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시는 20일, 모든 시립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시 독자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력 진단 테스트의 학교별 성적을 공개할 것을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성적 공개로「학교가 서열화된다」라고 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비공개 취소 소송이 제기되어 1,2 심에서 패소하게 된 바 동시는「승소의 전망이 없다」라고 판단하여 상고를 단념해 판결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동 시내의 한 행정 서사(37살)가 「학교간 극단적인 학력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지 않은가 검토한다」라는 목적에서해 2003,04년도의 중학교별 성적의 공개를 청구했지만, 모두 비공개로 여겨져 2005년 11월에 오사카 지방 법원에 제소했다. 작년 8월의 1심 판결은 「테스트는 학습의 도달도를 학생이나 보호자에게 분명히 함으로 목표를 나타내고 의욕을 끌어내는 것이 목적으로, 그 취지가 시민에게 올바르게 이해되면, 학교가 서열화 될 것은 없다」라고 판단해, 공개를 명령한 것이다. 금년1월의 오사카 고등 법원 판결도 1심 판결과 마찬가지로 동시의 공소를 기각했다. 동시에 의하면 05년까지 학력 테스트를 실시한 44도도부현 가운데, 학교별 성적을 공표한 것은 와카야마현이었다. 나머지의 자치체는 전체
2007-02-23 12:14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성공적인 학교생활과 보람찬 학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학교생활 안내책자'가 발간되었다. 고등학교부터는 본격적인 입시전쟁이 시작되는 동시에 중학교에 비해 과목 수도 늘고 학습의 강도 또한 월등히 높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부담을 느끼는 무렵이다. 이러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우리 서령고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교재를 발간하게 된 것이다. 총 40쪽으로 구성된 학교생활안내 책자의 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우리 학교의 모습은 어떠한가? 2. 우리 학교의 교육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3. 서령인은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가? 부록으로는 교실 배치도, 개인 봉사활동 양식, 결석신고서, 현장 체험학습 신청서, 네티즌 윤리강령 등이 실렸다. 이러한 양식들은 학교 홈페이지 학생자료실에도 탑재하여 학생들이 언제든지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07-02-23 12:14서울대는 등록금을 제외한 재학생의 1개월 생활비가 서울 거주자의 경우 40만원 가량이 드는 반면 지방에서 올라와 학교 근처에 살면 100만원 가까이 드는 것으로 집계돼 생활비 '양극화' 현상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서울 거주자의 경우 생활비(주거비ㆍ취미여가ㆍ식비ㆍ교통비ㆍ공공요금)가 40만원 안팎인 데 반해 지방 출신 학생이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면 주거비와 식비가 20만원 더 늘어 60만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출신 학생이 기숙사에 입사하지 못해 학교 근처에 살 곳을 마련한 경우는 여기에 주거비와 식비, 교통비 등이 증가돼 1달 생활비가 100만원에 달했다. 인문계 학생은 여기에 한 학기 등록금 260만원을 4개월로 나눠 더하면 1개월에 총 100만∼160만원이 소요되며 500만원 가까이 되는 등록금을 내는 의대 학생의 경우 1개월에 160만∼220만원이 지출된다. 이는 서울대 학생처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맞춤형 장학ㆍ복지 제도'의 시범 운영을 앞두고 지난 15일 교육환경개선협의회에서 학생들에게 제도의 취지를 설명해주기 위해 든 예로 조사 대상은 서울대생 20여명이다. 이정재 학생처장은 "이처럼 학생 마다 경제적 형편과 환경이 다르므로…
2007-02-22 07:34겨울비 같은 봄비가 내립니다. 모처럼의 단비에 겨울 가뭄으로 헉헉거리던 대지가 촉촉하게 입술을 적십니다. 아침 일찍 아이들과 약수터에 가 물을 담아오는데 물이 잴잴거려 콜라병 하나에 오 분 정도 걸립니다. 가뭄 때문인지 약수터의 물도 마른 것 같습니다. 약수터에서 작은 산길을 따라 집으로 오는 길엔 봉분 서너 개가 나란히 누워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봉분 옆 게딱지만한 밭엔 봄똥과 힘없이 땅바닥에 몸을 뉘인 무가 봄을 기다리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장난치며 걷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립니다. 그리고 밝은 목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선생님, 저 민숙이요.” “어, 민숙이. 그래. 근데 아침 일찍부터 웬 전화야?” 민숙인 작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를 하고 있던 아이인데 일 년에 한두 번 통화를 하는 아이입니다. 그런 아이가 아침 일찍 전화를 걸어왔다는 것 자체가 놀라는 일이라 좀 더듬거리자 민숙이가 왜 더듬거리냐며 핀잔을 줍니다. 그러면서 전화를 한 이유를 밝힙니다. “저 엊그제 시험 봤어요. 그런데 불안해서요.” “무슨 시험인데 불안해?” “영양사 시험인데 면접까지 다 봤는데 괜히 불안해서 전화했어요. 이것저것
