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분장하고 17년째 학교폭력 예방 강의 학생들 ‘사부님’이라 부르며 스승으로 의지 피에로 분장을 하고 18년째 학교폭력 예방강좌를 하고 있는 경찰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주인공은 인천 남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용호 경위(57). 그는 199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을 돌며 1000여 차례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줬다. 10년간 강력반에만 근무하며 한때는 전국 강력범 검거 1위 ‘검거왕’을 수상하며 ‘공포의 강력반 형사’로 명성을 떨쳤던 그는 누적된 피로로 건강을 해쳤고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게 되면서 청소년 범죄에 관심 갖게 됐다. “당시 성적이 전국 10위권에 들만큼 우등생이었던 한 학생이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돼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처요령만 있었다면 아까운 인재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나서기로 결심 했습니다.” 박 경위는 강의를 할 때 항상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가발을 쓰는 등 피에로 분장을 한다. 그는 “분장을 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과 목소리로 다가가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강의가 집중력을 유지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2013-01-10 18:10이재희(57․사진) 경인교대 영어교육과 교수가 4일 열린 경인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총장 후보 1순위로 선정됐다. 교수 12명, 직원 2명, 학생대표 1명, 구성원이 추천하는 외부인사 5명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임용추천위원회는 심사에서 “이 교수가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1순위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총장 후보 2순위로 고대혁 윤리교육과 교수를 선출했다. 경인교대는 2월 중 총장 후보자 1, 2 순위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임용 추천할 예정이다. 임명된 후보는 3월 31일 경인교대 총장에 취임하게 된다. 이 교수는 현재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교과부 영어교육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13-01-10 18:08김관복(54·사진) 교육과학기술부 인재정책실장이 이대영 서울시 부교육감의 자리를 이어받는다. 교과부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김 실장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추천과 교과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7일 서울시 부교육감으로 부임한다. 행정고시 31회 출신인 김 부교육감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 교육감의 대학 후배이고 문 교육감이 교육부 장관인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교과부 학술연구지원관, 학교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국방대에 파견된 이승복 전 서울대 사무국장은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 선임됐다.
2013-01-07 09:46하윤수 부산교대 사회교육학과 교수(한국교총 제32대 부회장)가 지난달 31일 교직원과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총장후보 1순위로 선정됐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총장후보 2순위로는 체육교육과 오세복(52·여) 교수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하 교수와 오 교수 외에도 김용권(55·과학교육과), 전세영(58·윤리교육과) 교수가 응모해 4파전 양상을 띠었다. 부산교대는 이달 말 경 총장후보자 1, 2순위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임용 추천할 예정이며 교과부는 이 가운데 1명을 부산교대 총장으로 임용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3월 31일부터 4년간이다.
2013-01-03 18:38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달 28일 제145차 이사회를 열고 한국교육개발원(KEDI) 제16대 원장에 백순근(51)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백 신임원장은 이날부터 3년간 한국교육개발원을 이끈다. 백 신임원장은 서울대 사범대와 동 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사범대 기획실장,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서울대 입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백 신임원장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과 한국교육평가학회 회장 등도 맡고 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매년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을 평가하게 된다.
2013-01-03 18:37김혜남 서울 문일고 교사(한국교총 현장대변인)가 최근 자기계발서 ‘싸이처럼’을 펴냈다. 김 교사는 책에서 “‘B급 딴따라’를 자처하는 못생기고 뚱뚱한 연예인이지만 미래는 싸이 같은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좋아하는 분야가 주류는 아니더라도 ‘미쳐서’ 파고들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3-01-03 18:36방순복 서울 풍문여고 교사가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계사년 신춘서화달력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행서, 전서 등 12개의 서화달력 작품이 전시된다.
2013-01-03 18:36이윤식 인천대 교수가 지난달 15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교육행정학회 정기총회에서 제4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교수는 인천대 교무처장, 교육대학원장, 한국교원교육학회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교육자선교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12월까지.
2013-01-03 18:35염철현 고려사이버대 교수가 지난달 8일 한국교육개발원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교육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돼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염 교수는 UC버클리 동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 한국비교교육학회 이사, 대한교육법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3-01-03 18:35교육에 맞춰진 SNS…전 세계 학급과 교류 가입자 87%가 실사용자…지속·자발적 참여 “스마트 교육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4~50대 선생님들께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교사와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교육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래스팅(www.classting.com)’의 개발자 조현구 인천동방초 교사가 지난달 26일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제2회 스마트교육 앱 공모전 시상식’에서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클래스팅은 클래스(class)+미팅(meeting)의 준말인 학급 커뮤니티로 학급과 학급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학급과도 국제교류를 가능케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조 교사는 “교사는 과제를 제시하기만 하고 나머지는 학생들이 스스로 찾고 만들어가는 학생 주도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라는 것이 포인트”라며 “기관 제공 사이트나 강제성이 부여된 활동은 지속성을 갖기 힘든데 반해 클래스팅은 가입자의 87%가 실사용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베타버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7만 명이 가입, 3만2000여 개의 클래스가 형성됐다. 클래스팅은 얼핏 보면 ‘페이스북’과 비슷하다.
2013-01-03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