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예측하기 어려운 빠른 변화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 (IoT)·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되는 등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해 현재 산업사회와는 다른 새로운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지 능력은 인공지능을 못 따라가지만 인간 고유의 인성과 감성 능력은 더 필요한 시대가 되어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학교 교육도 지식전달중심의 교사중심수업에서 학생들이 주제를 정하고 함께 해결해가는 학생중심수업 즉.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2017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미래 보고서에 의하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 구되는 10대 핵심역량은 복합문제 해결능력·비판적 사고능력·창의력·인적자원 관 리능력·협업능력·감성능력·판단 및 의사결정능력·서비스 지향성·협상능력·인지적 유연력이라고 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주요 고민인 진학·성적·진로 등도 미래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학생들의 진로교육은 중요하다. 진로교육은 본인의 ▲가치관·흥미 ▲적성·기질 ▲성격 ▲직업기초능력 ▲신체적 특성 ▲가정 배경 등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진
2018-03-02 09:00
정보전달 수단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선사시대부터 농경사회에서는 입에서 입으로 전달하는 ‘구술’이 있었고 산업사회와 정보화시대 초기는 ‘텍스트’를 주로 활용했다. 그러나 IT산업이 고도로 발달함에 따라 우리 사회는 ‘정보화시대’에서 ‘정보 과잉의 시대’에 진입하게 되었다. 텍스트로 된 정보는 여전히 유용하지만, 그것을 하나하나 검토하기에는 우리 주변의 정보량은 넘쳐난다. 게다가 시간도 부족하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개인이 처리해야 하는 정보의 양은 더욱 넘쳐나게 되었고, 사회의 정보전달 수단은 영상을 포함한 ‘이미지’가 넘겨받았다. 즉, 현대사회는 텍스트의 시대에서 이미지의 시대로 변화했다. ‘이미지’의 시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사람들 손에는 전부 2G폰이 들려있었다.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았다. 2G폰의 문자메시지 용량은 40글자 즉, 80바이트였다. 한 글자라도 넘치면 MMS로 넘어가면서 건당 100원씩 부과되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혁명이 일어난 지금은 문자를 무제한으로 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자 대신 이모티콘과 스티커를 매우 많이 사용한다. 문자메시지보다 더 많이 활용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구매자 수는 무려 1400만 명, 월평균
2018-03-02 09:00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처럼, 영어다독 (Extensive Reading)은 언어 능력을 키우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스토리를 읽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배운 언어가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업의 이해와 필요성 하지만 독서활동을 수업시간에 진행하기에는 한 가지 어려움이 있다. 학생들이 독서 내용을 이해하며 독서활동지를 채우는 방식은 자칫 딱딱한 수업이 될 수 있고, 과제물에 대한 부담으로 책 내용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고민 끝에 창의적인 특성을 결합한 스토리큐브(Story Cube)를 이용해서 내용을 재구성하는 수업을 진행해 보았다. 학생들은 지속적인 영어독서에 재미를 느끼며, 흥미를 갖고 이야기의 세부요소를 재구성했다. 스토리큐브의 최대 강점은 학생들의 관점과 해석에 따라서 같은 이미지라도 얼마든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정해진 틀보다 의도하지 않는 결과에 관해 이야기를 재구성하면서 학생들은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다양한 표현이 나온다. 스토리큐브로 재구성한 스토리 라인은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으로 생각을 시각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adsbygoogl
2018-03-02 09:00
