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정에 말벌떼가 출현,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하여 조심스레 말벌집을제거하고 있다. 오늘 오후 교정에 난데없는 말벌떼가 출현, 119구조대까지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충남 서산 서령고 교정에 말벌떼가 출현,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던 학생들이 큰 위험에 처할 뻔했다. 벌떼는 테니스장 뚝길 영산홍 밑에서 갑자기 쏟아져 나와 교정을 거닐던 학생들을 덮쳤다. 다행이 학생들이 급히 현장을 벗어나 벌에 쏘인 학생은 없었다. 119구조대원들은 신고 직후 출동하여 영산홍 밑에 둥지를 틀고 지내던 말벌들을 모두 소탕했다. 여기저기에서 벌에 쏘여 죽거나 중상을 입는 뉴스가 연일 나오는 요즘이다. 학교라고 해서 안심할 일이 절대 아니다.
2009-09-29 10:15‘박이다’를 써야 할 자리에 ‘배기다’를 쓰는 경우도 많다. 1. 하루 1,000개씩 스윙 연습을 반복해 손바닥에 굳은살이 배기다 못해 살이 찢어질 정도였다. 2. 기운이 남아 있고 물러 터지지 않은 보릿대와 돌부리가 억세게 휘젓고 들어와 굳은살이 배긴 발바닥을 콕콕 찔러 피투성이가 되게 한다. 3. 발에 땀이 차거나 발바닥에 굳은살이 배기는 것도 문제지만 일반 스타킹을 신었을 때 발가락 부분의 스타킹 마감선이 드러나는 것은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위 예문에서 ‘굳은살이 배기다, 굳은살이 배긴’은 잘못된 표현이다. 이는 ‘굳은살이 박이다, 굳은살이 박인’이라고 해야 한다. 우선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배기다’ 바닥에 닿는 몸의 부분에 단단한 것이 받치는 힘을 느끼게 되다. - 엉덩이가 배기다. - 하루 종일 방바닥에 누워 있었더니 등이 배긴다. - 내딛는 한 발짝마다 무거운 지게는 어깨에 배기고 등줄기에서 쏟아져 내리는 진땀에 궁둥이는 쓰라릴 만치 물렀다(김유정, ‘땡볕’). ‘박이다’ 1. 버릇 따위가 깊이 배다.- 주말마다 등산하는 버릇이 몸에 박여 이제는 포기할 수 없다. - 새벽에 약수터에 가는 것이 몸에 박여 안 가면 몸이 근질거린다.…
2009-09-29 10:15서령고 카누부(지도교사 박창규)가 또 다시 전국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 갑천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서령고 김태우(3학년) 군과 나재영(2학년) 군은 C2-1000m와 C2-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나재영 군은 변홍균(3학년) 군과 C2-2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여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구자홍(3학년) 군이 C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밖에도 장호철(2학년), 권상운(1학년) 군 등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였다. 서령고 카누부는 지난해 전국체전 고등부 카누부에 걸린 전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90회 대전 전국체전에서도 전종목 석권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김기찬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그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09-09-28 14:392009년 9월 27일(일). 서령고 과학동아리인 생물나라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프레스 플라워 강사의 지도를 받아 압화 병풍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건조된 꽃잎과 잎, 이끼 등의 천연 재료를 가지고 자르고 배치하여 만드는 압화 병풍은 3조 1세트와 4조 1세트로 구성된다. 이번이 두 번째인 압화 병풍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고민과 학부모님들의 열성이 더해져 만들어지는 훌륭한 체험활동이다.
