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개설을 내세워 교지 일부를 강제 수용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조치에 대해 해당 학교가 “학생들의 교육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 계성초교 교직원과 학부모 대표들은 11일과 13일 대구중구청에서 집회를 갖고 “대구 중구청이 교육환경을 훼손하면서까지 무리하게 학교부지를 수용하려 한다”며 교지수용 철회를 촉구했다. 대구 중구청은 지난 2003년 6월 계성초교 정문부터 학교부지가 끝나는 지점까지 길이 225m, 너비 10m 도로 개설을 위해 계성초교 부지 522평을 수용한다고 공고했다. 학교 인근의 아파트 신축으로 인해 6m인 도로를 확장한다는 것. 계성초교는 “중구청의 방침대로 수용될 경우 관중석을 포함 운동장의 3분의 1을 잘려나가게 되어 교육환경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방해받게 된다”며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재고를 요청했다. 계속된 학교측의 재고 요청에도 불구하고 중구청은 변경불가 방침을 고수하며 강제편입절차를 밟아 행정대집행조치를 10일에 실시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학교측은 2일 운동장에서 교직원, 학부모, 학생, 동창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대집행 저지 궐기대회’를 열어 강제수용의 부당성을 성토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강
2005-05-14 09:08국립서울과학관은 15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학창시절을 연상하는 '추억속의 교육자료 특별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옛날 교실풍경, 안방과 구멍가게 모습 등을 재현하고 오래된 교육자료, 운동회 용품, 놀이기구 등을 전시해 학창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자료는 목포문화원의 민영철 향토사 전문위원의 소장품 중 약 500여점으로 시대별로 전시되며 일부 전시물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서울과학관은 "이번 특별전시는 빈약한 교육환경과 가난하고 힘들었던 생활수준에서 지금처럼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게 된 것이 누구의 노력때문인 지, 무엇의 발전으로 가능해졌는 지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5-05-14 08:35경기도내 일부 시.군교육청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은 날 같은 문항으로 시험을 실시하는 사실상의 '일제고사'를 추진,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열린 경기도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최창의 교육위원은 "안양, 성남, 양평 등 도내 6개 지역교육청이 사실상의 일제고사 계획을 수립했다"며 "도 교육청은 이같은 일제고사 실시계획을 철회하도록 해당 교육청을 지도하라"고 요구했다. 최 위원은 "해당 교육청들은 현재 국어.수학.사회.과학 과목의 동일한 문제를 출제, 관내 초등학교 2학년 또는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5∼6월과 11∼12월 등 1년에 두차례 동시 시험을 실시하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일부 학교에서는 벌써부터 문제지 풀이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일제고사가 실시될 경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하고 정착단계에 있는 초등학교 체험학습 및 특기적성교육 등이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양교육청 관계자는 "동일한 문제로 같은날 시험을 실시할 계획은 있지만 성적으로 등위를 내고 이를 가정에 통보하는 등 과거와 같은 일제고사는 절대 아니다"라며 "학년별 학업성취도를 평가, 학생들의…
2005-05-13 18:031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24회 스승의 날 기념 및 교직윤리헌장 선포식은, 여·야 대표 및 국회 교육위원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그러나 김영숙 의원이 스승의 날을 2월로 옮기는 것을 골자로 하는 ‘스승의 날 변경 권고 결의안’ 발의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교총은 이에 반발했다. ○…윤종건 교총회장은 “이대로라면 스승의 날 행사도 재고해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2월로 옮길 바에야 없애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공휴일로 하거나 휴무로 하여 스승의 날 하루만은 교육자들도 은사를 찾아뵙고, 교육자로서의 자신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 한다”고 말해 참석한 선생님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윤 회장은 방랑시인 김삿갓의 아래와 같은 시를 낭송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世上誰云訓長好 無煙心火自然生 (세상에 누가 선생을 좋은 직업이라 했던가 연기도 없이 마음에 불이 저절로 생긴다) 曰天曰地靑春去 云賦云詩白髮成 (하늘 천 따지 하다가 청춘이 다 가고, 시부를 읊조리다가 백발이 다 되었네) 雖成難聞稱道語 暫離易得是非聲 (비록 잘 해도 칭찬하는 말은 듣
2005-05-13 17:44대학원 재학생들이 기업에서 3개월 이상 실전훈련을 쌓도록 하는 인턴십제도가 일본에 도입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대학원생들이 연구실에서 배운 과학기술을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에 걸쳐 대학원생 인턴십 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지난 10년간 대학원생 수는 배로 늘었지만 "전문분야 이외의 지식과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산업계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는 작년 3월 "대학원에서 배우는 학문이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산학관 연계를 통한 인턴십 제도를 충실히 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을 정부 종합과학기술회의에 제출했다. 인턴십은 장차 취직을 희망하는 직업에 재학중 일정 기간 종사해 보는 제도다. 일본의 경우 인턴십에 참가하는 대학생은 연간 3만명에 이르고 있으나 기간이 2주 정도에 불과해 '아르바이트 기분'이나 '사회공부', '취직을 위한 관계구축'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문부성은 대학원생 인턴십은 기간을 3개월 이상으로 하고 사원과 동등한 입장에서 주체적으로 연구개발과 기획입안, 영업 등을 담당해 보도록 할 방침이다. 단순
