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체로 평이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중위권 수험생들의 대입 경쟁이 무척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논술과 구술면접을 보는 곳이 많아 수험생들은 논술과 면접 준비에 남은 에너지를 모두 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평이해 중간 점수대에 많은 인원이 몰리고 정시에서의 학교생활기록부 실질 반영률도 미미해 사실상 논술과 면접에서 당락이 갈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각 대학마다 논술과 면접을 보는 모집단위가 다르고 출제 유형도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인 유형과 준비 방법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입시에서 논술과 면접 심사를 해온 서울대 교수들은 남은 기간 욕심을 부려 새로운 내용을 파고들려하기 보다 공부해온 것을 차분히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 서울대 중문과 서경호 교수 = 많은 학생들이 학원 수업으로 논술을 준비하는데 바람직하지 않다. 학원에서 주제와 논리전개까지 다 가르쳐주는 대로 쓰는 학생은 금방 구분이 간다. 이런 수험생이 적지 않기 때문에 면접교수의 눈에는 `결국 똑같은 소리'들로 들린다. 자신이 평소에 직접 많이 써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이 쓴 글을 스스로 평
2004-11-18 12:442005학년도 수능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입시 레이스'에 돌입한 일선 고교에서는 7차교육과정부터 도입된 표준점수와 더욱 세분화된 대학별 입시전형으로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수능 다음날인 18일 당장 일선 고교에서 가장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은 표준점수를 어떻게 예측해야 하느냐의 문제다. 원점수라면 전년도와 비교해 "이 점수면 ○○대학, △△학과에 갈 수 있겠다"라는 어느 정도 기준을 삼을 수 있지만 표준점수는 원점수에서 만점을 맞아도 난이도에 따른 평균과 점수 분포를 모르는 이상 안심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부산진여고의 강진수 진학부장은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이야 점수를 받은 뒤 입시지도를 할 수 있지만 수시2학기 모집에 지원한 학생은 입시지도가 힘들다"며 "입시지도를 할 수 있는 기준이 없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수시2학기에 지원한 학생 가운데는 수능을 일단 응시하고 수능 성적이 좋으면 정시에 지원하려는 `경계선' 수험생이 많은 데 표준점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수시2학기냐, 정시냐'라는 양자택일의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배문고의 김세환 연구부장은 "수리 `가'는 어려워 낮은 원점수라도 표준점수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하
2004-11-18 12:43대학이 입시에서 최저지원자격기준 등으로 활용하는 수능성적 9등급제와 관련, 1등급 비율을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로 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수험생이 1등급을 받는다. 등급간 경계점에 있는 동점자는 모두 상위 등급으로 인정하기 때문. 18일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수능 성적통지표에는 영역별.선택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와 함께 1~9등급이 표시되며 2008학년도 입시부터는 표준점수나 백분위없이 오로지 등급만 9개로 나눠 표기된다. 표준점수의 상위 4%가 1등급, 4~11%가 2등급, 11~23%가 3등급, 23~40%가 4등급, 40~60%가 5등급, 60~77%가 6등급, 77~89%가 7등급, 89~96%가 8등급, 96~100% 즉 하위 4%가 9등급이다. 따라서 언어.외국어.수리영역 등 응시자가 많고 점수폭이 넓은데다 배점이 다양한 경우에는 대체로 1등급이 `4%'에 근접하지만 사회/과학/직업탐구나 제2외국어/한문영역처럼 점수 폭이 좁고 배점이 단순한 경우에는 1등급이 4%를 크게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 9월 모의수능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언어 4.10%, 수리 `가'형 4.26%, 수리 `나'형 4.19%,
