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나아감’과 ‘물러섬’에 대한 고민이다. 지식은 물론, 그 지식을 바르게 쓰는 법, 중심을 잃지 않는 법에서부터 세상을 구하는 법까지 그 모두를 포함한 것이 바로 공부(工夫)다. ‘교육열’은 있어도 ‘학구열’은 없는 나라. 칼 야스퍼스 식으로 말하면 ‘기술을 가진 네안데르탈인’만 우글거리는 나라, 대한민국. 유치원가기 전부터 시작된 공부는 대학에 가도, 취업을 해도 끝이 나지 않는다. 저자(한국학대학원 교수)는 말한다. ‘교육이라는 뜨거운 불가마에 들어앉은’ 나라가 바로 이 땅, 대한민국이지만, 정작 ‘공부를 왜 하는 가’라는 근본적 물음을 던지지는 않는다고.‘공부의 발견’은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조선시대 현인들에게 구하고 있다. 공부, 왜 하는 가=조선은 교육열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사회였다. 선비 한 사람 한 사람은 치열한 구도자처럼 학문에 열중했으나, 수만 장의 고문서를 뒤져도 교육열로 지금처럼 사회적 물의가 일어난 예는 발견되지 않는다. 향교는 언제나 비어 잡초가 무성하고, 성균관은 생원들을 불러 모으기에 급급했다. 서당에서 훈장들은 아동들을 열심히 지도했으나, 치맛바람이 일어나거나 학력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길러내지도 않았다. 조선은 ‘
2007-03-26 16:21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원승진규정 개정안에 대해 한나라당 이군현(교육위․비례대표) 의원이 “근평 10년 연장은 너무 과도하고 비현실적인 방안”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22일 낸 보도자료에서 “근평 기간을 2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점수를 80점에서 100점으로 확대한 것, 그리고 도서벽지 점수를 축소한 것이 개정안의 가장 큰 문제”라며 “이 안에 따르면 농어촌 소규모 학교보다 도시 대규모 학교에 근무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근평 비중이 커져 승진당락을 좌우하면서 결국 상대적으로 불리해진 농산어촌 학교에 대한 기피현상이 가중되고 교사들은 30대 중반부터 학생 교육보다는 근평에 매달려야 할 판”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경찰, 소방, 지방직 공무원은 계급에 따라 1~3년을 근무성적에 반영하고 있다”며 “교원만 갑자기 근평기간을 5배나 늘리는 것은 타 공무원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죽하면 혁신위 정홍섭 위원장도 10년 근평이 농어촌 기피 등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밝혔겠느냐”며 “전면적인 재검토와 철저한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근평 반영 기간을 2년에서…
2007-03-26 16:09제33대 교총회장이 오는 7월 12일 전회원 직선에 의해 선출된다. 선거방법은 우편 투표로 진행된다. 한국교총 선거분과위원회(위원장 진만성․서울양목초 교감)는 23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인터넷 투표와 우편 투표의 장단점, 소요 비용 등을 심의한 끝에 전회원 우편 투표로 제33대 교총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결의했다. 우편 투표율(평균 80~90%)이 인터넷 전자투표율(32대 전자 투표율 44.5%)보다 2배 이상 높고, 비용도 약 1억 5600여만원이나 덜 든다는 점이 작용했다. 선거일정은 7월 12일 개표 완료․당선자 발표만 확정됐고, 나머지 일정은 우편 투표 기간에 따라 유동적이다. 투표 기간은 2주 정도가 될 전망이다. 선거 일정은 △투표 개시일 60일 전 선거공고(교총 홈페이지 및 한국교육신문) △30일 전 회장 후보자 및 선거인수 확정․공고 △30일~15일 전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수정 △15일 전 후보자 공보 및 투표 안내문 송부 등이 골격이다. 선거분과위는 4월 13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선거 세부사항 및 규칙을 결정할 계획이며, 4월 25일 제86회 임시대의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2007-03-26 14:30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년도와 비교해 언어영역 문항 수 및 시험시간이 단축되고 수험생에게 제공되는 성적이 등급으로만 표기되는 것 등이 달라지고 나머지는 동일하다. 수능시험 세부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험일정 = 2008학년도 수능 시험은 11월15일 목요일 각 시ㆍ도 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치러진다. 7월6일 시험시행 공고가 나간 뒤 8월28일부터 9월12일까지 원서 교부 및 접수가 이뤄진다. 11월15일 수능 시험 후 16일부터 12월11일까지 채점이 실시되고 12월12일 채점 결과 발표와 동시에 성적이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시험시간 및 영역별 문항 수 = 2007학년도와 비교해 달라지는 점은 언어영역의 문항 수가 10문항 줄고 시험시간도 10분 단축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전체 시험 시간도 10분 줄어들게 된다. 시험 당일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 시험실 또는 대기 장소에 입실해야 하며 2~5교시는 시험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언어영역은 오전 8시40분부터 10시까지 80분간, 수리영역은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10분까지 100분간, 외국어(영어)영역은 오후 1시10분부터 2시20분까지 70분간,…
2007-03-26 13:27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출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단순 암기나 기억력에 의존하는 평가보다는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과서 뿐 아니라 시사성 있는 소재 등 교과서 밖의 내용도 두루 다룬다는 계획이다. ◇ 출제 원칙 = 언어, 외국어(영어)영역의 경우 여러 교과가 관련된 범 교과 소재를 활용하거나 한 교과 내의 여러 단원이 관련된 소재를 활용한 문제를 출제한다. 수리,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ㆍ한문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문항을 출제한다. 단순한 암기와 기억력에 의존하는 평가를 지양하고 문제 해결력과 추리, 분석 등 탐구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한다. 문항의 내용과 소재가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교육과정의 전 범위에서 고르게 출제하며 교과내용의 중요도를 고려하되 점수 분포가 고르게 나올 수 있도록 쉬운 문항, 중간 정도의 문항, 어려운 문항을 고루 출제한다. 문항형태는 5지선다형이고 수리영역에서는 단답형 문항을 30% 포함한다. 문항당 배점은 언어, 외국어영역은 1,2,3점, 수리영역은 2,3,4점,
