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재개되는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에 교과서위원회가 새로 설치되고, 공동연구결과를 교과서에 반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7일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장들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협의회를 갖고 6월 일본에서 전체회의를 갖기로 합의 했다. 한일역사공동위원회는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가 첨예화된 2001년 10월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설치가 합의된 이듬해 3월 1기가 출범됐다. 1기 위원회는 ▲고대사 ▲중세사 ▲근․현대사 등 3개 분과를 설치해 19개 주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실시한 후 2005년 6월 최종보고서를 발간했다. 1기 위원회는 그러나 양국간의 역사인식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2기 위원회는 교과서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고 공동인식에 도달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과서 편수과정에 참고가 되도록 각각의 제도 하에서 노력키로 합의했다는 점에서 1기보다 한발 나아갔다. 2기 위원회는 2년간 운영되며,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 등을 공동연구주제로 선정할 지는 6월 이후 개최될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다. 정부는 역사공동연구위원회에 4개 분과를 설치해 16명의 위원을 임명한 데 이어, 정부관계관 및 민간지식인 6명으로 역사공동연구
2007-04-27 15:56올해 전국 대학 신입생들의 수학 기초실력이 이과생들도 평균 50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재대 이규봉 자연과학대 학장이 27일 부산서 열린 전국 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정책토론에서 발표한 '전국 대학 입학생의 기초학력평가 결과보고'에 따르면 올해 대학 이과 신입생의 수학 기초학력이 100점 만점에 평균 48.8점에 불과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교육부의 7차 교육개편 이후 미분적분학 강의가 불가능할 정도로 떨어진 대학 신입생의 실제 수학 기초실력을 파악하기 위해 이 교수가 전국 20개 대학(상위 6개, 중.하위 각 7개) 이과생 976명을 상대로 실시한 시험평가에서 드러났다. 시험에는 중등수학 5문제, 고등수학1 6문제, 고등수학2(수학Ⅰ,Ⅱ, 미분.적분) 9문제 등 모두 주관식 20문제가 출제됐다. 조사 결과 평균 점수는 100만점에 48.8점에 불과, 이과대생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대점수 65점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또 상위권 대학은 평균 점수가 75.1점인데 반해 중위권 대학은 49.4점, 하위권 대학은 25.6점으로 나타나 대학 수준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비교에서도 수도권이 57.9점인에
2007-04-27 14:25"남교사 할당제를 추진하기 보다는 우수한 남성 인력을 교직으로 유인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우선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남자 교사 할당제에 대해 여성계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여교사 쏠림 현상을 문제로 보고 초ㆍ중등학교의 남자 교사의 신규임용 비율을 일정수준 보장해주는 것은 출발 자체부터 허점이 많다는 입장이다. 한국여성개발원은 27일 불광동 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교직의 여성화와 남교사 할당제'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열고 남교사 할당제가 과연 필요한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남희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과 심미옥 춘천교대 교수는 남교사 할당제의 허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교원에 대한 처우와 복지 개선을 통해 우수한 남성을 교직으로 유인하는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김남희 연구위원은 "교직 여성화 경향은 비단 한국 뿐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에서도 관찰되는 보편적인 현상"이라면서 "또한 엄밀히 말하면 교직의 여성화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평교사의 여성화'"라고 주장했다. 고등학교에서는 여교사가 전체의 30% 안팎에 불과하고, 국공립대 여교수의 비율은 간신히 10%를 넘겼을…
2007-04-27 13:29부산지역 외국어고교가 2008학년도 입시부터 일반전형 적성시험(영어) 문제를 공동출제해 같은 날짜에 치르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특목고 열풍이 불면서 외국어고교 입시를 대비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고 수험생들의 부담도 커 지역 외고들이 시험문제를 공동으로 출제하기로 최근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외고, 부일외고, 부산국제외고 등 부산 지역 3개 외고는 전형과목인 영어시험을 각각 출제, 수험생들은 각 학교가 선호하는 문제 유형을 공부하기 위해 학원 수강을 하는 등 공부 부담이 컸다. 이들 외고는 2008학년도 입시부터 각 학교 교사 2~3명씩으로 구성된 출제위원회를 구성, 3~4배수 문항을 공동 출제한 뒤 각 학교 사정에 맞춰 문제를 골라 쓰기로 했다. 이들 외고는 또 그동안 대체로 다른 날짜에 시험을 치러왔으나 앞으로 같은 날짜에 시험을 보기로 했으며, 2008학년도 입시는 오는 10월 22~26일 원서 접수에 이어 11월 1일 일제히 일반전형 시험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2007-04-27 10:53한국교육과정평가학회와 한국교총이 27일 공동주최한 학술세미나에서 허숙 경인교대총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임용 경쟁으로 교직에 대한 유인력과 매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며 “교원양성도 세계화・개방화 흐름에 동참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가는 방향으로 개편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내용을 요약한다. ‘품성과 자질’의 기준, 법으로 구체화해야 교원 자격 기준 설정(김성열 경남대)=교사의 핵심적 직무는 유아교육법과 초·중등교육법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 현행 교육기본법에 규정되어 있는 ‘교육자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과 자질’을 ‘품성과 자질’의 내용의 대강(大綱)을 정해 구체화하는 것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형식적(외적) 자격기준은 유아교육법이나 초·중등교육법에서 학력(學歷)과 경력만을 정하고 있는데, 개별 교사양성기관이 자율적으로 기준을 설정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야한다. 교육부가 검토하고 있는 ‘교원자격 및 양성에 관한 법률’에는 교사의 전 직무영역에 대한 포괄성, 자격기준의 체계성, 평가지표의 정합성, ‘핵심기술’ ‘직무수행기준’의 단순・명료성 등을 포함, 제정되어야 할 것이