2004-11-18 12:42수능을 치른 서울 시내 고3 학생들이 학교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시험에 쫓겨 등한시한 심신 단련과 교양 쌓기에 나선다. 선일여고는 27일부터 ‘독기’를 품은 희망자에 한해 21일 동안 1교시에 운동장을 돌며 체중을 5㎏ 이상 빼고 체지방을 줄이는 비만해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 달 운동장 돌기로 체중을 85㎏에서 7㎏이나 줄인 강철진(수학) 교사가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지휘봉을 든다. 그는 “한반에 5명이 넘는 학생들이 비만과 변비에 시달리고 있다”며 “졸업 전까지 제자들의 건강을 꼭 찾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첫날 학생들은 각자의 ‘데드 포인트’(숨이 차 더 이상 뛰기 힘든 상태)까지 달리는 것을 시작으로 매일 시간을 늘려 60분 연속 달리기에 도전하게 된다. 청원여고는 다음달 6일 반별로 서울 시티 투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에 살면서도 지리정보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에서다. 강동구 암사동 선사 유적지, 천호동 몽촌토성,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상암공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중동고는 각 학급 교사와 학생들이 27, 28일 평창, 안면도, 강촌, 주왕산, 남이섬 등으로 여행을 떠나 하회마을, 이효석생가, 정동진을 방문
2004-11-18 11:48인터넷신문 한교닷컴이 사이트 오픈 일주일 만에 회원이 4000명 이상 증가하는 등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 후 한교닷컴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코너는 독자가 기자가 돼 관련 소식을 올리는 e-리포터 코너. e-리포터는 교사, 학부모, 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리포터로 등록을 마치면 교육과 관련된 각종 소식이나 칼럼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리포터가 글을 올리면 실시간 리포트로 출고되며 출고된 기사 중 내용이 훌륭한 기사는 베스트 코너에 게재된다. 이 가운데 특히 뉴스성이 있다고 판단된 내용은 한교닷컴 뉴스페이지로 옮겨져 기자가 올린 기사와 동등하게 게재된다. 사이트 오픈 후 19일 현재까지 200여건의 e-리포터 기사가 출고됐고 80명의 독자가 새롭게 e-리포터로 등록한 상태다. 현장과 밀착된 내용으로 인해 e-리포터가 쓴 기사의 경우 조회수가 1000회를 넘기도 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리포터로 활동하는 최홍숙 교사(충남 공주 학봉초)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를 사진과 함께 올려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리포터 정태신 교사(부산 양정고)는 다양한 지역 교육계의 소식을 활발하게 전해주는 등 기자…
2004-11-18 10:28전국 시도교육청이 2005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597명 모집에 6만 8297명이 응시해 18.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수·사서·보건 제외) 시도별로는 인천이 287명 모집에 6884명이 지원해 23.99대 1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고 그 뒤를 울산(23.41대 1), 경남(22.79대 1), 충북(22.51대 1), 경북(21.34대 1)이 이었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제주도로 44명 모집에 465명이 지원해 10.57대 1을 나타냈고 그 뒤를 광주(12.79대 1), 전남(12.94대 1)이 이었다. 과목별 평균경쟁률은 충남에서 단 한명을 모집한 환경이 121명이 지원해 12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2), 강원(2), 충북(1)에서 5명을 모집한 디자인공예에 432명이 지원해 8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 등 5개 시도가 43명을 모집한 정보컴퓨터도 2663명이 지원해 61.93대 1을 기록했다. 단일 경쟁률로는 서울의 디자인공예가 2명 모집에 279명이 지원해 139.5대 1로 가장 높았다. 주지교과인 국어는 597명 모집에 1만 1506명이 몰려 19.27대 1,…
2004-11-18 10:2617일 치러진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교육방송(EBS) 수능방송 반영률이 언어영역의 경우 86.7%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과목에서 80%를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EBS는 자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문학과 독해 제재의 지문 자체가 교육방송 교재에서 다뤄진 것이 많았고 문항 자체도 그 틀을 유지하면서 다소 다른 문제들로 변용해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60문항 중 52문항(86.7%)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문학의 경우 현대시 `은행나무'(곽재구)는 , `낡은 집'(이용악)은 , 현대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은 , 고전소설 `최고운전'은 에서 각각 다뤄지는 등 EBS 교재와의 연관성이 매우 뚜렷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대수필을 뺀 모든 문학 제재가 EBS 교재에서 다뤘던 범위에서 출제됐으며, 생소한 문제로 꼽힌 `은행나무'는 EBS 교재에만 들어있는 내용이고 현대소설 `메밀꽃 필 무렵'은 지문으로 제시된 부분이 EBS 교재와 완벽히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독해에서도 호흡기 진화과정을 다룬 과학 지문이 의 내용과 같았고 기술혁신 과정을 담은 기술 지문은 와 일치했으며 선거에서 신문의 영향력을 다룬 사회 지문은 와 와 유사했다고 강조했다. 수
