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만 되면 우리 부부에게서 나타나는 공통된 습벽 하나. 바로 단풍구경 하러 떠나는 것. 마치 올해 단풍을 구경해야만 가을을 보낼 수 있다는 듯이. 단풍을 구경하지 않으면 왠지 허전만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무언가 잃어버린 기분이다. 그래서 바쁜 일도 제쳐 놓고 떠나는 것이다. 가을 단풍이 뭐길 래. 가을 끝자락,단풍구경 어디로 갈까? 이제 가을의 끝자락이다. 아내는 단풍 구경하러 떠나자고 성화다. 지난번에는 안산 수암봉을 다녀왔다. 그러나 단풍보다 초록을 더 많이 보고 왔다. 그곳 단풍은 아직인 것. 이번엔 북한산을 가잔다. 수원에서 서울 도심을 지나 거기까지 가려면 무려 3시간이다. 내 생각으론 인근 광교산이나 칠보산을 가면 좋으련만 아내는 멀리 떠나고픈 모양이다. 우리가 합의를 본 것은 단풍철마다 단골로 들린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여기 단풍은 우릴 실망 시킨 적이 없다. 단풍 구경으로 합격점이다. 거리가 가깝고 다녀오는데 힘들지 않고 단풍색이 다양하고. 가장 멋진 풍광은 단풍과 저수지에 비친 단풍 그림자를 동시에 보는 것이다. 여기 단풍을 보면 굳이 내장산이나 설악산, 속리산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는 경기대
2018-11-05 12:41서울남정초등학교(학교장 유승애)에서는 ‘너나들이 행복한 연극놀이 체험’을 지난 10월 29일 5학년을 대상으로 3~4교시에 본교 강당에서 실시하였다. 학부모회 주최로 정화예술대학교 연기전공 찾아가는 연극교실 (지도교수 임주현)을 학교로 초대하여 진행한 ‘찾아가는 연극교실’은 정화예술대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위해 만든 프로젝트로 임주현(지도교수)교수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초대하면 연기를 전공한 학생들과 언제든지 달려가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 공연 및 연극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중 도레미 송을 함께 부르며 시작해 ‘소리의 다양성’ ‘움직임 찾기‘ ’이야기 만들기‘ ’연극 만들기‘등 연극의 기본 표현법 체험을 통하여 창의력 높이고 협동과 배려를 즐겁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또 ‘이야기 만들기’를 통하여 한 문장씩 이야기해이야기가 되도록 만들어공감 능력과 창의력이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모듬별로 모여 행복했던 일상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즉흥 상황극을 만들고 각자 느낀 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선(담임 교사) 선생님은 “너나들이 행복한 연극놀이 체험을 통하여 진로 탐색과…
2018-11-05 09:24경상북도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10월 31일(수) 영화체육관에서 초․중학생 800여명이 참여한 「꿈이 영글고 희망이 넘치는 2018 영천학생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이 날 영천학생문화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초등학생들이 평소에 동아리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닦아온 기량으로 오카리나, 우쿨렐레, 오케스트라, 국악 합주 대취타, 국악 오케스트라, 난타, 아리랑 태권무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펼치는 시간이 되었고, 오후에는 중학생들이 합창, 밴드, 댄스, 가야금 합주와 모듬북 연주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주었다. 또한 자유학년제 ‘꿈 담은 액자 만들기’, 언어문화개선 캠페인으로 ‘고운 말 삼행시 짓기’, Wee센터의 심리검사 및 학업중단예방 캠페인, 소원팔찌, 걱정인형, 드림캡쳐 만들기, 교육복지사업으로 캘리그라피로 만드는 드론체험, VR체험, 방송댄스, 스타일리스트 체험 등을 통해 여러가지 진로체험활동을 직접 해보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영천교육지원청 김우영 교육장은 “이번 축제가 별빛같이 영롱한 영천 학생들의 잠재된 꿈과 소질, 특기가 저마다의 노력과 정성으로 피어나고 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한
2018-11-05 09:22경기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2018년 11월 1일 찾아가는 날씨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날씨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버스가 단위 학교로 직접 찾아와서강의를 듣고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날씨를 어떻게 예측하고기상캐스터 체험과 기상관측팝업북 만들기도 했다.기상관측 팝업북 만들기는천리안을 비롯해 기상을 관측하는 과정을 한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었고, 기상캐스터 체험활동은기상체험 버스에 들어가서 대본에 따라 날씨보도를 해보는 활동이다. 찾아가는 날씨 체험 캠프를 통해 날씨를 관측하고 보도하기까지의 과정을 생동감있게 체험할 수 있어큰 의의가 있었다.
