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 정호승 지음 | 열림원 펴냄 | 2008 항아리는 불투명한 삶 속에서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긴 기다림과 오랜 외로움 끝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자연을 노래하게 한다. 은은한 감동과 책의 향기를 안겨준 항아리는 휴식과 더불어 우리의 삶을 향기롭게 한다. 책 속에서의 내면여행은 철학이며 종교이고 휴식이다. 정호승 시인은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사랑하니까 죽어버려라,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등이 있으며 어른을 위한 동화 연인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항아리는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수채화 같은 잔잔한 감동이 전해진다. 떨어지는 꽃잎 그리고 낙엽 속에서 ‘나는 왜 사는가’, ‘나는 누구인가’ 하고 끊임없이 자문하게 한다. 이 책은 ‘항아리’, ‘비익조’, ‘밀물과 썰물’ 등 20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VIEW] 이해인 수녀는 “항아리…
2013-01-01 09:00글로벌 교육포럼의 기조연설은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가 맡아 ‘글로벌 교육혁신의 5가지 교육영역’에 대해 발표했다. 조 교수는 먼저 “G20 세대의 미래는 장미빚(장기간 미취업 빚쟁이)이라는 말이 있다”고 언급하고 “이는 그 어느 나라보다 교육열이 높고 산업적 발전을 거뒀지만 정작 산업계에서 원하는 인재, 글로벌 무대에 접근할 수 있는 인재는 길러내지 못한 우리의 교육 현실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그의 기조연설은 이의 극복을 위해 혁신이 필요한 5가지 교육영역에 맞춰졌다. 다섯 가지 영역의 교육혁신 그가 주장하는 교육혁신 영역 첫 번째는 ‘초중고 교과과정의 변화’다.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교육, 간단한 정보전달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수동적 암기 박사(Fast Follower)가 아닌 스스로 새로운 생각을 해낼 수 있는 능동적 인재(First Mover)를 양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PART VIEW] 두 번째는 교실에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이러닝 활성화’다. 여기에는 인지적 능력과 함께 심적 능력(감정) 개발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감정적 요인을 간과해 왔다. 단순한 조직인 학교에서는 인지적
2013-01-01 09:00교실 속으로 TV, 라디오에서 지난해 9월 중순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요즘 자주 보고 듣게 되는 ‘어서 말을 해’ 광고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공익광고 협의회에서 청소년들에게 욕설이나 은어가 아닌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광고 내용은 평소의 교실 모습 후 ‘지금부터 욕설이나 은어를 쓰지 않고 말해보세요’라는 문구 뒤 ‘아! 있잖아. 그게 말이야. 어. 어’와 함께 ‘아! 답답해’라는 말 그리고 국카스텐의 ‘어서 말을 해’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며 ‘당신은 어떻습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말을 쓰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장면들에서 느낀 점은 무엇일까? ‘요즘 애들 말버릇을 고쳐야 돼’, ‘막 이야기하기만 하면 다인가? 생각하면서 이야기 해야지’, ‘정말 걱정스러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아직 우리의 언어 능력은 자기중심적 사고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최근 초코파이 광고에서도 변화를 찾을 수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는 문구로 광고했던 것이 이제는 ‘정 때문에 못한 말 까놓고 말하자’라는 문구와 함께 연인 편에서는 남자의 키높이 구두, 고등학생 편에서는…
2013-01-01 09:00누리과정으로 취학 전 통합교육 보육·교육시설 통합 교육과정 누리과정 도입 배경을 알기 위해선 우선 취학 전 아이들의 보육·교육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취학 전 아이들의 보육·교육기관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대변되는데 어린이집은 사회복지시설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가 관할하는 보육시설이다. 반면 유치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관할하는 교육기관으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로 이어지는 학제의 한 과정이다. 관할 부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두 시설이 비슷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보니 학부모들의 혼동과 함께 학령 전 모든 기관에서 ‘동일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는 것이 공평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대두됐다. 또 국가 지원이 있다면 이 또한 두 곳 모두 동일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왔다. 그간 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다 보니 운영시간이 길고 운영내용은 표준보육과정을 따르고 있었던 반면, 유치원은 교육기관으로서 운영시간이 짧고 유치원교육과정을 따르는 등 이원화된 체계를 유지해 왔다. 누리과정은 이런 이원화된 체계를 같은 교육과정으로 통일해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든 유치원을 다니든 취학 전에 같은 교육을 받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유치원이나…
2012-12-01 09:00고교 다양화 프로젝트 공교육 내실화, 그러나 역차별 논란도 획일적인 학교시스템에서 벗어나 학교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높여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사교육은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행된 프로젝트다. 정부는 자율형 사립고교 100개, 기숙형 공립고교 150개, 마이스터고교 50개 등 총 300개의 특성화 된 고등학교의 도입·운영을 계획하고 지난 5년간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기숙형 공립고교는 교육 때문에 지역이 낙후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농촌·중소도시·대도시의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학교를 지정하고 해당 지역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입학시키는 한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맞춤형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마이스터고는 학생의 특기·적성을 살리면서 졸업 후 취업과 진학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학비 면제는 물론 외국어 교육, 해외 연수, 커리큘럼과 교원에 대한 규제 철폐, 학교단위의 자율성 보장이라는 혁신적인 모토에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산업체나 시민단체 등과도 협약을 맺어 청년실업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포부로 추진 중이다. 자율형 사립고 역시 자율운영과 창의교육을 하는 사립고로, 국가의 획일적인 통제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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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고 먹이주면서 가축과 교감하는 무무빌 놀이목장(Moomooville) 안성팜랜드는 무무빌 놀이목장, 미루힐, 도이치빌, 푸드빌, 호스빌, 아그리움 등 총 6개의 테마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길 닿는 대로 테마공간을 하나씩 만나는 방법도 있지만 그보다는 이색적인 트랙터마차를 타고 목장 전체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트랙터마차는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주요 명소와 베스트 촬영 포인트에 잠시 정차해서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는 코스로 짜여 있다. 무무빌 놀이목장은 안성팜랜드의 대표적인 명소다. 드넓게 펼쳐진 초지에서 우리나라 전통한우인 얼룩빼기 칡소, 양, 사슴, 당나귀 등을 만날 수 있다. 나지막한 울타리가 쳐져 있지만 울타리를 가뿐히 넘어 안으로 들어가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주는 것도 가능하고, 또 아예 울타리 밖을 활보하는 가축들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또 무무공연장에서는 도그쇼가 진행된다. 줄지어 앉은 유치원생들이 쏜살같이 달려가 쟁반을 낚아채서 돌아오는 주인공에게 박수갈채를 보낸다. 근처에서는 목장의 유명 인사였던 당나귀 ‘동키’가 지난 10월 17일에 낳은 새끼 당나귀를 만날 수도 있다. 엄마 당나귀를 졸졸 쫓
