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 전날 행사가 대가초등학교에서 10월 16일 성대하게 열렸다. 오전엔 단양군 각 읍 면대항 경로 게이트볼대회가 운동장에서 개최되었고 이어서 급식소에서 면내 노인들을 초청한 경로잔치가 열렸다. 지금 시골에는 자식들은 거의 도시로 나가살고 노인들만 외롭게 살고있는 집이 많은 농촌지역이다. 경로 사상을 고취하고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경로잔치를 마련하였다. 노인들에게 음식을 마련하여 대접해 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마련한 이날잔치에 본교 어린이 13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반이 흥겨운 공연을하여 노인들에게 잠시 즐거움을 드리고 흥을 돋워드렸다.
2004-10-25 14:29단양의 금수산 아래 자리잡은 작은 초등학교인 대가초등학교(교장:유공열)에서는 3년전 부터 학교 실습지(136평)에 고구마를 어린이들이 직접심고 가꾸어 가을이 되면 고구마캐기 체험학습을 한다. 지난해는 279,000원 올해는 200,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고구마를 심을때 보다는 고구마캐기를 하는날은 어린이들이 더 신이난다. 알이 굵은 고구마가 흙속에 묻혔다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함박 웃음을 웃는 다. 고구마를 다 캔다음에는 호미에 찍힌 고구마와 상품가치가 없는 고구마를 모닥불에 구워서 먹는 활동을 해주어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있다. 또한 학교은행나무에서 은행을 털어 판돈도 함께 모아 장학금으로 졸업생들에게 3년동안 지급해 오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재배체험활동을 시켜 인성교육도 하고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고운꿈을 키워주는 작은학교이다.
2004-10-25 14:21어린이와 선생님이 함께하는 “석수골 음악회”가 오는 10월 28일(목) 오후 7시 안산시 올림픽국민생활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 안산석수초등학교 리코더합주단(cafe.daum.net/iloverecorder)은 올해 어린이(67명)와 교사(23명) 리코더 합주단을 각각 조직하여 지난 6월 교내에서 ‘제1회 리코더 작은 음악회’를 가진 바 있으며, 9월에는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에서 2위로 입상한 경력이 있다. 개교 7년차인 안산석수초등학교(http://www.seogsu-asn.es.kr)에 올해 부임한 임용담 교장은 “특기적성교육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 리코더 합주단이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자랑거리로 잡아가고 있다.”면서 “더 열심히 노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나누어 주고 낙후된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학교 전통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리코더 앙상블, 리코더 솔로 외에 중창과 합창이 선보이고, 선일초등학교 플륫부가 우정 출연한다.
2004-10-25 13:43가을! 수확의 계절이다. 학생들을 가르친 보람의 열매는 과연 무엇일까? 특기․적성 지도를 잘하여 금빛 찬란한 메달과 상장을 받아온 교사도 있겠고, 연구과제를 해결하여 좋은 등급?맞은 교사도 있을 것이다. 연구학교에선 연구과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공개 보고회를 통해 실천 사례를 널리 일반화 하기에 온갖 신경을 다 쓴다.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인성지도로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한 기쁨을 맛보는 교사도 있으리라. 아직 아무것도 건져 내지 못했다면, 11월, 12월, 그리고 내년 2월의 여유를 기대해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이 학생들을 위한 것인가 생각해 본다. 그러자면 학생들에게 크건 작건간에 수업손실을 안 줄 수가 없다. 교육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을 상장이나 등급으로 매길수 만은 없지만, 모든 실적이 상장과 등급으로 매겨지니, 표면에 드러나지 않게 자기 학급을 다스려온 교사들은 할 말이 없다. 연구과제를 해결하느라 땀 흘린 교사들은, 좋은 등급을 맞았을지는 모르나 혹시 학생들에게 수업 손실을 주었을는지 모른다. 아니면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초과근무를 밥 먹듯 하고 수많은 밤도 새웠으리라. 특기․적성 지도도 그렇
2004-10-23 09:53제자사랑이 남다른 선생님 한분을 소개하려 합니다. 근무하고 계신 분은 강원도교육연수원 정금자 연구사님입니다. 이 분은 저를 가르쳐주신 은사님이 아니십니다. 그렇다고 제가 오래전부터 알고 계신 분도 아니십니다. 정금자 선생님은 저의 아내의 은사님이십니다. 저의 아내를 만나기 전 저는 아내랑 같은 시골 분교에 있었습니다. 그 시골분교에 있을때 아내는 항상 정금자 선생님으로 부터 꽃다발과 격려의 전화를 많이 받는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늘 듣곤 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는 아내랑 결혼을 해서 강릉에 내려왔습니다. 그러자 마자 정금자선생님은 강릉에서 발령받은 학교로 또다시 축하의 꽃다발을 보내주셨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저는 아내랑 함께 정금자 선생님을 대접하고자 저녁식사에 초대했습니다. 그때 정금자선생님은 아내의 어렸을 적 편지를 모두 정리해 오셔서 보여주셨습니다. 20년도 지난 세월인데도 제자들의 편지를 모두다 간직하고 계셨던 것이었습니다. 그뿐만아니라, 얼마전 저희 부부는 귀한 자녀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어김없이 정금자 선생님께서는 예쁜 옷과 신발을 예쁜 포장지에 담아 선물해 주셨습니다. 정금자선생님을 뵈면서 제자 사랑의 본을 몸소 실천하는 분이라는…
