勤評5개 평정요소 조정보완 직무연수성적 둘로 나눠 평정 '인사자문위 규정' 새로 제정 교육부는 수업 등 교육활동에 충실한 교원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교원승진규정'을 금년중 개정키로 했다. 지난달 말 열린 장관자문 교육정책자문위원회 교원정책분과위(위원장 윤종건 외대교수)에 교육부가 보고한 승진규정 개정안의 평정요소별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력 평정=유아 휴직기간(최초 1년 이내)을 교육경력에 산입하고 임용전 군경력의 평정등급을 상향 조정한다. ▲근무성적 평정=교육자로서의 품성 등 5개 평정요소를 조정, 보완한다. 5개 평정요소별로 12∼24점을 배분, 총 80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5개 평정요소를 조정 보완할 계획이다. ▲연수·연구실적 평정=현재는 연수실적 27점, 연구실적 3점 등 30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연수과열로 인한 부작용를 방지하는 개선안을 마련하는 한편 연수활성화 방안을 수립한다. 또 현재 직무연수 성적을 3개 반영하는 것을 1개의 성적 평정연수와 2개의 직무연수 이수실적으로 나눠 평정한다. ▲가산점 평정=시·도교육감이 지역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공통가산점과 지역가산점으로 이원화한다.
2001-05-07 00:00교육부는 이달중 `교직발전 종합방안'이 확정 되는대로 종합적인 `교원업무 경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구상중인 업무 경감대책의 주요내용은 ▲보고통제를 강화하고 위임 전결제도의 확대실시 등을 위한 학교공문서 감축 및 학교 행정업무의 재조정 ▲소규모 학교에 대한 행정지원 강화와 공익 근무요원의 확대배치 ▲`교육봉사단'의 구성 운영 등 교원 업무보조 및 행정인력 지원 및 교원연수 강화 ▲학급당 학생수 감축 및 교원 증원, 학교정보화 기반조성 등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여건 조성 ▲`교원업무경감 모니터제' 도입 등 교원업무 경감 환류시스템 마련 등이다. 교육부는 그동안 정부가 교원 업무경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현장 파급효과가 적어 교원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경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달중 경감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내년부터 시·도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2001-05-07 00:00정부-교육청-NGO별로 교육부는 20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단체행사 외에 중앙정부 및 시·도교육청, 시민단체별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경우, 6452명의 모범교원에 대한 기념 포상과 청와대 초청행사가 실시된다. 또 교육부총리를 포함, 전 국무위원 및 각계 저명인사의 학교방문 1일교사제도 5월중 실시되며 에듀넷을 통한 스승의 날 기념 이벤트행사가 실시된다. 시·도교육청별로는 기념행사와 `스승찾아드리기 창구'의 지속적 운영, 학교별 교원 체육대회 행사가 이뤄진다. 이밖에 각계 저명인사 100명이 참여하는 `교육의 신명과 희망 되찾기운동', 교원단체가 주관하는 `좋은 교사되기',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사랑과 존경의 학교만들기' 선언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 `아름다운 학교 대사'로 임명된 대중가수 초청 공연이 실시된다. 이밖에 각급 행정기관 직원들의 스승 찾아뵙기나 안부편지보내기 운동이 펼쳐지며 `교원예우규정' 준수를 위한 협조, 반상회를 통한 홍보 강화, 언론기관의 스승존경 보도 조성 등이 추진된다.
2001-05-07 00:00수석교사제 조기 도입 등 42과제 한국교총과 교육부는 4일 올 상반기 본교섭위원회를 열고 수석교사제 조기 도입 등 42개 과제 62개항의 안건을 협의하기 시작했다. 이날 본교섭위원회는 양측 대표 인사말, 실무협의 진행 결과와 합의사항 보고 및 확인, 교총 제안 설명에 이은 교육부 입장 설명, 상호 의견교환 및 처리 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심임 이군현 교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섭은 교원들이 교육전문가로서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임을 확신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쌍방이 흉금을 털어놓고 진솔하게 우리 교육문제의 해답을 찾자"고 말했다. 한완상 교육부총리는 ""면서 ""라고 말했다. 박진석 교총 교권정책국장은 "교총의 교섭안은 여러 차례에 걸친 여론조사와 교원들로부터 제기된 각종 고충사항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라고 전제한 뒤 교섭 과제별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날 이은웅 교총 부회장(충남대 교수)은 BK21 사업, 연봉제와 평가제, 계약제 등에 대한 대학교원들의 거부감을 강력히 제기했고 채수연 사무총장은 한국교총이 교원종합연수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영범 대의원(광주 송원중 교사)은 수석교사제 조기…
2001-05-07 00:00교육부는 최근 2002학년도 대학입학 지원방법 위반 및 신입생 등록에 관한 유의사항을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다음은 주요내용이다. △복수지원 허용범위 수시모집 대학은 시험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정시모집 대학(교육대학을 포함)은 시험기간 군(가,나,다군)이 다른 대학간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동일 대학이라도 시험기간 군이 다른 모집단위(대학이 군별로 분할 모집하는 경우)간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복수지원 금지(대학 및 교대간만 적용) 수시모집에서는 여러 대학에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해당 수시모집 기간(1학기, 2학기) 중에 합격하고 등록하면 다른 수시모집 대학이나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테면 수시 1학기모집에 합격해 등록하면 수시 2학기모집 및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수시 2학기 모집에 합격해 등록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단, 수시 1학기 모집에 합격하더라도 등록하지 않으면 수시 2학기모집과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며, 수시 2학기모집에 합격하더라도 등록하지 않으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 대학에서는 교육부가 구분한 시험기간 군(가,나,다군)이 같은 대학간 또는 동일 대학 내 시험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
