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양지초(교장 임기숙)는 18일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햇살양지 프로젝트'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교육과정과 연계된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캠페인 실천, 학부모회와의 협력 지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침 등굣길,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직접 제작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학교폭력 NO, 친구사랑 YES”,“폭력 없는 양지초, 행복 가득 양지초”,“따뜻한 말 한마디, 함께 웃는 양지초”등의 구호를 외치며 친구들의 마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자치회가 캠페인을 기획·준비·운영하는 과정을 스스로 주도함으로써, 민주적 시민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내용을 실제 생활에서 실천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학부모회 임원과 학교전담경찰관(SPO), 교사들까지 함께 참여하여, 학교와 가정이 협력하는 안전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햇살양지 프로젝트'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서, 정규 교육과정 속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한 통합형 캠페인이다. 양지초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양지는 오늘도 따뜻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따뜻…
2025-06-19 09:49최 시인의 교직출발선은 순천.그에게 순천은 광야와 같은 곳이었다. 23년 만에 교감이 되어 자신의 권위,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머릿 속에는 효산교육만이 가득 차 있었다고 고백했다. 순천효산고에서 교사로 시작, 오로지 이곳에서 정년 퇴임한최상경전 교장은 직업교육에 36년 동안 몸을 담았던 무거운 교직을 내려 놓고 2막 인생을 출발했다. ▲ 네모 속에 들어온 달. 도서출판 상상인 재직 중에는 4권의 칼럼집을 출간한열정을 소유했다.이번에 최 작가는 시집으로 2막 인생의 생각을 출판했다.. 달이 네모 속으로 들어왔다 네모난 집 네모난 교회 네모난 학교 네모난 책 그 속으로 구겨 넣어지는 아이들까지 검은 장막을 드리우고 심장의 모서리를 깎는 밤 - 「네모 속으로 뛰어든 달과 달에 핀 꽃」 부분 이 시에서 "달"은 "네모" 속으로 들어왔다. 이 틈입을 시적 주제가 주목하는 이유는 '달'의 '네모'가 세계의 어떤 특성을 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달"의 둥긂과 "네모"의 각짐은 서로 대비된다. 문제는 "네모"가 세계를 규정하는 틀로 보인다는 점이다. "네모난 집/네모난 교회/네모난 학교/네모난 책/그 속으로 구겨 넣어지는 아이들까
2025-06-18 10:15경기 당수초(교장 하문혜)는 11~17일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년간 짝꿍 플로깅 활동 ‘플로깅 데이(Plogging 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실천 활동으로, 북유럽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시민 환경운동이다. 당수초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쓰레기를 줍는 경험을 통해 환경 문제를 더 가깝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플로깅 데이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환경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저학년과 고학년이 짝을 이루어 함께 활동하며 나눔과 배려,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위생장갑과 집게를 착용한 채, 학교 운동장과 인근 도로를 돌며 생활 속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활동 중에는 고학년 학생이 저학년의 손을 잡고 안전하게 안내하거나“이거 내가 들어줄게”, “같이 저기까지 가보자” 등의 따뜻한 말이 오가는 등 학년을 넘은 우정과 협력이 자연스럽게 피어났다. 아이들은 활동을 마친 뒤, “같이 하니까 힘든 줄도 몰랐다”, “지구가 조금 깨끗해진 것 같아 기분 좋다”는 소감을 전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자부심과 즐거…
2025-06-16 16:04경기 용인마북초(교장 손용헌)는 10일오전, 마북초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용인서부 녹색어머니회(회장 유민영) 연합회 임원들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용인서부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 관계자, 마북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40여 명이 함께했다.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세 가지 약속 – 스마트폰은 멈추고(GO), 좌우를 살피고(GO), 천천히 건너고(GO)’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마북초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활기차게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조아용, 미르아이, 포돌이, 포순이 등 다양한 캐릭터 복장을 입고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으며, 학생자치회를 비롯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들이 함께 ‘스쿨존 30km’, ‘정지선을 지켜주세요’,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어린이가 우선입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어린이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현장에서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차로 구조 및 횡단보도 위치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도색 개선,…
2025-06-16 16:03경기교육계에서 42년간 봉직, 2011년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정년퇴직한 김태영(76) 씨. 그의 인생 2막이 궁금하다. 그는 현재 (사)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 산하 노인대학원(이하 대학원)에서 원장을 맡아 노인 지도자들이 선(善)하게 늙어가는 것을 서로 배우고 격려하는 일을 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노인회관에서 그를 만나 궁금한 점 등을 알아보았다. 경기노인지도자대학원은 노인 지도자 소양교육으로 존경받는 노인상을 확립하여 지회, 노인대학, 경로당 등 노인기관 조직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교육 목표는 심신 건강의 유지 발전, 노인기관에서의 위기관리 및 효율적 대처 능력 배양, 노인 집단에서의 갈등 해결 능력 배양, 노인기관 재무관리,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및 행정 능력, 정보화 기기 운용 능력 갖추기 등이다. 대학원의 교육과정은 교과, 체험학습, 명사 특강, 자치활동, 행사 활동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과 내용 중에는 점잖은 어르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인문학, 노인기관 운영자로서의 위기관리 방법, 노년을 활기차게 살아가기 위한 건강관리, 스마트폰 활용 등으로 구성되었고, 자…