2004-10-21 15:216일부터 13일까지 한 주 동안 재외동포재단 주최, 서울교대 한국학교육연구원 주관으로 '2004년도 재외동포 민족교육자 초청연수'가 열렸다. 이 행사는 재외 한글학교(민족학교)교원들의 민족교육 소양 강화 및 한국어 교육 능력 제고, 전 세계 한글학교 민족교육 현황파악, 재외동포 민족교육 네트워크 구축 기반 조성, 민족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긍지 고취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미국, 중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 영국, 포르투갈, 호주, 남아공,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도미니카, 싱가폴, 말레이시아의 14개국 27명의 민족교육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한국어 교육과 관련된 특강, 교육기관 방문 및 견학, 발표, 토론, 실습, 문화체험 등이다. 참가자들은 서울교대에서 강의 등을 수강하고 정동극장, 인사동에서의 문화체험, 한글날 기념식 참석, 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 현장 학습, 공주 및 부여로의 문화유산 답사 등을 하게 된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학교육연구원의 이연복(서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원장은 6일 열린 연수 개강식에서 "한국어학교는 민족적 자긍심을 세우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민족교육에 종사하는 해회동포 교원들의
2004-10-18 20:05지난 9월 23일 서울교대 신설 장학금인 이냐시오(최병설)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 당 100만 원이 지급되는 이번 장학금은 서울교대 9회 졸업생이자 현 대건상사 회장인 최병설씨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희망한다며, 매년 5백만 원씩을 기탁하기로 약속하면서 신설되었다. 장학생 추천 자격은 직전 학기 학업성적이 3.0이상인 학생으로 학비지원 장학생 지원자 중에 선발된 5명이며, 매년 5명을 뽑아 지급될 계획이다.
2004-10-18 16:15인천교육청이 지난 15일 개막한 과학대제전이 열리고 있는 동부학생체육관에 17일 엄마의 손을 잡고 전시장을 찾은 미래 과학 꼬마 소녀! 오빠들의 로봇께임에 정신?나간 듯 엄마손을 놓고 께임을 관전하고 있는 모습 진지하기만 하다.
2004-10-18 11:4410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추계학술제가 열렸다. 1학기때의 축제때에 비하면 그리 많지 않은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오전에는 '죽은 시인의 사회','내 책상 서랍속의 동화' 등과 같은 학교에 관련된 영화를 영화대 영화 형식으로 하루에 2편씩 상영하였다. 그리고 영화 상영이 끝나면 풍선아트, 전통 매듭 만들기, 우리 것이 좋은 것이야 와 같은 코너를 만들어 직접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그리고 3일에 걸쳐 아동 미술치료에 관한 활동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2시부터는 동화구연과 학생들의 토론회가 진행됐다. 초등교사의 전문성과 '통일 교과서', 수학 교재 연구 등과 같은 주제들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는데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토론에 모두 참여해 서로의 연구성과와 의견을 발표하고 청자들의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3시부터는 외부강사를 초청해 '인권 없는 교육은 없다', '역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영어로 말해요' 등의 강의가 3일에 걸쳐 이뤄졌다. 4시에는 과학생회와 동아리가 참여하는 자리가 열려 국어과의 경우 세종대왕과 한글 이야기 풍물동아리는 사물놀이 등과 같이 자신의 과와 동아리의
2004-10-18 09:19전형적인 가을 하늘, 8일 주산중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의 잔치마당이 열렸다. 주산중학교 운동장에서는 남포중학교(교장 김영환)·미산중학교(교장 김성삼)·주산중학교(교장 임관희)·천북중학교(교장 이병직) 등 남·북부권 4개교 학생들이 모여 추계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체육대회는 소규모 학교간의 교류증진은 물론 소규모단위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경기체험을 통해 단결과 협동정신, 애교심, 선의의 경쟁심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속경기 위주로 운동경기를 진행해 우리 문화의 뿌리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함은 물론, 남·북부로 나누어 경기를 펼쳐 대치 돼 있는 남·북의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 확산을 목적으로 치러졌다. 체육대회는 남(주산·남포중)·북(미산·천북중)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백m 달리기를 시작으로 통일의 마음을 담은 ‘달려라!경의선’ ‘개미떼 통일 풍선 터트리기’ ‘통일 반환점 돌아오기’ ‘함께 차는 통일 축구’ ‘통일 이어달리기!’, ‘다함께 힘을’ ‘11인 12각’ ‘축구, 피구’ 등 하루 동안 모두가 한마음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에는 학생은 물론 각 학교 교사 등도 함께 참여해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다지기도 했으며, 천북중
2004-10-16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