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사고란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로써 학생·교직원 또는 교육활동 참여자의 생명 또는 신체에 피해를 주는 모든 사고, 또는 학교급식 등 학교장의 관리·감독에 속하는 업무가 직접 원인이 되어 학생·교직원 또는 교육활동 참여자에게 발생하는 질병으로써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고를 말한다. 교권침해는 보통 학교안전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학부모 또는 학생이 학교장이나 담당 교사에게 책임을 전가해 과도한 요구를 제기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특히 가해자와 피해자 간에 원만하게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거나, 학부모가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지급하는 요양급여액에 불만을 제기할 때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교권침해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학교안전사고에서 교사의 책임범위와 한계 학교안전사고에서 교사의 책임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첫째, 교육활동과의 관련성이다. 이는 수업시간, 특별활동, 자율학습 등 정규 교육활동 시간 중이냐 아니냐에 따라 교사의 책임 유무를 판단하게 된다. 정규 교육활동 중에 발생했다면 교사의 책임을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예측 가능성이다. 만약 사고를 예측 가능했음에도 교사가 예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교사에게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그러나 예측
2013-09-01 09:00교원 업무에 대한 합리적 진단과 평가 우선 교사 입장에서 보면 학생을 가르치는 보람이야말로 교직생활의 원천이다. 그러므로 교사들이 교과지도나 인성교육 등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도록 하는 학교 환경 구축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잡다한 행정업무로부터 교사를 해방시키고 사기를 진작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는 교사의 업무 분석에 대한 합리적인 진단과 평가를 다시 해보는 것에서 부터 출발해야 한다. 결국 업무 조정, 새로운 역할 부여와 함께 학교교육 활동 본연의 업무 외에 교육과 연계성이 떨어지는 행정업무 생산을 과감히 억제하고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학교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업무 전담 보조인력과 같은 지원인력의 보강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우선 요청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몇 가지 행정업무 줄이기를 위한 세부적 방안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에 부담을 주는 행정업무를 촉발하는 공문서 생산을 줄이는 것이다. 교육적 필요성이나 당위성이 요구되는 공문서인지를 심사하는 체제를 교육부나 교육청 등의 행정청에 설치해 ‘교육과 상관성이 적은 불필요한 공문 축소와 잡무 경감대책의 시행’에 대한 전담 업무를 수행한다. 둘째, 학교 행정업무 지원
2013-09-01 09:00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연착을 논하기에 앞서 자유학기제 시행 이전에 검토해봐야 할 세 가지 사안이 있다. ‘누구를 위한 제도이며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와 ‘시험 부담을 경감해 주는 것이 교육적으로 유의미한가’ 그리고 ‘자유학기제 시행은 사교육을 조장하고 학생의 학업성취를 저하시키는가’라는 측면이다. 이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유학기제 이전에 검토해야할 세 가지 첫째, 자유학기제는 누구를 위한 제도이며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가? 자유학기제의 운영 주체는 학교와 학생이다. 학교는 자유학기제를 학교교육의 패러다임과 프레임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운영해야 한다. 학생은 자기주도성을 발휘하는 방향에서 자유학기제를 주체적이고 개성 있게 활용해야 한다. 이 때 자유학기제의 수혜 주체는 당연히 ‘학생’이어야 하므로 학생의 요구와 필요를 중요한 핵심 축으로 삼아 그들에게 진정성 있는 유익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 시기를 잘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자유학기제를 통한 시험 부담 경감은 교육적으로 유의미한가? 어쩌면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은 필요악일지 모른다.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시험 부담을 경감해 준다는 발상이 과연 자유
