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의견을 담아 학습 및 공동체 공간을 마련한 곳을 올해 가장 우수한 교육시설로 꼽았다. 교육부는 ‘2024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 선정 결과 총 6개 교육시설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998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사용자 중심으로 조성하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최근 2년 이내 신·증·개축 및 새 단장·구조 변경(리모델링)한 교육시설이다. 교육·설계·시공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전국 시·도교육청과 대학에서 추천한 총 25개 교육시설을 3차에 걸쳐 심사했다. 1차 서면심사(자료집),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총 6개 교육시설(최우수 1개교, 우수 5개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남 의령고는 기존 노후 학교를 철거하고 지상 3층 규모로 새롭게 건축한 교육시설(2023년 3월 준공)이다. 지난 2019년 교육부 학교 단위 공간혁신 사업 공모로 기존의 노후 시설을 첨단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학생·교직원의 사전기획 참여로 사용자 요구를 공간 조성에 적극 반영해…
2024-12-19 12:5020일 故 무녀도초 교사에 대한 순직 재심사를 하루 앞둔 19일 한국교총과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평소 고인은 3학급 소규모 학교에서 4·6학년 복식학급 담임교사로 주당 29시간 수업에 더해 학교폭력, 정보, 생활업무 등을 병행하면서 과도한 업무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사망에 이르렀다”며 순직 인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무녀도초 교사가 평소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는 것은 경찰 수사 결과에서도 인정된 바 있다. 평소에도 주변에 업무 부담에 대한 고충을 알린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인사혁신처는 ‘과도한 업무가 지속적·집중적으로 있었다고 볼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될 정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할 특정 사건은 없다’ 등의 이유를 들어 순직을 인정하지 않은 바 있다. 교총은 “이런 안타까운 죽음이 순직이 아니라면 도대체 교원들은 어떤 죽음이어야 하느냐”며 “정교사 3명이 업무를 도맡아야 하는 소규모 학교의 특수성과 교원 현실을 반영해 재심에서는 반드시 순직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도 “고인이 겪었을 고충과 절망은 전국 모든 농산어촌, 도서벽지 소규모 학교가 직면하고…
2024-12-19 11:16경기 용인 샘말초(교장 김혜경)는 18일 교내 강당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전교임원선거를 실시하였다. 방송실에서 후보자들이 차례로 소견 발표를 하였으며 후보당 3분 이내 시간이 주어졌다. 유권자 학생들(3-5학년)은 선거인명부를 정자체로 작성한 후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대에서 기표 후 투표용지를 반으로 접어 투표함에 넣었다. 투표는 직접, 비밀, 평등, 보통 선거의 원칙을 준수하였다. 6학년 회장후보는 7명(현재 5학년 학생), 6학년 부회장후보는 3명(현재 5학년 학생), 5학년 부회장후보는 8명(현재 4학년 학생)으로 선거 열기가 뜨거웠다. 전교어린이회 회장은 현재 5학년 학생 중에서 남녀 구분 없이 최다 득표자 1명을 선출하며, 부회장은 현재 4학년, 5학년 중에서 남녀 구분 없이 각각 1명씩을 선출한다. 개표 및 참관은 18일14시40분부터 진행되며, 당선자 공고일시는 19일 오전 9시다. 새롭게 실시하는 직접선거 방법 및 선거의 의의에 대해 유권자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개표 참관인은 임원 후보자, 담당교사, 자치운영교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했다. 개표 종사원은 2학기 전교 임원 및 5학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구성
2024-12-19 11:11경북 가은초(교장 최을희)는 16일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부모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가은초는 ‘2024학년도 디지털역량실천학교’로 선정되어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제동행 디지털 심화과정 등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르기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자녀들이 디지털 기기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AI 시대를 리드하는 자녀를 위한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준비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AI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아이가 갖춰야 할 역량을 살펴보고, AI 시대를 살아갈 자녀를 어떻게 이해하고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AI 기술을 접목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활동을 통해 미래 기술을 체험하였다. 4학년 학부모 윤○○은 “AI 프로그램인 ChatGPT의 의사소통의 예를 살펴보며 AI 시대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이해할 수 있었고, 미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자질을 길러주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024-12-19 11:09"2024년 마지막 대회인 제14회 대한민국체조제를 좋은 성적으로 무사히 마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내년에도 생활체조 동호인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대회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기도체조협회 수석 부회장이자 수원시체조협회 문길영 회장의 말이다. 최근춘천시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체조제에 경기도대표팀으로 포즐사, 일월공원, NK 댄스팀 총 3개팀이 출전했다. 어르신부에서 포즐사 1위, 일월공원팀은 2위를 차지했고 일반부에서 NK 댄스팀은 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체조협회는 올해전국대회에 총 5회 출전, 출전팀은 평소 연마한 실력을 발휘해 상위 성적을 거두었다. 경기도체조협회 문길영 수석 부회장은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며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제14회 대한민국체조제가 14~15일강원특별자치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전국 11개시도에서 49개 팀 500여 명이 출전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였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대한체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체조협회, 춘천시체조협회가 공동주관했다. 대회 첫날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어르신부 리허설이 있었다. 이어 어르신부 1부 경기가 열렸다. 생활
