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여간의 진통 끝에 대학 구성원간 갈등을 비롯한 숱한 과제만 남긴 채 지난해 8월 중단된 경북대와 상주대간 통합 논의가 또다시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대학교 교수협의회 류진춘 의장은 "최근 상주대학교 교수협의회 이호 의장과 만나 양 대학간 통합 문제를 새로운 틀에서 재논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류 의장은 또 "상주대 김종호 총장도 이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현 경북대 집행부와는 재논의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류 의장은 16일 실시된 경북대 총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해 대통령의 최종 임용 절차를 앞둔 정치외교학과 노동일 교수와 김 총장간 면담을 조만간 주선함으로써 통합 논의를 재점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대 교수협의회측의 이 같은 움직은 최근 경북대가 국립대간 통합 대신 추진하고 있는 자체 구조조정 과정에 불협화음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상주대와의 통합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경북대와 상주대는 지난 2004년 12월 '통합추진 공동연구단'을 구성,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했으나 논의 과정에 양대학 교수와 학생, 교직원들이 찬반 양측으로 나뉘어 극한 대립을 벌
2006-06-17 14:452009년까지 국립대 입학정원이 2004년 대비 1만 2000명 감축되고, 사립대도 지속적으로 정원이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는 19일 ‘2007학년도 대학(원)생 정원 조정계획’을 대학에 통보한다. 계획에서 교육부는 “저 출산에 따른 입학정원 감소에 대비하고,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질 높은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특성화 방향에 따라 대학 자율적으로 학생 정원을 감축토록 했다”고 밝혔다. 2009년까지 2004년도 입학정원 대비 15%인 1만 2000명을 의무 감축토록 돼 있는 국립대는 2006학년도에 이미 7300명을 감축했지만 2007학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정원이 감축된다. 정원 책정 자율권을 갖고 있는 사립대에 대해서는 2009년까지 전임교원 확보율(연구중심대 65%, 교육중심대 61%) 준수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해 자율적으로 정원 감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공립대와 수도권 사립대, 보건․의료 및 수의학과, 사범계열 입학정원은 교육부와 협의․승인을 거쳐야 한다.
2006-06-17 11:16이르면 2010년께 서울지역 고입 학군제가 조정돼 중학생들이 자신이 희망하는 일반계 고교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동국대 박부권 교수가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용역을 의뢰받아 작성한 '서울시 후기 일반계 고교 학교 선택권 확대 방안'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들은 일반계 고교에 먼저 지원한 후 추첨 배정받는 '선(先) 지원ㆍ후(後)추첨'방식으로 고교에 진학하게 된다. 이 보고서는 ▲ 1안 = 단일학군과 일반학군 각각 2회 선택 ▲ 2안 = 중부학군(공동학군)과 단일학군, 일반학군 각각 2회 선택 ▲ 3안 = 통합학군 3회 선택 ▲ 4안 = 일반학군과 통합학군 각각 2회 선택 기회 제공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해놓았다. 단일학군은 서울 전체 고교, 중부학군은 도심 반경 5km이내 학교와 용산구 소재 학교를 합친 37개교, 일반학군은 현행 11개 학군, 통합학군은 인접한 2개 학군을 묶는 개념이다. 1안은 서울지역 전체 고교 중에서 학생이 희망학교 2개교를 지원토록 한 후 1지망 학교에 10∼20%를 추첨 배정하고 정원을 못 채우면 2지망 학교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탈락한 학생들은 거주지 소속 학군의 희망학교 2개교에…
2006-06-17 09:25교육인적자원부의 지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는 '배움터지킴이(옛 스쿨폴리스)'에 대해 해당 학교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 제도의 지속적 운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道) 교육청 및 일선 학교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4월중순부터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모두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한 배움터지킴이 제도를 시범실시중이다. 전직 교원 및 경찰관, 청소년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위촉된 배움터 지킴이는 학교당 2명씩 배치돼 학생들의 등교시간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 곳곳을 순찰하며 학생들의 폭력 등 비행 예방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내년 2월말까지 이 제도를 시범실시중인 각 학교 관계자들은 배움터지킴이들이 활동을 시작한 이후 교내 안전사고는 물론 학생들의 비행이 크게 감소하는 등 학생 생활지도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각 학교들은 이 제도를 시범운영 기간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운영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청소년상담사 등 2명의 배움터 지킴이가 활동중인 포천시 포천일고교 관계자는 "학생 생활지도 등에 배움터 지킴이
2006-06-17 07:06대전의 학부모들이 자녀의 시사상식 실력 향상을 위해 사이버 교사로 나선다. 대전시교육청 산하 대전교육정보원은 16일 학부모가 직접 출제한 시사상식 문제를 '사이버 가정학습'(http://djstudy.or.kr)에 싣는 '학부모 튜터(tutor)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교육정보원은 각급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34명을 학부모 튜터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다음달부터 매일 신문기사를 모니터해 시사상식을 발췌, 사이버 가정학습에 문제로 올린다. 문제는 2주 간격으로 갱신되며 내신에 반영되는 시험문제는 아니다. 학부모 튜터는 대부분 전업 주부들로 일부는 외국 박사학위 소지자도 있고 전공도 법학에서 예체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물론 선발된 학부모 튜터에게는 연수활동과 통신비, 운영수당 등이 지급된다. 대전교육정보원은 학부모 튜터를 대상으로 문제출제 방법 등에 대한 연수교육과 실습도 두 차례 갖는 등 출제 예행연습도 마쳤다. 다음달에는 실제로 출제한 문제들을 평가하는 3차 연수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대전교육정보원 박종용 연구사는 "그동안 시사상식 문제집을 활용했는데 학부모 튜터제 실시로 더 좋은 문제은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6-06-16 22:59경남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의 의정비가 4천140만원으로 결정됐다. 경남도교육청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6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교육위원의 연 의정비를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 월정 수당 2천340만원 등 총 4천14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정비심의위는 교육위원회의 의정 실적, 재정 자립도, 예산 규모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교육위원회에는 모두 9명의 위원들이 있다.
