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신학기를 맞이하여 12일 점촌초 정문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문경경찰서, 문경시청,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60여명과 함께 등교하는 초등학생을 상대로 홍보전단지와 기념품을 나누어 주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등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호서남초등학교와 모전초등학교 앞에서도 동시에 실시됐으며, 녹색어머니회와 학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수칙을 홍보하기도 했다. 엄재엽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등하교길 안전의식을 함양하는데 뜻 깊은 캠페인이 됐고 함께 동참해주신 유관기관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017-09-13 13:23전형적인 가을날씨다. 하늘을 흠 하나 없다. 높고 푸르다. 공기는 맑고 상쾌하다. 깨끗한 동네를 보면서 감사하게 된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감사하는 선생님이다. 같은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감사를 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감사가 없고 불평이 있는 이가 있다. 특히 우리 선생님들은 우리가 가진 직업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철철 흘러 넘쳐야 할 것 같다. 어제 저녁 극한 직업이라는 프로를 봤다. 석청을 캐는 농부와 불개미를 잡는 이들의 활동을 보니 우리는 정말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석청을 캐는 부부는 바위에만 석청이 있기에 줄을 타고 다니면서 석청을 캐고 있었어. 하루 종일 석청을 캐지 못하고 헛일을 하는 것도 봤다. 불평 없이 사는 선생님이다. 같은 조건 속에서 불평만 하고 힘들다고 하고 재미 없다 하고 더 좋은 직장을 마음 속에 그리곤 하는 이는 불평을 입에 담고 다니고 만다. 불개미를 잡는 이들은 고지대에만 사니 높은 산을 올라야 하고 불개미에 물려 죽는 경우도 있다는데 완전무장을 해서 불개미를 잡는 것을 보고서 불평 없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나왔다. 즐겁게 사는 선생님이다. 석청을 캐지 못하고 산에 있는 버섯과 나물 종류
2017-09-13 10:0611일 제3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9.13)에 앞서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청은 관내 고교(강릉문성고, 강릉제일고) 20여 명의 학생을 초청해 모의재판(주제: 성형수술 부작용 사건 ‘앗, 내눈이!’, 아파트 입주민 명예훼손·모욕사건 ‘이웃끼리 왜 이래!’) 프로그램을 2곳의 법정에서 개최했다. 모의재판을 통해 학생들은 법원의 날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으며 사법의 의미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모의재판이 끝난 뒤, 학생들은 법조인(변호사, 판사, 검사 등)들과의 강평 시간과 지원장과 대화시간을 가졌다.
2017-09-13 10:06경기 수원 곡정초(교장 김석진)는 6~8일 스카우트 연합 학교폭력예방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컵스카우트 및 걸스카우트 대원들이 등굣길 친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내가 준 상처, 나에게로 돌아온다.’ ‘대화와 이해 배려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등 사랑과 배려 실천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컵스카우트와 걸스카우트대원들은 로 힘차게 외치며 열정을 나눴다. 활동 후 대원들은 생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학교 만들기에 동참한 것에 뿌듯해 하였다. 그리고 “친구들의 얼굴을 보며 캠페인을 하니 스스로 다짐도 할 수 있고 많은 친구들이 다시금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 같아 보람차다.”고 말했다. 캠페인 활동 중 곡정초 4학년 학생은 “스카우트 캠페인을 보고 ‘나에게는 장난 남에게는 폭력’이 인상 깊었으며, 자신도 생명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곡정초는 모두가 생명(Life)지킴이가 되어 서로 사랑하는 학교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를 실천하는 곡정초 학생들의 모습이 쭉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7-09-13 10:05담양금성초 운동장 둘레에 걸린 1학년 아이들의 시랍니다 전남 담양금성초(교장 최종호)는 학교 운동장 둘레에 연중 시가 걸리는 학교랍니다. 새들도 날마다 공부를 하는지 창 밖에서 재잘대며 박수를 치지요. 학교 특색사업으로 '삶을 가꾸는 인문학 글쓰기'를 실시한지 2년째입니다. 1학년 아이들도 그림일기 쓰기는 기본이고, 전교생이 글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일기를 쓰거나 체험학습 보고서를 쓰는 데 힘들어 했지만 이제는 체험학습을 다녀 와서도 보고서를 쓰는 걸 어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올해는 담양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독도프로젝트에서도 6학년 학생들이 읍내의 큰 학교를 제치고 당당히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매주 실시하는 칭찬하는 글을 발표할 때도 글이 점점 길어지고 문장력도 늘었습니다. 우리 1학년 아이들만 해도 자기 작품집을 내고도 남을 만큼 그림일기가 파일철을 꽉 채웠답니다. 주말마다 효도 그림일기를 쓰는 걸 당연히 생각하지요. 혹시라도 선생님이 숙제를 안 내면, "선생님, 효도 그림일기 숙제 없어요?" 라고 할 만큼 자동이 되었답니다. 전교생이 등교하자마자 도서관으로 들어가 연중 아침독서를 하는 학교, 자기의 생