2007-04-27 09:49경기도내 일선 학교에서 정수기와 저수조 등 교내 음용수 시설 관리를 누가 담당해야 하는지를 놓고 교직원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1천844개 초.중.고교 가운데 43%인 797개 학교는 교내 먹는 물 관리업무를 보건교사가, 27%인 505개 학교는 행정실에서 담당하고 있다. 또 19%인 350개 학교에서는 보건교사, 영양교사, 행정실 등이 2∼3중으로 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의 음용수 관리 체계에 일관성이 없는 것은 물론 책임자가 명확하지 않아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학교별로 음용수 관리 책임자들이 중구난방인 것은 교직원들간 서로 업무담당을 회피하면서 학교장 등이 임의로 책임자를 지정,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일선 학교의 교장과 영양교사, 행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고 업무 담당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행정실 관계자들은 "시설관리에 한해 업무를 맡겠다", 영양교사들은 "급식소 차원의 먹는 물은 관리하겠다"며 자기 업무 영역을 한정했다. 보건교사들은 이미 단체협약을 통해 "먹는 물 관리는 보건 영역이 아니다"는 입장을…
2007-04-26 22:38국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장애인이 평생 차별없는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물적.인적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의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해 법제사법위로 넘겼다. 제정안은 장애인에 대한 의무교육 기간에 유치원과 고등학교를 포함시키고 일반 학교들도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과 보조 인력, 특수 교육 과정 등을 갖추도록 의무화했다. 또 장애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에게는 장애의 조기 발견을 위해 무상 검사를 지원하고 검사 결과 장애가 발견될 경우 만 3세까지 무상으로 특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학의 경우 장애학생을 위한 특별지원위원회 및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 교육 보조인력과 학습 보조기기 등 각종 지원을 하도록 했다. 제정안은 이와 함께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 장애인도 평생교육정보센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이 같은 지원 의무들을 거부하거나 장애인을 차별한 교육 기관은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제정안이 4월 임시국회 회기 내 통과될 경우 내년 5월께부터 시행된다.
2007-04-26 22:37외국 학교들이 탄산음료․패스트푸드 추방에 나선 반면 우리 학생들은 여전히 교내 자판기․매점에서 판매하는 탄산음료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다. 이 때문에 이들 제품의 판매를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백원우 열린우리당 의원이 국회에서 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제정 공청회에서 이창준 식약청 식품안전정책팀장은 “많은 중고교가 자판기와 매점을 설치하고 있고 대부분 탄산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며 “외국의 사례처럼 우리도 법제화를 통해 교내 탄산음료․패스트푸드 추방에 나서야 하고 학교주변 200미터 지역을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과당, 과지방 식품 판매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부터 청소년수련시설을 중심으로 자판기에서 탄산음료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지만 학교는 적용대상이 아니다. 이 때문에 전체 교내 자판기 중 90.6%, 교내 매점의 93.7%가 탄산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반면 외국 각국은 탄산음료를 포함한 정크푸드 추방 법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은 1954년부터 학교가 제공하는 정규 식사 외에 식품 섭취를 금해 왔고 말레이시아 역시 1999년부터
2007-04-26 13:482006년도 상·하반기 교총-교육부 교섭합의 조인식은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16층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2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양측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정부 측 대표인 김신일 부총리가 국무회의 지연으로 예정보다 늦은 12시에 합류했고, 이로 인해 양측 교섭 대표 인사말 순서가 뒤로 조정됐다. 이날은 지난해 11월 교섭 시작 때와는 달리 비교적 원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나 교장공모제와 교원승진규정개정 등의 문제로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대표들 인사=김신일 부총리는 “학생과 학부모를 편안하게 하는 게 제일 과제이며, 선생님들이 사명감을 갖고 학생 지도 잘해주고 부모님과 대화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서 “교사당 학생수, 시설 등은 어느 정도 갖췄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교수자료, 실습기재 등 학생 지도에 필요한 용품은 OECD 국가에 비해 부족한 게 사실이고 선생님들이 열심히 잘 지도해 주신 덕에 여기까지 왔다”고 선생님들을 치하했다. 그는 또 교육재정이 확대되려면 국가전체 재정과 조세부담이 늘어나아 하는 데 여기에서 막혀 진행이 잘 안된다며, 정부와 교총이 대화하고 협의해 우리 교육을 발전시키
2007-04-26 11:56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비만퇴치를 위해 수영장 등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 바우처(Voucher)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와 건강바우처제 실시 협약식을 체결하고 내달 12일부터 부산지역 6개교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당 10∼30명씩 비만학생을 선정해 본인의 희망에 따라 방과후에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태권도장 등에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도록 하고 1인당 월 4만원 상당의 시설이용 쿠폰을 지급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바우처 대상자 모두에게 체질량지수, 비만도 등 기초건강검사를 프로그램 운영 전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학교를 돌며 비만예방을 위한 전문가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건강바우처제 도입은 학생들의 비만문제를 가정에만 맡겨두지 않고 학교가 해결에 적극 나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생활체육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04-26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