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장혜옥)은 차등 성과급, 교원평가제 등의 저지를 위해 10월 말 연가(年暇) 투쟁을 포함한 총력 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오전 전교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반기 투쟁 및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전날 대전 청소년수련관에서 연 제50차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차등성과급과 교원평가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하반기 총력투쟁 목표로 삼고 10월 말 연가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장혜옥 위원장은 "차등성과급 폐지와 교원평가 저지, 한미 FTA 저지는 물론 아이들 살리기 운동을 통한 공교육 개혁은 더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라며 "올해 하반기 총력 투쟁을 통해 교육 공공성을 훼손하는 교육 정책에 쐐기를 박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연가는 엄연한 교사의 권리이며 행동권이 보장돼 있지 않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식이 바로 연가투쟁"이라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다음달 7∼8일 학교별 분회마다 성과급 반납식을 가지고 같은 달 11일부터 지도부가 전국을 순회하며 3대 요구사항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전교조는 또 9월 하순 미국, 프랑스, 영국 등 교육전문가를 초청, 교원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2006-08-31 11:26▶책 만드는 버스=단짝친구인 종이괴물 빤빤이와 붓괴물 털털이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을 찾으러 여행길에 오른다. 책기차를 타고 주렁주렁 책나무 과수원으로, 알록달록 책알 가게로 가보지만 가장 멋진 책은 찾을 수 없다. 이 책의 특징은 동화책인 동시에 워크북 성격도 겸하고 있다는 것. 아이들이 직접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부록도 들어있다. 임정진|스콜라 ▶놀라운 수의 세계=초등학교 3학년 필로와 할아버지가 나누는 수학 이야기. 할아버지는 필로에게 순열과 조합, 벤 다이어그램, 삼단 논법, 통계 등 난이도 높은 개념들을 로또 번호 맞추기, 주사위놀이, 암호 만들기와 같은 놀이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흥미로운 실험과 놀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풀어주는 책. 안나 체라솔리|에코리브르 ▶대략 한자의 정석=한자를 이루는 부수를 통해 한자의 음과 훈을 ‘대략’ 감을 잡고 이를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의 저자가 생활 속에서 쌓은 한자 지식을 토대로 생생한 사진과 삽화를 더해 한자공부의 재미를 더해준다. 한자 문화권의 풍속, 상식, 철학까지 꿰뚫어보고 세계 각국에서 한자가 쓰이는 사례도 찾아본다.…
2006-08-31 09:42
영국의 대학진학과정은 ‘시험-지원-시험’의 형태로 시험이 1년 단위로 두 번에 걸쳐 실시가 되며, 지원에서 최종 발표까지 12개월의 심사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최종 당락은, 9월 신학기를 앞 둔, 8월에 발표되는 전국 공통 학력평가 시험의 결과 발표에서 결정된다. 따라서 영국에서 매년 8월이 되면, 계절풍처럼 입시문제로 언론에서 한 번의 진통을 겪는다. 이러한 진통 속에 가장 두드러진, 그리고 한국의 문제와 아주 흡사한 것 중의 하나가 전국 공통 평가시험에 대한 ‘신뢰도의 저하’ 이다. 한국의 경우는 유명대학들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수시입학제도의 틀을 통해 자체적으로 적성검사나 면접을 통해 선발을 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움직임도 영국에서도 흡사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교육부의 대응도 한국의 그것과 아주 흡사하다. 한국의 수능에 해당하는 시험은 GCE A level이라고 하며, 수험생은 31개의 과목 중에 3개의 과목만을 선택하여 공부를 한다. 이들 31개 과목 중에 필수과목은 없고, 선택하는 학과에 따라 대학이 이수과목을 요구한다. 예를 들면, 인문계열에서는 영어를 요구하지만 수학을 필수로 요구하지 않으며, 이공계에서는 수학이나 과학의
2006-08-31 09:36
학생들이 신문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신문 제작캠프 ‘신문세상 속으로’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이천 덕평수련원에서 열렸다. 한국언론재단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신문을 읽고 공부하는 기존의 신문활용교육(NIE)이나 강의식 미디어교육과 차별화된 ‘체험교육’이라는 점이다. 학생들이 편집회의는 물론 직접 기사를 취재, 작성, 편집하는 신문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볼 수 있게 한 것. 당일 코스인 이번 캠프에는 매일 서울·경기 지역 7개 학교에서 8명씩 총 5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른 아침, 학생들이 캠프장에 도착하면 전직 기자가 ‘능동태를 활용하자, 리듬을 타자’ 등 기사를 쓰기 위한 기본 원칙을 알려준다. 신문방송학과 졸업생들인 도우미 한명과 한 조를 이룬 8명의 학생들은 신문 이름을 정한다. ‘발빠른 신문’, ‘신문의 왕도’ 등 이름마다 개성이 넘친다. 이들이 취재할 내용은 크게 4가지. 가상의 독도 근해 일본 자위대 소속 비행기 추락사건을 다룬 정치·외교 기사,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소개하는 과학기사, 프로야구 선수들의 연봉자료를 정리한 통계기사, 해외 축구팀들의 경기를 중계한 스포츠 기사 등 총
2006-08-31 09:32고교생 '200대 체벌'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대구 K고등학교에서 교사의 과잉 체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K고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30일 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K고등학교에 따르면 피해 학생 C(18.3년)군의 아버지가 이날 학교를 찾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미처 몰랐다. 이번 일로 학교측이 담임 교사에게 징계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C군의 아버지는 또 당초 의사와는 달리 담임 A(43) 교사를 고소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과잉 체벌 논란이 불거진 후 K고등학교와 언론사 홈페이지 등에는 '교사 구명'에 관한 글들이 눈에 띄었고 학생들이 A교사에게 '힘내세요'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수십통을 보내는 등 해당 교사에 대한 학생, 학부모들의 격려도 이어졌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러나 "교사의 체벌이 순전히 교육적 차원에서 이뤄졌고 이에 대해 학생, 학부모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하더라도 체벌 규정을 어긴 것은 엄연히 사실"이라며 "진상조사를 마친 뒤 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K고등학교에서는 A교사가 담임반 학생인 C군에게 지각 등을 이유로 손으로 목 뒷
