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총 신임 회장단이 첫발을 뗐다. 이달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5년까지 3년이다. 울산교총 제12대 회장단은 ▲수석부회장 박봉철 신정고 교사 ▲이진철 울주명지초 교감 ▲안순희 옥현유치원 원감 ▲박영희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김혜원 월평초 교사 ▲김재윤 울산예술고 교사로 구성돼 있다. 제12대 회장에 취임한 신원태 고헌초 교장은 “‘사회통념에 비춰 중립적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는 교육자의 상식을 교단에서 실천하는 울산교총이 되겠다”고 했다. -취임 소감이 궁금하다 “교권 수호를 위해 회장으로 나섰다. 보편타당한 교육, 보편적인 진리,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 누구나 그렇다고 인정하는 진리를 가르치는 게 교육이다. 한쪽 목소리에만 치우친, 이념에 치중한 교육을 해선 안 된다. 교육의 역할은 학생이 성인이 돼서 올바른 가치를 판단할 수 있게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다. 교원 전체의 목소리를 고르게 담아서 교육 정책으로 반영되게 해야 한다. 교권 보호와 올바른 교육을 위해 정진할 생각이다.”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현장 교원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학생, 학부모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은 이뤄지고 있지만, 교권은 제자리이기 때…
2022-03-10 13:33김유열 제11대 EBS 사장은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EBS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에서 김 사장은 부족한 예산과 인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교육공영방송사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EBS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과 인력에도 불구하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바꾸며 새로운 역사를 써 왔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가장 제작비가 적고, 가장 제작 여건이 열악할 때 EBS에서는 오히려 프로그램의 혁신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사장 후보 지원서에서 선견(先見), 선각(先覺), 선행(先行) 등 3선(先)의 경영을 주창했다”며 “약자일수록 먼저 발견하고 먼저 통찰하고 먼저 실행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대혁신 ▲군학일계의 전략을 통한 EBS만의 가치 창출 ▲글로벌 콘텐츠 제작 시장 진출 ▲교육공영방송으로서의 정명성 입증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EBS가 도약하기 위한 5가지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상생의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및 한국독립PD협회와의…
2022-03-10 13:09한국교총과경북교총은 9일전국재해구호협회와 울진국민체육센터에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교총 하윤수(사진 오른쪽 두 번째) 회장과경북교총 김영준(오른쪽 첫 번째) 회장은 이날 오후 2시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하윤수 회장은 “대형 산불로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데 대해 전국의 교육자들이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 힘을 모으고 있으니 용기를 잃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또한“대재난 속에서도 학교와 학생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은 진화작업에 살신성인으로 나선 모든 분들의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함께 아파하고 함께 극복해야 할 모두의 재난”이라며 “교육자는 물론 국민 모두가 조속한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온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2022-03-09 14:20▲학교혁신정책관장홍재▲ 순천대 사무국장 이강국…
2022-03-08 09:35“학부모와 교사의 공통 목표가 있어요. 학생이 일 년 동안 학교에서 즐겁게, 무탈하게 지내는 거예요. 담임선생님은 아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가정환경 조사서가 배부될 거예요. 과거와 달리 최소한의 내용만 받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알아야 할 아이의 발달, 행동 등에 대해 세세하게 적어주시면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지난달 26일 우리마을예술학교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2022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한 토크콘서트는 우리마을예술학교에서 활동하는 ‘모두가 빛나는 학교 자문단’ 소속 현직 교사들을 주축으로 준비됐다. 미리 학부모들의 질문을 받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은 ‘처음 맞이하는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 마을 교육과정,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뤘다. 3월 5일에 진행된 2차 토크콘서트에서는 학교생활에서의 갈등 해결, 우리 가족의 유형 인식과 이해, 교우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한 부분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위기 속에서 어떻게 교육이 이뤄질 것인가’였다. 대표인 김성대 서울 강서고 교사는 “이럴 때일수록…
2022-03-07 09:08김유열(58) EBS 현 부사장이 EBS 사장으로 임명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2일 제10차 전체회의에서 김 부사장을 EBS 사장으로 임명하는 데 동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8일부터 2025년 3월 7일까지 3년이다. 김 부사장은 유신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동양사학 학사와 서강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2년 EBS PD로 입사해 편성기획부장, 뉴미디어부장, 정책기획부장, 학교교육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EBS 부사장을 맡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1월 10일~21일 EBS 사장을 공모했으며, 총 4명의 지원자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과 심층 면접을 거쳐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2022-03-03 10:06서유미(58) 전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은 2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제11대 원장에 취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서 신임 원장은 “디지털 교육 혁신에 대한 국가적, 국민적 요구에 더욱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아이오와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차관보, 대학정책관, 청소년정책관, 학술장학지원관,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2022-03-02 09:20이규민(55)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가 제12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3년(2022년2월28일∼2025년2월27일)이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24일 제322차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규민 신임 원장은연세대교육과학대학장, 교육부 빅데이터위원회 위원, 한국교육평가학회 회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8학년도·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회 위원장, 재미한인교육학자협회 이사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2-02-27 11:04경남교총은 22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광섭(사진 오른쪽) 경남교총 회장과 신창열 조직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내년에 개최되는 엑스포가 차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인성과 지혜의 교육장이 되도록 다양한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각급학교가 엑스포를 체험학습 장소로 활용하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김 회장은 "심신이 건강한 교원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교원과 학생이 함께 차를 통한 인성교육으로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하동 야생차와 K-TEA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도민을 포함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엑스포를 통해 MZ세대에게 차가 새로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열리는 정부 승인 공식 국제행사…
2022-02-23 13:24‘코이’라는 물고기가 있다. 관상어에 속하는 이 물고기는 어항 크기에 따라 성장하는 특징이 있다. 작은 어항에서는 5~8㎝ 정도로 자라지만, 큰 수족관이나 연못에서는 15~25㎝가량 자라고, 강물에서는 90~120㎝까지 큰다. 환경에 따라 몸집이 달라지듯, 사람도 환경에 비례해 능력이 달라진다는 법칙, ‘코이의 법칙’이다.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법칙 33가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접하는 에피소드를 통찰하고, 학생들을 바라보는 교사의 시선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전한다. 저자는 “학교 교육의 변화는 우리 아이들 한 사람에 대한 존재 가치를 소중하게 인식”하는 데서 온다고 전한다. 교사 스스로 교육 현장을 해석하고 점검할 능력을 갖춰야 미래 학교가 추구하는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학생들과의 상호 작용, 소통 방법 등으로 고민하는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2022-02-15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