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무언가 머리에 떠오른 생각을 얼른 메모를 해야 할 때가 있다. 왜냐하면 그런 아이디어는 순간적으로 떠올랐다가는 금새 사라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속담에 '놓친 고기가 더 크다'고 했던가? 그 사라져 버린 생각을 다시 생각이 난다면 싶은 아쉬움이 한동안 떠돌 때가 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경험을 하고 있을 것이다. 새 학년의 선물로 이런 메모장을 마련해주고 멋진 메모를 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혀준다면 자녀는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하나 몸에 지니게 될 것이다. 결코 작은 것이 아닌 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늘 메모를 해두는 버릇이 몸에 배어 있는 60이 넘은 필자는 아직도 가끔은 메모를 버리기도 하고 놓치기도 하는 것이 아쉬워서 지난해 가을에는 '메모의 기술'이라는 책을 사서 읽으면서 새로운 메모법을 익히려고 노력을 한 적이 있다.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고 보니 메모를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렇다면 이런 순간적으로 왔다가 사라지는 멋진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물으나 마나 생각이 날 때 곧 메모를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메모할…
2011-04-22 15:04공립정신지체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교장 박인호)는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 227명을 대상으로 제2회 미추홀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걷기대회는 학교에서 인천대공원까지 걷기, 인천대공원 내에서 걷기 등 학생들의 연령과 체력에 따라 목표거리를 다양화하는 등 학생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건강걷기대회는 걷는 활동이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건강한 운동습관을 갖게 하고 학생들 자신이 목표로 한 지점까지 도달하게 하여 성취감을 갖도록 하자는 목적으로 실시되어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교장은 "장애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내심을 키우고,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하며, 완주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완주기념메달을 수여하고, 이번 건강걷기대회를 계기로 다른 교육활동에도 성취동기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건강걷기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미추홀학교는 학생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체력을 단련하고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건강한 삶을 위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학교특색사업으로 선정, 실천하고 있다.
2011-04-21 20:31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에서 지원하는 2011학년도 어린이 환경교실 초록수비대 2기 발대식이21일 인천송림초 강당에서 열렸다. 관내 송림초를 포함하여 4개교 278명의 학생과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도림초를 포함한 3개교 153명의 학생 등 총 431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장신호 서울교대 교수의 개식선언과 박순근 현대제철상무의 환영사와 함께 기업기부 프로그램의 의미를 알렸고, 남부교육지원청 정영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축사를 통해 올바른 환경적 소양과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환경지킴이가 될 수 있는 학생들이 되도록 당부했다. 초록수비대는 인천, 당진, 포항 등에 위치한 현대제철에서 기업이 위치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업기부사업이며, 서울교대 창의융합교육연구센터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참가하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학교별로 차량을 지원하였고,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티셔츠와 함께 연간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과 재료비, 강사비 등 전액을 현대제철에서 지원하게 된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태도를 함양하는데 크데 도움…
2011-04-21 20:29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 Wee센터는 연평초 학생 81명을 대상으로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개개인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신의 꿈을 되짚어볼 수 있는 집단상담프로그램 '희망무지개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한다.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임시대피소인 인스파월드와 임시 학교인 운남초등학교에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던 인천남부 Wee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정서적 건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확인하고 미래에 대한 비젼을 세워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천남부 Wee 센터장 김수남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번 상담프로그램이 연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더불어 집단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아인식을 갖고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 남부Wee센터는 앞으로도 도서벽지 등 소외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담지원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1-04-21 20:28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 20~22일 경주 및 포항일원으로 6학년 5개반 163명의 학생들이학교장이 총 인솔 책임자가 되어 수학여행 중이다. 학생들에게 현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확인하게 하고 조상들의 얼과 슬기를 접하게 함으로써, 나라 사랑의 정신 및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대한 신념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되어진 이번 수학여행은 지난 3월 중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심의 과정 등을 거쳐 결정되어졌다. 2011학년도에 시행되고 있는 서림초 수학여행은 충청남도교육청 자치법규391호(2001.2.15)인 '충청남도각급학교현장교육학생안전관리규칙'에 의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하며,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불쾌감을 주는 행동이나 말은 삼가고, 스스로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노력한다" 등 나름의 현장학습 체험규칙을 제정19일 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6학년 관계 선생님 및 학부모 대표들 앞에서 준수 서약식을 갖기도 하였다. 