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입학사정관제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키 위해 선도 교사 및 도내 전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단계로 나누어 연수를 실시하였다. 먼저 1단계 선도 교사 연수는 학교에서 선발된 고교 교사 865명을 대상으로 경남교육연수원(14일, 중동부권 475명)과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15일, 서남북부권 390명)에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어 2단계는 10.16~10.31까지 고등학교별로 전달연수를 실시하여 일선교사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전문성을 높여 입학사정관제도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다. 연수의 목적은 연수를 통하여 학생․학부모에 대한 정확한 관련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정성’ 논란과 비교과 영역의 ‘사교육 확대’ 우려 등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는 것이다. 지난 14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1단계 교육에서는 중동부권 475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경남진학지도협의회 사무국장이고 대입상담콜센터 경남상담교사단인 안병철 교사의 '입학사정관제 알아보기'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인 최병기교사의 '입학사정관 전형 단위학교에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는 강의와 입학사정관
2009-10-16 08:43- 서림초어머니회 봉사단 학교도서관 장서 정리에 나서 - 서림초등학교어머니봉사단(단장 이정일)은 아이들이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10월 15일(목) 봉사단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만여 권에 달하는 서림초등학교 도서관의 장서정리 봉사활동을 5시간여에 걸쳐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서림초의 도서관은 그간에도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하여‘별바라기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야간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동네도서관으로, 지역의 문화와 정보의 메카로서 위치해 해왔는데 많은 사람이 이용하다보니(전문적인 사서가 없는 상태인지라) 장서가 제 자리에 있지 못하여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다. 이에 어머니 봉사단이 하루의 일정을 잡아 장서 제 자리 찾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침 아홉시 봉사단원들은 보건선생님의 도움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선선한 가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장서를 분류표대로 분류하였다. 힘든 작업임에도 우리아이들이 책 읽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엄마들은 시종 웃는 낯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관한 이단장은 “미래의 인재로 커나가기 위한 핵심적인 역량과 자질은 많은 책을 읽음으로…
2009-10-15 11:56PISA 2006에서 평균 득점의 국제비교표를 살펴보면, 상위국가들 중에 눈에 띄는 두 나라가 있다. 핀란드와 한국이다. 수학에서 핀란드 1위, 한국 2위, 읽기에서 한국 1위, 핀란드 2위, 그리고 과학에서 핀란드 1위, 한국은 7위로 나타났다. 그런데 두 나라의 정규수업외에 사교육 노출 비율을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핀란드의 3배 가까이 된다. 두 나라의 교육비는 우리나라가 GDP 대비 7.2%(세계 3위), 핀란드가 6.1%(12위)다. 그중 사교육비 비율은 우리나라 38.9%, 핀란드 1.6%이다. 우리나라와 대조를 이루는 핀란드가 어떻게 세계최강 교육국이 되었을까. 핀란드에서 만난 교사들에게 고학력의 비결을 물어보았다. 정작 핀란드 교사들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한다. 특별한 것이 없다고 미소만을 짓는다. 그들도 경쟁체제 속에서 가르치고 공부를 하고 있다. 국가가 나서서 굳이 경쟁을 부추기지 않아도 학생도 교사도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한다.'나 자신을 위해서'라는 의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정부정책과 학교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 부모, 교사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핀란드의 학력평가 체제를 살펴보았다. 평가는
2009-10-15 11:56인천효성동초등학교(학교장 김성수)에서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학부모와 함께하는 효예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효예절 교실은 효예절 기본교육을 수료한 학부모 도우미 교사가 지도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량시간을 활용하여 효예절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로 1시간씩 실시되는데 교육내용은 효예절 교육의 심화과정으로 1학년 한복입기, 2학년 궁중 투호례, 3학년 우리의 배례법, 4학년 부화와 차 마시기, 5 · 6학년 차 우려 마시기 등 체험위주로 실시된다. 예절교육에 참여한 2학년 김서현 어린이는“전통 예절하면 어렵게만 생각되었는데 학교에서 한복 입는 것도 배우고 우리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우리 것이 아름다운 것 이제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4학년부터 시작되는 다도 교육은 차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찻 자리에서의 행동 예절을 배우며 우리 녹차의 특성을 감안하여 물의 온도, 차를 우리는 시간과 차의 양을 조절하여 향, 색, 맛을 바르게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다양하게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예절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옛것의 우수성을 알아가며 효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본다
2009-10-14 17:36인천서구 오류동765번지 위치한 인천단봉초등학교(교장 김인영)가 10월 14일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의 아름다운학교운동 활성화와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의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10회 아름다운학교를 찾습니다’라는 대회에서 아름다운학교 부문에 최우수학교로 선정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있다. 아름다운학교 부문은 학력신장과 인성지도 등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실내외 교육환경이 쾌적하고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으며, 제반 교육활동이 연차별 추진 계획에 따라 과거 답습에서 벗어나 창의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추진되고,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의 동의와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왔는가를 평가 영역으로 각 시도별 1개교씩을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고 있다. 특히 단봉초교는 주변이 택지개발 지구로 지정되고 학교 또한 개축으로 인해 교육환경은 열악하지만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을 위해 기초튼튼 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지 공사장으로 어지러운 학교환경을 임시벽으로 차단 후 벽화를 그리는 등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아름답게 가꾸고 꾸미고자 하는 열정을 보인 결과도 보인다. 또 단봉초등학교만의 자랑으로 전통놀이, 과학교실, 영어발표회 등…
