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다니면 성적이 올라간다는 학생이 있어서, 왜 학원에 다니니 했더니, 학원에 가면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공부한다고 한다. 학원선생님이 때리기도 하고 심하면 밤 2시까지도 잡아둔다고 한다. 학교에서의 체벌은 사라지는 반면, 학원에서의 체벌은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공부하러 학원에 간다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학원에 가면 공부가 된다고 그 아이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학원에서는 11시 정도에 끝난다고 한다. 밤늦게 11시 넘게까지 있다 보니 학교에 와서는 피곤해서 자기도 한다고 한다. 중학교 학생들에게 예체능과목이 아닌 기초교과를 꼭 학원을 다니면서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신의 비중이 큰 중학교에서, 시험문제는 학교의 교사가 출제하는데, 학원교사의 말을 더 믿는 것 같았다. 혼자 공부하면 안 되느냐고 했더니, 자기는 의지력이 약해 혼자 공부를 못한다고 한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떨어지는데, 주의에서 누가 통제해 주면 공부를 열심히 해주는 학생 같았다. 나중에 커서도 누가 통제해 주어야만 공부를 할텐데, 그것이 지금에야 좋겠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좋은 것이 아닌 것 같다. 학교에서 공부하면 안되느냐고 했더니, 학교에서는 애들이 집중을
2006-09-29 11:54
인천문남초등학교(교장 이홍재)어린이회에서는 28일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란 진단을 받고 현재 가천길병원에 입원가료중인 5학년 임수연 학생에게 1426만 4000원과 학생들이 직접 쓴 쾌유를 비는 편지 200여통과 헌혈증서 80장매 무균마스크 등을 전달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문남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6월초 감기치료차 병원을 찾은 결과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란 진단을 받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막대한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어려운 처지의 소식이 전교어린이회에 전해지자 전교어린이회가 중심이 되어 지난 20일부터 3일간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본교 5학년 임수연(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어린이 돕기 사랑의 성금 1426만 4000원을 모금하여 28일 문남초교 교장실에서 전달했다. 한편 이홍재 교장은 수연이의 어머니께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치료에 전념하시고 빨리 완쾌되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고 말했다.
2006-09-29 11:51그동안 심심치않게 발생했던 학부모의 교사폭행사건으로 교권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교사에 의한 학부모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시교육청은 28일 교장실에서 교장과 교감, 다른 학부모들이 보는 앞에서 학부모의 머리를 신발로 때린 제주시 모 초등학교 영어전담교사 K(42.여)씨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2006/09/28 15:39 송고)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7일 오후 학교 교장실에서 K씨가 평소에 학생들의 뺨을 때리는 등 폭력 행사가 잦다는 말을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를 찾아온 H(38.여)씨 등 학부모 5명과 실랑이를 벌이다 H씨의 머리를 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로 2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K씨는 지난 19일 수업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이 학교 5학년 강모(11)군의 뺨을 때리는 등 평소에도 학생들에게 폭력 행사가 잦았을 뿐만 아니라 무단결근을 하는 등 근무태도도 불량해 학교장으로부터 지난 5월 주의촉구서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이다. 이제는 학교가 폭력으로부터의 안전지대가 아닌 모양이다. 이전의 학교폭력이라고 하면 주로 교사에 의한 학생들의 체벌이 대표적이었으나, 이제는 학부모의 교사폭
2006-09-29 08:47