인간이 직면하는 세상의 모든 문제는 하나의 지식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그래서 미래사회에서는 복잡한 문제를 고도의 사고력을 기반으로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적 사고를 필요로 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단순 암기만을 위한 교육을 지양하고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창의·융합적 사고는 단편적 지식이나 특정 학문 영역의 전문 지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학문간 융합을 통하여 교실 수업에서 창의성과 융합에 대한 지속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문제를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융합적 관점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능력을 갖춘 학생’ 을 길러내는 교육이 필요하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왜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교과융합수업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왜 학교도서관이 필요한가? 모든 교과의 학습은 ‘독서’를 통해 이루어지며 독서능력은 통합교과적으로 적용된다. 현대사회에서의 독서활동은 ‘도서관과 정보생활’ 교과의 목적 즉, ‘학생들이 지식정보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탐색·분석·해석하고, 종합·표현하여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고 전
2018-03-02 09:00어린 시절 주말의 명화에서 슈퍼맨과 배트맨은 최고의 인기 타이틀이었다. 아동복 코너에서 슈퍼맨의 S와 배트맨의 박쥐 모양이 새겨진 옷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영웅들이 등장하는 장르를 따로 ‘히어로物’이라고 부를 만큼 일반화되어 있었다. 영웅들이 모인 이야기 영웅 이야기는 영화 속에만 있지 않다. 어려움 속에서 의로운 일을 해낸 사람들은 뉴스에 등장하여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다.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아이를 힘을 합쳐 구하고,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사람들을 구한 이야기는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영웅 이야기에 열광하고 고대하고 있는 것이다. 영웅의 기원을 찾아보면 인류의 시작과 함께 하는 신화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비범함’을 갖고 있다. 고난을 이겨내고 위대한 성과를 얻었다는 것이 신화의 일반적 패턴이며 공통된 화소(話素, motif)로 활용된다. 역사 속에서도 혼돈의 시대를 끝내고 안정을 이끈 이들이 영웅으로 추앙 받는다. 이러한 모습들을 종합해보면 영웅은 우리 인간의 삶에 보편적 추구의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영웅이 등장하는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의 상징처럼 널리 퍼
2018-03-02 09:00
알파고-리(Lee)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알파고-마스터(Master)에 이어 알파 고-제로(Zero)가 공개되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알파고-제로는 이세돌 9단을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한 ‘알파고-리’에게 100:0의 압승을 거뒀다. 개발사가 발표한 논문 Mastering the game of Go without human knowledge에 따르면 알파고-리가 ‘딥러닝’ 및 ‘강화 학습법’을 사용했다면 알파고 제로는 정석이나 기보 등의 어떠한 사전 지식도 없는 백지(zero)상태에서 바둑의 기본 규칙과 알고리즘만을 가지고 혼자서 바둑을 두며 데이터를 쌓아가는 방식으로 학습하면서 역량을 키워나갔다. 알파고 제로는 학습을 시작한 지 36시간 만에 알파고-리의 수준에 도달하였고, 3일 만에 알파고-리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며, 40일 만에 최신 버전인 알파고-마스터를 물리치는 수준에 도달했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및 전기 사용량에서도 알파고 리의 1/12 수준에 불과했다. 백지상태에서 독학으로 시작한 알파고-제로는 불과 1년 만에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창의성까지 발휘하게 되었다.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이 인류의 상상력·창의력·언어능력·추리력 등과 같은
2018-03-02 09:00
연두색 암술, 연한 보라색 수술에다 꽃술 주변을 빙 둘러싼 초록색 깔때기. 변산바람꽃의 특징이다. 2월 중순 전남 여수 향일암 근처는 육지에선 가장 먼저 변산바람꽃이 피는 곳이다. 다래 덩굴을 치우며 자갈밭 샛길을 좀 오르면 만날 수 있다. 낙엽 사이로 올라온 10㎝ 정도 줄기 끝에 하얀 꽃이 하나씩 피어 있다. 곳곳에 두세 송이씩 널려 있고, 십여 송이가 무더기로 피어 있는 곳도 있다.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은 복수초와 함께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다. 일반인에게는 좀 낯설 수 있지만, 야생화에 관심 있는 사람에겐 익숙한 꽃이다. 수줍은 듯 꽃봉오리에 연한 분홍빛이 도는 것 같기도 하다. 사람들이 이 꽃을 ‘변산 아씨’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 꽃은 찬바람이 채 가시지 않은 2~3월에 핀다. 그래서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새해 첫 꽃 산행(山行) 대상은 변산바람꽃인 경우가 많다. 변산 바람꽃 사진을 올리며 새해 첫 ‘알현’의 기쁨을 담은 표현을 덧붙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요즘은 이름이 좀 알려지면 야생화도 금방 수목원이나 공원에서 볼 수 있는데 변산바람꽃은 아직도 산에, 그것도 좀…
