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인 울산외국어고등학교가 내년 신입생을 모집할 때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을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 포함해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농어촌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 같은 정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외고의 내년도 신입생 175명 가운데 20%인 35명 정도를 차지하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 농어촌 지역에 있는 학생 수 150명 미만인 소규모 중학교의 학생을 포함할 계획이다. 15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에 해당하는 지역 중학교는 서생중, 두광중 등 총 7곳이다. 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울산외고의 내년도 신입생 전형을 다음 주에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내년에 전국 최초로 아랍어과가 신설되는 울산외고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모두 5개 과에 175명의 내년도 신입생을 올해 10월께 선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을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 포함하면 도농 교육 격차 해소, 농어촌 지역 활성화,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경쟁률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며 "일단 올해에는 2년 이상 농어촌에…
2010-05-26 16:53서울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시민 인지도가 바닥에 머물러 있지만, 투표율 제고에 힘써야 할 선거관리위원회마저 수수방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로또 선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26일 언론사 및 각종 여론조사 기관의 6·2 지방선거 후보 인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투표일이 불과 일주일 남은 현재까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응답률이 70~75%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는 전체의 절반을 넘는 유권자가 투표장에서 처음 보게 되는 후보자 중 한 명을 '찍어야' 하는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올해 첫 직선제가 도입된 교육의원 선거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교육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자가 누군지 아는 시민은 10명 중 1명도 될까말까 한다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다. 무관심 분위기가 이러다 보니 모 후보는 당선되면 좋은 자리를 주겠다며 경쟁후보를 매수하려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투표용지 게재 순위 추첨에서 유리한 번호를 뽑았다는 점을 믿고 출마를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감, 교육의원 후보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인지도가 이처럼 저조한데도 투표율 제고에
2010-05-26 16:526·2 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선거가 대학총장 출신 대 전남교육청 출신 전문 관료 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한 전남도교육청 출신 4명 후보중 김장환 후보가 단일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김장환 후보측은 26일 광주시내 한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신태학 후보와의 여론조사를 거쳐 김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실시된 도민 여론조사 결과는 비공개하기로 한 사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 후보는 "풍부한 교육 경력과 전문적 식견, 보통교육 전문가가 교육감에 선출돼야 한다는 도민과 교육 가족 바람에 따라 단일화에 뜻을 모았다"라며 "신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전남 곳곳을 누빌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을 대학생을 가르쳤던 대학교수에게 맡길 수 없다"라며 "보통교육은 보통교육 전문가가, 고등교육은 고등교육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신 후보는 전남도 교육청 교육장 등을 역임한 서기남, 윤기선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김 후보로 최종 단일화가 됨에 따라 현재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장만채 후보와의 양강대결로 재편될 지 주목된
2010-05-26 16:516·2 지방선거를 일주일 남겨놓고 경남교육감 후보들이 학부모들의 주목을 끌만한 참신하고 새로운 공약을 추가로 내놓고 있다. 고영진 후보는 26일 등록금 1천만원 시대를 맞아 전국최초로 초·중·고등학교 12년 동안 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학부모 등이 일정비율의 금액을 기금형태로 적립해 대학등록금을 마련하는 '공제형 교육자산형성 프로그램'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예를 들면 아동이 초등학교에 입학할때 학생 명의로 기본 1구좌(월 1~2만원)를 개설토록 유도하고 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이 같은 금액을 적립해 12년 동안 운영하는 형태다. 고 후보는 "2011년 재단을 설립해 2012학년도 초등학생 입학생부터 전면 실시하겠으며 기초생활수급자녀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자기 부담금 전액을 공공이 적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후보도 이날 환경운동연합과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초록학교 만들기' 정책협약을 맺었다. 박 후보는 ▲담장없는 학교숲 확대 조성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전면중단 ▲생태체험활동 권장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무상급식 ▲자원순환형 교실조성 ▲초록학교 만들기 추진기획단 등 10가지 추진과제를 약속했다. 박 후보
2010-05-26 16:51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실시하면서 전국 처음으로 장학사(관), 연구사(관) 등 교육전문직에 대한 평가를 함께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전문직 평가에서 인성과 전문적 자질, 장학 및 업무 추진 능력, 교육행정서비스, 청렴도 등을 비교 분석해 장학의 질과 교육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학부모·학생 만족도 평가와 동료 평가가 포함된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실시하면서 학습지도, 생활지도 영역 이외에 책무와 업무 평가영역을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추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평가과정에서 차질이 없도록 2009년 선도학교 교원을 중심으로 현장지원단을 가동해 단위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즉시 해결해줄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평가자료의 보안과 평가의 익명성을 보장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지역교육청 중심의 통합형 온라인평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일선학교의 업무를 덜어줄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2개 권역별 학부모 3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와 교원 2200명을 대상으로 원격 연수를 실시했고 선도학교 우수사례 연수도 병행했다.