2013-09-01 09:00업무분담팀 구성해 사건 확산 방지를 모방 자살, 2차 피해 없도록 유의 학생 사망이나 자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위기관리팀에서는 생명존중교육 지도 계획 및 실적, 학생상담카드, 학생상담일지, 심리검사 결과, 사안보고서, 주변 학생 상담의뢰서, 유서 등의 자료를 정리하도록 한다. 그리고 지체 없이 관계기관에 지원을 요청하고 정보를 일원화해야 하며 시간대별로 상세하고 정확하게 기록한다. 관계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자살·사망 현장의 모습, 자살 수단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지양해 모방 자살 또는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자살 예방을 지원하는 가정통신문을 배포 (지원기관 및 상담전화 안내)하고 투신 등 자살 충동을 자극하는 요인 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한다. 자살 고위험 학생 선별 조사 및 상담을 통한 예방지도도 병행해야 한다. 또 학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교사들로 ‘피해가족 위로팀’을 구성하고 교육청 공보실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불필요한 언론 노출을 막아 다른 자녀나 학부모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한다. 또한 사건처리에 대한 역할 분담을 통해 피해자 가족 위로와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한다. 경남교육청에서 ‘학생 생활지도 길라잡이’를 통해서 제시하고…
2013-09-01 09:0030여 년 전 어느 가을, 결혼 6년 차에 두 아이와 한 여인을 먹여 살리고 있던 나는 서울 금호동의 가파른 언덕길을 무거운 발걸음으로 걸어 올라가고 있었다. 대학시절의 스승을 찾아가 인생 상담을 해보고자 함이었다. 당시 나는 영등포지역의 한 제조 기업에 근무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일하는 재미로,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즐거움으로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래서 조금의 성과도 있었고 나름대로 인정도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더 이상 회사생활에 보람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칠 년이 지났을 때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친구를 만나거나 선배도 찾아가 보고 책도 여러 권 읽었다. 그러나 시원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대학시절 가장 많은 소통을 했던 스승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고 향후 진로에 대해 지도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여러 달 동안 그 스승의 전화번호를 다 눌러 놓고도 신호가 울리기 직전에 그냥 내려놓곤 했다. 스승의 기대에 어긋나 있는 내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드러내 공연한 걱정을 끼치는 것도 싫었고, 어떻게 말문을 열어야 할지도 걱정이었기 때문이다. 나에겐 그것이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
2013-09-01 09:00웃음·칭찬·사랑… 행복이 찾아온다 우리가 행복을 원한다면 사랑, 기쁨, 평화 같은 좋은 감정을 체험하고 좋은 생각, 좋은 습관을 가져야한다. 좋은 습관은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만들어질 수 없다. 가정과 학교 모두가 소통하고 노력할 때 만들어질 수 있다. 가정은 개인에게도 생활의 중심축이며 사회적으로는 공동체의 출발점이다. 홍익정신을 가진 부모가 자기 가정의 문화부터 홍익을 실현하는 문화로 바꾸는 출발점으로 웃음, 칭찬, 사랑의 3가지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보았다. 학급 소식지로 학부모와 소통하기 교육은 교사 한사람의 힘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사,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소통할 때 아이들도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부모님과 함께 소통하고자 학급소식지를 매달 보내고 있다. 학급 소식지는 2쪽 정도로 감동적인 글귀, 학교생활 안내, 학급 활동 안내, 학습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 매월 교사가 제작해 가정으로 보내고 있다. ‘웃음, 칭찬, 사랑으로 가족행복찾기 프로그램’도 학부모 공개 수업 시 관련된 수업을 실시한 뒤 취지를 설명하고 안내장과
2013-09-01 09:00학업중단 학생과 학업중단 숙려제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는 참으로 다양하다. 기질과 성향상 규칙과 규율을 지켜야만 다닐 수 있는 학교의 울타리가 싫어서, 또래나 담임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지속하기 어려워서, 몸이 불편해서, 가정 경제문제로 당장 벌이가 필요해서, 정서적으로 힘들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의 교육과정이 번거롭다고 판단돼서 등이 그것이다. 지난해 교육부와 여가부는 전체 청소년의 1%에 해당하는 이들 학업중단 학생을 줄이기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를 시행했다. 이는 학업중단의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 및 학부모에게 2주간 외부 전문기관에서 상담을 받으며 숙려기간을 부여하는 제도다. 청소년기에 신중한 고민 없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질병, 유학, 평생교육시설 및 방통고 전학의 이유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는 숙려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학업을 중단하겠다는 민아의 속마음 우리 아이들은 왜 학교를 떠나려 하는 것일까? 학업중단을 결심한 학생 사례를 통해서 학부모, 교사와 함께 질풍노도의 시기, 충동조절의 어려움을 지닌 학생들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도울 것인지 생각해보자. 고등학교 1학년…
