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경기 이의중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효를 실천하는 다양한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학교는 3일 교내 체육대회에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을 초대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치회 학생들은 직접 어르신들의 식사와 다과를 대접했으며 교내 전시회 및 체육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말동무 역할을 했다. 또 인성교육 실천주간에는 가족사랑 편지쓰기, 가족에게 주는 따뜻한 말 한 마디, 부모님 발 씻어드리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실생활에서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자영 교장은 “행사 후 교장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어르신들이 학교 행사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면서 “늘 함께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효를 실천하는데 있어서도 실생활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5-17 13:36[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남녘 끝자락인 제주에서 강원도 산골 오지까지…. 학교 현장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제자들을 가르치고 묵묵히 교직의 길을 걷고 계신 이 땅의 모든 선생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한국교총은 15일 충남 강경여중·강경고 스승기념관에서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50만 교원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충남교육청, 논산교육발전협의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존사애제(尊師愛弟)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스승의 날 발원지인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특히 스승의 날 제정에 시초가 된 노창실(79) 여사와 동문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노 여사는 강경여고 재학생이었던 1958년 청소년적십자(JRC)에서 은사를 찾아뵙는 활동을 매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윤석란 JRC 단장이 ‘은사의 날’ 제정을 결의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고 1982년 교총의 제안으로 스승의 날이 법제화 됐다.기념식은 스승의 날 유공교원 표창, 특별공로상, 교육공로상, 교육가족상, 교육명가상, 독지상 등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육자 및 교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과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하윤수 한
2018-05-15 18:03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2일부터 이틀간 경북 영덕 오션비치골프리조트에서 ‘경기교총 2030 회원 싱글 엔딩’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지역 내 20~30대 미혼 남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젊은 교원들의 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책을 통한 소통(책 소나기), 2030 회원 공감의 시간,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병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경기교총의 미래이자 교총을 이끌어갈 중심인 젊은 선생님들을 위한 공감·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보다 많은 선생님들이 교총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5-15 15:28[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최근 한국교총 회원으로 가입하는 20~30대 교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학기 신규 교사의 가입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교총에 따르면 4월 기준 20대 교총 회원수가 3월보다 364명 증가했고, 30대는 147명 늘었다. 신규 교사는 3월에만 2075명이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4월에는 1198명이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교총은 “관리자 중심 보수단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20~30대 교원들이 교총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2030 청년위원회를 조직해 교원들이 직접 원하는 사업을 계획, 운영하게 하고 군산 역사 연수, 제주도 자연·역사 연수 등 젊은 회원의 니즈에 맞춘 연수 사업을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교육 현안에 대한 발 빠른 대처와 교권 보호, 정책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퍼진 것도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교총은 2018 초·중등교사 선발 인원 확대를 관철시켰고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철회를 실현했다. 또 성과상여금 차등지급률을 50%로 축소시키고 헌법에 교권 명시 및 6대 교육 현안 해결 촉구 전국 교원 청원운동도 진행했다.교총은 “앞으로도 젊은 교원들의…
2018-05-15 15:26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가 "사안이 경미하기는 하지만 연구 부적절행위가 맞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서울대는 조사 결과 연구 부적절행위 위반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돼 논문 취소 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14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결정문에서 "김 부총리는 1982년 경영학 석사 논문 136곳에서 다른 문헌의 문장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문장들을 적절한 인용표시 없이 사용했다"며 "연구 부적절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타인의 연구업적을 자신의 연구업적인 것으로 서술했다"면서 "136곳에서 인용 없이 다른 문헌의 문장을 사용한 사실이 인정되고, 이를 뒤집을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연구 윤리 기준으로 타인의 문장을 정확한 인용 표시 없이 사용하는 것은 연구 부적절행위에 해당한다"면서 "1982년 당시 논문 심사기준에 의하더라도 일괄 인용의 정도와 빈도 면에서 적절한 인용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당시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았고, 심사위원들도 인용 사실을 인지했던 점들을 고려해 위반의 정도는 경미하다고 판단된다