2010-05-26 15:55경기도교육감 후보 4명은 26일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KBS 1TV로 생중계된 후보자 토론회에 나와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신율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후보들은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 학력신장, 고교평준화, 인사 공정성 등 현안에 대해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또 보수 후보의 진보 교육감에 대한 정책과 이념에 대한 공세로 색깔공방이 이어졌다. 공통질문인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문제부터 해결책이 엇갈렸다. 정진곤 후보는 "정치편향적이고 무능한 교사를 퇴출하고 유능한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교육방송, 인터넷을 활용한 영어교육, 다양한 형태의 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춘 후보는 "우수교사를 배출하면 사교육 문제가 풀릴 것"이라며 "사교육의 장점 부분을 과감히 공교육에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곤 후보는 "교사가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학부모가 공동체적으로 참여하는 학교가 혁신학교"라며 "혁신학교를 200곳으로 확대해 공교육 전반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만용 후보는 "보조교사제 도입, 강사 초빙, 사무전담원 배치, 공문 축소 등을 통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
2010-05-26 15:51교총은 서울시교육청이 24일 발표한 ‘2010 서울학생 학력신장 방안’에 대해 자율적 학교 운영의 애로와 교직사회의 경직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기초학력미달학생 지도교사 실명 공개와 관련해서는 학교 교육이 평가위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는 표했다. 교총은 24일 오후 논평을 통해 “학생의 학력신장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기본취지에는 적극 동의한다”고 밝히면서도 “이번 발표가 학교와 교원에게 지나치게 책무성을 강조해 현장에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초학력 미달학생 감축 방안과 관련해 교총은 “기초학력 미달학생 수 감축을 일괄적으로 교과별, 학교별, 지역청별 기초학력 미달학생 감축 목표를 세우기보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부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개별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총은 “학생의 성취에 근거해 학교와 교원을 평가하고 이를 행·재정적 인센티브 부여에 활용할 경우, 교원으로 하여금 사회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학교의 근무 자체를 기피하게 만들며, 이는 서울 내에서의 지역 간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기능이 초래될 수 있다”며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교원평가에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
2010-05-26 14:0610년 경력의 한 대학 시간강사가 교수 임용에서 탈락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시간강사들의 열악한 처지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광주 모 사립대학의 시간강사 서모(45)씨가 광주 서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연탄을 피워 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서씨가 최근 교수 임용에서 탈락하자 이를 비관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씨는 서울의 모 대학에서 학부를 마치고 이 대학에서 영어영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0년부터 이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근무해 왔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임교수를 꿈꾸며 '보따리 장사'로 전락한 자신의 삶을 감내해 왔다. 이 대학의 시간당 강의료는 3만 3천원으로, 서씨는 교양영어를 담당하며 1주일에 10시간을 강의했고, 언어교육원 강의까지 포함해 서씨의 한 달 수입은 150여만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식당에서 일하는 아내(45)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자녀를 둔 서씨에게는 가장으로서 체면을 세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었다. 서씨는 2주 전 다른 대학의 교수 공모에 지원했지만
2010-05-26 13:176·2 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자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지역 원로교육자 20여명은 26일 오전 대구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교육계 수장인 교육감은 유·초·중등 교육자 출신이어야 한다. 후보 9명 중 교사, 교장, 교육위원 등 우리가 바라는 경력을 갖춘 유영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팬클럽 대구지역총연합회' 등 11개 단체 회장은 이날 김선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 전 대표의 교육정책을 계승하는 김 후보가 대구교육을 발전시킬 유일한 대안이며 당선을 위해 모든 행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구교육을 걱정하는 유·초·중등 원로교육자 및 학부모' 모임은 우동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정신을 구현하고 자율, 창의, 책임의 자유주의 교육을 추진할 적임자는 우 후보"라며 지지선언을 했다. 앞서 지난 24일 전교조, 민노총 등 대구의 70여개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조합원들은 진보진영의 '범시민 단일후보'로 선정된 정만진 후보에 대해 "교육 부조리와 부정부패 척결, 사교육비 해소 등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한 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2010-05-26 13:12경기도는 2013년까지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영농단지 30곳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남양주와 양평 등 팔당유역에 1000㏊ 규모의 15개 영농단지를 우선 조성하기로 했다. 이 영농단지에서는 500개 농가가 참여, 학교급식에 필요한 채소와 과일 등을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생산, 도내 215개 각급 학교에 공급하게 된다. 도는 각 영농단지의 농산물 생산 과정을 철저하게 지도·감독해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영농단지가 30곳으로 늘어나면 2000여㏊의 농지에서 1000여 농가가 이 같은 급식용 우수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도가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나선 것은 농가 소득증대와 함께 각급 학교에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한 것이다. 도는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 말 준공을 목표로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리에 건설 중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안에 광역급식지원센터도 설치하고 있다. 2012년 말 개소할 예정인 급식지원센터는 G마크 우수 농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수집, 가공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희망하는 학교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10-05-26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