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 다루고자 하는 과학 원리는 물질의 상태 변화다. 초등학교 과정에서 다뤄지는 기본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PART VIEW] 이상의 기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우리가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을 학생들과 찾아보자. 우리 주변에서 물질의 상태 변화를 생활 속에 이용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냉동사이클을 활용한 냉장고와 에어컨 우선 냉장고와 에어컨을 찾을 수 있다. 이것은 물(액체)이 수증기(기체)로 변화할 때 발생하는 현상을 활용한다. 무더운 여름날 거리에 물을 뿌리면 한결 더위가 가시고, 운동 후에 땀을 흘리면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다. 주사 맞기 전에 소독 솜으로 팔을 문지르면 시원함을 느끼는 것도 같은 원리다. 이와 같은 원리를 사용한 것이 바로 냉장고와 에어컨이다. 이 전기제품들에는 냉매가 들어있는데, 이 냉매가 액체에서 기체로 상태 변화(기화)하면서 주변의 열을 빼앗아 온도를 낮춰 주위를 차갑게 해주는 것이다. 냉각을 위해서는 냉매가 기체가 되고 다시 액체가 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압축 과정, 응축 과정, 팽창 과정, 증발 과정으로 나누어지며 이것을 냉동 사이클이라고 한다. 에어컨이나 냉장고는 이들 4
2011-07-01 09:00
가수 김장훈이 부른 노래 중에 마이 프로필(My profile)이란 노래가 있다. 가사가 독특해 관심을 끌었던 노래이다. 오로지 재미를 추구한 듯한 노래 가사가 돋보인다. 노래 가사란 원래 노래 분위기를 고려해 만들어진다. 노래 가사는 노래하는 이의 감정을 잘 고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듣는 이도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가사의 내용에 끌리는 바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마이 프로필은 대중이 재미를 느낄 만한 감성을 잘 드러내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가사를 소개해 본다. 내 이름은 ‘너의 남자’ 태어난 날은 ‘너를 만난 날’ 눈빛 처음 마주쳤던 그 순간 사는 곳은 ‘너의 맘 속’ 취미는 ‘너를 그리워하기’ 특기는 일생동안 ‘한 여자만을 위해 마음 바치기’ 하는 일은 ‘언제 어디서나 너를 지키며 사랑하기’ 장래 희망은 ‘너와 둘이서 행복해지는 것’ 지금 너의 곁에 그 자리 혹시 비어 있다면 내게 영원히 세내어 주겠니. 늘 함께 살고파 네 곁에서. 재미있다. 내가 살아온 이력(프로필)이 온통 한 여자를 사랑하기 위해서이고, 내가 살아가는 이유도 오로지 한 여자를 사랑하기 위해서라는 감정을 토로한다. 거의 극한의 수준에서 이성애의 감정을 토로하고…
2011-07-01 09:00문제 수업관찰의 기본 전제와 수업분석의 특성에 대하여 논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시오. 예시답안 Ⅰ. 序論 수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다. 이 속에서 촉진적인 수업이 이루어져야 잘 가르치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수업관찰과 분석은 어떻게 하면 수업이 잘 실행될 수 있을까를 연구하기 위해 행해지는 수업개선의 방법이다. 수업관찰은 교수 ·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수업과정에 관한 자료수집과 분석 및 평가라고 할 수 있다. 보다 나은 수업기술의 향상은 주관적이며 일상적인 관찰보다는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진단하고 처방될 때 그 효과가 크다. 교사의 수업은 학교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이며 수업관찰과 분석은 수업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활동에 맞추어져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문제를 진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교사들은 교내 장학차원에서 연중계획에 의해 수업공개를 하고 있지만 학교, 학급, 교과 특성에 맞지 않는 정형화된 수업관찰표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교사들은 수업 후의 협의회가 다음 수업 반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교사들은 이러한 형식적인 수업
2011-07-01 09:00처음 이곳에 오셨을 때는 어떠셨나요? 제가 있는 인하대병원에는 인천시교육청의 지원으로 2007년부터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 3월에 이곳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에서 특수교사로 4년 정도 일하긴 했지만 병원학교라는 곳은 저한테도 낯선 곳이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특히 제가 그때 임신 5개월이었는데 아이들이 겪는 질병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혹시나 감염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움도 없지 않았죠. 그래서 그때는 다소 소극적으로 활동한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아이를 낳고 학교로 돌아와 보니 부모님들이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내 역할을 찾아나가기 시작했죠. 병원학교가 아무 일도 안하려면 안할 수 있는 곳이지만 일을 찾다보면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곳이기도 해요. 지금은 한 달에 한 번씩 의국회의에도 참석해 병원학교 소식을 알릴 정도로 적극적인 교사가 됐어요. 또 병원에서 소아당뇨 학생들이 위축감 없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논문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병원, 가정과의 경계가 모호한 학교 특수교사로서 재직했던 일반학교와 다른 점은?