2018-11-05 09:00최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공립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현황’ 자료를 보면2018년 4월 기준으로 전국 1만66개 국·공립학교에 배치된 사서교사는 885명(8.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이 중에 61명은 기간제 교사여서 정규 사서교사는 824명(8.2%)에 되지 않는다. 지역별로 가장 저조한 곳은 경기도로 배치율이 5.2%에 그친다. 그 뒤를 강원(6.2%), 경남(6.7%) 충북(6.8%)이 뒤를 이었다. 경기 부천시만해도 70개 초등학교중 정식 사서가 배치된 곳은 한 곳밖에 안된다. 나머지 학교는 아예 미배치교거나 기간제교사가 대부분이다. 우리학교도사회복무요원이사서 업무를하고 있다. 단위학교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도서관에 사서교사가 배치되지 않았다는 것은 상당한 아이러니다. 몇 해 전 EBS 세계의 교육현장을 본 적이 있다.일본의 힘은 독서교육에 있다는 것이다. 학교 도서관을 활용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독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일본의 독서교육을 우리가 배울 필요가 있다.개인의 창의력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독서교육의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독서가 습관이…
2018-11-05 08:59망월 초등학교(교장 정연란)는 10월 31일(수), 5학년 230명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할로윈’을 주제로 페이스 페인팅 물감 및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특수 분장△ 할로윈 포토존 △ 할로윈 바구니 만들기 △ 학교 구석구석에 숨겨진 할로윈 미션 팀웍을 발휘하여 수행하기 등 풍성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이 힘을 모아 공동체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보이는 협력의 마음과 열정은 페스티벌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행사를 체험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다문화 페스벌에 참여하면서 서로 협동하여 미션을 해결하는 것이 재밌고 뿌듯했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5학년 부장교사와 동학년 선생님들은 행사를 기획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주체가 된 체험, 활동 위주의 교육으로 배움이 일어나는 기회를 열어 주는 것이 지금 이 시대의 교육활동에서는 꼭 필요하며, 앞으로도 망월초 5학년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체험거리를 공유할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2018-11-05 08:58“수원시 공원녹지 최선책은 민·관·학 협치입니다. 지금 여기 모인 분들이 그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018년도 하반기 수원시 공원녹지 민·관·학 합동 워크숍이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강원 정선 백두대간생태수목원 지역에서 열렸다. 이 워크숍은 (재)수원그린트러스트(이사장 이득현)가 주최하고 수원시(공원녹지시업소장 이영인)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수원시와 구청의 공원녹지 담당 공무원 19명, 관련 단체회원 24명, 전문가 2명 등 46명이 참가하여 양평 세미원을 견학하고 특강을 갖는 등 민·관·학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이 워크숍에 참가한 단체는 (사)생태조경협회, (사)자연생태교육연구소, 수원환경운동센터, 꿈누리터, 초록지기들, GP문화환경보호실천연합회, (사)자연보호중앙연맹수원시협의회, 수원조경협회,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봉사단, 수원시 공원사랑시민참여단, 수원팔색길 체험단, (재)수원그린트러스트 등이다. 참가한 공무원은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3개과 소속 직원과 7월 16일자로 조직된 4개 구청 공원녹지과 담당직원이 함께 했다. 1박2일 워크숍에 동행하여 스케치해 본다. 30일 아침 8시 10분 참가자들은 농촌진흥청 내에…
2018-11-01 16:58서울남정초등학교(학교장 유승애) 동아리 취타대는 10. 31일 서울 용산구청(구청장 성장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제 3회 용산구 초등학교 동아리 발표회’에 참가했다. 용산구 초등학교 동아리 발표회는 관내 각 초등학교의 특색 있는 동아리 활동으로 관현악연주, 발레, 치어리딩, 댄스동아리, 난타, 리코더 합주 등 많은 동아리들이 참여해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학생들이 서로의 꿈과 끼를 응원하면서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서울남정초등학교 취타대는 아리랑과 무령지곡의 연주로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연주로 호연지기상을 수상했다. 서울남정초 취타대 정일영( 남정초 연구부장, 지도교사)선생님은 “ 지도하는라 힘은 들었지만 학생들이 아침 일찍 인데도 불구하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꼈고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 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취타대 동아리장 나현민(남정초 6학년)학생은 “취타대 동아리원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주 2회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등교하여 연습한 보람이 있어 좋았고 연습하면서 배려와 협력을 배우는 기회
2018-11-01 16:57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고교 등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내용의 핵심은 내년부터 서울시내 고등학교 3학년생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서울 모든 학생에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고교 등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계획'에 따르면 기본방침은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현행 공립 초·중학교에서 고등학교와 국·사립초, 국제중학교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친환경 급식을 보통교육 단계의 전 학생들에게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세부 추진 방법은 고등학교의 경우 내년 고3학년부터 단계적(2019년 고3→ 2020년 고2→ 2021년 고1)으로 시행해 2021년까지 서울시의 전체 학교·전 학년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국·사립초, 국제중학교는 내년부터 참여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2021년까지 친환경 학교급식에 추가될 고등학교는 320개교, 국·사립초 및 국제중은 43개교가 포함된다. 서울 지역은 2011년 서울 공립 초등학교에서 처음 무상급식이 시행된 이후 10년 만에 초·중·고교 전체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서울의 1천302개 학교 93만여명이 무상급식 대상이 된
2018-11-01 16:56이미지출처 : https://pixabay.com 올해 11월 15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며, 일선 학교 교사들은 수능 감독관으로 차출이 되는데 구인란으로 전국의 중·고등학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차출된 교사들은 하루전인 14일에도 해당 시험장교에 출장으로 방문하여 장시간 전달연수를 들어야 하며, 정작 본인들의 수업도 다른 교사에게 교환수업이나 보강처리하고 출장에 임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1박 2일 동안 차출이 되는 것으로 해당학교는 수많은 차출교사로 인해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되지 않아 휴업을 하거나 단축수업 등 비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빈발하는 수험생 민원과 선택 과목수 증대 등으로 해마다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수능 관리 시스템은 과거에 고착되어 감독관 기피 풍조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0월 31일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전국의 중등교사 5032명을 대상(중학교 38.7%, 고등학교 60.1%, 교육청 등 기타 나머지)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 사이에서 수능 감독관 차출을 기피하는 풍토가 생겨나게 된 이유는 ‘과도한 심리적 부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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