2006-08-31 08:48고교 전학생이 강남지역에 몰리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으로 주거지를 옮긴 고교생 6천596명 가운데 강남구 로 전입한 학생은 10.40%인 6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초구와 송파구가 각각 469명(7.10%)과 455명(6.90%)으로 뒤를 이었고 양천구 437명, 노원구 430명, 강서구 343명, 영등포구 314명, 광진구 297명 등이다. 반면 성동구(69명)와 중구(102명), 마포구(129명), 동대문구(139명), 강북구(146명), 동대문구(139명)는 전입 고교생이 200명에도 못 미쳤다. 이는 학생들이 교육여건이 우수한 특정지역에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08학년도부터 내신 위주의 대학입시 전형제를 도입키로 한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을 무색케 하는 것이다. 이처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지역으로 전학이 집중되는 것은 신흥 명문 고교들이 몰려있는 데다 학원가가 형성돼 있는 등 교육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를 명문대에 진학시키기 위해 부동산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교육여건이 좋은 강남지역으로 몰리고 있
2006-08-31 08:47강원도교육청은 30일 2008년부터 일반계 고교에 진학하는 중학생들에게 선발고사를 도입키로 하고 이날 출제범위와 문항, 배점 등 새 입학전형지침을 발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2008년도부터 일반계 고교 입시에 대해 내신성적 70%와 선발고사 30%를 적용하는 새 고입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또 선발고사는 중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운영을 위해 체육을 제외한 9개 과목에서 실시되며 문항 수와 배점은 주당 시간 배당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해 모두 180문항에 90점 만점으로 확정했다. 그러나 실습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실업계 고교 입시제도는 현행대로 내신 100%를 유지키로 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비평준화 지역으로 도내의 중학생들이 내신 성적만으로 일반계 고교를 진학하면서 그동안 1,2학년 때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이 3학년 때 학업을 포기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선발고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2006-08-30 19:55강원도교육청이 2008년도 일반계 고교 입시부터 선발고사를 도입하는 새 입학전형을 발표하자 일부 학부모와 교사들은 입시 과열을 우려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30일 내신성적과 선발고사 반영비율을 7대 3으로 하는 새 고입제도와 선발고사는 체육을 제외한 9개 과목에서 출제한다는 내용의 고입전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은 선발고사가 도입되면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학생과 교사에게는 소위 명문고 진학을 놓고 치열한 입시경쟁에 놓이게 돼 중학교육의 파행이 불가피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또 교육환경이 열악한 읍.면 등 시골지역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 학부모는 "체육과목을 제외한 것은 학생들의 건강을 무시한 결정이며 선발고사를 위해 학원 등에서 과외로 일부 과목을 보충해야 하는 등 사교육비 부담이 더 커졌다"고 주장했다. 중학교의 한 교사는 "중학교 시절부터 명문고 진학을 놓고 경쟁을 하면 현재 고 3학생들의 교실에서 벌이지는 입시 과열과 똑같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중3 교실에서는 선발고사를 위한 파행 수업이 예상돼 정상적인 학사일정이 불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2006-08-30 19:53여야 의원 21명이 학생 체벌과 두발 규제의 법적 금지를 추진하는 모임을 만들어 관련 입법을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열린우리당 강혜숙(姜惠淑), 한나라당 고진화(高鎭和), 민주당 손봉숙(孫鳳淑), 민주노동당 최순영(崔順永)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체벌금지ㆍ두발자유 법제화를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체벌과 두발 규제는 권위주의 폭력문화로, 더 이상 학교에서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이 행사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체벌금지와 두발 자유화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모임은 내달부터 '학생체벌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학생인권법 통과를 위한 각종 행사를 주도할 예정이다. 이 의원모임에는 열린우리당 9명, 한나라당 2명, 민주당 1명, 민노당 9명이 참여했다.
2006-08-30 17:37부산시의원들이 시 교육위원의 보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며 관련 조례안 개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교육위원회는 30일 시 교육청이 제출한 '부산시 교육위원 의정활동비.회기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일부 개정조례안'에 대해 여론수렴 절차 필요하다며 심의보류했다. 상정된 조례안은 유급제 시행 이전에 연간 2천460만원이던 교육위원의 의정비(의정활동비와 회기수당)를 연간 4천980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대수 시의원은 "부산시의원의 월정수당은 회기(연간 120일)로 계산했을 때 회기 1일당 31만9천원이지만 교육위원회의 회기는 연간 60일로 절반 밖에 안 돼 결과적으로 교육위원은 회기 1일당 64만원의 수당을 받는 셈"이라며 상정된 조례안에서 규정하는 월정수당의 수정을 요구했다. 그는 또 "유급화가 되면서 시의원은 이전에 비해 월정수당이 80% 상승했는데 교육위원은 100% 이상 올랐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일정 부분 삭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시의원도 "하루 4시간 일하는 사람과 8시간 일하는 사람이 어떻게 같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느냐"며 "같은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전혀 차이점을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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