2011-07-01 09:00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특히, 고학년) 이런 상황에 처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요즘 이렇게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하고 부인하거나 시치미를 떼는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교사는 분명히 문제행동을 확인하고 바르게 지도하기 위해 말하는데 아이는 아니라고 잡아떼고, 교사와 학생이 서로 “했니, 안했니”하며 실랑이를 거듭하게 되면서 교사는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한다. 이 상황을 그동안 1월부터 5월까지 ‘생활지도의 달인되기 원리’에서 제시했던 방법대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런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반응하기 쉬운 교사들의 일반적인 양상을 알아보자. 위의 반응1에서 반응4는 모두 교사중심의 생활지도 접근 방법이다. 당장 교사의 기분풀이는 될 수 있을지 모르나 아이의 행동변화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즉, 교사인격에도 마이너스일 뿐인 헛수고란 말이다. 그렇다면 달인의 생활지도는 어떻게 하는 것일지 알아보자. 학생 태도 이해하기 학생이 고분고분하지 않을 때 교사는 기분이 나빠지면서 심하면 평정심을 잃을 수도 있다. 더욱이 2010년 2학기부터 각급 학교가 체벌금지 관련 학생생활지도규정을 제정하게 되면서 훈육활동에서 교사의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학생들이
2011-07-01 09:00
정답이 아니라 질문을 찾는다 “오늘은 구리나 알루미늄 파이프를 잘라 던지면서 서로 다른 음을 내게 하는 실험을 하겠습니다. 파이프 길이의 비율과 진동수의 비율이 역수인 점에서 규칙을 찾아 파이프를 각기 다른 길이로 자르면 됩니다.” 안산경안고 과학실. 오후 7시 30분이 되자 10여 명의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은 ‘길이에 따른 음의 변화’를 주제로 실험을 하기로 했다. 오창진 안산경안고 교사가 시범으로 길이가 다른 8개의 구리 파이프를 바닥으로 던지자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의 음이 나왔다. 선생님들은 파이프를 잘라서 소리를 내보기도 하고, 직접 입으로 불거나 실로 매달아 치면서 정확한 음을 내보려고 했다. 하승현 안산경안고 교사는 “명확한 답을 찾는다기보다는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호기심이나 질문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하고 직접 실험해 보며 알려주자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매주 한 번씩 모여 새로운 주제로 실험 이같이 매주 학교 과학실에 모여 실험을 하며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과학을 보다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줄 지를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바로 안산지역의 중 · 고등학교 과학 교사로…
2011-07-01 09:00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재면서 살아간다. 눈앞에 보이는 물체가 얼마나 높은 곳에 있는지를 알기 위해 ‘높이’를 재고, 얼마나 옆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길이’를 잰다. ‘높이’는 ‘세로’의 다른 이름이고 ‘길이’는 ‘가로’의 다른 이름인데 이 둘이 만나면서 생기는 넓은 영역을 ‘넓이’라고 한다. ‘자’에서 나온 ‘재다’의 의미확대 ‘세로’의 옛말은 ‘셰’였는데 이 말은 ‘서다[立]’의 옛말인 ‘셔다’의 어간에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 ‘-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말로 ‘서 있는 모양의 길이’를 나타내던 것이다. ‘가로’의 옛말은 였다. 가 ‘가로’로 바뀌자 이때의 ‘로’가 부사격조사 ‘로’로 인식되어서 ‘셰’에도 ‘로’가 붙어서 ‘셰로세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어쨌든 ‘세로’와 ‘가로’는 그렇게 ‘높이’와 ‘길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됐다. ‘재다’라는 말은 본래 ‘자’에서 나온 말이다. 옛날에는 ‘자’로 사물의 길이를 재는 일을 ‘자히다’라고 했다. 이 ‘자히다’가 ‘자이다’가 되었다가 줄어서 ‘재다’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자히다재다’는 본래 길이나 높이, 넓이와 같이 ‘자’를 대어서 알아볼 때 쓰는 말이었다. 그러다 ‘자’가 없을
2011-07-01 09:00