2005-05-13 16:56한국교총은 11일 129차 교권위원회를 열고 경기 Y중 J교사외 2인의 민사소송 청구권과 H중 K교사의 민사소송피소건 등 3건에 대해 100~250만 원씩 모두 600만원의 소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Y중 J교사 외 2인은 학교설립자의 학사운영 정상화와 투명 행정을 요구하며 경기도교육청에 특별감사를 요구하는 등 학교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다가 학교측으로부터 면직처분을 받았다. Y중은 도교육청의 기강 감사결과 18개 항목이 지적됐으며, 설립자는 공금횡령 및 유용으로 도교육청의 고발에 의해 법원에 기소재판중이다. H중 K교사의 경우는 학생체벌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 건. K교사는 수업시간에 교과서를 펴지 않은 채 만화책을 펴놓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학생을 발견하고 몇 차례 주의를 줬지만 고쳐지지 않고 학생이 말대꾸를 하는 등 학생으로서 불손한 태도를 보이자 일병 ‘꿀밤’을 몇 차례 때렸다. 하지만 약 2개월이 지나 학부모가 부비동염 등의 병명을 이유로 진단서를 제시하면서 머리를 때린 것을 문제 삼으며, 경찰서․교육청에 진정을 내는 등 거칠게 항의해 왔다. 학교 차원에서 분재조정위를 개최하는 등 해결노력을 다 했지만 지나친 항의는 계속됐고 그 과정에서…
2005-05-13 16:37정부의 대학구조조정 방침과 대학 입학자원 감소 추세에 따라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이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을 대폭 감축하고나섰다. 13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배재대는 오는 7월 1학기 수시모집을 앞두고 야간학과 정원 110명(총정원 2천445명→2천335명, 5%)을 감축하고 3개 교육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등 2006학년도 입학정원 조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영학과 야간 등 4개 야간학과는 모두 폐지되며 인문대학에 유아특수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초등교육과가 신설된다. 또 자연과학대학은 '과학기술바이오대학'으로, 조경원예학부는 '생명환경디자인학부'로, 세라믹공학과는 '정보전자소재공학과'로, 토목환경공학과는 '건설환경철도공학과'로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목원대도 야간 3개 학과를 주간으로 통합하는 등 2006학년도 입학정원을 지난해 2천572명에서 2천407명으로 6.4%(165명) 줄이기로 했다. 단과대학별로는 인문대학에서 55명을 줄이는 것을 비롯해 사회과학대학 50명, 스포츠산업과학부 35명, 영화학부 25명, 공과대학 23명, 신학대학 17명 등이다. 반면, 테크노과학대학에 소방안전관리학과(40명), 지능로봇공학과(30명) 등 2개 학과와 서비스
2005-05-13 16:24열린우리당 지병문(池秉文) 의원 등 국회 교육위원 8명 전원은 13일 공동명의로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은 사립학교법 개정을 통한 사학 비리 척결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은 "개방형이사제가 골자인 우리당의 사학법 개정안 처리가 한나라당의 발목잡기로 지연돼 관행적인 사학 비리와 부패, 분규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한나라당과 일부 사학은 우리당의 사학법 개정안에 대해 자율성 침해와 경영권 침탈 운운하며 노골적으로 반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사학비리 척결을 위해 사학법은 반드시 개정돼야 하나 4월 임시국회에서도 한나라당의 반대로 개정돼지 못했다"면서 "한나라당은 교육비리를 옹호하는 듯한 과거의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2005-05-13 16:23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은 13일 "교사들이 학교운영의 주체가 돼 역량과 지혜를 모을 때 교육개혁은 성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과과정 수립과 인사, 재정운영에 교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스승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단위학교의 자치와 교사의 수업자율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과거에는 교육개혁의 주체가 되어야할 교사들이 마치 개혁의 대상인 양 잘못 인식되도록 해 많은 선생님들이 교단을 떠나게 만든 적이 있다"며 "그러나 교사들의 주체적 참여 없이는 어떤 개혁도 사상누각"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이어 "교육자가 주체가 되는 교육개혁, 학교현장에 기반을 둔 교육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하고 "위기에 처한 공교육을 되살릴 주체는 바로 선생님들"이라고 강조했다.
2005-05-13 15:45광주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일선 학교 교사들에게 촌지를 받지 않는다는 서약서와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촌지 등이 사회문제가 되자 지난달 29일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교사들에게 촌지거부에 대한 서약서를 쓰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공문을 내려 보냈다. 이 공문에서는 모든 교육 가족에 대해 스승의 날 등을 맞아 촌지 등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청렴서약서 제출을 요구한 뒤 사정이 있을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공문이 전달되고 나서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 반발이 일자 지난 3일 재차 공문을 보내 자발적 참여자에 한해 청렴서약을 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광주지역 일선 교사들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불거지는 촌지문제를 두고 교사를 범죄인 취급하고 있다"며 "서약서를 쓰지 않으려면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한 것은 그야말로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에는 "교사들을 죄인 취급하는 것입니다. 굳이 서약서를 원한다면 교육관료들께서 먼저 서약서를 써서 우리들에게 보여주세요"라고 꼬집고 있다. 또 "교사들의 촌지수수도 문제지만 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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