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응하기 위해 발족한 역사교육위원회가 진보 성향 일색으로 편향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역사학·역사교육 전문가, 학부모, 시민단체 추천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역사교육위원회를 발족했다. 지난 1월 공포된 경기도교육청 역사교육 활성화 조례에 근거해 역사교육 활성화와 지원에 대한 교육감 자문 역할로 두게 됐다. 이들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 초등 6학년 사회 교과서 오류·편향 논란 등 역사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정용택 전 장곡중 교장이 위원장으로 뽑혔고, 박철하 경기도인재개발원 강사와 박이선 참교육학부모회 정책위원이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위원에는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를 비롯해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김기봉 경기대 교수, 안병우 한신대 교수, 황인성 경기평화교육센터 대표, 민병덕 법무법인 민본 변호사. 이재화 법무법인 향법 변호사, 참교육학부모회 이민애·안기희 등이 위촉됐다. 이들 대부분 진보 진영 인사로 밝혀지면서 편향 교과서를 막겠다는 교육청이 결국 편향 인사로 채웠다는 비판이 높다. 정 위원장은 과거 전교조 산하의 역사교사모임 회장을 지냈다. 박철하 부위원장은 2013년 국정원…
2016-03-31 22:22캐나다 수도 오타와시(市)에서는 9월 신학기부터 유치원에서 영어와 불어 이중 언어교육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캐나다 오타와-칼튼 교육위원회는 최근 유치원 주니어(초기 1년)부터 영어와 불어를 50%씩 균등하게 가르치기 위해 불어 교육 시간을 하루 20분에서 150분으로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 지역 내 유치원에서 불어 교육 희망자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역 내 가톨릭교육청 관할 유치원에서는 이미 영어·불어 두 언어에 대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유치원 시니어(2년) 과정에서 불어 몰입반에 참여하는 학생도 과반에 이르고 초등 4학년에서는 그 비중이 80%에 달하는 등 불어 교육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어서다. 영어 교육 부실을 우려하는 일부 학부모의 반발도 있었지만 70%에 달하는 학부모가 이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와 스페인어가 중심이 되고 있는 북아메리카에서 불어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지만 캐나다 불어권의 ‘불어 지키기’ 정책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불어는 연방 정부에서 독립을 꾀하는 퀘벡주의 공식 언어지만 영어권인 온타리오주에서도 인구의 4.8%인 58만 2000여 명이 불어를 쓴다. 특히, 수도 오타와에만
2016-03-31 22:19한국교총은 교육부가 교원치유지원센터를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충분한 예산과 인력 지원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대전·부산·대구·제주 등 4개 시·도교육청을 2016년 교원치유지원센터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총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어 우수 모델을 발굴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교육청이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에 대해 교총은 즉시 입장을 내고 "교총과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교섭합의한 교원치유지원센터 확대 이행을 환영한다"며 "교권보호는 물론 학교에서 감정근로로 고생하는 교원들이 도움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 미비점을 충분히 점검·보완하고 예산, 인력을 확충해 전국적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권침해가 갈수록 빈발하면서 교원들의 정신적 고통은 이미 심각한 수준이다. 교총이 지난 2014년 3월 전국 유·초·중·고 교원 16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정근로 인식조사'에서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한 교원이 78.1%에 달했다. ‘퇴직까지 고려한 적 있다’는 교원은 72.2%나 됐다. 하지만 스트레스 해소
2016-03-31 21:05
경기교총-도교육감 정책간담회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지난달 30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교육 현안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누리과정 예산 지원과 학교 환경개선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17일에는 밸류하이엔드호텔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경기교총 회원과 가족은 객실 및 연회장 40~50% 이상 할인, 연회장 식사 메유 10% 할인, 엑스트라 베드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교총, 남해 문화탐방 성료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남해 문화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교장, 교감, 분회장 등 대구교총 회원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보리암,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등 남해의 멋과 맛을 즐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가 회원들은 “학사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2016-03-31 20:16봄이 성큼 다가왔다. 날이 풀리면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맘때쯤 교사들의 고민은 ‘현장체험학습’이다. 장소 선택부터 이동수단 선정, 안전 점검, 숙식까지 챙길 게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교육 효과와 학생들의 선호도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이런 교사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역사·지리·국어 교사 30명이 ‘인문학 지도’를 펴냈다. 전국 17개 시·도를 6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체험학습 장소와 학습 정보를 소개한다. 지난 6개월간 직접 발로 뛰면서 완성했다. 제작에 참여한 이주양 대구 경북여고 교사와 백운주 제주 서귀포여고 교사로부터 현장체험학습 운영 노하우를 들었다. ◇지역 특성, 교과 연계 살펴야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장소 선택이다. 장소를 선택할 때는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는 게 좋다. 가령 자연 경관이 우수한 제주 지역 학교의 경우,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이나 경주, 부여 등을 선택하는 식이다. 지방 소재 학교는 진로 체험의 하나로 수도권 대학 탐방을 진행하거나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등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 교사는 “현장체험학습은 일 년에 한두 번 진행되기…