2009-10-14 17:35대학입시지도와 관련하여 2009년도에 나타난 새로운 변화는 현직 교사들이 공개적으로 입시지도에 나선 것이다. 전국의 진학지도와 관련하여 활동을 하는 교사들은 전국을 다니며 입시설명회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입학사정관 공부를 하기 위하여 여름방학을 송두리째 투자하는 교사도 보았다. 또한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지도협의회의 전국 네트워크도 활발한 편이다. 왜 이렇게 교사들이 나서는 것일까? 그동안 입시에 관하여 대형 사교육업체에서 사이트에 등록한 수십만명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입시설명회를 하고 배치표(입시시장에서는 이것을 장판이라고 한다)를 만들어 배포하여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상대적으로 학교는 위축되었었다. 그러나 이제는 즉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진학지도는 현직 교사들이 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많은 진학정보를 갖고 있는 쪽은 학교임을 명심해야 한다. 실제로 그 결과 얼마전에 수능의 등급점수를 사교육업체는 틀렸지만 서울시 교사들의 모임에서 적중시킨 바 있다. 전국적으로 진학관련 교사들의 모임인 진학진로지원단이 어떻한 활동을 하는 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시는 서울교육연구정보원( http://www.jinhak.or.kr )의 ‘진학·진로
2009-10-14 11:05무분별한 도시계획과 도로행정으로 매일 만여명 이상의 초․중․고학생들이 인도도 없는 차도로 걸어야 하는 살얼음판 등하교 길이 우리주변에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그동안 20여년간 지역주민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의 교통안전 숙업사업 해결을 위해 인근 9개 학교 교장선생님들(검단초 백승룡, 중앙초 김성규, 성남중 김영선, 성일중 왕오일, 성일여중 강문길, 성남여고 양태창, 성일정보고 정혁채, 성일고 서춘희, 성일여고 원현식)이 발 벗고 나섰다. 문제의 지역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일중고 4거리에서 하대원을 잇는, 일명 원터길로 총길이가 1.2km인 도로로 평소에도 좁은 왕복1차선 도로 양방향으로 승용차, 택시, 덤프트럭, 마을버스 등이 쉴 새 없이 다녀 항상 위험했는데 불행하게도 9월17일 공사차량에 의해 여고생 2명이 등교하다 사고를 당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자 9월23일 사고 인근학교 9개교 교장선생님들이 등하교시 근본적인 교통안전대책을 위한 토론을 심도 있게 하고, 9개교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에게 성남동 학교길 안전을 위한 서명 운동을 9.27(일)까지 전개하기로 했다. 4일간 실시한 서명에는 30,772명이 참여
2009-10-14 11:04남원 이백초, 도·농 교류 학습 성과 보고회 마쳐 지난 12일, 남원 이백초등학교(교장 최용근)는 도시와 농촌 초등학생들의 상호 교류 학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간의 정서적 문화적 격차를 좁히고, 학생 상호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운영 결과를 보고하였다. 도내 초등교원 70여명과 교육관계자들,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적물 전시 및 실증수업을 공개 하였다.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고 학습의 효과가 왕성한 시기의 초등학생들에게 주변의 자연·인문환경으로부터 받는 영향력은 클 수밖에 없는데도, 한정된 지역 여건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 농촌의 학생에게는 도시의 문화체험을, 도시의 학생들에게는 농촌의 생태체험을 계획적이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최용근 교장은 인사말에서 밝혔다. 최규호 전북교육감은 남화식 초등교육과장이 대신 읽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어린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교 친구뿐 아니라 낯선 친구와의 우호적 대인 관계가 아주 잘 형성될 수 있는 좋은 교육활동을 벌였다.”면서 열성을 다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 하였다. 소명숙 남원교육장은 도·농의 활발한 교류 학습 및 어울림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2009-10-14 10:59오늘부터 14일(수)까지 이틀동안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면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진단하여 학업성취도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 결과는 보고서 형태로 제출하고, 시사점을 분석하여 국가 및 시·도교육청에서의 교육정책수립, 단위학교에서의 교수·학습방법 개선, 진로지도 등의 자료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이런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전교조를 비롯한 일부 학부모 단체들은 학업성취도 평가로 인한 수업파행과 성적지상주의 재발, 학교간의 지나친 서열경쟁 유발 등이 염려된다며 시험을 거부하고 있어 새로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2009-10-13 16:07‘맞추다’와 ‘맞히다’도 혼란스럽다. 특히 둘은 어원이 ‘맞다’로 동일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의미를 알 수 있다. 다음 문장을 보면, (1) 퀴즈 맞추면 영화 예매권 50매 증정, 아카데미 수상작을 맞춘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2) 모든 목표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맞출 것. 머리나 몸통을 맞추면 보다 높은 점수를 얻습니다. (1)에서 ‘맞추다’는 ‘대상끼리 서로 비교할’ 때 쓰는 표현이다. 정답을 골라낸다는 의미는 ‘맞히다’이다. 따라서 ‘퀴즈 맞추면’은 옳지 않은 표현이다. 퀴즈에 옳은 답을 대는 것으로 ‘퀴즈 맞히면’이 옳은 표현이다. ‘수상작을 맞춘’도 답을 찾는 것이니, ‘맞힌’이라고 써야 한다. (2)에서 ‘목표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맞출 것’도 목표물에 바로 맞게 하는 뜻은 ‘맞히다’를 쓴다. ‘뒤에 몸통을 맞추면’도 동일하다. ‘맞추다’와 ‘맞히다’를 사전을 통해 보면, ‘맞추다’1.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문짝을 문틀에 맞추다. 2.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 나의 업무는 물품 대장과 물품을 일일이 맞추어 확인하는 것이다. 3. 서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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