2004-11-17 19:1117일 치러진 2005학년도 수능시험 난이도가 다소 쉬웠다는 평가 속에 정시모집을 앞둔 일선 고교와 학원 등 입시관련 기관들은 수험생의 진학지도 방향을 잡느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학교와 학원가의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이 예상대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된 만큼 수능이 큰 변별력을 갖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따라서 2005학년도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인 수능의 응시방법 및 점수체제 변경에 맞춰 세부적인 지원전략이 필요하다고 이들은 조언했다. 특히 평이한 난이도의 수능일수록 중위권의 경쟁률이 치열해지기 때문에 논술. 면접이 있는 학교는 이 부분에서 희비가 갈리고 그렇지 않은 학교는 수능과 내신 반영비율을 잘 따져보고 유리한 쪽을 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중앙교육의 백승한 평가실장은 "이번 입시는 수능점수 반영방법과 각 대학의 수능반영 영역이 매우 다양해 입시 `군'별로 자세히 살펴야 한다"며 "수능 성적 발표 전에는 자기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채점을 해도 표준점수를 알 수 없으므로 원점수에 큰 의미를 두지 말고 원점수는 단지 비교용으로 사용해야 해야 한다.…
2004-11-17 19:10
대전지검 홍성지청이 주최한 밝은 사회 구현 글짓기 공모에서 ‘우리 아빠’로 대상을 받은 충남 청보초 김초롱(6학년) 학생이 인근 사업체로부터 효 장학금을 받아 훈훈한 화제가 됐다. 2일 시상식에서 초롱 양은 내외빈 앞에서 ‘우리 아빠’를 낭독했다. ‘아빠, 다른 일 하면 안 돼? 연탄 파는 아빠가 부끄러워 전 매일 반찬 투정을 했다’고 말문을 연 초롱 양은 ‘무거운 연탄을 나르는 힘든 일도 여름에는 할 수가 없어 아빠는 새벽부터 저수지에서 고기 잡는 일을 하시면서도 힘든 내색도 않으셨다’고 담담히 읽어 내려갔다. 이어 ‘연탄공장에서 일하느라 병을 얻어 병원에 다니시고도 우리를 위해 잠시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아빠가 땀에 젖은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며 ‘줄넘기 연습 때 초롱이도 아빠 얼굴 떠올리며 쓰러지지 않고 뛰고 또 뛰며 줄을 넘어 대회에서 1등을 했다’고 기억했다. 초롱양은 ‘아직 어려 아빠를 많이 돕지 못하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아빠 얼굴에 미소를 채워드리는 게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빠, 빨리 건강해지셔서 병원에 다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많이 많이 사랑해요’라고 울먹였다. 이 같은 효심에 감동한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는 11일 보령 청보초(교장
2004-11-17 16:39교총은 15일, 의무교육기간을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 맞춰 10년으로 늘리는 내용 등을 포함하는 38개 항의 2004년도 하반기 교섭·협의를 교육부에 요구했다. 교총과 교육부의 교섭협의는 교원지위향상을위한특별법 등에 의해 연 2회 실시되며, 구체적인 교섭일자와 장소 등은 실무협의 과정을 통해 결정된다. 공기업과 일반직 공무원들의 주5일근무제 시행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교총은 2005년도부터 주5일근무제를 전면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토요일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단위학교, 지역교육청, 학부모,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단체, 교원단체, 교육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것도 제안했다. 정부가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는 지방교육자치제와 관련해, 교총은 교육감과 교육위원 주민직선제를 요구했다. 교육감의 교육(행정)경력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상향 조정하고 초중등교원의 교육감, 교육위원 출마 허용, 당선 시 임기 중 휴직을 허용을 촉구했다. 아울러 교육위원회에 교육·학예 및 예·결산에 관한 실질적인 의결권 부여, 시군구까지 교육자치제 확대 시행도 포함됐다. 2003·2004상반기에 교섭합의한 우수교원확
2004-11-17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