2018-03-02 09:00
금리 인상은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얼마 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올렸다. 6년 5개월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 은행(FED)도 기준금리를 슬금슬금 올린다. 바야흐로 금리인상의 시대다. 이제 시중 은행들은 오른 기준금리(1.5%)를 바탕으로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를 맞춰가게 된다. 우리 일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은행이 시중의 돈을 거둬 들인다는 뜻이다. ‘금리(이자율)’가 올라가면 일단 이자 부담이 커진다. 그러면 대출을 받는 사람이 줄어든다. 경제에서 대출은 곧 투자를 의미하는데, 대출받아 아파트를 사거나 미용실을 차리거나 중소기업이 신규 라인을 증설하는 것. 이들 모두가 투자다. 금리가 오르면 투자비용이 커지고 그래서 투자가 줄어든다. 경기를 이렇게 의도적으로 조금 무겁게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금리인상’이다. 돈의 유통속도가 빨라진다 그렇다면 경기를 왜 무겁게 할까? 경기부양을 해도 시원찮을 것 같은데…. 경기가 좋아지거나 너무 급상승하면 돈의 유통속도(V)가 빨라진다. 돈의 유통속도가 빨라지거나 시중에 공급된 돈의 양(M)이 많아지면 화폐 가격(P)이 여지없이 내려간다(시장에 배추 공급이 늘면 배춧
2018-03-02 09:00
스포츠가 나라 상황과 별개로 움직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올림픽의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히틀러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체제 선전의 도구로 활용했다. 한국의 경우 한일 국교 수립이 임박한 상황 에서 참가가 결정된 1964년 도쿄 올림픽이 국내 여론을 뒤흔들어 놓 았다. 이 올림픽은 일본에게도 중요했는데, 일본은 도쿄 올림픽 마지막 경기로 마라톤이 아니라 일본의 전략 종목인 여자 배구를 배치했다. 소련과의 결승전은 66.8%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주최 측으로선 다행스럽게도 일본팀이 소련팀을 3:0으로 완파했다. 88올림픽에서 소련을 응원했던 사람들 88올림픽은 그 자체로 냉전 구도의 축소판이었다. 전두환 정권이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전 세계에 홍보하겠다는 목적을 숨기지 않고 여러 가지 노력을 경주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오히려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당시 남한 내에서 활동하던 공산주의자들의 노력이다. 애초 올림픽 개최 자체를 극렬히 반대하던 남한 내 공산주의자들은 점점 ‘현실론’으로 전략을 수정해 나갔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미국으로 대표되는 자본주의 세계가 아니라 소련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전 세계에 ‘메시지’를 전하려 했던 것이다. 마
2018-03-02 09:00생명이 세상을 엿보고 향기를 장전하는 계절이 3월이다. 3·1절 다음날, 모든 학교에서 입학식을 한다. 예전 같으면 운동장에서 줄을 서서 했을 입학식. 요즘은 강당이나 실내 체육관에서 온풍기를 틀어놓고 한다.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엄마들이 뒤편에 모여 아이를 대견하게 바라보며 미소 짓는다.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부모의 참석은 줄어들고 아이들 스스로 가방을 메고 입학식을 한다. 그리고 곧장 오리엔테이션을 하거나 수업 모드로 들어간다. 새로운 세상의 시작 입학식, 무엇보다 중심은 학생 입학식은 모든 교사가 업무분장에 따라 책임감 있게 해야 한다. 담당 부서에서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내 일처럼 솔선해야 한다. 요즘은 일을 맡겨도 투덜거리거나 대충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이렇듯 희생정신 없는 교사는 단순한 급여생활자일 뿐이다. 입학식 진행에 있어서 교장·교감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여주어야 한다. 더러 주객이 전도되어 내빈 소개나 형식적인 학교 요람, 알맹이 없는 축사만 읽어간다면 이것은 무능력의 소산이다. 그리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찾아오는 정치인이 있으면 교장이 과감하게 거절해야 한다. 무엇보다 찾아온 아이와 학부모에게 모든 교사는 최대한의 친절과 미소로
2018-03-0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