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강화지원팀 신설 “연내 이양계획 수립”교총 “충분한 검토와 단위학교 자율성 보장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유‧초‧중등 교육권한 시도교육청 이양 방안을 올해 안에 수립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김 장관은 19일 서울 우면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시‧도교육감들과 첫 공식 간담회를 갖고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관련 전문가가 함께하는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신설해 현장성 높은 정책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교육감협의회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국정과제 중 교육자치 강화는 시도교육감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정책을 실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진정한 교육자치를 교육청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까지 이뤄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20일 ‘새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을 발표하고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의 사무와 권한 관계에 대한 기본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부조직법, 지방자치법 등을 개정해 교육감의 사무와 권한의 폭을 넓히고 대부분의 사무는 지방이양 차원에서 자치사무로 이관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교육
2017-07-21 12:09예비교사 등 “무기계약 전환 반대”공무직 “예외 유감…고용 안정 시급” 정부가 학교 비정규직 강사,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 전환 예외 대상으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전환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모호한 내용을 담아 향후 갈등과 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2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상시·지속적 업무’에 대한 기준을 현행 연중 10~11개월 이상에서 연중 9개월 이상 등으로 완화하고 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3단계에 걸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와 강사는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공무원임용령, 초중등교육법 등에서 근무 기간을 달리 정하고 있는 교사, 강사 중 특성상 전환이 어려운 경우를 정규직 전환 예외 사유로 포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외 대상자도 기관 단위에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기간제 교사, 영어회화 전문 강사, 스포츠 강사 등은 기존 교사와 채용 사유와 절차, 고용 형태, 근로조건이 다르다”며 “
2017-07-20 18:09제54차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회장 이효환) 정기총회 및 연수회가 17~18일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 공업계 고교 교장, 시·도교육청 중등직업교육담당 과장 및 장학관, 하윤수 한국교총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새 정부의 중등직업교육정책과 NCS 채용확산에 따른 교육의 방향, NCS 교육 및 과정, 저출산 고령화 사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관리자의 자세 등을 논의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효환 회장은 “공고 관리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질의 직업교육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고용촉진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며 “전국 공고 별 특색 교육을 공유하고 나누는 의미 있고 생산적인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2017-07-20 17:12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했다. 대구교총 홈페이지(tfta.or.kr)에서 해당 배너를 클릭하거나 대구교총 공식 계정(@cheerup_2680)으로 접속 가능하다. 대구교총은 페이스북에 이어 인스타그램 오픈으로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박현동 회장은 “평소 페이스북 등으로 회원과 양방향 소통을 하고 있는 대구교총은 최근 인스타그램도 오픈해 SNS 소통 영역을 넓혔다”며 “온라인에서 교원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20 17:08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민간인 국정농단으로 논란이 됐던 송현석씨가 교육부 정책보좌관으로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송 씨는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한국청년단체협의회(한청)의 정책위원장 출신이다. 19일 교육부 관계자는 “2급인 장관 정책보좌관에 송 씨를 내정하고 교육부와 청와대 등에서 임용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무 보좌, 정책 조율 등을 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임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가 경기도교육감 시절 정책비서관을 같이 근무한 송 씨는 김 부총리가 정치에 입문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을 맡았을 때에는 비서실장, 인재영입위원장 당시에는 간사직을 맡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복심’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달 김 부총리 인사청문회 당시에는 민간인 신분으로 비공식 실장 직함으로 인사청문회 준비단의 공무원들에게 공문 생산이나 각종 현황 파악 등을 지시해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이라는 언론의 지적을 받고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교육계에서는 송 씨의 편향된 전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송 씨가 활동했던 한청은 41개 청년단체의 연합 조직으로 2001년 결성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
