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으로 거듭 나는 자연휴양림 전국 자연휴양림이 진화하고 있다. 더 이상 그저 하루 적당히 쉬다가 놀다가 자다가 오는 곳이 아니다. 대자연과의 대화를 통한 ‘치유와 힐링’은 물론 야영과 산악레포츠,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는 등 삶의 질을 제대로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산림청에서 경기도 양평 산음휴양림과 전남 장성 축령산, 강원도 횡성군 청태산(숲체원) 등 전국 3곳에서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치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힐링의 메카 ‘산음휴양림’ 특히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산음휴양림’은 행여나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 발길이 많아질까 쉬쉬하며 찾는 장소이다. ‘힐링’이 트렌드가 되기 전부터 마음의 치유와 휴식에 중점을 둔 ‘숲 테라피’를 선보였던 힐링의 메카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국립휴양림 중 유일하게 건강증진센터를 조성하여 스트레스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 ‘치유의 숲’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 외에도 치유숲길 1.5km, 맨발 체험로, 숲 속 체조실, 자연치유정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캐나다 오크 하우스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하는 숙박시설 ‘숲속의 집’과 쾌적한 캠핑시설도 갖추고 있다. 인기가 많은…
2014-05-01 09:00Q 계약이 만료된 기간제 교사의 수당을 소급하여 지급할 수 있는지요? A 2퇴직한 기간제 교사라도 재직 중 청구자격을 갖추었을 경우(지급요건을 충족하였을 경우)에는 퇴직으로 인하여 청구권이 당연히 소멸하는 것은 아니므로, 민법 제163조에 따라 기간제 교사는 청구한 날로부터 3년간 소급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수당 등은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급이 가능합니다. Q 교사 자격증이 없는 학부모나 외부 인사가 창의적 체험활동을 전담 지도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A 학부모나 지역사회 인사 등의 경우 시·도교육청 계약직 교원 지침에 의거하여 강사 임용 절차를 밟아 창의적 체험활동 지도가 가능합니다. 해당 영역 활동에 대해 학교에서 외부 강사 지도 계획을 수립·관리하고, 지도교사와의 멘토링 등 지도 관리 체제를 갖추어 운영하면 됩니다. Q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가 출산으로 인하여 1개월 이상의 특별휴가 중 학교장이 학습지도와 학급관리를 위하여 임시담임교사를 임용하여 담임업무를 담당하게 할 경우, 담임업무수당을 어느 교사에게 지급해야 하는지요? A 임시담임교사(또는 부담임교사)를 명하여 담임업무를 대행하게 하였더라도 원래의 담임교사에게 담임업무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다
2014-05-01 09:00
우리나라에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이 도입된 것은 1995년.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 봉사활동은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초창기 형식적으로 시간과 점수 때우기에 급급해 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자발적으로 태안원전유출지역이나 강원도 폭설현장, 태풍피해지역 등으로 떠나고 있다. ‘스펙’을 떠나 진심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크고 작은 실천들은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될 것이다. ‘나눔의 정신’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 평범한 일상이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충남학생봉사활동 교육연구회(이하 연구회)’가 꿈꾸는 세상이다. '봉사활동'은 최고의 인성교육 하지만 아쉽게도 학교현장은 ‘나눔의 정신’에 인색하다. 지금도 우리나라 학생들 대다수는 적당히 할당된 봉사시간을 때운다. 일선 현장 교사들도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저 뾰족한 방법이 없어 묵인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유순식 연구회 회장(충남예술고등학교 교장)은 “봉사활동 업무는 여러 가지로 골치가 아프죠. 그러다보니 초임교사나 기간제 교사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매년 담당자가 달라지다보니 노하우가 없어서 형식적으로 흘러가는거죠”라며 “사회는 ‘나눔과 실천’을 향해