2006-06-16 17:36대학의 자치를 가능하게 하려면 대학 자치의 주체를 법적으로 인정해야 하므로 고등교육법을 우선 개정하고 이를 근거로 사립학교법의 관련 조항을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재홍 영남대 법학과 교수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와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 주최로 열린 개정 사학법 관련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수는 "개정 사학법은 학교의 자주성이나 대학의 자치에 관한 부분이 미흡하다"며 "대학 구성원의 자치적 의사 결정을 위해서는 구성원의 의사를 수렴하고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중앙합의제 의결기관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집행권의 장인 총학장은 구성원의 직접 선거나 의결 기관인 중앙합의제 의결기관의 간접선거를 통해 선출하고 총학장의 권한은 중앙합의제 의결기관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에 대한 의결권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이를 위해 교원의 신분보장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교원의 신분보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대학 자치는 불가능하고 이런 법 개정 없이 사학법의 합헌성을 논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최인환 교권법규국장은 "사학 문제를…
2006-06-16 16:22농촌 한 초등학교의 전교생이 남매결연을 하고 학교 운동장에서 야영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월희)는 지난해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6명씩을 남매로 맺어주는 '문백 6남매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백초등학교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6일과 17일 전교생 150여명이 학교 운동장에서 야영을 하는 '꿈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남매별로 텐트를 설치하고 식사도구와 쌀, 반찬 등을 준비해와 직접 식사를 해 먹는 등 이틀간 같이 야영을 하며 형제의 정을 나눈다. 또 16일 저녁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까지 참가해 대동놀이 한마당, 장기자랑 등의 레크리에이션, 촛불 의식 등을 갖는 '별이 빛나는 밤'의 행사를 갖는데 이어 17일에는 전교생이 학교 인근 양천산을 등반할 예정이다. 특히 이 학교는 10월에 6남매 중 한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하루종일 같이 생활하며 부모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등 '밥상머리' 교육을 받는 시간도 가질 계획을 세우는 등 전교생들이 친형제처럼 우애를 나누는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교장은 "처음 남매결연을 맺었을 때는 어색해 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2006-06-16 15:20미국에서도 학교내 휴대전화 사용문제를 둘러싸고 공방이 뜨겁게 달아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수년간 이 문제를 놓고 논란을 거듭해 온 가운데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휴대전화가 주위를 산만하게 한다는 이유로 학교내 사용에 여전히 반대입장인 반면 학부모와 학생들은 응급시 필요한 생명선이라며 반박하고 있다고 드러지리포트가 전했다. 이와 관련, 14일 뉴욕 시의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도 학부모와 학생들은 "집에 휴대전화를 두고 나와야 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했다. 고등학생인 세스 피어스는 "하루에 네 시간을 통학하는 학생도 있다"며 "휴대전화가 없다면 통학 중 안좋은 일이 발생했을 때 부모님에게 연락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청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휴대전화는 학생들에게 유혹물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한 중학교 교장은 "응급상황시 학부모가 학생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미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논쟁은 올 초 뉴욕경찰청이 학교를 대상으로 무작위 보안 점검을 할 때 휴대전화를 수색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경찰청은 지금까지 3천개 이상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블룸버그 시장이 학교 입구에서 휴대폰 사용을 허용하는 등 한발짝 물러설 의
2006-06-16 13:34경기도 구리시내 일부 학교에서 폐렴과 폐출혈 등을 유발하는 이산화질소 농도가 기준치 보다 높거나 이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노당 구리시위원회와 왕숙천시민대책위 등 시민단체가 지난 4월 구리시내 학교 25개교(초 12.중 7.고 6)에 대한 대기중 이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A고등학교 주변은 96ppb로 기준치인 80ppb를 훨씬 초과했다. B초교 등 4개교는 70-72.2ppb로 기준치에 육박했으며 관내 학교의 이산화질소 농도 평균은 53ppb로 분석됐다. 또 녹지.도로.주거지 등 시내 34곳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리지역 평균 이산화질소는 지난 2003년 평균 31ppb에서 57ppb로 26ppb가 증가했다. 구리시에서 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높은 농수산물사거리(109.2ppb)이고, 가장 낮은 곳은 녹지인 동구릉(27.6ppb) 일대다. 시(市)는 이 같은 결과가 이산화질소의 주요 배출원인 차량 증가와 구리지역의 만성 교통체증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ppb은 10억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로 대기 중 오염물질의 농도를 표시할 때 사용되며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기중 이산화질소 농도 권고 기준은 21ppb이다. 시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대기
2006-06-16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