2017-09-12 17:45최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강좌를 해달라는 요청을 지역교육청으로부터 받고 있다. 주제는 ‘자녀의 진로교육’이다. 지금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 때문에 힘들어 한다. 입시정책도 그렇지만 아이들과의 관계가 힘들다는 것이다. 부모만 힘든 게 아니라 사실은 자녀들도 힘들다. 어느 나라가 우리나라와 같이 학교수업이 끝나자 마자 학원으로 달려가는 나라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문제는 각자가 각자의 몫을 다해야 한다.자녀가 행복한 일생을 살아가도록 하려면 학부모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아이들이 살아나갈 세상을 알고 나를 알고 잘 준비한다면 세상을 잘 살아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세상과 나에 대한 공부가 평소에 삶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한국은 전쟁 후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없는 경제적 성장의 열매를 누리고 있다. 이제는 상황이 매우 달라지고 있다. 우리 주변 정치적 상황이 그러하다. 외교는 벽에 막혀있다. 경제적 기상도가 엄청나게 변화의 소용돌이에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그러하며, 미국이 한국에 대한 관점도 달라졌다.이러한 시점을 맞이해 새로운 삶의 진로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국제적인 주변환경의 영향을 심
2017-09-12 13:44학교에서 아이들과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다양한 농작물을 키우고 이 농작물을 활용해 아이들의 식생활과 건강을 관리하는 학교가 있어서 화제다. 경기도 화성 소재 청원(학교장 이춘희)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교과특성화학교다. 생태교육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이 이뤄지는데, 올해는 쌈 채소와 옥수수 키우기를 진행하고 있다. 농어촌에 위치한 학교 이다보니 학교 건물 및 운동장 외에 학교 소유의 땅이 주변에 있어, 이 땅에 쌈 채소와 옥수수를 아이들과 함께 심어 직접 키워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우리 식탁에 음식이 오르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고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지 직접 느껴보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체험을 통해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편식을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지난 주 2학기 개학을 하고 1학기 동안 열심히 키운 옥수수를 전교생이 직접 수확하고 손질해직접 시식해 보는 행사를 가진 결과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장준혁 학생은 “옥수수 밭에서 수염이 검게 변한 옥수수를 찾는데 마치 미로속에서 보물을 찾는 느낌이었어요. 옥수수 씨를 뿌리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제 키의 두 배 커진 옥수수를 보면 무슨 마법에
2017-09-12 13:08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학기 유·초·중·고등학교(원)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 사회의 부정 부패를 없애고, 깨끗한 공직 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 실천 다짐식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 다짐식에서 학교장들은 항상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직무와 관련하여 어떠한 대가성 금품이나 향응, 부당한 청탁이나 압력을 행사하지 않으며, 청탁금지법을 준수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과 청렴의 생활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문경교육지원청은 ‘청렴 문경교육’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 전 직원 및 관내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매월 1일 청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엄재엽 교육장은“이번 반부패 청렴실천 다짐 및 청렴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경교육 가족 모두가 청렴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청렴한 문경교육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12 10:27금성초 강당 뒤에서 찾은 달개비꽃 친구 아침 출근길 습관처럼 학교를 빙 돌아 새로 핀 꽃 친구를 찾습니다. 가까이 보아야 잘 보이는 수줍음 잘 타는 우리 반 우찬이처럼 낮은 목소리로 귀에 대고 말하는 그 아이처럼 달개비꽃은 그 아이를 닮아 수줍게 내 귀를 잡아당깁니다 '여기에 나도 피었다'고. 무덥던 그 여름 땡볕에 찢겨 나간 이파리를 잃고 많이 울었다고 세찬 비바람에 꽃대궁 부러지는 슬픔도 딛고 여기 피어 있다고 보아 달라고 그 동안 많이 기다렸다고 칭찬해달라고 부릅니다. 선생님 칭찬이 밥보다 맛있다고 선생님 눈길이 마음의 온도를 높여준다고 달개비꽃 친구가 우찬이처럼 말을 합니다.
2017-09-12 10:26교육부가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재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참으로 다행스럽고도 바람직한 결정 하나를 내린 것이다. 대체적으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한 사려 깊은 결정이다.교육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정규직 전환심의위 심의 결과를 포함한 ‘교육분야 비정규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 결과 유치원 돌봄교실‧방과후과정 강사 등 일부를 제외한 기간제교사 및 강사 등의 정규직 전환은 제외됐다. 다만 지속적으로 기간제 교사의 복지 및 처우 개선을 권고했다. 이번 교육부의 결정은 교육 현장과 교원단체의 요구 및 일반적 국민의 바람에 부응한 것이다.이번 발표로 기간제 교사 등 학교 내 비정규 교원에 대한 정규직 혹은 무기계약직 전환은 백지화됐다. 정부는 ‘교내 비정규직 제로’라는 정책과 교원임용시험을 통한 교원 선발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고민 끝에 결국 현실을 택했다. 일각에서는 현직 교원, 예비교사, 교원단체 등의 집단 시위에 교육부가 백기를 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오히려 기간제 교사들에게는 설상가상 희망 고문만 남겼다는 지적도 있다.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참으로 안타까울 것이다.하지만, 정책과 제도 그리고 현실적 여건 속에서 이번 교육부의 결정을 지당한 것이다.
2017-09-12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