2017-07-19 16:54교사 정치참여, 학생 정당가입 허용 우려교장공모제 확대 등도 현장 정서와 괴리국가교육회의서 사회‧교육적 합의 거쳐야 한국교총은 19일 국정기획위가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해 “현장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채, 교사 정치참여 보장 등 교단 정치장화 방안이 담겨 있어 갈등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교총은 이날 낸 입장을 통해 “짧은 기간, 인수위도 없이 국가비전과 국정목표를 설정하고 실천과제를 마련해 국가의 책임성을 강화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세부 실천과제에 대해서는 “교총 등 교육계가 누차 전달한 개선 요구에도 불구하고 당초 공약과 거의 달라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추진에 앞서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교총은 쟁점 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분명한 입장을 제시했다. 교사 정치참여 보장에 대해서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과 정치활동을 금지한 헌법, 교육공무원법 등에 배치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교총은 “지금도 정치‧이념 대립과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교단 정치장화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유초중등 교원이 공직선거 등에 현직을 유지한 채 출마할 수 있게 하고, 교원단체가
2017-07-19 16:29사단법인 전국독서새물결모임(회장 임영규)이 주최하고 교육부, 시·도교육청 등이 후원한 ‘제16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본선이 14~15일 서울교대에서 개최됐다. 지난 5월 시작한 개인·단체전 예선을 거친674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냈다. 예선에는전국 초·중·고, 해외 한국인학교 등 499곳에서9만978명이 참여했다. 단체전 심사 결과 고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경기 용인 소명고팀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초등학교 대상은 서울충암초팀, 중학교 대상은 부산 성동중팀에게 돌아갔다. 개인전 입상자는 다음달 7일 발표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라오스 세계시민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2017-07-18 15:55한국교총과 대구교총은 14일 ‘대구 현장체험 초등생 휴게소 사건’에 대한 탄원서를 대구지방검찰청에 제출하고 해당 교사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교총은 탄원서에서 “이번 일은 교사 개인의 교직생활은 물론 50만 교육자의 교육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라며 “결과에 따라 교사들의 생활지도 위축과 교육포기 현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사건의 사회적‧교육적 영향력을 고려해 지혜로운 판결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사건은 ‘정서적 학대’와 ‘방임’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에 송치된 상태다. 갓길에 버스를 세울 수 없어 버스 뒷좌석에서 용변을 보게 한 것이 ‘정서적 학대’에, 아동을 1시간 가량 휴게소에 방치한 것이 ‘방임’에 해당한다는 이유다. 교총은 “해당 교사는 30년을 한결같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교육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온 모범교원이었다”며 “이런 열정을 가슴에 품은 교사에게 아동을 학대했다는 혐의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이 어머니를 만날 때까지 계속 통화했다는 점은 사실상 방임의 목적과 의도가 없었던 것이고 학부모 또한 학생과 계속 연락이 이어졌기 때문에 형태상으로도 방임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7-07-18 14:43EBS(사장 우종범)는 교육부와 함께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제1회 EBS 교사지원센터 교수학습자료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은 EBS 교사지원센터에 탑재된 다양한 자료를 활용, ‘나만의 수업자료’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접수시키면 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제작한 교사에게 교육부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우수작은 EBS 교사지원센터에 탑재돼 모든 교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7-07-18 14:41전남 함평 나산중(교장 서인규)은 지난 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양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54년 역사를 지닌 나산중은 2학기인 9월 1일자로 학다리중, 함평중과 통합을 앞두고 있어 이번이 마지막 체험학습이다. 학생들은 순천 선암사, 광양제철소, 도선국사마을에서 다도체험 및 예절교육, 옥룡사지 동백숲 구봉산 전망대 야경 감상, 여수해상케이블카 체험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14회 졸업생 박영석 씨, 정기남 씨 등과 ‘선배와의 만남’도 가졌다. 선배들은 나산중의 마지막 재학생이 될 후배들에게 자신의 인생 경험과 진로선택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을 진지하게 나누고 격려했다. 서인규 교장은 “선배와의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관계가 돈독해졌다”며 “그 어느 때보다 모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체험“이라고 밝혔다.…
2017-07-18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