2009-09-28 14:38대학입시자율화에 따라 보다 분석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징 및 성향 등을 파악한 맞춤식 진로지도가 요구 되고 있는 시점이다. 2009년 4월 현재, 학교알리미라는 사이트에서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중 학교교육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하여 학교 진로지도상황에 대한 교사․학생․학부모 견해를 분석하여 보았다. 전체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에 비하여 교사들이 학교 진학과 진로지도가 잘 이루어 지고 있다라고 응답하고 있었다. 진학․진로지도에 대해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하는 비율은 먼저 학생의 경우 만족 결과는 조사하는 학교에 따라 달랐으나 10%대, 50-70%대를 나타내고 있었다. 반면 학부모 가운데 진학․진로지도에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하는 비율은 조사하는 학교에 따라 다르나 그러나 전체적으로 학생에 비해 만족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진로지도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만족도가 떨어짐을 알 수 있었다. 그 이유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녀의 진로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며, 그에 따라 더 많은 진로지도를 원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교사들은 학생이나 학부모에 대해 학교의 진학․진로지도에 대하여 매우 적
2009-09-28 10:47최근 녹색성장과 환경분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때 산림분야를 중심으로 환경에 관한 교육내용을 강화하기 위한 초중고교 교과서 집필진 회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산림청은 8월 27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초ㆍ중ㆍ고등 교과서 집필진 및 출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림분야 합동 설명회를 겸한 교과서 집필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산림의 역할과 가치가 높아지고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07 개정교육과정'('07.2.28 고시)이 시행됨에 따라 새롭게 집필되는 초ㆍ중ㆍ고등 교과서내에 변화하는 산림관련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산림정책 추진방향, 기후변화와 산림의 역할, 청소년 산림교육 강화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산림관련 내용의 교과서 게재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청소년에게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숲 지킴이로서 꼭 알아야 할 최신 산림정보를 수록한 'Forest IQ 200'을 집필진 및 출판사 관계자에게 배부했다. 서울서 부산까지 승용차를 타지 않고 기차를 타면 나무 8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선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하는 각각의 활동이 나무 몇…
2009-09-27 21:552009년 9월 26일. 오전 10시 충남 서령고 동아리인 '생물나라'가 창의력개발원장인 강충인 교수를 초청,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미래 동아리 활동의 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충인 교수는 강연에서 토론자료 수집 방법 및 분석과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요령 등 두 시간 여에 걸쳐 심도 있는 강연을 했다. 특히 강충인 교수는 포트폴리오을 작성할 때는 핵심적인 내용을 간략한 문장으로 표현해야하며 사진자료가 많이 첨부될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강연에는 생물나라 동아리회원과 학부모 등 27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09-09-27 07:092009년 9월 25일 오후 일곱시. 많은 학생들이 교내 과학경시대회에 참석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평소 배웠던 내용을 떠올리며 한 칸 한 칸 시험지를 채워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시험문제를 푼다는 것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일이다. 평소에 잘 알던 문제도 막상 시험지를 앞에 두고 풀려고 하면 막막해진다. 1학년 학생들도 선배들을 따라 경시대회에 참가해봤다. 앞으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2학년 학생이 문제를 푸는 도중,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지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
2009-09-27 07:09충남 서산 서령고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교내 토론아카데미대회를 개최했다. 의사소통기회와 민주시민의 바른 품성 함양을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모두 25명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18시 30분부터 장문의 글을 400자로 요약하는 시험을 통해 5명의 토론자를 선발한 뒤, 제2부에서는 선발된 5명의 후보들이 '학교에서 학생의 휴대폰 소지 여부'에 관해 찬반 토론을 벌여 1위와 2위를 가렸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대표로 서산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2009-09-25 16:18올 추석연휴는 토ㆍ일요일과 겹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불편이 예상되는데다가 신종플루까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명절분위기가 반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태풍도 없이 여름이 조용히 지나갔고 오곡백과는 풍성하게 익어가고 있다. 한가위 둥근 보름달만 뜨면 우리 모두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세시풍속 중에 한가위 명절처럼 온 국민의 마음을 설 레게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주는 명절도 드물다고 생각된다.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인파를 보면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아무리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려도 포기하지 않고 찾아가는 곳이 고향이다. 고향을 지키시는 부모님과 친인척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귀성 인파와 차량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추석명절은 자라는 자녀들에게 가르쳐주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교육의 장이 자연스럽게 펼쳐지고 교육 자료도 너무 풍부하다.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고 부모나 집안 어른들이 가르쳐야 할 것이 있을 것이다. 이런 좋은 기회를 소홀히 흘려보내면 우리의 세시풍속이나 조상의 뿌리를 가르치고 효의 중요성을 가르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추석명절은 자녀의 인성교육을…
2009-09-25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