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집행위원장 서울동답초 교장 이영기)가 3일 글로벌 지식협력단지에서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동대문구청, 영화진흥위원회, 재외동포재단, 환경재단, 대진대 등 후원으로 개최됐다.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생중계(사진)로 진행됐다. 서울동답초가 2016년부터 시작한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는 2017년에는 전국단위, 2018년부터 국제 규모로 성장해왔다. 한국영화촬영소 부지에 세워진 서울동답초가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영화교육을 특화하면서 이 영화제를 기획한 바 있다. 국내외 20개 학교(기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초․중등학교 학생, 국내 학교밖 청소년, 교육가족들이 직접 만들거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한 단편 영화(10분 이내)를 공모해 총 67개 초·중·고 및 동아리가 187편의 영화를 출품했다. 초등학생들이 제작한 경쟁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인 ‘아해상’에는 전년도와 같이 교육부장관 상장(작품명 '전하고 싶은 말')이 주어졌다. 그 이외 서울시교육감상 5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상 1팀, 환경재단 이사장상 3팀, (사)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상 1팀 등이 선정됐다. 영화제 출품작은 네이버T…
2021-11-03 15:54[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방승호 서울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교사가 개발한 ‘모험놀이’ 보드게임이 온라인 버전으로 출시됐다. 방 교사는 ‘퀘스트스쿨’과 함께 모험놀이용 보드게임 ‘리멤버카드’를 온라인 비대면 상황에서도 할 수 있도록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모험놀이란 놀이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교사와 상담은 물론 궁극적인 관계 개선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일종의 상담 방법론이다. 방 교사는 스스로 ‘국내 1호 모험상담가’로 지칭하고 있다. 리멤버카드 게임은 방 교사가 모험놀이용 보드게임으로 지난 2019년 개발했다. 다양한 주제어에 대해 각 게임 플레이어들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헤아리고 짚어보며 서로를 향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점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이번 온라인 버전은 리멤버카드 게임의 주된 게임 방법과 관련 활동 등을 비대면 환경에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방식이 도입됐다. 방 교사는 온라인 연수 ‘영화로운 교사생활’에서 이번 온라인 모험놀이를 공개하고 있다. 이 연수는 방 교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쿨 오브 락(樂)’의 상영회, 그리고 리멤버카드 온라인 버전…
2021-11-03 15:50한국교총(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이 메타버스 교육플랫폼의 정착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활동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총은 3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NHN에듀(대표 여원동)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메타버스 기반 교육활동의 지원과 혁신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교총은 교원 연수 등을 통해 NHN에듀의 메타버스 교육플랫폼을 활용·홍보하고, NHN에듀는 메타버스 교육플랫폼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T인프라를 지원한다. 교총은 새롭게 등장하는 에듀테크가 교육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메타버스, AI 등 신기술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킬 방안 마련에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8월에는 'AI와 메타버스 활용 교육혁신 방안 세미나'를 열어 관련 기업과 학계 전문가, 현장 교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산하 사제동행 원격교육연수원에서는 내년 3월 서비스를 목표로 메타버스 관련 교원 직무연수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교원의 수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게더타운, 마인크래프트, 이프랜드, 제페토, 로블록스 등 대표적 메타버스 플랫폼의 실제 적용…
2021-11-03 13:13코로나와 함께해온 2021년도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다. 수많은 변화 속에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일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습관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날씨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통한 충분한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한데 오늘은 고단백 식품인 고등어를 이용한 강된장 쌈밥과 곶감 쨈을 이용해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곶감 쨈 오픈 샌드위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고등어 강된장 쌈밥 요리 ■고등어=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지의 연해에서 많이 잡히는 생선으로 국내에서는 참고등어와 망치고등어(일명 점고등어)가 주로 어획이다. 망치고등어는 따뜻한 수온을 좋아하는 어종으로 6~9월 제철이며 참고등어는 산란 후의 ‘가을 고등어’를 최고로 치는데 9월부터 맛이 들어 한겨울까지 즐길 수 있다. 서민적인 생선인 고등어에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고지방, 고열량 음식의 섭취가 많은 현대인들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등어에 많이 들어있는 DHA, EPA 등의 오메가-3 지방산은 기억력, 치매, 우울증 등 뇌 기능 건강에 도움
