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교육열, 치열한 입시경쟁…우리나라와 닮은꼴 ‘홍콩’ 홍콩은 우리나라와 닮은꼴을 보인 나라이다. 우리와 같은 유교문화권에 있는 홍콩 역시, 교육열이 매우 높다. 하지만 대학 숫자가 부족해 입시경쟁은 그 어느 나라 보다 치열하다. 실제로 홍콩 인구는 약 700만 명이지만 대학교는 단 8곳에 불과하다. 인구대비 대학교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홍콩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의 4분의 1만이 홍콩 국내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교육개혁이 본격 추진되기 전까지만 해도 입시경쟁은 치열하고, 학교는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주를 이뤘다. 학력은 높았지만 학생들의 흥미도는 떨어지는 반비례 현상 역시, 우리와 비슷했다. 일관된 교육개혁, 달라진 홍콩 교육 그러던 홍콩이 달라졌다. 홍콩은 지난 2000년 New Academic Struture(이하 NAS)를 제시하고, 2012년 까지 12년 동안 일관되게 교육개혁을 추진했다. 이 개혁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개혁에 중점을 뒀다. 일명, New Senior Secondary Education (이하 NSS)가 주도적 역할을 했다. # 1. 고등학교 커리큘럼 개별화 _ 홍콩 NSS는 고등학교 필수
2015-05-01 09:00‘시민’을 정의하는 중요한 개념은 ‘능동성’이다. ‘시민’은 지역사회와 국가를 초월하여 인권 신장 및 민주주의의 성숙과 함께 발전해 온 개념이다. 또한 정치 사회 체제의 주체로서 가치로운 삶의 조건을 마련하기 위하여 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권리를 가지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결정에는 전적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 존재이며, 세계 인류 공동체에 대해서도 책무의식을 가진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권리보다 의무가 더욱 강조되는 ‘국민’과 달리 ‘시민’은 보다 자신의 권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행위 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아는 것 이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날 지식중심 교육에서는 민주사회의 지속 발전을 위해 지식?가치?태도 등의 교육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민주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아는 것’은 많으나 ‘행동하는 것’은 부족하다. 규범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규범에 따른 판단이나 행동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근본적으로 민주시민교육은 ‘아는 것 이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시민지식 함양뿐만 아니라 정치적?사회적 쟁점들에 대해 흥미를 갖게 하고,…
2015-05-01 09:0001 벨기에의 도시 ‘안트베르펜(Antwerpen)’은 세 가지가 유명하다. 첫째는 동화 ‘플랜더스의 개(A Dog of Flanders)’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다. 둘째는 웅장한 규모와 더불어 건축 미학의 묘미를 살린 이 도시의 기차역이다. 셋째는 다이아몬드 보석이다. 벨기에는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국제 보석 감정평가기관들이 몰려 있고, 다이아몬드 거래의 중심지이다. 그래서 부유한 관광객들이 벨기에를 찾는다. 유럽에서 오래 여행사를 운영해 온 L사장에게서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이다. 몇 해 전 이곳 벨기에로 여행을 온 중년의 한국인 부부 네 쌍이 있었다. 남편들은 청소년기에 만나 지금까지 깊은 우정을 쌓은 사이라 했다. 넷 모두, 그 나름의 성공을 하여,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형편에서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하였다. 결혼 후에도 남편들의 우정을 따라 부인들도, 서로들 집안을 오가며 오랜 세월 동안 마치 친형제처럼 친하게 지내왔다고 한다. 그래서 함께 회갑 기념으로 맞춤 여행을 온 것이라 했다. 여행은 즐겁고 우정은 넘쳐나는 분위기이었다. 벨기에로 온 이들은 자연스럽게 벨기에의 명물 다이아몬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중, 한 부인이 제법 값나가는 다이아몬
