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초 학생과 학부모, 교원단체의 노력이 결국 운동장을 지켜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이하 기념사업회)는 3일 학부모 대표와 면담을 하고 “기념관(민주전당) 건립과 관련한 사항은 덕수초 학부모 대표들의 뜻을 존중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학생, 학부모, 교총 등이 기념사업회 앞에서 시위를 한 지 5일 만에 사건이 일단락 됐다. 지난 해 8월부터 추진돼 온 민주전당 건립 사업은 지난 7월 중순 기념사업회 측이 현재 덕수초 운동장으로 쓰고 있는 행자부 유휴지를 건립 후보지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의 교육어건 저하를 우려한 덕수초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녹색어머니회, 학생회, 동문회 등과 충돌을 빚어왔다. 특히 지난 달 30일부터 덕수초 관계 단체들의 시위와 “학생들의 학습권이 기념관 보다 우선한다”는 내용의 한국교총(회장 이원희), 서울교총(회장 안양옥) 등의 성명서가 이어지면서 덕수초 운동장 부지 민주전당 건립 반대여론이 고조됐다. 한 때 기념사업회 측은 민주전당 건립계획을 발표하며 덕수초 운동장 부지에 민주전당을 짓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으나 바로 이어진 서울교총 2차 성명 등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뜻을
2007-08-07 09:52수능시험이 7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름은 그동안의 긴장이 느슨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수험생들이 더욱 힘에 부치는 계절이다. 집중력 유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밖에 복식호흡과 명상으로 긴장된 신체를 이완시켜 주면 피로도 풀리고 학습능률도 두 배로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늘 하던 대로'가 '왕도' = 늘 하던 대로, 소위 '루틴'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우리 몸은 규칙적으로 움직여 항상성이 깨지지 않을 때, 가장 경제적으로 운영된다. 방학 때면 부족한 과목을 따라잡기 위한 과도한 집중수업이나 보충 과외활동 또는 무리한 휴가스케줄 등으로 일상적이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이 깨지는 경우가 흔하다. 생활의 규칙성이 깨질 때, 쉽사리 피곤하게 되고 학습의 효율성은 오히려 감소한다. 규칙적인 패턴을 유지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이 바로 수면이다. 수면의 양도 중요하지만, 취침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말이라도 늦잠이나 30분 이상의 낮잠을 피한다.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냉방장치든 모기장이든 과감한 투자가 아깝지 않다.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잠자리
2007-08-07 08:52우리나라 고교 3학년생의 절반 가까이가 음주를 하고 있으며, 이 중 여고생의 음주율은 전체 성인 여성의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교 3년생 5명중 1명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여성 청소년의 흡연율도 성인 여성의 2배를 웃도는 등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이 '위험 수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질병관리본부가 청소년 건강증진정책을 기획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 차원에서 2006년 중학교 1학년∼고교 3학년 학생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서 6일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18살 청소년의 44.5%(남자 50.2%, 여자 38.5%)가 음주를 하고 있었고, 이들 중 5분의1은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교 3년 여자 청소년의 음주율 38.5%는 여자 성인의 2005년 음주율(36.3%)보다 높은 것이다. 술을 처음 대하는 시기도 점차 낮아져 1998년 15.1살에서 2006년 12.6살이 됐다. 또 18세 청소년의 5분의 1(19.8%)이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여자 청소년의 흡연율(2006년 12.4%)이 성인 여성(2005년 5.8%)의 2배를 넘어섰다.
2007-08-06 16:47내년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측정항목에 유아교육비와 방과후학교 사업비가 추가돼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7일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측정항목이 교원인건비, 학교운영비, 학교신설비 등 기존 5개 항목에서 교직원인건비, 학교ㆍ교육과정운영비, 교육행정비, 학교시설비, 유아교육비, 방과후학교사업비 등 10개로 세분화된다. 유아교육비와 방과후학교 사업비가 측정항목에 새로 포함된 것은 그동안 국가보조금으로 지원되던 이 두 사업이 내년부터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사업이 차질없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유아교육비와 방과후학교 사업 예산은 올해 각각 4천390억원, 2천34억원이었다. 교육부 성삼제 지방교육재정담당관은 "지방으로 이양되면 자칫 예산문제로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측정항목에 사업비를 명시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예산이 확충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교부금 측정 소항목을 교육환경비, 균형교육비, 교육과정운영비 등으로 세분화해 노후 화장실ㆍ급식실…
2007-08-06 14:56가짜 학위로 교육대학교에 채용된 전임강사가 검찰에 기소됐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6일 가짜 박사학위를 이용해 대학 전임강사로 채용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광주교대 음악교육과 전임강사 홍모(3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홍씨에게 논문대필을 의뢰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혐의(업무방해)로 같은 과 부교수 김모(44)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씨는 2003년 1월8일 괌에 있는 A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것처럼 꾸민 박사학위증, 성적증명서 등 서류를 한국학술진흥재단에 제출해 외국 박사학위 신고필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2005년 11월 광주교대 전임강사 임용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것처럼 속여 다음달 임용됐으며 다음해 1월께에는 교수채용 심사위원이었던 교수에게 채용 사례비로 100만 원을 주려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또 2004년 1월 초께 김 교수의 부탁을 받고 '즉흥연주활동에 의한 창작지도 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대필해줬으며 김 교수는 다음달 한 학회에 이 논문을 제출하고 석 달 뒤 학술지에 게재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A대학교는 미국 정부나 고등교육인가위원회(CH