2012-12-01 09:00교원능력개발평가 평가 객관성에 대한 불신 여전히 팽배 교육 관리자를 포함해 동료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교원의 학교경영, 학습지도, 생활지도 등을 평가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제가 2010년 3월부터 시행됐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은 교원능력개발평가제는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한 전문성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른 능력개발을 지원해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평가 대상은 전국의 국·공·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 재직 교원으로, 평가 결과는 개별 교원에게 비공개적으로 통보하고 해당 학교장과 교감에게도 통보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평가 방식과 효율성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높다. 객관적인 평가가 되어야 하지만 학생들의 경우 감정적으로 평가에 참여하면서 부적합한 응답을 하기도 하고, 동료교사의 경우 온정적인 응답, 학부모에 대한 자발적 참여 유도 미흡, 평가 문항상의 문제점, 평가결과 활용 시의 논란 등 공정성과 객관성 면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 교권 침해와 업무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의견도 적잖게 나오고 있다. 2011년 2월 대통령령으로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학생, 학부모만족도조사와 동료교원평가로 이뤄진 교원평가는…
2012-12-01 09:00
생기 있는 머릿결과 건강한 두피 만들기 머리 감는 방법만 제대로 잘 알아서 지켜도 생기 있는 머릿결은 물론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다. 그동안 잘못된 머리감기를 하고 있었다면 이를 바로 잡는 것이 급선무. 올바른 머리감기 방법을 소개한다. 올바른 머리감기 방법 STEP 1 현대인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성 두피는 매일, 중·건성은 이틀에 한 번 머리 감는 횟수는 두피 상태에 따라 다르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하여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 두피는 매일 감고 심한 지루성이면 아침·저녁으로 1번씩 매일 2회 정도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건성이나 중성 두피는 이틀에 한 번 감아도 괜찮다. STEP 2 샴푸하기 전 빗질하기 샴푸하기 1분 전, 굵은 빗으로 모발 끝부터 두피 쪽으로 충분히 엉키지 않게 빗질을 해주면 엉킨 머리를 풀어주어 샴푸 중 머리가 빠지는 것을 방지해주고 머릿결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STEP 3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하듯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피지와 머리카락에 붙은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손가락 지문으로 마사지를 하듯 머리를 감아야 한다. 손톱으로 두피를 자극하면 두피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STEP 4
2012-12-01 09:00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근절·예방에 온 사회 한목소리 지난 2월 6일 김황식 국무총리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학교폭력을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었다. 그동안 학교폭력이 없었던 것도, 또 이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대책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간의 정책이 정부 중심의 하향식 접근방식으로 학교의 책임만을 강조하고 단속과 처벌 위주로만 대응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비난이 있었다. 종합대책 발표 이후 가장 큰 성과는 실제로 많은 학생, 학부모, 학교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했다는 점이었다. 지난 3월에는 종합대책을 뒷받침할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고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그간 교과부 소속이던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격상하고 각 시·군·구에서는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토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감 역할은 물론 학교장 책임도 강화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활성화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사실여부를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규정을 추가했다. 피해학생 보호를 최우선해 선
2012-12-01 09:00너도나도 소셜게임?! 소셜게임이란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말한다. 2009년 미국의 징가가 페이스북에서 출시한 ‘팜빌’이 성공을 거두면서 확산되기 시작한 게임 형태다. 초기에는 팜빌처럼 농장을 운영하는 형태의 게임이 유행했으나 최근에는 퍼즐, 슈팅 등 다양한 장르가 개발되고 있다.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소셜게임은 모두 SNS의 인맥을 게임에 활용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최근 국내 소셜게임의 폭발적인 인기는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에는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아이러브커피’ 등이 있다. 올해 여름부터 소셜게임 열풍을 주도했던 애니팡은 타일 맞추기 형식의 퍼즐게임이다. 같은 그림 세 개를 맞추는 간단한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익혀서 ‘콤보’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최근 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드래곤플라이트는 과거 오락실에서 흔히 하던 슈팅게임 형식이다. 이 게임 역시 좌우로 이동하면서 적을 무찌르고 피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하지만 한 번의 실수로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순위 경쟁에 들어서면 극도의 긴장감이 발생한다. 아이러브커피는 카페를 경영하는 게임으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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