2007-02-22 07:34
가족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책이 나왔다. 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던 남상순의 이란 소설이다. 제목이 ‘아버지의 딸’이 아니라 ‘아버지의 친척’이다. 아버지와 딸이 친척지간이라니. 독자는 제목을 통해 한번 쯤 이런 의구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작가는 이런 제목의 글을 썼을까. 소설을 읽다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미용이게 어느 날 아버지란 사람이 찾아와 같이 살자고 한다. 미용인 고 1. 그동안 미용인 아버지란 사람을 딱 한 번 봤을 뿐이다. 그런데 그 아버지란 찾아와 함께 살자며 외삼촌댁에서 지내온 자신을 데리러 온다. 미용인 아버지를 만나기 전, 아버지란 존재에 대해 그리움을 표출하거나 미워하는 감정들이 드러나지 않는다. 그런 아버지를 어느 날 만났을 때의 당혹감이란 낯선 곳에 서있는 그런 감정이었을 게다. 그러나 미용인 아버지를 따라 나선다. 미용이에게 외가댁은 하나의 지옥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우선 그곳으로부터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꿈에서라도 다시 볼까봐 하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낯선 차에 올라탄다. 아버지의 차에 타면서 미용인 왠지 모를 안도감을 느낀다. “자식과 아버지라는 관계가 이렇게 대단한 것일까. 처음 올라…
2007-02-22 07:34지난해 국내 학원이나 교습소 등 사교육기관 가운데 미등록 운영, 수강료 초과 징수 등 법을 어겨 단속된 건수가 모두 1만4천5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교육인적자원부의 '2006년 사설학원 연간 지도단속 및 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적발 건수는 학원 1만2천484건, 교습소 1천816건, 개인과외 교습 203건 등 모두 1만4천503건이다. 유형별로는 수강료 초과징수(고액과외 포함)가 65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게시사항 미게시 584건, 명칭사용 위반 383건, 미등록(신고) 운영 323건,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286건, 허위과장 광고 154건 등의 순이다. 하지만 불법적발에 따른 행정처분은 대부분 경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처분 가운데 경고가 6천7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정명령이 6천198건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강력한 행정처분인 등록말소ㆍ폐지는 250건, 교습정지 465건, 세무서 통보는 160건, 벌금은 44건, 고발은 14건에 불과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행정처분 기준은 각 시도 조례로 정하도록 돼 있어 시도 교육청 업무 담당자 회의에서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7-02-22 07:33점심식사를 마치면 급식실 옆으로 나있는 소로(小路)를 따라 소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숲을 거니는 맛이 일품이었다. 제 아무리 속 끓이는 일이 있어도 숲이 뿜어내는 향기로운 평화에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 속의 격랑도 슬그머니 가라앉게 마련이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시작한 교직 생활이 떠오른다. 당시만 해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던 시절이라, 점심시간이면 가끔 마음 맞는 선생님들과 함께 본관 뒤편에 있는 숲에 들어가 식사를 했다.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가난한 찬이지만 풍성하게 나누던 그 인정이 아직도 새삼스런 그리움으로 남아있다. 모성의 품에 안긴 아기처럼 양지바른 산비탈에 둥지를 틀었던 학교도 서서히 그렇지만 아주 거칠게 몰려오는 문명의 손길을 피할 수는 없었다. 바다를 메워 만든 매립지에 석유화학단지가 속속 입주하면서 학교 오른편에도 대규모 사원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었다. 바람이 불면 도란도란 속삭이던 대나무 군락도 이때 사라졌다. 본관 바로 뒤편부터 이어지던 산등성이도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등 각종 교육시절이 들어서며 산허리가 잘려 나갔다. 이제 학교 왼편에 위치한 숲만이 유일하게 남아 교정을 바라보고 있었다. 계절마다 색다