2024-12-19 11:08“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는 오랜 기간 계속 이뤄진 교육 기술 발전 과정의 하나로 학교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사교육을 이용할 수 없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공교육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합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17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AI와 함께하는 교육의 미래: 인간중심 교육 혁신을 향한 KERIS의 여정’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경전 경희대 교수의 기조강연 내용이다. 이날 이 교수는 ‘Life with Intelligence: AI와 함께하는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AI 도입이 가져올 교육의 변화와 관련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20여 년 동안 고등교육 현장에서 온라인 강의 등이 오프라인 강의를 뛰어넘는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을 근거로 AIDT가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 교수는 “학습 열정이 높으면 온라인에서 반복적 공부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보다 더 효과가 좋을 수 있다”며 “EBS는 1950년대부터 라디오, TV, 인터넷, 모바일앱 등 시대마다 가장 발달한 기술 환경을 잘 활용해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제 그 과정에…
2024-12-19 10:16학령인구 감소에도학급 수는 늘고 있어 교육재정감축 시교육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분석이 나왔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9차 대토론회 ‘미래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재정 분야 중·장기 과제’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토론회는 국교위가 향후 10년간 중장기교육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교육재정 분야의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이영미 대구시교육청 예산담당관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지만, 교육재정 지출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학생 수가 아닌 학급 수“라며 ”학교 수를 보면 2010년 1만1300개에서 현재 1만2000개로 오히려 늘었다. 신도시 등 택지 개발로 인해 신설 수요도 여전히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학생 수의 경우도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초 저학년에 국한될 뿐, 초 고학년과 중·고교 학생 수는 감소세가 크지 않다는 근거도 제시했다. 특히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이나 유보(유아교육·보육서비스)통합 재원 확보 방안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교육재정을 줄인다면 기본적인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담당관은 ”고교…
2024-12-19 09:07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는 고등직업교육, 전문대학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전문대 졸업생, 교원, 직원 등을 시상하는 ‘2024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를 18일 발표했다. 올해는 각 부문 2명씩 선정됐다. 졸업생 분야는 모두 글로벌 전문인력으로 성장한 경우로, 영진전문대를 2010년 졸업 후 일본에서 IT 창업에 성공한 김창현 ‘FACTORYGUYS’ 대표와 2018년 재능대 졸업 후 미국 의료업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김효진 간호사다. 김 대표는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로 업무를 수행하고,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2018년 일본 도쿄에서 회사를 창업해 첫해 1억 엔(약 9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이 상을 계기로 더 성장하여, 전문직업인들이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으며 활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 간호사는 뉴욕 맨해튼의 유명 병원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간호사 생활 등을 담은 웹툰 등을 통해 후배들에게 취업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교원 분야에는 손석금 오산대 전기과 교수와 최은영 조선간호대 교수가 선정됐다. 손 교수는…
2024-12-19 08:46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서)은 1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교육부 주최 '2024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 하고 있다.…
2024-12-18 08:40서울염경초학생들이 17일 오전 중앙현관에서학생들을 위해 '아침을 여는 작은 음악회'를 공연 하고 있다…
2024-12-18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