2016-03-31 20:14현장교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학교폭력 유공교원 승진가산점(학폭가산점) 상한점이 2점에서 1점으로 축소된다. 또 교육부장관 지정 연구·시범·실험학교 근무경력가산점(연구학교 가산점)과 재외국민교육기관 파견 경력 가산점(재외국민학교 가산점)의 하향 조정도 추진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개정안을 곧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어 "실제 교육활동과 직접 관련성이 높지 않은 부분에 가산점이 너무 많아 오히려 교육이 저해된다는 지적이 많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간 0.1점씩 20년간 최대 2점까지 부여되는 학폭가산점은 연간 0.1점씩 10년간 최대 1점으로 축소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교총-교육부 단체교섭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학교폭력가산점 제도는 교원들의 학교폭력 예방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도입됐다. 그러나 모든 교사가 노력하고 있음에도 학교별 40%(±10%) 이내로 대상인원이 제한돼 일부에게만 혜택이 부여되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더구나 배점도 전체 공통가산점 5점 중 40%나 차지해 대상자 선정에 갈등이 많았다. 이런 이유로 현장에서는 가산점을 낮추거나 제도 자체를 폐
2016-03-31 18:25
부산교총(회장 박종필)과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지난달 30일 제2차 교섭‧협의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주요 합의 사항은 △보결수업비 현실화 △스승의 날 기념 체육대회 지원 △교원 자율연수비 지원 △해외 연수기회 확대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평정점 분포 공개 △교장 승진임명 규정 공개 △교육실무원 인사 이동 시기 조정 △전문 상담인력 배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요구 시기 조정 등 38개조 45개항이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해 6월 부산교총이 교섭‧협의 요구안을 제출한 이후 실무협의회와 6회에 걸친 교섭‧협의 소위원회를 거쳐 이뤄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건설적 대안을 제시해주는 부산교총에 감사하다”며 “합의 내용들이 빠르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회장은 “현장교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6-03-31 17:31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최근 초등 고학년을 위한 영문법 교재 ‘EBS 기초 영문법’과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재 ‘Hello! EBS 소프트웨어’를 출간했다. ‘EBS 기초 영문법’은 대다수 초등학생이 중학교 진학 후 영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데 착안했다. 중학교 영어 수업시간에 자주 등장하는 문법과 단어를 미리 살필 수 있다. 친숙한 캐릭터를 내세워 문법 용어를 설명하고 실생활 대화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적용하도록 구성했다. EBS 초등·중학 사이트에서 무료 강의도 들을 수 있다. ‘Hello! EBS 소프트웨어’는 정규 교과목으로 지정된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반영해 총 2권으로 개발됐다. 1권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본 이론을 생활과 연결 지어 설명했고, 2권은 소프트웨어의 핵심인 코딩을 실전처럼 연습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재와 함께 방송강의, 상호학습이 가능한 이러닝(e-learning) 프로그램, 교수 학습 자료 등이 제공된다.
2016-03-31 17:30
봄이 되니 앞산 뒷산에 울긋불긋 진달래가 피었다. 진달래를 ‘참꽃’이라고도 한다. 먹을 수 있는 꽃이어서 ‘참꽃’이라고 한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철쭉은 먹을 수 없어서 ‘개꽃’이라고 한다. ‘참-’이 ‘먹을 수 있는’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에는 또 ‘참배’가 있다. 먹을 수 없는 배는 ‘똘배’나 ‘문배’이다. 살구도 개살구가 있고 ‘참살구’가 있다. (1)참배: 먹을 수 있는 보통의 배를 똘배나 문배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2)똘배: 콩배나무의 열매로 아주 작고 단단하며 맛은 시고 떫다. (3)문배: 문배나무의 열매로 단단하기 때문에 무르게 하여서 먹는다. ‘참-’은 ‘진짜’ 또는 ‘진실하고 올바른’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로도 쓰인다. (4)참사랑: 순수하고 진실한 사랑 (5)참사람: 마음이나 행동이 진실하고 올바른 사람 (6)참속: 속에 품고 있는 진짜 생각이나 마음 (7)참마음=참맘: 「1」거짓 없는 진실한 마음 「2」속에 품고 있는 진짜 마음 (8)참말: 사실과 조금도 틀림이 없는 말 (9)참눈: 사물을 올바로 볼 줄 아는 눈 (10)참값: 일정한 측정에 의하여 얻은, 길이ㆍ무게ㆍ부피 따위의 정확한 값 (11)참살: 군살 없이 통통하게 찐 살 (12)참갈
2016-03-31 17:26
‘기호 1번 ○○○ 뽑아주세요~’ ‘기호 2번 ○○○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든 학교가 매년 치르는 전교 학생회장 선거. 교문 앞이나 복도에서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외치는 풍경은 어느 학교나 비슷하다. 당선자가 결정되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도 똑같다. 하지만 인천신현초는 선거 후가 더 분주하다. 새로 구성된 학생회장단이 공약 이행에 바로 나서기 때문이다. 28일에도 어린이 회장으로 당선된 원종덕(6학년) 군은 ‘점심방송 공약’을 지키기 위해 임동균 교장을 만나 방송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천신현초는 올해부터 ‘매니페스토를 적용한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출 계획’을 세우고 공약 실천비 명목으로 자체 예산 100만원을 편성‧지원하고 있다. 공약이 단순 환심 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약속을 지키는 책임감과 지킬 수 있는 약속을 선별하는 직접민주주의의 정신을 길러주자는 취지다. 임 교장은 “예산 100만원이 정해져 있고, 공약 이행을 염두에 두다보니 포퓰리즘 정책이 남발되지 않았다”며 “그야말로 ‘공약’에 집중한 회장 선거였다”고 밝혔다. 후보들의 매니페스토 정책공약은 4단계로 작성된다. 예를 들어 ‘화장실을 고치자’는 공약을 내세웠다면 이유
2016-03-31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