은 그동안 응시자 수가 계속 줄어들어 폐지를 검토하게 됐다. 고등학교 학생들 중 2002년에 교육과정이수를 통한 정보소양 인증은 114만3581명, 특기적성교육을 통한 인증은 25만498명, 자격증 취득을 통한 인증은 3만6074명인 반면 정보소양인증시험을 통한 인증은 2,090명으로 전체의 0.1%에 불과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미경 의원은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검정고시생을 위한 시험이라고 하더라도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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