2025-06-16 16:01'수원향토음악제'로 출발, 전통을 이어온 수원뮤직페스티벌이올해 광복 80주년 맞아 ‘소통과 화합’ 주제로 지난 10일 오후, 수원 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지부장 김명신. 이하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특례시·수원문화재단·경기도음악협회·수원예총이 후원했다. 이번 축제는 협회 회원을 비롯해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수원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17년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뮤직페스티벌의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했다. 특히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품격 있는 클래식 음악 축제를 즐기며 자리를 함께 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원뮤직페스티벌은 1998년 제1회 ‘수원향토음악제’를 시작으로 수원 출신 전문 음악인들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수원의 정체성과 위상을 높여주는 전통 클래식 음악축제이자 수원을 대표하는 음악회다. 수원시의 문화 예술 정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아 그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지역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행사는 김명신 협회 지부장이 총연출을 맡고, 음악감독은 남지은·홍명표, 사회는 이현승 메조소프라노, 편곡은 이경우, 기…
2025-06-16 10:26경기 청곡초(교장 오춘옥)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유·초 이음교육’, ‘어·초 이음교육’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청곡초에는 인근 초롱유치원 및 시립신갈, 시립기흥효성, 시립롯데레이시티, 시립수지 어린이집의 140여 명 유아들이 방문해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8~10명씩 초등학교 1학년 각 학급으로 들어가 형·언니들과 함께 ▲동요 부르기 ▲컵타(컵으로 리듬 만들기) ▲보드게임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교실, 도서관, 운동장, 급식실 등 학교의 여러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초등학교는 어떤 곳일까?’ 하는 호기심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유아들이 학교 환경을 미리 경험해보고, 형·언니들과 놀이 중심 활동을 함께 하며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갖게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7월에는 더 큰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청곡초강당에서유아들과 1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작은 운동회가 열릴 예정이며, 교내 야외 온빛공연장에서는 흙을 만지며 창의력을 키우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청곡초1학년 학생들이 초롱유치원을 방문해 유아 대상…
2025-06-13 15:56경기 남수원초(교장 김현숙)는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연계한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 교육’으로 작가와의 만남, 문학 공연, 북콘서트를 전교생 대상으로 운영하였다.학년 별 학급에서는 ‘한 학기 한 권의 도서’를 읽고 책의 내용에 관한 질문, 작가에 대한 궁금한 점,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였으며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0일엔1~2학년 대상으로 「아무도 못찾는 숨바꼭질」, 「날아라, 삑삑아」 생태 동화 작가 권오준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1일은5~6학년 대상으로 제갈인철 작가의 북콘서트가열렸다.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는 이야기 속 장면을 바탕으로 한 창작곡을 직접 부르며, 문학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4학년은 12일서찰을 전하는 아이 문학 공연을 관람했다.1894년 조선을 배경으로 보부상 아버지를 따라 장터를 떠돌던 한 소년이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중요한 서찰을 대신 전…
2025-06-13 15:56경기 처인초(교장 이정희)는 개교 100일을 맞아 11일, 학생회·학부모회·교직원회가 함께 기획한 특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첫 출발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이날 오전 1교시에는 학생회 주관 ‘유니버스’ 행사가 열렸다.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악기 연주, 댄스, 훌라후프 묘기, 노래, 퀴즈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서로의 재능을 응원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회에서는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교문 앞에 풍선 아치와 포토존을 설치해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포토존 앞에서는 학생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개교 100일의 추억을 남겼다. 교직원회는 특별한 간식을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기쁨을 더했다. 직접 팝콘을 튀겨 전교생에게 나눠주었으며, 급식 시간에는 100일 기념 축하 케이크도 제공되었다. 준비부터 나눔까지 교사들이 함께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1학년 학급에서는 ‘입학 100일’을 기념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왕관을 만들어 쓰고,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기념 선물 증정, 단체
2025-06-12 17:03경기 청곡초(교장 오춘옥)가 10일입학 및 진급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더불어 100일 축하 행사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와 학생 자치회 주도로 추진되었다. 사전 준비로 포토존 꾸미기, 현수막 만들기를 하였으며, 당일에는 아침 맞이 축하 인사, 선물 배부,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페이스페인팅 스티커 이벤트, 100일 축하 떡을 먹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영희 학부모회장은 "'바른 마음, 곧은 인성, 옳은 언행으로 자라며 꿈을 향해 높이 날자'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하였다. 청곡교육가족들이함께 생각하고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협력과 소통, 책임감 같은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학교나 지역사회가 협력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그 속에서 자존감과 공동체 정신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이번 활동은 가정과 학교,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진정한 교육의 모습이었다. 현수막에 담긴 아이들의 꿈처럼,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오르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춘옥 교장은 “100일을 기념하며 학생들은 자신이 성장…
2025-06-12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