2015-05-01 09:00□ 유형별 기본 생활습관 지도, 이렇게 해 보세요. ① 무단지각 지도 교사들의 골칫덩어리 중 하나가 ‘상습적 지각’이다. 별다른 말썽은 부리지 않는데 ‘지각’만 하는 경우가 특히 그렇다. 이런 학생들 중 일부는 ‘지각’에 대해서 너무 엄격하게 다루거나 혼을 내는 경우, 아예 학교를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서 세심하게 지도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지각을 자주 하는 학생은 교사에게 꾸중을 듣고 다른 학생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좌절감이나 소외감을 갖기 쉽다. 본인 스스로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생활습관은 학교생활에 대해서 흥미를 잃게 하고 문제행동을 점점 야기시켜, 다른 비행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무단지각은 반드시 바로잡아줘야 할 생활습관 중 하나이다. ● 지도방안의 예 _ 잠자고 있는 시간관념을 일깨워주자 아침의 ‘1분’은 오후의 ‘1분’과는 너무 다르다. 정해져 있는 시간에서 ‘1분’만 늦어져도 지각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만약 8시 20분까지 등교를 해야 한다면, 학교에 도착하는 시간부터 역순으로 언제까지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야 하는지, 그럼 적어도 몇 시에는 집에서 출발해야 하는지, 집에서 그 시간에 출발하기 위
2015-05-01 09:001. 기획의 개념 교육청 생산 공문 문서는 주요업무계획 또는 선행교육예방계획 등과 같이 정책의 기본이 되는 문서인 기본결재문서와 기본결재문서에 따른 구체적 시행계획문서인 시행문(문서)로 구분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기획문서는 기본결재문서를 염두에 두고 있다. 기획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획은 목적 달성을 위해, 연구와 선택을 통해 의도적으로 준비하는 활동이다. 둘째, 어떤 목표를 정해서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행하는 구상, 제안, 실천의 모든 업무를 의미한다. 셋째, 어떤 대상에 대해 그 대상의 변화를 가져올 목적을 확인하고,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설계하는 것이다. 2. 기획과 계획의 차이 계획은 만들어진 명사적 Plan이며, 기획은 만들어가는 동사적 Planning이다. 이제 앞으로 해야 할 일의 내용이나 그 자체인 무엇을 결정하는 경우가 기획이라면, 이미 결정되어진 일의 내용을 어떻게 실시하느냐에 대한 구체적 실행 스케줄은 계획이다. ‘What to do?’에 답하는 생각이 기획이라면, ‘How to do?’에 답하는 방법은 계획이다. 계획이 일정을 잡는 것이라면, 기획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3. 기획의
2015-05-01 09:00
“어떤 아이들이 현천고를 선택했나요?” 너무 궁금했다. 대학진학을 염두에 두지 않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어디까지 가능할 수 있을까…. 아니 의심에 가까웠다. 그런 학교를 본 적이 없었기에.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왔다. 아직은 전국에 몇 안 되는 공립 대안학교인 강원도 현천고등학교를 왜, 무엇 때문에, 어떤 학생들과 학부모가 선택을 한 것인지에 대한 물음이. 우문현답, ‘대학이 목표라면 입학하지 마라’ 교사들의 신중한 답변이 돌아왔다. “대학 입학을 결정했고,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한다면 입학하지 않는 게 좋겠죠.” 하지만 박경화 교장의 답변은 단호했다. “입학설명회에서도 밝혔지만, 우리 학교의 목표는 대학이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자신의 의지로 진로를 찾고, 결정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지요.” 박 교장은 ‘자신의 미래를 자신이 결정하기 위한 키워드’로 ‘제대로 된 기다림’을 꼽았다. 기다림이면 기다림이지 제대로 된 기다림은 뭘까? 박 교장은 “마지막 한 명까지 ‘앎과 삶이 하나 되는’ 자신의 진로를 찾을 때까지 도와주고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수께끼가 풀렸다. “학교를 다시 다녀볼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있어요. 학교도 선
2015-05-01 09:00문제|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학생중심교육 강화 방안 ○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는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 자율과 공존 및 협력의 교육이다. 장차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 학교는 학생이 마음껏 배우고,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아울러 서로 권리를 존중하고, 협력하며, 삶을 배워 나갈 수 있는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학생중심교육 강화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Ⅰ. 서론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학습자로서의 주체성 확립과 더불어 사는 사회 일원으로서의 사회성 확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인간은 ‘배움’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달하며, 사회는 ‘교육’을 통해 구성원이 사회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배워 나가도록 돕고, 지원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학생중심교육 강화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Ⅱ. 학생중심교육의 제한점과 방향 1. 학생중심교육의 제한점[PART VIEW] 그…
