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교육당국이 공인한 초·중·고교생 안전교육용 교과서가 본격 시판된다. 6일 교육계와 대한교과서에 따르면 국내 교수진이 집필한 초·중·고교용 `안전교과서'가 이달부터 교과과정의 자유선택 교과서로 시중에 팔린다. 이 안전교과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1월 서울시교육감 인정도서로 지정받았으며 초·중·고교 등 수준별로 각각 발간됐다. 이 교과서 집필에는 인제대 김광일 교수(보건안전공학), 이화여대 이명선 교수(보건교육학), 한림대 왕순주 교수(응급의학) 등 분야별 안전교육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안전생활'이라는 이름의 초등학교 교과서는 △안전의 이해 △교통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재해안전 등에 대한 내용이 그림과 함께 소개돼 있다. 또한 `안전'이라는 제목의 중·고등학교용에는 초등학교용에 소개된 내용을 심화시키고 산업안전과 응급처치요령 등이 추가돼 있다. 인제대 김 교수는 "산업화가 가속될 수록 생활주변 위험이 늘고 있어 안전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교과서를 집필했다"고 말했다. 이들 교과서는 지난해 시범홍보기간에 초등용은 서울…
2005-03-06 09:06경제자유구역내 외국병원, 학교유치작업이 관계법령과 제도의 미미로 지지부진이다. 외국학교 유치를 위한 외국교육기관특별법은 지난해 6월 국회에 송부된 이후 두차례 국회논의를 거쳤으나 다시 4월로 미뤄져 국회통과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6일 재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내 외국학교 설립의 근거가 될 외국교육기관특별법은 내국인 입학과 과실송금 문제에 대한 반대의견 때문에 다음 국회로 넘어갔다. 정부는 당초 법안에 초·중·고의 경우 내국인 입학을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으나 국회 논의과정에서 외국학교 설립의 취지를 감안, 내국인 입학을 일정비율로 제한해야 한다는 이견이 제기됐다. 과실송금 부분에서도 국부유출과 학교의 상업화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현재 송도의 경우 컨설팅업체인 HAG가 2007년 학생모집을 목표로 학교설립용역을 진행중이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영종도는 노드 앵글리아 에듀케이션 그룹 산하 상해영국국제학교가 이 지역에 국제학교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해 8월 MOU를 체결했으나 역시 더이상의 진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외국병원은 지난해말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2005-03-06 09:04농촌 고교 신입생의 도시학교 전학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입학식 직후인 지난 2-3일 전주지역 일반계 고교 전입자 신청을 받은 결과 타 시.도 전입자와 전주지역 선발고사에 응시하지 않은 타시·군 전입자 등 1순위자 21명(남 8명, 여 13명)과 전주지역 선발고사에서 떨어져 농어촌지역 고교로 진학했던 2순위자 71명(남 54명, 여 17명) 등 모두 92명이 전주전입을 신청했다. 그러나 전주시내 고교 결원은 남학생 19명과 여학생 10명 등 모두 29명에 그쳐 63명이 학교를 배정받지 못했다.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전입 신청자는 앞으로 매주 전주시내 결원을 파악, 배정순위에 따라 학교 추첨 형식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상당수는 한 학기 이상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전주시내 일반계 고교로 전입하기가 어려운 것은 타 지역 전출에 따른 결원은 극소수에 불과한 반면 전주시내 학교로 들어오려는 학생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매년 학생 수 감소로 존폐 위기에 몰려있는 일부 농어촌 지역 고교에서는 학생 전학을 놓고 학부모와 마찰을 빚고 있다. 학교측은 "전학을 무제한 허용하면 도미노현상으로 학교 운영이 어려워져 가급적 전학을 만류하고…
2005-03-05 20:06미국 최고의 명문대임을 자부하는 하버드대와 예일대가 저소득 가정 출신 학생들을 위해 경쟁적으로 학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나서 미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돈이 없어 이들 명문대에 진학하지 못할 일은 거의 없어지게 됐다. 뉴욕 타임스는 하버드 대학이 지난해 연간 소득 4만달러(한화 약 4천30만원) 이하 가정 출신의 학생들에게 학비를 면제해주기로 결정한 데 이어 예일대도 부모의 소득이 연 소득이 4만5천달러(약 4천530만원) 이하인 학생들에게는 수업료를 단 한푼도 받지 않을 방침이라고 4일 보도했다. 예일대는 또 연 소득 4만5천-6만달러인 가정에 대해서는 자녀 학비를 깎아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 리처드 레빈 총장은 현재 학생들의 출신 가정 소득분포를 보면 이와 같은 학비 감면 혜택은 전체 학생의 15%에만 해당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하버드나 예일과 같이 `아이비 리그'로 불리는 동부 사립 명문대들은 비싼 학비 때문에 중산층 이하 가정의 자제들은 지원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자신들도 학비에 구애받지 않고 예일대에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주저없이 지원하게 될