2021-11-03 08:57수업일 중 연가를 쓸 수 있는 사유를 명시하고 연가 사용 시 사유를 기재하도록 하는 ‘교원 휴가에 관한 예규 개정안’의 시행을 앞두고 교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18일 개정 사항을 행정예고하고 “교원이 수업일 중 연가 사용이 가능한 사유를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교원들은 “연가 사용을 어렵게 하려는 개정”이라고 꼬집는다.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교원 휴가에 관한 예규 개정안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연가 사용 가능 사유 확대와 연가 사유 기재다. 기존 연가 사용 사유에서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속의 생신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속의 기일 ▲본인 및 배우자 부모의 형제·자매 장례식 ▲본인 및 배우자 형제·자매의 배우자 장례식 등을 추가했다. 수업일 중 연가를 신청할 때는 교육정보시스템(NEIS)에 연가 사유를 쓰게 했다. 지금까지는 사유를 기재하지 않고 학교장의 승인을 거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교총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인권 침해”라며 연가 사유 기재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연가는 학생의 학습권 침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는 기관장의 승인을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일반직공무원은 2…
2021-11-02 15:25[에듀테크 NOW] ③에코플레이 에코플레이(대표 이미영)는 환경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환경교육전문 기업이다. 이름에서 나타나듯 환경에 대해 쉽게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환경을 주제로 한 페이퍼토이·만들기 교구와 간단한 실험·컬러링이 가미된 플레이북 등이 주요 상품이다. 대부분의 콘텐츠에 AR 기능이 포함돼 활동 결과물을 입체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흔히 사용되는 '새싹 무순 키우기' 키트에는 AR을 활용한 간단한 게임 기능을 추가해 아이들이 한층 더 흥미를 느끼게 했다. 컬러링북도 채색 후 앱으로 비추면 본인이 완성한 물고기를 360도로 관찰할 수 있다. 기본적인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상품별 상세 페이지에 제작·교육 방법에 대한 동영상도 탑재돼 있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교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4000~5000원 안팎이어서 학교에서 활용하기에 예산 부담이 적다. 직영 인터넷몰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환경교육 전문 기업인 만큼 교육활동 후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엿보인다. 교구재의 소재는 환경오염 부담이…
2021-11-02 15:22코로나19백신을 접종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방역 당국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고3 남학생이 75일이 경과한 지난 27일 사망했다는신고가 들어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3의 사망사례신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학생은평소 기저질환은 없었던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인과성을조사할 예정이다.…
2021-10-30 15:09경기 지역 초등학교 교장이 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돼 조사 중인 데 대해 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경기교총(회장 주훈지)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수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나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총과 경기교총은 입장문을 통해 “학교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가장 비교육적인 사건이 그것도 학교장에 의해 이뤄졌다는 데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과 교육청 조사를 통해 사실로 밝혀지면 해당 교장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해당 학교장의 범죄 행위는 코로나 극복과 교육에 전념하는 전국 교육자 모두를 허탈하고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디지털 성범죄는 교육 악”이라며 “특히 성범죄를 예방하고 학생들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해야 할 학교장이 범법행위를 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총은 “성범죄 등 교직 윤리를 스스로 어긴 교원은 교권의 이름으로 영구 배제해야 묵묵히학생 교육에만 전념하는 절대다수 교원의 명예와 자긍심을 지킬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국 교원과 함께 교직 윤리 실천을 통한 성…
2021-10-29 17:28[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교육부가 29일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3주간 준비기간을 거쳐 수능 이후부터 전국 학교의 전면 등교를 실시하고, 체험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내용 등이 골자다. 11월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학교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11월1일부터 3주간 '학교 일상회복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학교 밀집도 기준을 변경해11월22일부터는 모든 지역에서 '전면등교'가 가능해지면서수도권 학교도 전면등교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따라 초등학교는 6분의 5, 중·고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한국교총은“교총의 요구를 반영해 수능 후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한데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총이 지난 14~16일 전국 초‧중‧고 교원 356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 위드 코로나 시행 시기에 대해 ‘수능 이후’라고 응답한 비율이 3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로나 감염이 상당 수준 안정될 때까지 연기’ 의견도 28.1%로 나타났다. 교총은“코로나 상황에서도 등교를 확대하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정서 결손을 더 이상 방치할 수…
2021-10-29 14:06The-K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상곤)는서울,대전,경기3개 지역에서 뮤지컬 회원초청행사를 진행한다. 11~12월에 개최되는8회 공연 중1회100명씩 총800명의 회원(동반 포함 총1,600명)을추첨으로 선정한다. 마련된 뮤지컬은'엑스칼리버'(대전예술의전당), '빌리 엘리어트'(대성 디큐브아트센터), '시카고'(성남아트센터)다. 응모는 10월26일~11월8일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공연과 날짜를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2021-10-29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