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성고등학교(교장 김익중)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정보근 교사(33)는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강릉시가 주관하는 시민정보화교육 강사로 1년 6개월 동안 일하고 있다. 정 교사는 "두 아이를 둔 가정주부로서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이 결석 한번 하지 않고 향학열을 불태우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여건이 된다면 지속으로 이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정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할애해 강릉시청 4층 정보화 교육장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시간(09:30-11:30)씩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터넷 활용을 비롯하여 컴퓨터 관련(한글, 엑셀, 블로그, 파워포인트 등) 기초 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이 중에서 어르신들이 제일 관심을 갖는 강좌가 인터넷 활용이라고 했다. 인터넷을 통해 세상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워하는 눈치라고 했다. 정 교사는"한번은 인터넷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난 뒤, 세상에 눈뜨게 해줘서 고맙다며 우스갯소리로 자신을 심청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한 어르신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강좌가 이론보다 실습으로 이뤄지기에 여기저기 똑같은 내용의 질문을 여러 번 받는 것은 일상
2012-05-07 17:56도하초(교장 최병석)에서는1일 스카우트 신입대원을 맞이하는 선서식이 열렸다. 스카우트는 대자연 속에서 단체생활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잠재력을 계발하여 국가와 사회에 유용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는 청소년 단체이다. 도하초등학교에서는 10명의 학생이 신입대원이 되는 선서식을 가졌으며, 구대원들은 늠름한 모습으로 신입대원을 맞이하였다. 학생들은 보별로 하나로 연결된 리본을 통해 서로 느껴지는 심장소리를 들으며 마음이 하나 됨을 느끼고, 대기에 묶여진 네 개의 리본을 통해 도하초등학교 모든 대원이 하나 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신입대원들의 선서가 끝나자 부모님들께서는 스카우트 표지가 달린 모자와 항건을 학생들에게 직접 씌워줌으로써 자랑스러운 아들,딸이 스카우트 신입대원이 됐음을 격려해주었다. 스카우트 선서식은 구대원들이 신입대원을 잘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가운데 엄숙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끝이 났다. 교장 최병석은 “스카우트 선서식을 계기로 모든 대원이 앞장서서 봉사하고 선행하는 자랑스러운 도하초등학교 스카우트가 되길 바란다.”라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2012-05-07 10:00일본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단어가 예전에는 ‘가깝고도 먼 나라’로 수식되었다. 그러던 일본이 요즘 젊은이들에게 ‘지리적으로 가깝고, 정서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나라’로 변해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한국의 한류 가수 이름이 일본고등학교의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문화의 교류가 확장되고 있다. 이는 매우 바람직한 변화라 생각한다. 일본은 우리에게 숙명적인 이웃이기 때문이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이다. 1998년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래, 만화·영화·드라마·음악 등 일본의 다양한 문화 콘텐트가 젊은이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한국에 스며들었다. 이제 한국에서도 케이블 TV에서 일본 드라마를 언제든 만날 수 있고, 인터넷에서도 일본 후지TV의 애니메이션을 실시간 감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일본 문화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젊은이들이 주로 모이는 홍익대,·이태원 등지에는 종업원들이 “이랏샤이마세~”라고 인사하는 라면집과 일식주점에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잦다.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도 몰라보게 돌려 놓고 있다. 최근 동북아역사재단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44.3%가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2008년에 비해 22.3%
2012-05-07 09:58-나라사랑 정신 고양을 위한 병영체험 행사 가져 - 도하초(학교장 최병석)는 4일제90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전교생 55명이 제3탄약창을 방문, 안보의식 고취와 바른품성의 5대 영역 중의 하나인 나라사랑의 기회를 가져보는 병영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병영체험은 도하초의 방과후학교 학습을 지원중인 제3탄약창에서 지역주민과의 화합의 장 마련과 대군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어진 행사였는데 어린이날을 맞아 부대에서 도하초의 전교생을 초청하게 된 것이다. 군부대에서 마련해준 버스를 이용 부대에 도착한 학생들은 부대장의 환영 인사에 이어 군 장구류 착용 및 위장 체험, 군 장비 견학, 차량 탑승 등의 병영 체험 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병영체험 행사에 참여한 도하초의 3학년 박인우 학생은 “군인 아저씨처럼 옷도 입어보고 승전포 등 TV에서만 보았던 각종 무기 등을 직접 만져보니 우리 군인 아저씨들이 용감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밝게 웃었다. 나라사랑의 바른 품성 의식 고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는 최 교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발달 특성상 직접적인 현장체험은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적 방법이 되고…
