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교육과 인력양성이 아시아의 끈질긴 추격전에서 뒤쳐져 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유럽의 싱크탱크인 리스본위원회에 제출한 연구보고서는 13일 이런 위기감을 표출하면서 유럽의 각급 학교를 '혁명'에 가까울만큼 개혁하고 수업제도 개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안드레아스 슐라이커가 주도한 이번 연구 보고서는 "오늘날 중국과 인도같은 나라는 저임금에 숙련된 기술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면서 "이것이 게임의 룰을 근원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중등 교육과 대학 수준의 교육에 투자를 늘려야 개인 뿐 아니라 국가 전체에 경제적 혜택을 누릴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유로 경제권의 35%를 차지하는 프랑스와 독일을 겨냥, "두 나라는 지식과 기술 개발에서 더이상 세계 지도급에 있지 않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25-34세 인구의 교육율이 97%에 달하는 한국과 교육개혁을 통해 OECD 학업성취도국제비교(PISA)에서 수위를 차지했던 핀란드의 사례를 예시했다. 이 보고서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이른바 '계급 구분'이 어린 유망주들의 진로를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사회.경제적 배경이 서로 다른 유럽인
2006-03-13 12:353.1절 골프 파문으로 교육인적자원부가 뒤숭숭하다. 파문의 한 가운데 이기우 차관이 서 있는 데다 교육부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교직원공제회도 영남제분 주식투자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차관과 김평수 공제회 이사장에 대한 교직단체 등의 퇴진 압력이 강해지고 있어 이들의 사퇴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고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차관은 13일 오전 특별한 일정 없이 사무실에서 2008학년도 대입제도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오후에는 실국장회의와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 실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전날 집에서 쉬면서 여론의 향배를 살피고 향후 검찰 수사 등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7일 자신이 한때(총리 비서실장) 모셨던 이해찬 총리로 향하는 비난여론을 차단하기 위해 조기 해명에 나섰지만 몇몇 핵심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지면서 도덕적 비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학교에서 열린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1천만명 서명운동 선포식에 참석했다. 국회 교육위에서 3일 "3.1절에 같은 장소, 같은 시기에 등산을 하면 우리 사회에서 아무도
2006-03-13 12:34
‘고구려사=중국사’ 논리, 단순 ‘고구려사 빼앗기’ 목적 아닌 한반도 정세변화 시 수반될 ‘정치・전략’ 문제 합리화 수단 고구려사 관련 학술문제로 보는 국내 일부 인식 매우 잘못 동북지구, 한반도와 脣亡齒寒의 불가분 관계임을 인식해야 중국의 국가주의와 만주(동북지구) 중국에서는 개혁개방 이후 자본주의 가치관의 유입과 소련 및 동구 유럽의 몰락으로 사회주의체제에 대한 회의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중국정부는 ‘사회주의 현대화’를 국가의 당면과제로 내세우고, 세부 실천과제로 ‘사회주의 물질문명 건설’과 ‘사회주의 정신문명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후자의 주요내용은 애국주의와 집체주의(集體主義)이다. 애국주의는 중국 내 각 민족의 단결과 ‘사회주의’ 조국에 대한 사랑을 전제로 한 중화(中華)민족주의이다. 이는 위기에 직면한 사회주의이념의 대안적 이데올로기로서 일부 소수민족(특히 티베트족과 신강 위구르족)의 분리 독립 움직임을 차단하고 이완된 체제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중국의 ‘국가주의’라고 할 수 있다. 역사학 방면의 대표적인 국가주의는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이다. 이 이론은 현재의 중국영토 내에 존재했거나 존재하는 모든 민족은…
2006-03-13 10:12광주지역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학생안전사고가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시간별로는 휴식.체육시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학생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발생해 공제회에 접수된 안전사고 총 1천139건(보상금 9억7천만원)을 요일별로 분석한 결과 금요일이 231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목요일(222건), 화요일(218건), 수요일(194건), 월요일(190건) 순이었으며, 토요일은 74건으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휴식시간이 4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체육(349건), 특별활동(142건), 소풍.수련(46건), 청소(42건), 일반수업(33건), 실험.실습(10건) 순이었다. 부상은 골절(628건), 열상(242건), 치아손상(147건), 내상(53건) 등이었다. 보상금액은 50만원 미만이 90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156건,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59건, 2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16건, 1천만원이상 5천만원 미만 2건 등이었다. 공제회 관계자는 "학생들간의 접촉 또는 활동이 많은 휴식과 체육시간에 안전사고가 빈번하며, 금요일에 안전사고가 많은 것은 토
2006-03-13 09:25서울과학고가 2008학년도부터 과학영재고로 전환될 전망이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08학년도부터 종로구 혜화동 서울과학고를 과학영재고로 전환하기로 하고 과학기술부 및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는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 등 2곳의 과학고가 있다"며 "서울과학고가 과학영재고로 전환된다고 하더라도 2008년 구로구 궁동에 과학고가 개교하기 때문에 수요를 맞추는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과학고는 1988년 학교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89년 3월 개교한 이후 올해 2월 현재까지 모두 2천3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3월초에는 156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졸업생 대부분은 국내외 명문대에 진학하고 있다. 서울과학고가 과학영재고로 바뀌면 국내에서 부산 과학영재고에 이어 두번째로 과학영재고가 탄생하는 것이다. 과학영재고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과기부가 설립한 학교로 자체 개발한 교과서와 실험 등을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과기부는 2003년 서울과학고를 영재고로 전환하려 했지만 무산되자 부산에 과학영재고를 설립한 바 있다. 부산 과학영재고는 올해 첫 졸업생 137명 전원을 서울대와 KAIST, 포항