2007-08-06 12:20교육부가 사학재단의 투명성과 자율성 문제를 둘러싸고 개정과 재개정을 거듭했던 사립학교법을 또다시 손질하려고 하자 사학들이 자율성 훼손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최근 교원인사위원회 역할 강화 내용 등을 담은 '사립학교법 및 동법 시행령 일부 개정 추진계획'을 마련, 각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사학법에 ▲ 사립교원 임면 용어 정의 ▲ 과원교사 및 민주화운동 관련자 특별채용 ▲교원징계위원회 외부인사 3분의 1 이상 위촉 등의 조항을 신설하는 것이다. 또 사학법 시행령 중 ▲ 고교 이하 사립교원 임면 보고시 교원인사위원회 회의록 사본 제출 ▲ 사립교원 신규채용 시험방법 변경 등에 관련된 조항을 신설하거나 개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학들이 고유권한인 인사권을 침범하는 등 자율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이번 사학 개정 작업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학에만 요구하고 있는 사립학교 교원 임면 보고시 교원인사위원회 회의록 사본 제출을 고교 이하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사학들의 반발이 크다. 한국사립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교원 임면 보고시 사실상 임면 동의서에 해당하
2007-08-06 08:13부산대는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이번 여름방학 동안 시범 실시키로 했던 '대학과목 선이수제' 강의가 수강인원 미달로 모두 폐강됐다고 5일 밝혔다. 부산대는 선이수제 강의를 위해 미적분학, 일반물리학, 일반화학, 일반생물학 등 4과목(과목별 정원 30명)을 개설해 수강생 모집에 나섰으나 지난달말 마감결과 과목당 최소 인원 20명을 채우지 못해 모두 폐강했다. 교육부는 부산대를 비롯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상지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 전국 8개 대학을 대학과목 선이수제 시범대학으로 선정, 이번 여름방학에 시범 시행토록 했다. 부산대의 선이수제 강의가 폐강됨에 따라 내년부터 정식 도입될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대 관계자는 "부산의 특목고에 다니는 서울과 경기지역 학생들이 방학기간 대부분 귀향하고 부산지역 학생들도 수도권 대학을 선호하면서 선이수 과목을 개설한 지방대학의 경우 정원을 채우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학과목 선이수제는 대입 수시합격자를 중심으로 고3 학생들이 여름 및 겨울방학을 이용, 대학이 개설한 강좌를 미리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했을 경우 입학 후 학점을 그대로 인
2007-08-05 09:0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일 대학 입학사정관제 도입과 관련, 지원사업에 응모한 대학 중 사업계획이 우수한 10개 대학에 18억9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2007년도 대학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신청한 15개 대학 중 운영여건을 비롯해 운영계획과 정착ㆍ발전 가능성을 평가, 국립대 2곳과 사립대 8곳을 선정해 최고 4억원에서 최저 1억3천500만원씩 총 18억9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학교별로 서울대가 4억원으로 가장 많고 가톨릭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각각 2억원, 경북대 1억5천만원, 건국대, 경희대, 인하대, 중앙대 각각 1억3천500만원 지원된다. 지원금은 새로운 대입전형 모델과 신입생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경비 또는 각종 다양한 전형자료를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대교협은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 대입전형 전문가가 학생 선발에 관여해 고교 교육 과정을 중시하면서 학생부 활용도가 높아지고 연중 입학업무를 전담하면서 대학 입학업무의 전문성 향상과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 대학의 학생선발 방법 등에 전문가를 채용, 학생의 성
2007-08-03 19:29우리말 ‘담방’은 ‘달뜬 행동으로 아무 일에나 함부로 서둘러 뛰어드는 모양’을 일컫는 부사다. “신중하지 못하게 남의 일에 담방 끼어들지 마세요.” 같은 뜻을 동사 형태로 쓰고 싶다면 ‘담방거리다’, ‘담방대다’, 또는 ‘담방이다’를 사용하면 된다. “우리 애가 너무 담방거려 걱정입니다.” “담방거리지 말고 가만히 좀 있어라.” “어머니는 늘 담방대는 아들이 걱정스럽다.” “소풍날 딸애는 담방대다가 도시락을 빠뜨리고 갔다.” “이 아이는 담방이는 것이 흠이다.” ‘담방’과 유사하게 ‘앞뒤를 헤아리지 아니하고 가볍게 불쑥 행동하는 모양’이란 뜻을 가진 부사가 ‘다빡’이다. “제가 무슨 정신에서인지 그 거짓말쟁이의 말만 듣고 그만 다빡 약속을 해 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빡거리다’, ‘다빡대다’와 같은 동사도 있다. “그렇게 다빡거리지 말고 신중히 행동해라.” “어려서는 그렇게 다빡대더니 이젠 아주 의젓하다.”
2007-08-03 16:13교대와 사범대를 나와도 졸업성적이 평균 75점 미만인 경우 교사 자격증을 받지 못하고 교사 자격 학점 기준은 현행보다 10학점 이상 대폭 높아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사 자격을 대폭 강화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교원자격 검정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09학년도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 입학자를 포함한 모든 교원양성 과정 입학자부터 적용되며 이에따라 교사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현재보다 매우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중등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전공 과목을 50학점 이상, 교직과목을 22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며 교대나 사범대 입학시 또는 교직과목 이수시점부터 교직 적성 및 인성 검사를 받는다. 졸업 성적이 평균 75점(C+ 또는 Co에 해당) 미만인 자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졸업자라 하더라도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없다. 사범대 및 사범계 학과, 교대 졸업자가 매년 2만명에 이르고 C 평점 미만자가 전체적으로 5%를 차지하는 점에 비춰 졸업자 중 5%에 해당하는 1천명 가량이 교사 자격증을 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전공과목 이수 기준은 현재 전공과목 42학점 이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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