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교에서만 실시되는 수준별 보충학습이 강원도내 농어촌(읍면), 폐광 특수지역의 중학교에서도 실시되고 학력부진학생은 지도강사를 확보해 지도하며 도교육청에서 강사비를 지원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한장수)은 수준별 보충수업 확대 실시와 기초, 기본학력 확보 등을 골자로 한 강원학생 학력향상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행 고등학교에서만 실시됐던 수준별 보충수업이 읍면 지역과 폐광 특수지에 한해 중학교에서도 실시되며, 주당 12시간이었던 고등학교 보충수업 시간제한이 없어져 오후 7시 이전에 한해 학교 자율로 수준별 보충수업이 실시된다. 또 초등은 기본학력 확보를 위한 학업성취도 평가를 학교별로 자율 실시하고, 도교육청 주관 학업성취도 평가는 4, 5학년은 11월, 6학년은 10월에 각각 실시된다. 중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학력평가는 올해부터 평가대상을 전학년으로 확대해 1, 2학년은 11월, 3학년은 9월에 각각 실시하기로 했으며 고 1, 2학년은 전국연합평가 연간 3회, 고3 학년은 수능 모의평가 2회와 전국연합학력평가 4회 등 6회 보게 된다. 또 학습부진학생은 지역교육청별 인력풀제를 통해 지도강사를 확보, 지도하도록 했
2005-03-07 13:16
청소년기에 접한 책 한 권, 공연 한 편은 어른이 된 뒤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고들 한다. 아이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을 하게 해주고 싶지만 가벼운 주머니 탓에 대형 뮤지컬이나 오페라 티켓에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사단법인 밝은청소년지원센터가 작년 6월부터 시작한 청소년 문화탐험 운동 `YES(Youth Educational Search)’는 어른들의 이런 고민을 해소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학생들은 5천원만 내면 오페라와 클래식 공연을 단체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아이들이 정통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온 임정희 밝은청소년지원센터 상임대표가 나서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YES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오페라 `마술피리’를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의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예술의 전당 오페라 `사랑의 묘약’, 국립극장에서 타악 뮤지컬 `야단법석’ 2회 공연 등 지난해 총 다섯 번의 공연관람을 마련했다. 가능한 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형공연을 찾다보니 다섯 번의 공연 동안 관람객 수가 만여명에 이른다. 특히 11월에 선보인 뮤지컬 `야단법석’의 경우 수능시험을 마친 고3들의 반응이 좋
2005-03-07 11:47올들어서도 고교 신입생의 전학 신청이 서울 강남지역에 여전히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육청은 1일부터 5일까지 홈페이지 인터넷을 통해 고교 신입생 전학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1천854명을 새로운 학교에 배정했으며 이 가운데 21.2%인 393명을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학교군에 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 서울지역에 배정된 고교 신입생은 모두 2천39명이었는 데 이 중 강남지역으로의 전학자수는 408명(20.0%)이었다. 이처럼 올해 고교 신입생 전학자수가 감소한 것은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으로 고교 내신성적 반영 비중이 높아짐으로써 특정지역 및 특정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됐기 때문으로 서울시 교육청은 분석했다
2005-03-07 10:23"방학 내내 출근하는 선생님을 비롯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은 전교직원들의 열정 덕분입니다" 폐교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의 한 초등학교가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되살아나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수곡리에 있는 서선초등학교가 바로 그 곳. 이 학교는 지난 2003년 전체 3학급에 전교생이 26명에 불과해 폐교직전 상황까지 갔으나 올해는 6학급에 전교생 52명으로 도시학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번듯한 농촌지역 초등학교로 부활한 것이다. 지난 60년대초에 문을 연 이 학교는 한 때 전교생이 300여명에 달했으나 도시화.산업화의 물결로 지역민들이 빠져나가면서 학생들이 갈수록 줄어 `초미니학교'로 전락했다. 급기야 2003년에는 `전교생 50명 이하'라는 폐교기준의 절반 가량인 26명까지 학생이 줄어 학교 안팎에서는 폐교 논의가 무성하게 일었다. 그러나 2002년 9월에 부임한 김진호(金鎭鎬.57) 교장은 그 상황을 그냥 내버려둘 수 없었다. 폐교가 되면 학생들을 시내학교로 보내게 돼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지역 학부모들이 학원비 지출 등으로 더욱 힘들게 되고 학생들 또한 등.하교에 큰 불편을 겪기 때문. 이에 따라 김 교장은 "소규모 학교가 오히려 더
2005-03-07 10:16최근 일본 우익잡지에 일본 식민지배를 옹호한 글을 기고해 파문을 일으킨 한승조(75)씨가 6일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고려대 명예교수직을 사퇴했다. 한씨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를 비롯한 일부 언론사로 보낸 e-메일에서 "일본의 '정론'지 4월호에 '공산주의ㆍ좌파사상의 뿌리를 둔 친일파 단죄의 우(원제목: 친일행위가 바로 반 민족 행위인가)'란 글에서 적절치 못한 단어와 표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한씨는 "이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고려대 명예교수직을 사임하고 향후 모든 대외 활동을 삼가겠다"고 말했다. 한씨의 측근은 "한 교수가 이번 문제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같이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음은 한 교수의 e-메일 전문 사과의 글 일본의 지 4월호에 게재된 본인 명의의 글 "공산주의, 좌파사상의 뿌리를 둔 친일파 단죄의 우"(원제목: 친일 행위가 바로 반 민족 행위인가) 라는 글에서 적절치 못한 단어와 표현이 있어 그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에 본인은 책임을 깊이 통감하여 고려대학교 명예 교수직을 사임하며 향후 모든 대외활동을 삼가