2012-05-07 09:57故 송파 심현직 명예이사장이 4월 30일 향년 9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영결식은 평소 명예 이사장님께서 혼신의 열정으로 일구어 오신 우리 서령학원(서령중·고교)에서 내외귀빈 및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령학원장으로 엄숙하게 치러졌다. 명예 이사장은 뚜렷한 국가관과 향토애를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 전부를 2세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쾌척했고, 특히 1974년 폐교직전의 명동학원 즉 현재의 서령학원을 인수하여 교육환경 개선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24,000여 평의 부지를 매입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1974년 학교 인수 이후 매년 학업우수자 및 불우학생들을 위해 많은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그밖에 다수의 액수를 서산지역 학생들에게도 혜택을 주었다. 교직원의 자질함양을 위해서도 노력하시어 1989년 이후 매년 3명 이상의 우수교직원을 선발, 해외연수를 시켜 교원의 품성과 전문성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서도 관심을 두시어 지역주민들의 체력증진 및 교양함양을 위해 학교시설인 운동장, 체육관, 도서관 등을 전면 개방하고 평생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와 각 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2012-05-05 18:142012년 5월 3일 오후 6시 수도회관에서 서덕원 행정실장님의 정년 퇴임식이 있었다. 퇴임식에는 서령중·고등학교 교직원과 동창회원 및 내외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서덕원 행정실장님의 퇴임을 치하하고 축하했다. 서덕원 실장님께서는 일찍이 동양물산에 입사하여 기업 조직 문화를 익히시고 우리 서령학원에 부임하여 투철한 사명감과 주인정신을 갖고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셨다. 또한 성품이 인자하고 다정다감하여 후배 교직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랐으며 따뜻한 마음만큼이나 꽃과 나무를 유난히 좋아하여 교정의 곳곳을 꽃으로 덮이게 하셨고, 학교의 시설물 상황을 보고 문제 발생 시 원인을 분석하여 원칙에 따라 실마리를 풀어갔으며, 해야 할 일이면 신속하고 깔끔하게 처리하셨다. 또한 상급자 및 교직원들에게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직언하기도 하셨다. 특히 바쁜 생활 속에서도 공인중개사, 부동산관리분석사, 부동산경매분석사를 취득하는 등 학구적인 면도 보여주셨다. 학생들을 유난히 사랑하시어, 부족하고 어려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자청하셨고, 행정실에 상비약을 준비하여 몸이 아픈 학생이나 교직원의 치료의사 역할을 하셔서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에게 늘 존경을 받으
2012-05-05 18:11漢字속에 숨은 이야기(7) 어음이라는 말은 어험(魚驗)에서 왔는데 물고기 모양의 조각에 글을 새기고 반쪽으로 잘라서 각각 한쪽을 가지고 약속을 이행하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지금 유통되고 있는 어음은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치를 것을 약속하거나 제삼자에게 그 지급을 위탁하는 유가 증권인데 약속어음과 환어음이 있다. 유가증권에 왜 고기 어(魚)자가 들어갔는지 이상하게 생각한 분들은 그 궁금증이 풀렸을 것이다. 즉 돈을 주기로 약속한 표 쪽의 옛말 어험(魚驗)이라는 한자어를 쓰다가 음(音)이 변하여 어음이 되었다고 한다. 상장이나 중요문서에 계인(契印)을 찍어 그 도장으로 진위(眞僞)를 확인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가 된다.
2012-05-03 13:4014일(토) 서산문화원주최 '제14회 청소년문학제'에서 충남 서산 서령고 최산하 군이 고등부 산문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최산하 군은 '논에 물이 차면'이라는 제목으로 고향에 대한 추억을 감칠맛 나게 표현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조영현(1학년), 이용우(1학년), 성현호(1학년) 군이 동상을 차지했다. 청소년문학제는 서산문화원에서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해다마다 실시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2012-05-03 13:40격포초, 유초연계한 전교생 현장체험학습 꿈, 사랑, 재능을 키우는 격포초(교장 김윤배)에서는 지난 화요일 유초연계한 전교생 현장체험학습을 실시 하였다. 자연 관찰을 통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득하며, 지역 문화재 체험활동을 통한 심미적인 인성 함양,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통해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에 기여하고자 부안영상 테마파크와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다녀왔다. 오전에는 부안영상 테마파크에서 승마 체험, 활쏘기 체험, 민화 그리기, 전기자동차 탑승, 천연비누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고, 오후에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서 전시관을 관람하고 ‘미래의 빛’이라는 4D 입체영화를 보며 즐거운 체험학습을 하였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손자영 학생은 “에너지의 쓰임과 우리 주변의 가전제품들이 전기를 얼마나 쓰는지 알게됐고, 재미있는 4D영화도 봤다.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체험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학년 김수현 학생은 “처음으로 승마체험을 할 때 좀 많이 무서웠지만 나를 위해서 열심히 태워주는 말이 고마웠다. 신재생에너지를 갔다 온 후론 전기와 물을 더 아껴야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
2012-05-02 15:19서령고가 1학기 제1회 고사에 학부모 감독 도우미를 초빙하는 1실 2인 감독제를 운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학부모 감독 도우미제는 고사 감독의 노고를 교사와 분담하는 동시에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을 바라보는 교사의 입장을 간접 경험하는 기회로서 활용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학부모 감독 도우미들은 한결같이 "선생님들과 함께 하루 2시간 꼬박 서서 감독을 하다 보니 힘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실감하게 됐다."며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생기는 동시에 일부러 찾아뵙기 힘든 담임선생님과 자녀교육 상담도 가능해 좋다."고 말했다. 서령고는 앞으로도 제1회 정기고사에 이어 제2회 정기고사에서도 학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 공정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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