살아 숨 쉬는 그림과 세계 속 우리 음악의 새로운 발견 더운 날씨로 몸과 마음이 지친 7월. 색다른 공연으로 마음의 휴식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국립극장에서는 7월 특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한국의 노래 · 춤 · 음악 · 연극이 모두 어우러진 가무악극 화선, 김홍도와 세계 속 우리 음악 여우樂(락)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의 색과 멋, 흥을 느껴보자. 껄껄 웃을 수 있는 그림이 찾아온다! 국립극장 국가브랜드 공연 화선, 김홍도 국가브랜드 공연 화선, 김홍도 (배삼식 작 · 손진책 연출)는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의 노래 · 춤 · 음악 · 연극이 모두 어우러진 가무악극이다. 이번 공연은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김홍도의 작품을 공연 양식을 통해 새롭게 조명한다는 뜻에서 그 의의가 깊다. 화선, 김홍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시대의 화가 김홍도의 그림들이 무대 위의 활인화(活人畵, 산 사람을 화중인물(畵中人物)과 같이 분장시키고 말없이 부동의 자세로 배치시켜 역사나 문학의 한 장면, 또는 명화(名畵) 등을 모의적(模擬的)으로 나타낸 것)로 펼쳐지면서 관객들이 그가 남긴 그림들을 통해 단원 김홍도가 바라보았던 풍정(風情)과…
2011-07-01 09:00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씨와 유키구라모토, 영국 록그룹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금년도 교원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장자격연수’에서 연수생들에게 여담으로 던진 질문이다. “진로지도와 관계 됩니다.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씨는 서울대 법대를 나왔고, 동양의 클라이더만(Clayderman)이라 불리는 유키구라모토[倉本裕基]는 동경 공업대학 응용물리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니 단순한 시각으로는 진로지도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영국 록그룹 퀸(Queen)의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는 음악그룹 활동을 하면서 영국 임페리얼대학(Imperial College)에서 황도(黃道)의 먼지구름에 관한 시상속도(A Survey of Radial Velocities in the Zodiacal Dust Cloud)라는 논문으로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교(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 LJMU)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니 참으로 재미있는 경우입니다. 여기서 잠깐 유키구라모토가 연주하는 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이
2011-07-01 09:00독일 통일 20년이 넘었는데… 우리는? 독일은 지금으로부터 20년이 조금 넘은 1990년 10월 3일 통일됐다. 독일이 통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브란트(Willy Brandt)나 콜(Helmut Kohl) 수상 같은 미래를 내다보는 정치지도자가 있었고 동구권에 불어닥친 개혁과 개방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의 물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초 · 중 · 고교에서 실천한 자유민주주의 정치 이념에 바탕을 둔 굳건한 시민정치교육이 독일 통일에 핵심을 이루었다는 분석도 있다. 이제 지구상에 남은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한의 통일에 대한 관심은 국제 관계 속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되고 폐쇄된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는 세습독재국가이다.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의 복지수준과 삶의 질은 말하기가 부끄러울 지경이다. 이에 비해 남한은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경제대국으로 성장을 거듭해 G20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오르고 민족의 자존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통일한국에 대한 뚜렷한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
2011-07-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