2015-05-01 09:00
“제 이름이 좀 남자 같죠?” 김필식 동신대 총장이 건넨 명암 속에 ‘끝낼 필(畢)’자가 눈에 띈다. “어머니가 딸만 내리 셋을 낳자, 딸은 그만 낳으라며 셋째 딸인 제 이름에 ‘畢’자를 썼어요.” 그 덕이었을까? 밑으로는 남동생(김황식 전 총리)을 얻었다. 훗날 한 스님이 ‘이름이 참 좋다, 무슨 일을 하던 끝을 보겠다’라는 말을 듣고, 그때부터 ‘끝내주는 총장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며 웃었다. 학생이 최우선이라는 전(前)총장(남편 故이상섭)의 뜻에 따라 학생들을 위한 시설을 우선하다 보니, 총장 집무실은 도서관 건물 2층에 임시로 마련되어 있다며 웃는 김 총장의 모습은 영락없이 우리네 어머니를 닮아있었다.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등산을 하고, 카톡도 주고받으며 ‘스킨십 행정’을 펼치고 있는 김 총장. 인터뷰를 위해 장소를 옮기는 동안 그녀는 구수한 사투리로 학생들에게 말을 건넸다. “어려운 일 있으면 먼저 교수님 찾아가고, 그러안허면 어머니 총장님 찾아오면 돼, 잉? 알것제?” 연임을 하셨다. 이번 임기 계획은 무엇인가. 첫 임기 4년은 ‘하루 3가지 감사하기, 1주일에 3가지 선행하기, 한 달에 3권 책읽기’를 골자로 한 ‘드림 투게더 333’을 통해 인
2015-05-01 09:00농구는 학생들에게 꽤 친숙한 스포츠이다. 체육수업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종목 중 하나이다. 하지만 실제 수업에 적용하다보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친다. 우선,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실제 시합을 하고 싶어 하고, 여학생들은 사전경험이 없고, 규칙도 잘 모르기 때문에 기초기능 습득을 원한다. 그러나 최근 체육과 교육과정이 ‘운동 기능 중심의 스포츠 기술(sport skill)’에서 ‘활동적인 삶을 위한 라이프 기술(life skill)’로 옮겨져 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농구에 대해서 이해시키고, 기술을 배우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기술 습득이나 규칙의 이해가 아니라, 농구를 통해 경쟁의 가치와 다양한 태도를 기르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처음 농구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골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교구 제작과 다양한 슛 연습방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농구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시합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스테이션 수업으로 진행한 ‘농구 활동’을 소개한다. 스테이션 수업(station teaching) 농구에서는 드리블, 패스, 슛이 중요하다. 물론,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이 세…
2015-05-01 09:00만약 인류의 문명이 지금처럼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발전한다면, 앞으로 5년 후인 2020년대에는 새로운 교육의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미래학계는 전망한다. 그 모습은 어떨까? 이 시기의 교육은 아쉽게도 오늘날의 교육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한다. 지금처럼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에서 집중적으로 교사교육을 이수한 후, 교육현장으로 가는 비중은 급속도로 줄고, 대신 각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와 교실이 아닌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에서 활동하는 ‘멘토형 교사’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교육의 모습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 무엇인지, 이러한 변화의 경계는 어디쯤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면 교육의 미래 트렌드를 설정하는데 기준점으로 활용될 수 있지 않을까? ‘중간쯤의 미래’에 중점을 두는 교육 분야 과학기술과 교육의 발달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한다. 만일 그러하지 않을 경우 과학기술과 교육의 발달에 관한 내용의 전개는 막연한 이야기로 끝날 수도 있다. 따라서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와 미래의 시점에 대한 개념을 우선 살펴보기로 한다. 과거·현재·미래, 전세·현세·내세로 풀이되는 삼세(三
2015-05-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