지금 중·고등학교는 대부분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잡은 것이지요.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배려한 것입니다. 명절 후로 잡으면 명절도 제대로 못 쉬고 시험 부담 때문에 가족 모두가 스트레스 팍팍 쌓이게 마련이죠. 그것을 막은 것입니다. 그렇게 하니 학생, 학부모들도 좋아하고 선생님도 좋아합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시험기간은 선생님들에게 오후 시간을 이용한 사적인 일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의 경우, 시험기간 3일 중 하루는 학년(또는 부서) 단합대회, 하루는 친목 등산, 하루는 개인 용무로 활용합니다. 오늘 중간고사 둘째날,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친목행사로 광교산(光敎山) 등반을 하였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해 교직생활, 학교생활 이야기, 일상사,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등을 자연스럽게 주고 받습니다. 교직원 모두 오랜만에 땀을 뻘뻘 흘리며 심신의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자위하면서 억새밭까지 올라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특히 새로 부임하신 교장선생님과 함께 등반을 하면서 나누는 대화는 교직원 화합 도모에 뜻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험 기간, 잘만 활용하면 교직원의 화합과 단합을…
2006-09-28 21:09여러 학교로 전근 다니면서 저절로 체험도 하게 되고 비교도 하게 되는 게 바로 각 학교의 화장실 문화다. 화장실은 결코 지저분하고 더러운 공간이 아니라 꼭 필요하고 소중히 다루어야 주거공간이며 생활공간인데 화장실을 사용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서는 어떤 장소보다도 소홀히 하고 있다. 한 때 우리나라의 화장실 문화는 형편없기 짝이 없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화장실 개선운동이 전개되더니 요새는 많은 공공장소의 화장실이 많이 좋아져서 요새는 쾌적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러나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고 특히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는 곳이 아이러니칼하게도 학교 화장실이다. 신설학교의 화장실은 그래도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 최신식 수세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옛날에 지어진 학교 건물의 화장실은 지금도 재래식 화장실이다 보니 학교의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흡연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는 등 관리가 안 되고 있다. 전에 근무하던 모 학교의 재래식 화장실은 사람들 눈에 얼른 띄지 않는 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그런지 오후 퇴근 무렵에 들러보면 담배꽁초가 소변기 바닥에 수북이 쌓여 주번교사가 아이들을 데리고 한 됫박씩 수거해야 하는 수고
2006-09-28 21:08일본 후쿠오카시 니시구의 한 시립초등학교에서 2003년, 담임인 교사로부터 체벌이나 「피가 섞여 더럽다」 등 차별적인 발언을 반복으로 인하여, 심한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해(PTSD)가 되었다고 해, 당시 초등학교 4년의 남자(12살)와 부모가 교사(49살)와 시를 상대로 해 총액 약 5,800 만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송의 판결이 27일, 후쿠오카 지방 법원에서 있었다. 노지리재판장은 교사가 폭력을 휘두른 것을 인정, 220만엔을 배상하도록 시에 명했다. 원고측은 교사 개인에게도 배상 책임이 있다고 호소하고 있었지만, 판결은 「공무원이 직무상 위법으로 타인에게 손해를 주었을 때는 공공단체가 배상 책임을 진다」라고 하는 국가배상법에 근거하여 개인 배상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소송 이유를 보면 교사는 2003년 5월 12일, 남학생 자택을 가정 방문했을 때, 모친으로부터 남자의 증조부가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피가 섞였고 있습니다」 등의 발언을 하였으며, 다음날부터, 남학생에게 10초 이내에 짐을 정리하도록 명령해 할 수 없으면 볼을 강하게 꼬집거나, 귀를 잡아당기는 등 체벌을 하고, 가방 등 학습 용구를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하는 등 괴롭힘을
2006-09-28 14:31
26일부터 본격적인 중간고사가 시작됐으니 오늘로써 3일째다. 내일부로 4일간의 2학기 중간고사 일정이 모두 끝나기 때문에 오늘이 막바지 고비인 셈이다. 밤낮으로 시험 공부에만 매달리다보니 아이들은 잠이 부족하여 무척 피곤한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문제를 다 풀자마자 책상에 쓰러져 잠을 자는 아이들이 꽤 많다.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이렇게 안쓰러운데 부모님들 마음은 오죽하랴. 부모의 그런 안쓰러운 마음을 정성스런 사골국으로 대신해도 가슴이 짠한 것은 어쩔 수가 없을 것이다. 그저 어서어서 아이들이 생생한 얼굴로 활기찬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시대가 도래하길 고대할 뿐이다.