2001-05-07 00:00"학교는 있으나 교육이 없고, 교사는 있어도 가르침에 열의가 없으며, 학생은 있으나 배움의 자세가 안 돼있고, 학부모는 학교 탓만 한다" 서울교련(회장 최재선·포이초교장)이 지난달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한 '학교분쟁 예방을 위한 교육공동체 토론회'에서 학부모 김명희씨(영동고 학교운영위원장)는 요즘 우리 교육현장의 풍토를 이렇게 진단했다. 김씨는 "교육공동체란 교육의 주체인 학생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사·학부모·교육당국이 하나되어 교육적 도움을 주는 조직이어야 하지만 오늘의 구성원들은 연대는커녕 자기중심적인 이익추구에 매달려 갈등의 골만 깊어간다"며 "공동체 의식을 찾아볼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교육공동체간 신뢰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에 나선 김씨는 교사-학부모간 분쟁의 원인을 ▲학부모의 자기자녀 편들기, 가족 이기주의 ▲학부모의 공교육 불신, 사교육 맹신 풍조 ▲상호간 대화부족에서 비롯된 신뢰상실 ▲전문가인 교사의 업무를 비전문가인 학생과 학부모가 평가하게 하는 교원평가제도 ▲학운위의 지나친 관여와 개입 등으로 꼽았다. 또 교사-교육당국의 분쟁은 ▲연령의 기준으로 한 교원 정년단축 등 일부 교권침해에 의한 사
2001-05-07 00:00총리상은 최명순 교사 1등급 수상자 230명 엄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이은웅)는 23일 전국 2만여 명의 교사가 참여한 제45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최종 심사결과, 대통령상에 인천 제물포고 서형신 교사(41)의 `만화자료 구안·적용을 통한 주제표현력 신장 방안'(미술교육분과)을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에는 경기 부천여고 최명순 교사(42)의 `사회의 논쟁요소와 연계된 가정과 주제학습을 통한 가치 내면화 효과'에 돌아갔다. 이밖에 1등급 228편(230명), 2등급 454편(457명), 3등급 545편(545명) 등 치열한 시·도 대회를 거쳐 출품된 1318편의 논문이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 시도는 45편을 1등급으로 입상시킨 경기도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교총은 이번에 입상한 연구논문들을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 탑재하고 책으로 엮어 학교현장과 교사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2001-04-23 00:00`운동장 없는 학교'도 짓기로 교육부는 14일 OECD 수준으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004년까지 9조9000억원을 투입해 1099개교의 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개발사업계획 승인에 앞서 학교용지 관련 사항의 적정 반영여부를 확인토록 의무화하는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시행령'을 상반기중 개정하고 지방자치단체에 학교용지부담금에 관한 시·도조례를 조기에 제정토록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대도시 지역은 학교 신·증설시에 운동장 없는 빌딩형 학교, 12∼18학급의 소규모 학교, 기존부지에 2개교를 건립하는 단지형 학교, 학생과 주민이 공동 사용하는 학교건물의 복합화 등 다양한 학교형태를 적극 활용토록 사례집을 보급해 확산키로 했다.
2001-04-23 00:00정보인프라 기념식 교육부는 20일 김대중 대통령, 한완상 교육부총리, 이규택 국회교육위원장 등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상고에서 `전국 초·중등학교 정보인프라 구축 및 인터넷 연결 기념식'을 가졌다. 교육부는 이날 초·중등학교 정보인프라 구축 현황 보고에서 모든 학교에 인터넷이 연결돼 있고, 모든 교원에게 PC가 지급됐으며, 모든 학교에 컴퓨터실습실을 설치했고, 모든 교실에 교단선진화 기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관계자는 "인터넷 연결 가능 장소, 연결 속도, 교육용 통신료 할인제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학교에서 인터넷을 활용하기에 선진국보다 월등하게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올 1학기의 경우 중학교의 48.4%, 일반계 고교의 53.4%가 컴퓨터 교과를 선택해 교육하고 있으며 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보소양인증제의 경우 작년말까지 대상 학생의 70%가 정보소양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교수·학습용 컨텐츠 제작 보급사업과 관련 2002년까지 국민 공통 기본교과에 대한 97종 171책 3만여점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04-23 00:00정년 환원·수석교사제·잡무 감축 등 지루하게 끌어 온 교직발전 종합방안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교총은 16일 청와대, 교육인적자원부, 기획예산처, 행정자치부 등 정부 요로와 각 정당에 교원사기 앙양을 위한 11개항을 긴급 건의했다. 교총은 이 건의에서 △교원 성과급제를 폐지하고 이 예산을 특별수당으로 전환 △선임·수석교사제 도입 △우수교원확보법 제정 △교원정년 환원 △교원처우의 획기적 개선 △교원의 연구활동 지원 △교총 종합연수원 설립 지원 △교원의 연구안식년제 도입 △교원의 복지·후생 증진 △교육여건 개선 △교원예우 향상 및 교권 확립을 강력 요구했다. 교총은 교원처우 향상을 위한 구체안으로 교원의 최고호봉 봉급액 상향 조정, 학급담당수당 및 보직교사수당의 인상, 주당수업시수의 법제화 및 초과수업수당 신설, 교원보수규정의 별도 신설 및 대학·전문대 교원봉급표 일원화, 국·공립대 교원 원정액 연구보조비 100% 인상, 교원 대학재학 자녀 학비보조수당 지급, 교원연가보상비지급 등을 요구했다. 또 복지·후생 증진을 위한 구체안으로 학교 및 지역단위 교원자녀 보육시설 확충, 출산휴가기간 90일로 연장 및 육아휴직 여교원에 일정 봉급 지급, 정년퇴직교원의
2001-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