2007-02-22 07:33금품 수수와 공금 횡령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의혹이 짙은 학교는 앞으로 수시로 감사를 받게 된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대해 2∼3년으로 제한된 종합감사 주기를 교육감 및 교육장의 지시에 따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교육ㆍ학예에 관한 감사규정 일부 개정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기존 규정에는 종합감사 주기가 지역교육청 2년, 공·사립학교와 사립학교를 경영하는 학교법인(사립학교경영자 포함) 및 기타 교육기관 3년으로 돼 있고 필요하면 감사 주기를 2년으로 할 수 있다는 전제 조항이 있다. 하지만 개정안은 종합감사 주기를 지역교육청 2년, 공ㆍ사립학교와 기타 교육기관 3년으로 유지하되 교육감 및 교육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감사 주기를 조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시교육청은 특정 학교가 비리로 얼룩졌다는 의혹이 짙음에도 3년이라는 제한된 감사 주기 때문에 적시에 감사를 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고쳤다. 시교육청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감사를 받지 않아도 될 우수한 학교도 있지만 감사 때마다 문제점이 드러나는 학교는 수시 감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으로 문제가 많은…
2007-02-22 07:32말많은 교육공무원승진규정개정안, 교육부의 홈페이지에는 연일 승진규정개정안에 대한 부당함을 성토하는 교사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지금까지 41건의 글들이 올라와있다. 그 글 중에는 교육부에 공개적으로 질의하는 내용들도 있다. 그러나 어디를 보아도교육부에서 답변을 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교사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 그냥 '팔자'로 돌리라는 모양이다. 하기야 의견을 개진한들 무슨 소용이랴. 의견을 들어줄 자세가 되어 있지 않으니... 현재까지 올라온 글 중 최근의 의견 몇 가지를 그대로 옮겨왔다. 다만 글을 올린 당사자의 실명은 밝히지 않겠다. 독자들 모두 읽어보고 함께 염려하고 함께 항의하는 글을 교육부 홈페이지에 올립시다.교육부 홈페이지 바로가기 김모교사 1. 지금 현재 연구 점수 때문에 교원들의 석사과정은 통과의례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대학들의 주요 수입원으로 교육대학원이 한 몫을 하고요. * 교직에서의 박사 과정이 학교에서 현장에서 학생과 함께 한 연구점수를 대신할 정도로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는지를 생각해 볼 일입니다. 2-3년의 석사 과정만 해도 학기 중 주변인에게 시간적으로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일과 시간이 아니라서 봐줄만 합
2007-02-21 20:37소규모학교가 점점 늘어만 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 이러한 현상이 점점 심해져 가는 것 같다. 그것도 아주 산간벽촌이 아닌 충주시내에서 15~20여km에 위치한 초등학교가 올해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이 한명도 없다고 하니 이를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 S초등학교는 면소재지는 아니지만 학교가 꽤 컸었고 분교장도 있었는데 젊은이들이 도시로 빠져나가서 어린아이들이 마을에서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없고 노인들만 남아서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음을 실감케하고 있다. 한학년이 없으면 5학급으로 편성되어 부장교사와 전담교사도 배치되지 않아서 학교운영에 어려움이 크다. 소규모학교에 배치된 교감을 배치하지 않는다고 한다. 3학급 규모의 중학교는 올해부터 교감을 배치하지 않고 있으며 초등학교는 규모가 큰학교의 복수 교감을 소규모학교에 배치하여 우선은 교감이 근무하게 되었으나 앞으로 소규모학교에 교감을 배치하지 않으면 교육과정운영과 학교운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N초등학교는 학생수가 줄어들어 2월말로 문을 닫는 학교인데 몇남은 6학년생들 마저 인근학교로 전학을 가서 졸업생이 한명도 없어서 폐교를 하면서 마지막 졸업식 행사 마저 치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겨 동문들과 지
2007-02-21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