2006-03-13 08:34전국 41개 고교 학생회 연합단체인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한고학연)는 12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2기 집행부 출범식을 열고 고교생들의 권리침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고학연은 학생위원회 산하에 학생권리침해신고센터를 설립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의 인권침해 사례를 신고받아 인권보호단체와 연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고학연은 또 황당교칙 공모전, 각 학교 교지모음, 학생회 활동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학생회 활동수기 공모전, 온라인 활동 활성화, 고교생 대토론회 개최 등을 2006년도 활동 공약으로 정했다. 전날 대의원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2기 의장 해슬기(18.여.안양 성문고)양은 "전반기에는 홍보를 중심으로 사업을 이끌어가고 활동수기 공모전 등을 통해 운영이나 문제해결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식으로 학생회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며 "부담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열정과 의지로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고학연 전임 집행부는 이날 행사에서 창립 이후 9개월 동안 갖가지 탄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백건(19) 1기 의장은 "학생지도실에 끌려가 자퇴서 쓸 것을 강요당하고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며 "1기…
2006-03-12 21:24대학의 박사학위 취득과정에서 허위 출석처리, 논문 대필, 부실 논문심사 등 부조리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청렴위원회는 최근 전문가 의견 수렴과 실태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 '박사학위과정 비리소지 제거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교육인적자원부에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렴위 조사 결과, 논문 제출시 의과대를 중심으로 친분있는 교수.조교를 통해 논문 대필을 알선받거나, 대학연구비 지원기관에 근무하는 학생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 대가로 논문작성에 편의를 제공하는 사례가 빈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학술지에 발표된 동일 논문이나 내용이 유사한 논문을 제출해 버젓이 학위를 취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의과대의 경우 실험대행이나 논문심사 등 박사학위 취득관련 모든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금품 수수가 이뤄지고, 일반대에서도 공식 논문심사비 이외에 추가 심사비 제공이 관행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논문심사위원들이 금품을 받은 뒤 지도교수의 부탁으로 이 같은 부정과 비리를 알면서도 학위논문을 부실 심사해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박사과정 직장인의 경우 대리출석이나 금품 제공을…
2006-03-12 21:22한국교직원공제회가 영남제분 지분을 매입한 배경에 대해 의혹이 증폭되면서 공제회 투자 방식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공제회는 "외압과 무관한 일상적 투자행위였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교직원들은 전문성 부족과 정치적 외압 가능성 등을 지적하면서 공제회측을 비판하고 있다. '교원'이라는 이름으로 공제회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 회원은 "공제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일선 교원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라며 "전문성이 없는 자들이 자리를 차지하면 결국 재산권 침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공무원이 아닌 자산운용 전문가가 공제회 운영을 맡아야 한다며 "행정공문이나 만지던 교육부 공무원들이 우리 교직원들의 생명과 같은 소중한 돈을 운용하는 공제회 수장을 맡는 악순환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원 박은희씨는 12일 공제회 자유게시판을 통해 "피땀이 서린 회원들의 소중한 돈으로 이런 짓을 저질러도 되는 거냐"며 이사진 사임을 요구하고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공제회측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자료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8일 발표한 성명에서 공제회의 재무 운영과 투자의
2006-03-12 21:18감사원은 13일 전국 20여개 대학을 포함해 비리가 의심되는 120여개 사립학교에 대한 본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이날부터 4월말까지 130여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교육인적자원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120여개 중.고교 및 대학 등을 대상으로 교육재정 운용실태에 관한 본감사를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감사원은 대상학교에 일부 종교계 학교도 포함돼 있으며 서울과 지방소재 20여개 대학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지난달말까지 교육부와 교육청 등의 각종 자료 분석과 민원.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소지가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150여개를 추린 뒤 최종 감사대상을 120여개로 압축했으며, 필요시 이들 학교에 대한 현장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각급 학교의 공적 책임과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보조금 집행 등 교육재정 운용 ▲학교 설립.운영관련 법정의무 이행 상황 ▲교육.수익용 재산 관리 ▲교원채용.편입학 학사운영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감사가 사학 지원.감독시스템의 개선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비리나 문제 소지가 있는 학교뿐만아니라 평균적인 학교나 우수학교도 조사
2006-03-12 16:40올해부터 서울지역 초ㆍ중ㆍ고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휴대전화 SMS(Short Message Service) 문자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을 알수 있게 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상월초등학교와 청담중학, 방학중학, 수도여고 등 학교에서 이런 내용의 서비스를 시범 운용한 결과 학부모로 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전체 학교에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을 하지 않고도 SMS 문자서비스를 통해 교사와 상담을 할 수 있게 되고 시험일정 등 다양한 학사일정도 휴대전화를 통해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학부모가 초등학생들의 학력신장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성적 통지표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현재 교과목 중심의 통지표 서술문은 학생들의 정확한 성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고원초등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나의 학교생활 기록장'은 교과목 중심에서 탈피,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평가 체제와 그래프등 다양한 평가방법을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을 제대로 진단해주는 역할을 하고
2006-03-12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