2005-03-05 08:36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해 2050년에는 현재의 35~40%에 불과하고, 특히 고졸자는 26만명에 그쳐 대입정원(64만명)에 훨씬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대학을 대폭 줄이는 등 구조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고령화 및 미래사회 위원회 김용익 위원장은 4일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육인적자원부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학 혁신 방안' 특강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가 전체적으로 감소하면서 초등학생은 2000년 396만명에서 2050년 137만명으로, 중학생은 2000년 188만명에서 2050년 74만명으로, 고교생은 2000년 232만명에서 2050년 79만명으로 각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했다. 또 학급당 학생수도 초등학교가 2000년 35.8명에서 2050년 12.2명으로, 중학교는 38명에서 15.3명으로, 고교는 45.4명에서 16.4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고교 졸업자는 2000년 76만4천명에서 2020년 43만7천명, 2050년 25만9천명으로 급격히 줄어 현재 대입정원(64만명)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050년에는 38만명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2005-03-04 15:432001년 뜨거운 역사 왜곡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일본 후소샤(扶桑社) 출판사의 일본 중학교용 '새로운 역사교과서' 2005년 개정판이 일본의 아시아 침략 전쟁을 한층 은폐.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곤도 히데하루(今野日出晴) 일본 에히메대(愛媛大) 교수는 5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역사교육연구회, 역사학회, 한국역사연구회 합동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문을 발표한다. 곤도 교수는 미리 배포한 '역사교과서의 현재'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검정심사 중인 개정판 교과서의 내용은 출판사가 미리 유출되는 것을 철저히 막고 있어 직접 알 수는 없지만 개정의 방향이나 포인트에 대해서는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곤도 교수는 교과서 집필자의 하나인 후지오카 노부카쓰(藤岡信勝) 다쿠쇼쿠대(拓殖大) 교수가 작성한 '개정판 새로운 역사교과서 7개의 포인트'(역사잡지 '史' 2004년 11월호)라는 글에 주목한다. 곤도 교수에 따르면 후지오카 교수는 ▲역사교육 목표에서 애국심 강조 ▲아이들의 관심 유발 ▲일본문화의 특색 강조 ▲고대와 근대 국가형성을 역동적으로 묘사 등을 통해 개정되는 '새로운 역사교과서'의 완성도를 높이려 하고…
2005-03-04 15:24김진표 교육부총리는 4일 법무부 행자부 문광부장관과 경찰청장 공동 명의로 '학교폭력 자진 신고 및 피해 신고 기간' 운영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부총리는 담화문을 통해 "청소년기에 뜻하지 않게, 아무 죄의식 없이 폭력을 행사하거나 불량서클에 가입해 탈퇴하고 싶어도 탈퇴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폭력과 불량서클 문제로 고민하는 제자가 있으면 인근 경찰관서와 상의해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이 담화문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찰관서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전화, 편지 등을 통해 본인이나 가족, 교사, 또는 친구가 신고할 수 있다. 정부는 내달 말까지 자신 신고한 가해 학생(만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선도 프로그램 수강 등 교육적 차원으로 선처할 방침이다.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에 의해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 사과 피해학생에 대한 접촉 및 협박 금지 학급 교체 학교에서의 봉사 사회봉사 전문가에 의한 특별교육, 심리치료 출석 정지 퇴학처분(고교생) 등의 조처가 가능하다. 피해 사실을 신고한 학생에 대해서는 비밀을 보장하고 원할 경우 다른 학교로의 전학이나 의료 지원,…