2007-03-26 13:26올해 11월 15일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2008학년도 수능에서는 언어영역 문항이 50문항으로 전년보다 10문항 줄어들고 시험 시간도 10분 단축된 80분으로 바뀌며 성적통지표에는 등급만 제공된다. 고교 교사들의 출제위원 비율은 전년보다 늘어난 50%로 상향 조정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6일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개요와 출제 방향, 시험관리, 채점 및 성적 통지, 부정행위 방지대책 등을 담은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출제하며 언어, 외국어(영어) 영역의 경우 가능한 한 여러 교과가 관련된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거나 한 교과의 여러 단원이 관련된 소재를 활용한다. 수리,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문항을 출제하고 단순한 암기와 기억력에 의존하는 평가를 지양하며 문제 해결력과 추리, 분석 등 탐구 능력을 측정한다. 교과내용의 중요도를 고려하되 쉬운 문항, 중간 정도의 문항, 어려운 문항을 균형있게 출제하고 문항
2007-03-26 13:25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은 26일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난이도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되 9등급제로 전환되는 만큼 난이도 조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등급으로만 점수를 제공할 경우 난이도에 따라 특정 등급이 비는 현상이 우려되는데. ▲난이도는 예년, 전년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9등급을 구분할 때 특정 등급이 비지 않겠느냐 하는 염려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특히 탐구영역의 문항수가 20문항인데, 이를 9개 등급으로 나누는 것이 쉽지 않다. 기술적으로 대단히 어렵다. 그러나 지난 3년 간 출제를 통해 많은 노하우가 쌓였다. 등급이 비는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하긴 어렵지만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과거에 실제 등급이 비는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 ▲2005학년도 수능 때 3개 과목에서 2등급이 안 나왔고 2006학년도에도 2등급이 비는 과목이 나왔었다. 2007학년도 수능 땐 다행이 등급이 비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지만 이 문제는 보장을 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등급이…
2007-03-26 13:24학교폭력 자진신고 접수와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는 경찰청은 12일부터 23일까지 학교폭력 청소년 659명을 입건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집중단속을 통해 학교폭력 사건 221건에 연루된 704명을 적발해 이 중 13명을 구속하고 627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64명에 대해서는 시설 수용 등 보호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같은 기간에 54건이 접수된 자진신고에서 드러난 학교폭력 연루 청소년 184명에 대해서는 이 중 19명만 입건하는 등 관대한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이 기간에 선도활동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216명에게 233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94명에게는 피해자에게 사과 편지를 보내도록 했다. 피해학생 286명에 대해서는 서포터 지정, 전학 조치 등 보호 조치가 취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제도, 예방교육, 소년범 조사시 전문가 참여 등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6월 11일까지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2007-03-26 09:43
놀이・노래・활동 중심 영어 학습 1, 2년 아동 적합 영어공부로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 등 자극 기대수준 달라 다양한 구성 갖춘 맞춤형 교재 필요 집중력 약해 40분×1회보다 20분×2회 수업 더 적절 현재 전국 50개 초등학교의 1, 2학년 교실에서 시범적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들은 전국 초등학교를 대표할 수 있도록 지역과 교육 여건을 고려해서 선정되었다. 이 시범학교 운영은 작년 9월부터 시작되었고 2008년 8월까지 계속된다. 약 2년 동안 지속될 이 연구학교 운영에는 교사, 평가 전문가, 영어 교육학자, 국어 교육학자, 교육관계자들이 골고루 참여하여 조기 영어교육의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연구학교 운영에서 얻게 되는 각종 자료와 정보는 나중에 초등 1, 2학년 영어를 위한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교재, 지도교사 유형 등에 대한 방침을 결정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이 글의 필자도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초등 1, 2학년에 영어를 도입할 필요가 있겠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체로 학부모들은 도입을 지지하고 교육 전문가들 중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분들이 많은 편이다. 교육부에서는…
2007-03-26 09:28지난해 10월 재외 한국학교와 한국교육원에 교사 파견 중단 결정을 내린 교육부가 올해는 일반직 공무원을 한국교육원장에 보임하는 내용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다. 재외국민의교육에관한규정을 대체하는 재외국민의교육지원등에관한법률이 지난 1월 3일 제정돼 7월 4일 시행됨에 따라 교육부가 시행령 제정을 추진하면서 전개되는 상황이다. 폐지된 규정에는 교육공무원만 한국교육원장에 보임될 수 있었지만 제정된 법률에는 이 조항이 삭제되고 시행령에 이를 규정토록 했다. 내달쯤 시행령을 입법예고 할 교육부는 최근 교육원장 자격 기준과 관련해 3가지 안을 검토했다. ▲현행대로 교육공무원이 맡는 안과 ▲6개 종합교육원 원장에 일반직도 보임하는 안 ▲민간 전문가 활용 방안 등이다. 교육부는 “비교적 규모가 큰 종합교육원은 경영과 관리 능력이 중요해 일반직 보임을 검토했다”고 하지만 종합교육원도 파견교사수가 2~4명에 불과하고, 올해부터는 정부 차원의 교사 파견이 중단돼 일반직을 원장에 보임할 경우 동포 교육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현재 35개 재외 한국교육원 중 28곳이 파견교사 1명, 5곳이 2명, 2곳이 3명, 4명씩이다. 교육부 전우홍 재외동포교육과장은 “일반직 원장 보임을 검토
2007-03-26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