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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원은 뒷전, 책임만 학교로… 교육청 책임져야”

서울교총, 교육청 앞 1인 시위 돌입
24일 석승하 회장부터 ‘릴레이’ 진행

 

서울교총이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학교에 전가되고 있는 각종 교육행정과 업무에 대한 교육청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석승하 서울교총 회장(서울원신초 교장)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청사 앞에서 ‘학교 지원은 뒷전, 책임만 학교로!’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학교에 반복적으로 전가되고 있는 업무에 대해 교육청이 책임지고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반복적인 악성민원은 학교가 아닌 교육청이 직접 대응, 교내 수영장의 예산·운영·관리 업무를 지자체와 교육청으로 이관, 학교 운동부 지원 통합센터를 교육청에 설치해 학생선수 지원과 행정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 등을 전달했다.

 

수은주가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학교 현장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줄여 교사의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교육청 본연의 지원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절박한 요구 전달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는 것이 서울교총의 설명이다.

 

석 회장은 “학교는 학생 교육에 집중해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민원과 시설관리, 운동부 운영 등 교육 본질과 무관한 업무까지 떠안고 있다”며 “학교에 책임만 전가하는 구조를 개선하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책임지는 행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1인 시위는 교육청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현장의 절박한 요구”라면서 “서울교총은 앞으로도 교육청이 학교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교총 교육청 앞 릴레이 1인 시위는 이날 석 회장을 시작으로 25일 이흥수 수석부회장(숭곡중 교사), 26일 김향란 부회장(서울신강초 교사), 29일 박상봉 부회장(서울교대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관내 지역교총 회장 및 조직인사들이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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