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정년단축과 교원 사기침체로 인해 촉발된 초등교원 부족현상에 대한 초등 교육계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교대 등 전국의 11개 교대생들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수업거부를 한데 이어 14일부터 또 다시 수업거부를 포함한 무기한 투쟁에 돌입키로 했다. 전국 교대 교수협의회도 9일 성명을 내고 "초등교육 황폐화를 초래한 교육부의 교원 수급정책을 전면 수정할 것"을 주장했다. 교대 교수들은 "무리하게 추진된 교원 정년단축이 초등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있다"면서 "이와같은 사태를 초래한 교육부가 반성은 커녕 초등교육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외면한 채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에게 단기간의 보수교육을 시킨 후 초등교사 자격증을 부여하는 파행적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대 교수들은 이와같은 문제점을 초래한 입안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교대의 기존 졸업학기제를 신축적으로 운용, 부족교원 충원 ▲내년 8월 예정되는 대규모 명퇴사태를 막기위해 명퇴수당 지급기간의 잠정적 연장 ▲교원 정년단축의 잠정적 유보 ▲비정상적 수급대책의 전면 중단 및 교대 학사편입제의 대폭 확대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1999-10-18 00:00제7차 교육과정 적용을 앞두고 교과서 개편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실험용 국어 교과서에 몇 가지 오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대 이신성교수(국어교육과)는 14일 2000년부터 정식 교과서로 사용되기에 앞서 교대부속초등학교 등에서 실험용으로 쓰이고 있는 1, 2학년용 국어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국어 읽기 1-1'과 '국어 쓰기 1-1'에서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우선 '읽기'의 오류는 78쪽 삽화 "우리도 구두쇠 정신을 본받자."라는 부분. 이교수는 "구두쇠는 욕(辱)이므로 '구두쇠'에 정신을 붙여 '구두쇠 정신'이라고 한 것은 잘못이고 제목에서 '구두쇠'에 큰따옴표를 붙여 "구두쇠"라고 한 것도 부호를 잘못 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절약'과 '구두쇠'를 같은 개념으로 본데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또 '쓰기' 29쪽의 "이모 생일이다. 종이로 별을 접어주었다. 아주 좋아하였다."라는 표현도 이모에 대한 말투가 모두 예사말이므로 '생신이다. 접어드렸다. 좋아하셨다.'로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 이교수의 주장. 이교수는 "절약은 아껴쓰는 생활이지만 써야될 곳이 있으면 쓰는 것이고 '구두쇠'는 인색하여 써야 될 곳도 쓰지 않는 것을
1999-10-18 00:00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진학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취업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기초 산업인력 양성 체계가 붕괴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회교육위 김봉호의원(국민회의)이 부산과 울산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실고생의 진학률은 해마다 증가하는데 반해 취업률은 격감하고 있다. 부산지역 실고생 진학률을 보면 96년 18.1%에서 97년에는 24.4%, 지난해에는 27.3%로 높아졌다. 울산지역은 더욱 심해 96년 26.7%이던 진학률이 97년에는 43.1%로, 98년에는 48.5%로 늘었다. 반면 취업률은 부산지역이 96년 69.1%에서 97년 59.4%, 98년 63.5%로 나타났다. 울산지역도 96년 61.2%에서 97년 46.7%, 98년에는 45.8%로 하락했다. 이같은 수치는 이 지역 실고 졸업생 전체를 놓고 볼 때 지난 3년 사이에 진학률은 22.4%에서 37.9%로 증가한 것이고 취업률은 65.2%에서 54.7%로 무려 10.5%가 떨어진 것이다. 김의원은 "이처럼 실고생의 진학률은 높아지고 취업률이 낮아지는 것은 이 지역 전체 고교의 44%를 차지하는 실고 교육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이
1999-10-18 00:00국회교육위 박승국의원(한나라당)은 8일 대전·충남도교육청 국감에 앞서 언론에 미리 배포한 질의자료를 통해 '충남도교육청의 교육위원 사찰 파문'을 지적했다. 박의원은 "천안교육청 ○○과장이 도교육위원의 동향을 파악, 정기적으로 보고해 온 사실이 알려져 엄청난 충격을 준 일이 있다"며 "이것이 선거운동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박의원은 또 "도교위가 증거물로 제시한 이른바 '보고서'에 따르면 특정인의 미확인 '약점'까지 들춰내고 있다"며 "이러한 보고를 며칠에 걸쳐 받았으며 다른 사람으로부터도 받았는지, 그리고 사전 지시한 적은 없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박의원은 "이 문제를 보도한 신문(한국교육신문)에 공문을 보내 관련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 언론중재위에 제소했는지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1999-10-18 00:00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2일 개원 2주년을 맞았다. 150여종의 연구보고서 발간, 국제직업기술교육박람회 개최 등 성장을 거듭해 온 직업능력개발원의 이무근(59) 원장을 만났다. - 지난 2년간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지. "2년이면 연구기반 구축만도 힘드는 기간이다. 그러나 직능원은 정책입안자료인 직업교육훈련기본계획 수립을 비롯 유네스코 세계직업기술교육회의 주관, 실업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많은 일을 해냈다. 변화되는 직업구조에 필요한 직업능력개발에 계속 매진할 것이다" -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고 본다. 