2005-03-07 09:36孟子때 ‘먼저 道를 깨친 사람’ 존칭 師承이 스승어원 ‘논어(論語)’시대만 해도 ‘선생’하면 나보다 먼저 난 아버지나 형님을 뜻했다. 맹자(孟子)때에 이르러서야 나보다 먼저 도를 깨친 사람이라는 존칭이 되고 있다. 그래서 중국의 임금님이 학식을 갖춘 선비를 부를 때는 반드시 선생 호칭을 했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문헌상 고려 때에 선생이란 말이 나오는데 과거에 급제한 사람에 대한 존칭이었던 것 같다. 송(宋)나라 사신의 고려견문기 인 ‘고려도경(高麗圖經)’에 향선생(鄕先生)이란 말이 나오는데, 급제한 사람으로 아직 벼슬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을 그렇게 일컫고 있다. 조선조 중엽 때 기록인 ‘해동잡록(海東雜錄)’에 보면 당시 선비들 술 마시며 글 짓는 문주회(文酒會)에서 벼슬이 높거나 낮건 간에 서로 선생 호칭을 하는데, “비록 벼슬이 높은 귀인 일지라도 과거에서 급제하지 않으면 선생이라 부르지 않고 그저 대인(大人)이라 부르는 것이 고려 때부터 법도”라고 했다. 우리나라에서 글을 가르치는 사람을 선생이라 부르게 된 것은 굉장히 후세의 일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조 초기의 문헌에 ‘스승’이 나오는데, 어원을 따진 ‘동언교략(東言巧略)’에 보면 사(師)의 중
2005-03-07 09:05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오는 5월 5일 임기가 만료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4월 1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20일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도선관위는 선거인단인 학교운영위원(2만 2000여명)이 이달에 새로 구성되고 4월 30일 재·보궐선거 일정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10여명 정도가 이번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위원 K씨, 교육부차관 출신의 C씨, 교육연구원장을 지낸 L씨, 교육국장을 역임한 G씨, 교육장 J씨, 교육연구원장 출신의 R씨, 교육부 장학관을 거친 Y씨, 또 다른 교육위원 K씨 등이 거론된다.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3~4파전의 양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 윤옥기 교육감은 일찌감치 불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경기도는 학생 수, 학교 수, 교육예산 규모가 전국 최대이며 전국의 교육적 특성이 고루 나타나고 있어 우리나라 교육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다. 경기교육의 현황을 보면 학생수 190만2087명(전국 839만6527명의 23%), 학급수 5만530(전국 25만4946의 20%), 학교수 3470교(전국 1만8853교의 18%), 교원수 8만146
2005-03-07 08:19경북도교육청은 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가 '다케시마(竹島)의 날'을 제정하면 시마네현과의 교류를 전면 중단키로 했다. 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990년부터 시마네현측과 고등학교 하키와 농구, 축구 등 6개 종목에 걸쳐 해마다 1∼2종목씩 교류를 해왔으며 1996년에는 시마네현 교육위원회와 교원 교류 협정까지 맺었다. 그러나 시마네현 의회가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다케시마의 날' 제정안을 처리할 경우 이같은 교류를 중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마네현 의회의 행동을 보면 그동안의 교류가 아무런 의미를 가질 수 없게 되는 것 아니냐"며 "'다케시마의 날' 제정안이 의결되면 현재 시마네현 교육당국과 하고 있는 교류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05-03-06 20:10학원비와 학습지 등 사교육과 관련있는 기타 교육물가 상승률 격차가 주요 도시간 최대 10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에 버금갈 정도로 사교육 열기가 뜨거운 분당이 있는 성남은 기타 교육물가와 전체 교육물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의 교육물가 상승률도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의 기타 교육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4% 올랐다. 전국 주요 36개 도시 중에서는 성남의 기타 교육물가 상승률이 8.3%로 가장 높았고 안동 6.5%, 울산 5.7%, 남원 5.6%, 구미 5.3%, 경주 5.2% 등이 뒤를 이었으며 충주와 마산은 0.8%로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성남과 충주·마산의 기타 교육물가 상승률 차이는 10배를 넘었다. 서울의 기타 교육물가 상승률은 4.2%로 전국 평균보다 0.8% 포인트 높았다. 기타 교육물가에는 입시학원, 보습학원,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전산학원, 독서실, 참고서, 가정 학습지, 학습용 오디오·비디오 교재 등 사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품목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또 기타 교육물가에 납입금 등을 포함한 전체 교육물가는 지난 2월 전국 평균으로 1년전에 비해 4.9%
2005-03-06 20:09일제의 한반도 식민지배를 합리화한 기고문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한승조(75) 고려대 명예교수에 대해 고려대가 7일 임시 처장회의를 열어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함에 따라 결과가 주목된다. 고려대측은 한씨의 문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4일 오후 "고려대의 입장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해명자료를 보내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지만 그동안 대학측이 `민족사학'을 표방해왔다는 점에서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대학 총학생회를 비롯해 재학생과 졸업생은 성명서·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학교가 한씨의 명예교수직을 즉각 박탈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 난감한 `민족 고대' = 고려대측은 일단 한씨의 기고문이 개인의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학교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이미 10년 전 학교를 떠난 명예교수의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한 글이기 때문에 학교와는 전혀 관계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한 뒤 "한 명예교수에게 그런 글을 기고한 경위 등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 고려대가 한씨의 문제를 단순히 `개인 의견'으로만 치부해 유야무야 넘기기에는 비난 여론이 너무 거센 게 사실이다.
2005-03-06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