2005-03-04 13:11수준별 이동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중하로 나뉜 수준별 교과서가 개발돼 보급되고, 수준별 교과에 대한 교사 연수가 대폭 강화된다. 교육부는 최근 수준별 이동 수업 활성화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수월성 종합대책의 후속으로, 교육부는 올 연말까지 수준별 교육을 구체화하고 강화하는 방안으로 교육과정을 개정한다. 개정되는 교육과정에 따라 상중하로 구분되는 수준별 교과서를 200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수준별 이동수업 보완자료(보충 심화단계) 개발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5000명 원격연수=수준별수업과 관련된 교사연수 기회도 대폭 확대돼, 시·도교육청이 지정한 14개 원격연수원에서 올해 5000여명의 교사들이 연수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교과 교사들에게는 30~60시간의 직무연수가 권장돼 2010년까지 모두 4만 명의 교사가 연수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교사들이 우수학교를 방문하거나 우수교사를 초빙해 설명회와 참관 기회를 갖는 선택연수제가 교육청별로 시행된다. 수준별 이동수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는 각종연구대회와 자료개발 대회, 교과교육연구회 활동 등에 수준별
2005-03-04 00:10오는 3,4월 일본 문부과학성의 교과서 검정 발표와 더불어 '중학교 우익 역사 교과서 논란'이 촉발될 우려가 높은 가운데, 일본의 한 대학 교수가 '아시아 국가들이 연대해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처해야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기미지마 가스히로 일본 동경학예대 교수는 "2001년에 일어난 교과서 채택 문제가 올해 다시 반복될 것"이라며 "아시아 국가들이 연대해 공동으로 사태를 개선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역사교육연구회와 역사학회, 한국역사연구회가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후원을 받아 5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기미지마 가스히로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미리 입수한 주제발표문에 의하면 그는, 우익단체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새역모)이 우경화된 일본의 분위기를 반영해 '우익 역사 교과서 10% 채택'을 지난해 9월 총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새역모가 만든 '새로운 역사 교과서'가 2001년 검정을 받고도 채택에 완패한 것이 '전쟁 찬미 교과서'라는 비판에 원인이 있다고 자체 분석하면서도 이 내용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또 일본 여 야당은 "'개인의 존엄을 중시하며
2005-03-04 00:08○…교육부가 3월 1일자 정기인사에서 본부 37개 과장 중 19명을 전보 조치하는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과장급 전보 인사가 전무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치로 교육부 내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실·국·과장이 ‘원하는 사람을 골라 쓰는 방식’이 처음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영식 교육부 차관이 지난해 말 ‘20005년 시행’을 공포한 것으로 실·국장은 과장을, 과장은 직원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직원을 실국에 발령 내면 부서장이 전보권을 갖는 방식이 적용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부서장이 인사권을 가짐으로서 보다 책임 있는 업무 추진이 가능하다”며 의견수렴을 통해 적용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또 다른 직원은 “선택받지 못한 직원들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기인사에서는 소폭의 직제 개편 요인도 반영됐다. 보건·급식·체육 업무가 특수교육보건과에서 분리되면서 신설되는 부서의 명칭과 부서장 쟁탈전이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자 교육부는 세 분야를 모두 포괄하는 ‘학교체육보건급식과’로 작명해 불만 요인을 피해나갔다. 이유훈 특수교육보건과장은 홀가분해진 특수교육정책과장직을 이어받았다. ○…1년간의
2005-03-03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