2006-09-28 14:31“아~, 00장학사님이시지요?” “아~, 아-, 잘 안 들립니까? 저 000인데요.” 핸드폰을 통해 작은 목소리로 말씀하라는 소리가 들린다. “저, 해외체험연수 추천서를 잘 못 보내서 전화를 드리는데요.” “잘 보낸 것 같던데, 무엇 때문에 그러시지요?” “예, 첨부물을 엉뚱한 것으로 보냈습니다. 바로 인편에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럴 것 없습니다. 나중에 교육청에 나오게 되면 그 때 보내세요.” “괜찮겠습니까?, 아~알았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전화는 끝났는데 뒷맛은 씁쓸하였다. 다른 때 같으면 “00님, 요즈음 어떻게 지냈습니까?”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근래의 근황도 물어보고 인정스럽게 전화를 받을 텐데, 너무 형식적이고 사무적으로 끝나고 보니, 공연히 내가 무엇 서운하게 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별의별 생각이 든다. 00교육청 관내에 14명을 선발을 하여야 하니 아마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교육청에 일을 잘 도와주고 교육청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며, 어려운 부탁을 하여 도와주었던 교원 중에서 선발을 하여 함께 가면, 해외체험 연수 다녀오고 난 후에도 같이 활동하기가 좋을 것이다. 아무래도 나같이 나이 많은 사람이 함께 가면 조금은
2006-09-28 10:05
지금까지 교복 착용을 엄격히 금지해 왔던 독일에서 최근 종교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빈부 차에 따른 위화감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해법으로 교복을 부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물론 독일에서의 교복 착용에 대한 찬반논쟁은 분분하다. 찬성 측은 정부의 기대와 같이 학생들 간의 위화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교원노조나 일부 정당 등은 자신들의 개성을 나타낼 권리가 있는 청소년들이 나치시절의 잔재인 교복 착용이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는 다양성을 말살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많은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교복착용 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성이 크게 존중되는 독일에서에서의 이런 교복 논쟁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과거 까까머리에 스탠드칼라인 남학생 교복, 단발머리에 짧고 허리 잘록한 상의와 하얗게 풀 먹인 칼라 차림의 여학생 교복은 40대 이상 기성세대에게 학창시절을 기억케 하는 아이콘이다. 당시 우리나라 교복은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시작, 그 표상이었다. 학생이기에 입을 수 있었던 교복은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겪으면
2006-09-28 10:04일본에서 정원 미달한 사립대가 금년도 처음으로 4할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이 24일 일본 사립학교 진흥·공제 사업단의 조사로 밝혀졌다. 이는 현재까지 최악의 사태로 단기 대학도 5년만에 5할을 넘었다. 대학, 단기 대학에의 진학 희망자수와 총 정원이 동일해지는 「대학전입시대」의 도래를 내년 봄에 앞두고 사립 대학 경영이 어렵게 된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대학 550개교 가운데, 금년도의 입학자가 정원 미달한 곳은 222개교로, 정원 미달은 40.4%이다. 542 교 가운데 160교(29.5%)가 정원 미달로 전년도보다 62개교 증가했다. 정원 미달률은 89년도 이래 한자리수로 추이한 후, 99년도에 10%를 돌파하였다. 2000년도부터 30% 전후를 오락가락하다 금년도에 처음으로 4할을 넘었다. 또, 정원의 5할에 못 미친 학교는 전년도에 3개 학교 증가해 20개교(3.6%)가 되었다. 단기 대학은 373교 중 193교가 정원 미달이다. 정원 미달율은 51.7%로 전년도보다 약 10포인트 증가했다. 또, 대학의 이번 봄 지원자수는 약 295 만명으로 3년 연속으로 감소하였으며, 지원 배율도 6.7배로 3년 연속으로 낮아져, 과거 최저치를 경신
2006-09-28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