2014-05-01 09:001. 내 고향친구 K는 경상, 전라, 충청, 삼도가 만나는 지역인 해발 1176미터 삼도봉(三道峰) 아래 오지 산촌 마을 출신이다. 대대로 이 골짝의 얼마 안 되는 전답에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오신 그의 부친은 농사일 말고는 아무 것도 모르는 전형적인 시골 농부이셨다. K는 자신의 전 생애에서 가장 절망적인 사건 하나를 이렇게 말한다. 그가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그의 부친이 초등학교 입학 기념으로 무엇을 하나 만들어, 그에게 선물을 했다. 그것이 무엇인지 짐작하실 분은 많지 않으리라. 그것은 지게였다. 너도 학교에 들어갔으니, 공부도 공부지만 이제부터는 농사꾼 노릇을 배우라는 뜻이 담긴 지게였다. 부친의 말씀이 절망감을 확인시켰다.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 농사일 부지런히 익혀서 학교 졸업하면 농사꾼 될 생각만 해라. 농사 이외에는 아예 딴 생각 말아라.” 농촌에서 자랐던 내 또래들에게는 초등학교 시절이란 것도 노동의 시간으로 기억되는 것이 많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이런저런 농사노동의 고역이 운명처럼 기다리고 있었다. 배고프고 헐벗은 것을 불평하기도 전에 농사일의 고단함이 일상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K는 어린 마음에도 말할 수 없는 절망감 같
2014-05-01 09:00
영화는 도박과 같아서 흥행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벚꽃이 서울시내에 흩날리기 시작한 지난달 말일부터 시작된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을 두고 논란이 많다. 정부 측에선 국가브랜드제고효과 2조 원 등 장밋빛 전망을 내놨지만 그것이 실현되리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게다가 어벤져스2는 전형적인 블록버스터 히어로물이라서 ‘악의 무리들’과 히어로가 대대적으로 싸우는 가운데 도시가 파괴될 가능성이 큰데, 그렇게 부서지는 모습을 보고 특별히 한국에 대한 호감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2 촬영은 분명히 의미가 큰 일이다. 헐리우드 영화 ‘악의 무리들’에게 한 국은 철저히 무시의 대상이었다. 그들이 부수러 다니는 곳은 뉴욕, 파리, 런던 등 세계 주요국의 주요도시들이다. 아시아에선 도쿄, 베이징, 상해, 홍콩 등이었다. 헐리우드 악의 무리들이 한국을 치러 오는 데에 대한민국이 건국하고 반세기가 넘게 걸렸다. 이것은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기술개발을 선도하며, 한류가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즉 한강의 기적과 IT코리아, 한류열풍의 성과가 집약된 결과 한국이 악의 무리들이 쳐들어올 만한 ‘급’이
2014-05-01 09:00조선의 로빈 후드, 의적 홍길동 조선 선조-광해군 시기에 활약한 허균은 홍길동전을 지었다. 문필에 능하긴 하였지만 전문작가가 아닌 정치인이었던 그가 홍길동전을 지은 것은 반영론적 관점에서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다. 영웅의 면모를 지니고 이상국을 꿈꾼 홍길동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조선 중기의 모순과 당시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 의적 로빈 후드처럼 현실에서 핍박받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홍길동은 시대를 초월해 고통스러운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을 준다. 홍길동은 의로운 행동을 넘어 이상국을 건설하려는 혁명적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은 스승인 이달의 영향과 허균 개인적 성향으로 탄생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 기저에는 사회적 구조와 현실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시대를 초월한 영웅 홍길동은 아이들에게도 낯선 존재가 아니다. 흥미진진한 영웅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살아있는 조선을 만나게 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문학작품의 중요한 특성인 허구성과 어느 한 면만을 다루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지도해야한다는 점이다. 여기에서는 홍길동전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PART VI
2014-05-01 09:00[제시문] + 김 교사:우리 반에는 부모님이 안 계셔서 할머니와 아주 어렵게 사는 학생이 있는데, 문화적으로 결핍된 부분이 많아요. 가정에서 적절한 학습지원을 못 받아서인지, 공부에 대한 의욕도 없고 교과내용에 대한 기초 지식도 부족해요. +박 교사:우리 반에도 결혼이민자가정 학생이 몇 명 있는데, 학생들의 언어 환경이 열악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기본적인 읽기, 쓰기가 되지 않고 수업에서도 잘 알아듣지 못해요. 이런 학생들의 학력(學力)을 어떻게 높여야 할지 걱정입니다. +원 교사 : 수업시간에 해외여행 경험을 발표하라고 해서 여러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의 여행 경험을 발표했으나 약 50%의 학생들은 외국에 가본 적이 없어서 창피해 했습니다. 경험의 공유차원이었지만, 해외여행을 가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최 교사 : 수업의 연장선상에서 클래식 음악회에 다녀와서 감상문을 써 내라고 숙제를 내줬는데 약 50%의 학생들은 클래식 음악을 접해 보지도 못한 데다 가정형편상 음악회에 다녀올 수도 없어 과제를 해 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학생들을 볼 때 안타깝습니다. [배 점] +논술의 체계(총 5점) : 분량(2점), 맞춤법 작성법(1점),…