2018-05-15 15:24표1 최근 5년간 연도 및 유형별 교권침해 현황 구분 학생 교권침해 학부모 등 교권침해 합계(건) 폭행 폭언ㆍ욕설 교사 성희롱 수업방해 기타 '13 71(1.3%) 3,730(67.1%) 62(1.1%) 1,088(19.6%) 542(9.7%) 69(1.2%) 5,562(100%) '14 86(2.1%) 2,531(63.1%) 80(2.0%) 822(20.5%) 427(10.7%) 63(1.6%) 4,009(100%) '15 83(2.4%) 2,154(62.3%) 107(3.1%) 653(18.9%) 349(10.1%) 112(3.2%) 3,458(100%) '16 89(3.4%) 1454(55.6%) 112(4.3%) 523(20.0%) 345(13.2%) 93(4.5%) 2,616(100%) ‘17 116(4.5%) 1386(54%) 141(5.5%) 340(13.3%) 464(18.1%) 119(4.6%) 2,566(100%) 합계 445(2.4%) 11,255(6l.8%) 502(2.8%) 3,426(18.8%) 2127(11.7%) 456(2.5%) 18211(100%) * 출처 :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의원실 표2 최근 5년간 연도 및 시도별 교
2018-05-14 17:04◆국어(한문) △장서윤 대전구봉고 교사 △손명수 대전 충남고 교사 ◆사회 △장연옥 경남 광도초 교사 △이화림 경남 교동초 교사 ◆수학 △홍효정 전북 전주동중 교사 ◆과학 △장예슬 충북 경덕초 교사 ◆체육 △박영석 경기 배곧중 교사 ◆외국어 △최희진 경기 용인백현중 교사 ◆인성교육 △이용희 경기 다문초 교사 △박용희 경기 서농초 교사 △홍나영 경기 시흥초 교사 △장우석 경기 봉일천초 교사 △황경모 경기 정왕고 교사 △이정하 경남 합포중 교사 △임지미 서울당서초 교사 △임동화 서울용두초 교사 △김귀선 서울창원초 교사 △김창석 서울명원초 교사 ◆창의적체험활동 △최동호 경기 성복고 교감 △정영미 경기 관인중 교사 △박창민 경남 어곡초 교사 △송승원 서울신목초 교사 △김영숙 서울장수초 교사 △홍소영 서울고덕초 교사 △이은주 전남 겸백초 교사 ◆생활지도 △이진욱 경기 초지초 교사 △곽영숙 경남 김해삼계중 교사 △신은순 제주 어도초 교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윤재철 경기 의정부중앙초 교사 ◆교육행정 △정정남 서울대곡초 교감 △김성자 인천송원초 교감 △최경화 충남 천안신대초 교감 ◆교육과정운영 △양미승 전남 경호초 교감 ◆유아교육 △이미향 광주 빛고을유치원 교사 △박유정
2018-05-14 09:37[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교총은 제66회 교육주간을 맞아 ‘실천하는 인성으로 배움을 나누는 교육 실현’을 주제로 교육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동료 교원 및 은사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는 특별 이벤트에는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는 애틋한 메시지들이, 교육사진공모전에는 사제 간 따뜻한 교육현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이 날아들었다. 교총은 이밖에도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교육공로자들을 선발해 교육공로상, 특별공로상, 교육가족상, 교육명가상, 독지상 표창을 수여했다. #배려 #나눔=행복한 학교 ■사진공모전 주창훈 경기 윤슬초 교사 대상 '배려+나눔’을 주제로 개최된 ‘제66회 교육사진 공모전’에는 타인에게 따뜻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제 간의 다양한 교육활동 사진들이 응모됐다.대상은 주창훈 경기 윤슬초 교사의 작품 ‘친구야 함께 대피하자’에 돌아갔다. 윤 교사는 지진대피훈련 중에 다리를 다쳐 휠체어를 탄 친구를 여럿이 도와 대피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성교육을 실현하는 교육현장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다.윤 교사는 “지난달 교내 지진대피 훈련 때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사진으로 남겼다”면서 “평소에도
2018-05-14 09:32[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정부에서 전문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하는 ‘제8기 IP(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교육부·중소기업부·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선정된 참가자에 대해서는 전문가 컨설팅, 발명·지식재산 교육 등을 거친 후 제안한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지식재산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7기 프로그램은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50건, 기업 기술이전 7건, 산학연계 채용 2명 등의 실적을 낸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2~3인으로 팀을 구성해 발명교육 누리집(www.ip-edu.net)이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제안서는 자유과제, 협력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현장연계과제, 참여기업이 제시한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이러르 제안하는 테마과제로 나누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미래인재실(02-3459-2771)로 문의하거나, 발명교육 누리집(www.ip-edu.net)에
2018-05-14 09:32승리에 집착…상처 입는 아이들마음의 반창고 활동으로 ‘치유’모두가 참여하는 환경 만들어야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종이를 반으로 접어보세요. 접힌 자국이 남습니다. 사람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접었다 펴보면 보이지 않지만 상처가 남아요. 마음의 상처는 그 사람에겐 평생 고통일 수 있습니다.”-김수민 ‘너에게 하고 싶은 말’ 中‘이기지 않아도 괜찮아! 체육-상처: 마음의 반창고를 붙이자’ 연구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박영석 경기 배곧중 교사는 “체육시간에 보이지 않는 경쟁과 승리에 대한 집착 때문에 상대팀은 물론 자신의 팀에 상처를 주면서까지 이기려고 하는 학생들을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스포츠 활동, 반별 리그 등이 열리면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신체 능력이 뛰어난 소수의 학생 위주로 모든 활동이 진행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체육에 소질이 없는 학생들은 눈치를 보고, 구박을 받으면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를 입죠. 모두가 행복해야 하는 시간인데도 승리와 패배라는 경쟁 속에 다수의 아이들이 소외되는 겁니다.”박 교사는 이에 ‘이기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체육활동을 통해 받은 마음의 상처에 반창고를 붙여주는 활동을 전개했다.…
2018-05-14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