이 교장은 “신라라는 테마를 가지고 사전 학습, 본 학습, 사후 학습을 미리 마련되어진 교육프로그램에 의해 진행함으로써 교육적인 성취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04-21 20:20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 3월 신학년도의 시작과 함께 독서교육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학교교육목표 구현을 위해 아침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전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여하는 아침 독서 30분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림초는 지속적인 아침 독서 30분 운동으로 동기유발 강화를 통한 독서습관 형성 및 내용 이해 중심의 독서능력 향상 방안 모색하고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독서와 사고 태도 함양을 위해 학교장 특색 교육사업으로 선정 운영하고 있는데 이의 정착을 위하여 학교에서 자체 구안 제작한 120페이지 상당의 독서록을 전체 학생 813명에게 배포하여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독서 활동의 이력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초등학교 시절의 독서 이력부터 상급학교 진학 등에 중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 신장으로 충남교육의 인재 상인 스마트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서림아침 독서 30분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이 교장은 “고등사고 능력 신장 및 미래사회 인재의 핵심역량인 상황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의 배양 등은 많은 독서를 통해 길러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학생들의 독서활
2011-04-21 20:18‘2009 개정 교육과정’은 창의적 체험활동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중심으로 배려와 나눔의 실천 활동을 하는 교육과정이다. 흔히 비교과영역이라고 하는데, 교과부가 지난해 도입한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에듀팟 www.edupot.go.kr)에 따로 관리한다. 이곳은 학생 스스로가 기록하는 온라인 공간인데, 이 기록물들은 대학에 진학할 때 전형자료로써 자동으로 제출된다. 이러자 학부모와 학생은 비상이 걸렸다. 공부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비교과활동까지 입시에 반영한다고 하니 안절부절 못한다. 성급한 학부모와 학생은 벌써부터 에듀팟 준비를 위한 학원을 기웃거리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사고다. 학원에 기대는 것은 에듀팟의 근본 취지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그러면 에듀팟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한 성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성격은 다음과 같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과 이외의 활동으로서 교과와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으며, 앎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나눔과 배려를 할 줄 아는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2011-04-21 20:17서호중(교장 이영관)은 19일 3학년 4반 학생들에게 외부강사 초청 강연으로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의는 전 광주·하남교육장을 역임하고 신성초교에서 정년퇴임한 전근배 교육장이 맡았는데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언론에 보도된 성폭력 실제 사례를 가지고 수업을 전개, 학생들에게매우 의미가 깊은 시간이 되었다. 약간은 지루할 수 있는 딱딱한 내용과 이미 들어서 알고 있는 일반적인 내용이 아닌,최근 보도된사례를 적용해 피해자와 가해자의 양상과 판례를 가지고 접근하였다.성폭력 가해자는 법으로 어떤 처벌을 받는지, 성폭력이 어떠한 상황에서 일어나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였다.학생들에게는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는 시간이었다. 특히 요근래 학생들에게 일어난 성폭력 사례의 특징을 잘 설명해 주었으며, 혹시 모를 성폭력에 대한 대처방법을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 학교 장희영 보건교사는 "교육효과가 좋아 선택받은학생 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수업을 들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며 "여건이 허락하면 전교생에게 수업을 듣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수업을 직접 듣지못한 학생들에게는성폭력은 위험한 범죄 행위임을강조하고…
2011-04-21 20:13경기도 수원 소재의 칠보초(교장 양원기)에서는 21세기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까지 교육의 3주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들이 내세우는 키워드는 바로 ‘꿈’이다. 3월 마지막 주를 ‘나의 꿈 발표 주간’으로 지정하여 자신의 꿈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11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의 꿈 발표대회’가 열렸다. ‘나의 꿈 발표 주간’에는 나의 꿈 학습지를 1호부터 9호까지 체계적으로 작성함으로써 나의 장점을 발견하고 단점은 보완하려는 노력을 자극하였다. 미래의 나를 꿈꾸기 위해서는 현재의 나의 모습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막연하고 단순하게 ‘제2의 김연아’, ‘제2의 박지성’이 되기를 꿈꾸기 보다는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는 나만의 잠재능력을 끄집어내는 일이 우선임은 틀림없다. “1학년 동생들 급식 도우미 봉사를 하는 중, 어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자 저의 내면에서는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꿈이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마치 동화를 구연하듯 발표하였던 강세안 학생(6학년·사진)의 발표를 듣는 순간에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다. “숨
2011-04-20 09:56방사능 비, 황사 비 등으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짖궂었던 날씨. 그러나 오늘만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치미를 뚝 떼고 봄 향기를 물씬 풍긴다.11일수원 소재의 칠보초(교장 양원기)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각종 과학 관련 행사가 열렸다. 과학탐구 그리기 대회, 기계과학 탐구대회, 로켓과학 탐구대회, 화성 만들기 대회, 브레인 보드 만들기, 과학 상상 글짓기 대회 총 6개의 분야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리기에는 소질이 없다며 평소 그림 그리기를 꺼려하던 아이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미래의 생활모습’을 상상하고 그 위에 색을 입히고 있었다. 그리기 실력을 뽐내는 것이 아닌 실현 가능한 창의적인 세계를 표현하는 것이 과학탐구 그리기 대회의 목적이라는 김성태 선생님(과학부장)의 말씀에 희망을 걸었기 때문이다. 페트병 2개가 눈 깜짝할 순간에 멋진 물로켓으로 변신하기도 하였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청아한 봄 하늘을 날게 될 수십 개의 로켓들이 아이들의 손 안에서 웃음 짓고 있었다. “과학이라는 과목은 항상 어렵게만 느껴졌어요. 그런데 이렇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설레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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