2014-05-01 09:00세상사람 모두가 좋다고 박수치는 행복한 상황 속에서도 이를 불행으로 받아들일 사람은 있게 마련이다. 이렇게 소리 없이 불행해지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누릴 행복은 완전하다 할 수 없으리라! 이것이 영화 여고괴담1이 보여주는 진실이다. 학교의 무관심과 동기들의 따돌림 속에 외롭게 지내다 사고로 죽은 소녀 진주가 끝내 원혼이 되어 학교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교실 한 구석에 남아있었다는 섬뜩한 설정은 이른바 왕따 현상으로 알려진 사회문제의 실상을 고발하고 있다. 때문에 우린 우리가 잊고 있던 소외된 누군가를 항상 기억으로 소환해야 한다. 일등이 아닌 꼴찌들을, 기록과 무관하게 마라톤을 완주했던 무명의 사람들을. 햇살이 강해질수록 그들에게 드리운 그늘도 짙어지는 법이다. 수나라에서 당나라로 왕조가 바뀔 무렵, 난세를 평정하기 위해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등장해 서로 다퉜고 천하는 마침내 당태종 이세민의 차지가 된다. 이렇게 천하 호협들이 일합을 겨룰 무렵, 관료로서 조용히 세상을 관리했던 허경종(許敬宗)이란 인물이 있었다. 허경종은 수나라 말기에 관료가 됐으나 현명한 처세로 당나라에서까지 벼슬살이를 이어간 현실주의자였다. 그에 대한 역사의 평가는 엇갈리는…
2014-05-01 09:001 Kant의 순수이성비판 ‘지혜’롭게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철학(哲學)’의 哲은 ‘밝을 철’이다. ‘언동이 지혜롭고 총명하다’는 이야기이다. 서경(書經)에서는 도리에 밝은 사람을 ‘敷求哲人(부구철인)’이라 했다. philosophy 역시 ‘사랑하다(philo-)’와 ‘지혜(sophia)’가 합쳐져 ‘지혜를 사랑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우리가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공자, 맹자 등을 배우는 이유는 그들의 앎(知)을 토대로 지혜(智)로워지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제 철학은 모호하고 거대 담론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우리의 이야기를 좀 더 풍부하게 해줄 수 있는 “지혜로운 학문”으로의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 ‘철학(哲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시대이다. 칸트가 현대에게 주려고 하는 메시지 무엇일까? 1)정언명법 :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인간이 되라 우리는 시내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해야하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된다. 나도 피곤하기에 양보하는 것이 싫지만 ‘노인 공경’이라는 도덕규칙 때문에 양보를 한다. 이는 Kant의 정언명령 중 내면적 선의지를 중시한 의무론적 윤리설에 따른 행동이다. 칸트는 정언명법(定言明法, Imperativ)을 통
2014-05-01 09:00
#1. 개회식 발표대회, ‘경쟁’보다는 ‘축제’의 장이 되길 더 나은 교육현장을 위해 묵묵히 연구에 매진해 온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인 개회식에서는 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의 연구점수 확대와 관련해 즐거운 실랑이가 벌어졌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이 “교사는 깊이 있는 지식과 교수법 습득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이 필요하다”며 “정부차원에서 현장교육연구대회에 참여하는 교원도 일정부분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점수를 주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하자, 나승일 교육부 차관이 “현장연구의 가장 큰 소득은 선생님 스스로 연찬이 돼 성장하는 것이지만 그 결과가 어떤 방식으로든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한 것. 안 회장과 나 차관의 발언은 참석한 교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강태중 심사위원장(중앙대 교수)은 “연구보고서에 매겨지는 등급의 우열은 큰 의미가 없다. 발표대회가 경쟁보다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연구가 연구자의 진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논리적으로 전개되었는지, 현장의 문제가 현장에서 해결가능한지가 심사의 주안점”이라며 심사 기준을 밝혔다. #2. 연구 발표 및 심사 125여 편 모두가 최고상 수상작, 우열가리기 어려워 16개 분
2014-05-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