2013-09-01 09:00
대입 앞둔 고교생에게 인문학 설파 “성찰하는 힘 키워 인격 성장 도와요” “공부는 잘하는데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꽤 많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인문학을 떠올렸어요. 인문학의 가장 큰 장점은 의심하고 성찰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거든요. 바로 이거다 생각했죠.” 이미성 국어교사는 인문학 예찬으로 말문을 열었다. 학생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그는 인문학 강의라는 묘안을 짜냈다. 곧바로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을 모집했다. 1학년 20여 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이 교사는 매주 화요일 정규수업이 모두 끝난 오후 6시부터 세 시간씩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철저하게 대학의 강의 방식을 따랐다. “매 수업시간마다 3명 정도의 발제자를 선정했어요. 발제자들은 책의 내용 요약뿐만 아니라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직접 뽑아와 나머지 학생들과 공유해요. 발제자가 준비해 온 토론 주제를 가지고 조별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됩니다. 조별 토론이 끝나고 나면 토론 내용을 취합해 또 다시 전체 토론으로 이어가요. 저는 토론에 직접 관여하지 않아요. 그저 학생들이 토론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핵심을 짚어주고 정리
2013-09-01 09:00
복장은 자유! 하지만 학생 본분은 중요시 학생들은 복장의 자유가 있다. 중학생임에도 여학생은 앞이 깊게 파인 티셔츠와 짧은 치마, 짙은 화장, 파마, 귀걸이를 한다. 남학생은 속옷이 다 보일 정도로 바지를 내려 입고 진한 염색을 반반씩 한 학생들도 간혹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아침에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일이 없고, 학생들이 각자 소지한다. 미국 중학생들도 휴대전화를 좋아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5개월 동안 수업하는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학생은 딱 한 명밖에 보지 못했다. 그 학생은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적발되자마자 즉시 수업 중 교실에서 쫓겨나 징계를 받았다. 수업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예의 없는 행동이며 학생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수업 중 질문과 발표, 토론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발언권을 얻기 전에는 그 누구도 말을 할 수 없다. 다른 급우가 발표하고 있는데, 이야기를 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학생은 단 한 명도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한 자유를 얻으려면 다른 사람의 말할 권리도 보장해야 된다는 암묵적 합의가 어렸을 때부터 체화되어 있다.…
2013-09-01 09:00
학교에 모든 답이 있다 지난 5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시행하는 교장자격연수에 참여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선진교육 현장 연수로 스웨덴과 핀란드 선진국 교육체험 활동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선진교육으로 유명한 북유럽의 대표 국가인 스웨덴과 핀란드의 교육은 어떨까? 사교육이라는 용어조차 모르는 공교육의 천국, 두 국가의 초등학교 현장을 방문해 교육제도, 시설, 환경, 교수조직 및 방법 등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초등교육 현실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스웨덴의 사례를 소개한다. 5박 7일 간의 일정으로 떠난 해외 연수 둘째 날 인구 9만 명의 Nacka Kommun(지역자치구)에 위치한 Duvns skola(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창의력의 나라, 경쟁 대신 협동이 있고 억압과 차별 대신 자유와 평등이 살아 있는 스웨덴의 초등학교 교육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마음이 설레었다. 반갑게 맞이하는 교장선생님과 인사 후 운동장과 여러 동으로 나눠놓은 교수-학습활동 공간들을 살펴보았다. 직접 계획하고 만들어보는 목공수업 스웨덴 초등학교는 공작교실, 음악교실, 미술교실 등 특별교실 건물이 따로 있고, 학생들이 해당교실을 방문해 전공교과 선생
2013-09-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