홍보방안은. "아직은 홍보가 적극적이지 못하다. 단기 뉴스레터 발간, 계간 직업동향분석지, 보고서 등을 통한 적극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 '진로정보센터'를 최근 개소했는데 어떤 곳인가. "상담, 각종 검사, 직업 정보 등 진로에 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곳이다. 중3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아로'는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고 고교생과 자녀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중에 있다" - 교사의 진로지도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면. "모든 교사가 진로지도에 관한 기본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최소한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직업
1999-10-18 00:00교육부는 12일 분쟁이 발생한 사학의 법률적 검토와 해결방안 수립 및 분규사학에 대한 청문회 실시,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에 따른 이사진 개편 등의 업무를 맡을 장관 자문기구 사학분쟁처리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사학분쟁처리위 위원장에는 임희섭 교수(고대)가 선임되었다. ◇임원 명단 △박승서(70·변호사) △정병수(44·공인회계사) △정태수(68·대진대 교수) △이면영(66·홍익학원 이사장) △임희섭(63·고대 교수) △김신일(58·서울대 사대 교수) △권영빈(56·중앙일보 논설위원)
1999-10-18 00:00한국교총(회장 김민하) 주최 교육자료전이 30회를 맞았다. 이번 자료전에는 13개 분야에 제출된 최우수작 226점중 1등급 77점, 2등급 76점, 3등급 73점이 각각 선정됐다. 정보화 관련 작품이 70%(160점)에 달해 눈길을 끌었으며 경기교련(회장 김철규)이 푸른기장인 1등급 16점을 내 전국 종합1위 8연패를 달성했다. 도덕·윤리 △양인자 서울아현중 △이자용 대전여고 △송미영·방미화 울산삼호초 △황보근영·김성진 경기소래고 △장철순 충남주산초 △송봉석 충남청라초 국어·한문 △박혜숙 부산송도초 △위전환·이동재 경기산본고 △최인숙 경기서현고 △성은주 경기성남정보산업고 △박미애 경북상주모서초 △송상흥 제주인화초 국사·사회 △김순희 서울목원초 △김규화 부산괘법초 △이병선 울산척과초 △박정호 울산청량초 △최춘식 경기안서초 △한양수 경기보체초 △채문기 전남교육과학연구원 △박창욱 경북상산초 △최선규·김중회 경남진주중안초 수학 △류해수 울산제일중 △신광남 강원원주중앙초 △전문기·정영애 경북낙동초 △황인혜 경남하동초 △석귀용·윤삼열 경남과학고 과학 △윤흥중 서울공항고 △김민균 서울교대부속초 △김동아 서울양재초 △최무수·류경기 대구서재초 △김오복·고흥선 인천계산고 △류
1999-10-18 00:00자동화 기구의 모듈화를 통한 PLC 탐구 학습자료 학생이 직접 제어프로그램 작성, 흥미 유발 공업고에서는 최근 산업체 생산 공정의 자동화 추세에 적응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장비에 대한 이해 부족과 고가(高價)라는 이유로 실습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연구자는 자동화 시스템의 구체적인 실제 적용 사례를 학습자가 직접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로 제어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고안했으며 범용선반의 구동기어, 복사기·프린터기의 부속 등 폐기된 기자재를 활용해 제작비도 절감했다. 또 이 작품은 전자기계 전공 학생에게는 자동화시스템을 설계·제작하고자 하는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탐구학습자료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명우·강석렬 교사는 "학생이 직접 제어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어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 평가된 것 같다"며 "4년 연구의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1999-10-18 00:00자기 주도적 감상능력 신장을 위한 WBI 교수-학습자료 수준별 학습 통한 감상능력 극대화 감상수업은 보통 오디오와 비디오에 의존해 왔다. 곡이 길면 주위가 산만해지고 무거운 곡일수록 학생들은 방관하기 일수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요즘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연구자들은 WBI(Web Based Instruction)를 활용한 새로운 음악감상 교수-학습 수업모형을 제시하고 있다. 컴퓨터, 인터넷에 구축된 자료와 MIDI, MP3, WAVE 등 음악파일을 이용해 학생이 자기주도적, 선택적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시디롬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 활용도 용이하게 제작됐다. 지용섭·박선미·최병철교사는 "수준별 학습 및 수행평가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음악의 생활화에 이 자료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99-10-18 00:00제 30회 전국 교육자료전은 자료의 정밀도와 완성도가 예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CD-ROM, Web 자료 등 컴퓨터 활용 학습자료가 대종을 이루었는데 이는 학교교육이 정보화 사회환경에 적응하는 노력으로 높이 평가되어야 할 현상이라고 보았다. 또 2인 이상 공동작이 다수 출품되었는데 타 전문영역과의 협동이나 다학문적 접근을 위해 권장되어야 할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보았다. 앞으로 발전을 위해 심사위원들은 자료 대상 교과와 학년이 광범위하고 양이 방대해 오히려 현장 기여도와 보급가능성이 의심스러운 점, 교실수업에 적절한 자료인지에 대한 의문, 자료의 방대함에 따른 경제성 등을 보완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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